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16 22:22:00
Name
Subject 마재윤, 대체 ..
정말 독특한 선수입니다.

저그가 테란상대로 그 힘들다는 롱기누스2에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고,
리버스 템플도 12시 2시가 걸려도 환상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챙겨갑니다.
데저트 폭스 역시 힘들긴 하지만 맵핵 플레이(-_-;)로 이겼었죠.

그에 반해 저그가 좋다던 알카노이드에선 지는 모습과 함께 이겨도 혈전
끝에 이기기도 하구요, 밸런스가 맞아가는 히치하이커에서도 아슬아슬,
어제도 저그가 그나마 할만한 블릿츠에서 지고말았습니다.

궁지에 몰릴수록 더욱 강해지는 것일까요.

아니면 맵에 대한 압박이 없이 방심했기에 이렇게 된 것일까요.

아니면, 저그가 유리한 맵에서 확실히 사용할 카드를 결승을 위해 아끼고
있는 걸까요.

오늘 경기를 다시 돌이켜 보며 반성하며 결승을 위해서 칼을 갈아 올것이
분명하긴 한데,

어떤 칼이 될지......


참..


신기합니다.. ㅡ.ㅡ;;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16 22:24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니 어제도...이틀 전에도...16강때도.
저그가 할 만하다는 맵에서는 진 것 같던데
- 결정적인 곳에서는 이겼지만 말입니다. -
이것은 전략의 배분이란 말이 되는 것입니까...
토스사랑
07/02/16 22:25
수정 아이콘
파포 기사 둠드랍과도 같은 마재윤 선수 관련 글들이 피쟐에도 이뤄지고 있네요^^ 정말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를 느끼는 것 같아요... 요 며칠사이... 그만큼 마재윤 선수 대단합니다!!!!
07/02/16 22:25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 밝혔죠. 맵분석만 끝나면 잠을 자는데 아직 다 못했다고...
롱기누스는 거의 끝난것같네요. 병력돌려서 후속병력 커트하고 디파마운드,컨슘자원까지 아껴가며 병력투자해서 한방병력 깔끔하게 막는등...
9드론 실패했음에도 진영수상대로의 멋진승리...
네오알카와 히치하이커도 연습만 덯나다면 전~혀문제 없을거라고 봅니다.
비오는날이조
07/02/16 22:26
수정 아이콘
네오알카와 히치하이커는 연습이 더 필요한걸로 보입니다. 그외에는 훌륭했습니다.
Zakk Wylde
07/02/16 22:26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의 손오공 같습니다...
힘들수록 더 강해지는...

정말 이런 선수 처음 봤습니다
07/02/16 22: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롱기누스가 그래도 할만한거는 센터 언덕과 그곳으로 가는 길이 2갈래라는 점... 그것도 아니었으면 저테전 30:0정도는 나왔을 맵은것 같습니다. 한쪽에서 럴커로 압박하며 다른한쪽으로 올라오는것을 강요하면서 시간을 끄는 플레이.. 이것마저 못하면...
07/02/16 22:31
수정 아이콘
CECRI//
그러게요...그걸 극대화했기에 힘싸움에서도 별로 안밀렸죠. 베슬관리가 아쉬웠겠지만 반응속도 젤빠른 진영수선수도 사람인 이상 어쩔수없이 내주는것이니..
07/02/16 22:32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마재윤이 연습 젤많이 한경기는 싸이언배 최연성과의 처음 맞붙었을 당시의 알포인트에서 한경기엿다고 봅니다. 그경기도 정말 전율이었죠. 그당시 우주배 우승이 운빨이라고 워낙 폄하되기도 했고 테란전 검증의 절호의 순간이기도 했죠.
시미래
07/02/16 22:36
수정 아이콘
이제는 변형태 선수와 연습하게 됐으니...
결승전에선 보다 더 완벽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ㅡ,.ㅡ;;
07/02/16 22:3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맵순서 왜이리 안뜨나요...
관계자들 전부 퇴근했을텐데...
만약 내일 나온다면 정말 부커진의 의심까지도...
토스사랑
07/02/16 22:37
수정 아이콘
저도 롱기 센터에서의 두갈래 길이 아니였다면 정말로 저그에게 힘든 전장이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김연우
07/02/16 22:39
수정 아이콘
센터 두갈래 + 2가스 멀티가 어느정도 받쳐주는듯 합니다.

물론 마재윤 선수의 운영이 더해저야만..
07/02/16 22:42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의 말씀처럼 마재윤선수 이 지구 아니 전세계의
선수 중에서 가장 부지런한선수 네요. 세세한 움직임부터
꼼꼼함의 극을 보여주네요ㅋ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328 겉으로는 양성평등 속으로는 남성의 시각으로 보는... [106] 아유5374 07/02/19 5374 0
29327 가장 흥분되었던.. 신한은행배 시즌3를 돌아보며..... [11] 박지완4640 07/02/19 4640 0
29326 MSL100선 각부문별 분포현황 [17] 리콜한방5655 07/02/19 5655 0
29325 남성 스타팬이나 여성 스타팬이나 [39] SilentHill4371 07/02/19 4371 0
29324 만약 마본좌가 계속 우승을 하게 된다면,,,, [45] 마본좌가라사5674 07/02/19 5674 0
29323 MSL100 출연한 선수 리스트 (스갤 tune님 글) [25] Daydew6099 07/02/19 6099 0
29322 나는 당신들과 다르지 않다. [16] dkssud4501 07/02/19 4501 0
29318 e-sports 판은 더욱 커져야 합니다. [8] lxl기파랑lxl4144 07/02/19 4144 0
29317 e스포츠와 여성팬 - 부스걸 논란에 부쳐. [305] open10225 07/02/19 10225 0
29316 MSL100 남은 15경기를 예상해봅시다! [46] 박준영5761 07/02/19 5761 0
29315 스타리그의 '부스걸' 논란 [84] 루저7898 07/02/19 7898 0
29314 스타리그, 저그의 한(恨)은 아직 남아있다. [20] 엘런드4571 07/02/19 4571 0
29313 여러분은 모두 고수이십니까? [17] 승리의기쁨이3999 07/02/19 3999 0
29311 e-스포츠, 더욱 상업화되기 위해서.. [13] Tabloid5630 07/02/17 5630 0
29310 가둬버려라. 마재윤. 그리고 전설이 되어라. [11] SKY924696 07/02/18 4696 0
29308 그래봤자말입니다. 어차피요. [18] My name is J5607 07/02/18 5607 0
29307 문득 이번 스타리그 결승에서 '최연성 vs 박성준' 결승이 떠오르는 이유는?? [32] 김광훈6084 07/02/18 6084 0
29306 김택용선수에 대한 회고의 글..대재앙을 넘어서길 바라며.. [7] 극렬진4524 07/02/18 4524 0
29301 별명은 경기중에 자연스레 나오는 것 [21] 아유5003 07/02/18 5003 0
29300 [응원글] 2007년, 새로운 전쟁의 시작 - (1) sAviOr [3] AnDes4190 07/02/18 4190 0
29299 온게임넷이 16강으로의 회귀... [25] 골든마우스!!6412 07/02/18 6412 0
29294 2006 3차신한스타리그를 돌아보며.(테저전 밸런스) [12] 信主NISSI5544 07/02/17 5544 0
29293 프로토스에게 '컨슘'능력이 주어진다면... [43] 뜨와에므와6506 07/02/17 65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