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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27 01:13:10
Name [법]정의
Subject 스타리그인가 OSL인가.
얼마전에 뒷담화에서 엄잭영 해설위원님의 말씀을 잘알고 계실겁니다. 스타리그는 상표등록도 되었고 공식적인 방송에서 캐스터가 OSL이라고 부르는 건 옳지 않다고 OSL이란건 없고 우린 스타리그를 하는거라고...

제 유치한 닉네임(나름대로 사연이있는 닉네임입니다.)을 보시면 미천한 제가 무엇이 전공인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관심분야이고 뭔가 도움이 될꺼같아서 몇가지 확실한 정보를 피지알 가족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또한 이문제는 앞으로 해결될때까지 계속 논란화될 문제이고  원래는 방송국 법률전문가들이 해결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방송에서 잘못 언급하실 정도면(물론 말그대로 뒷담화지만) 많은 스타팬 분들도 어느정도 아셔야 하는것이 추후의 논란(소위 방송국싸움)을 막는데도 도움이 될꺼갑습니다.

저는 스타판에서 방송국 싸움이 제일 싫습니다. 경쟁을하고 발전을 해야할것은 방송국끼리의 문제이지(마치 후기리그 결승전에서 선수의 오랜 몸푸는시간이 선례로 작용하여 그랜드파이널의 빠른 진행을 하게 만든 하나의 원인이 된것 처럼 말입니다.)스타팬들의 진정한 비판이 아닌 어떤 방송국은 이런데 저방송국은 어쩌고식의 무조껀적인 싸움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보기때문입니다. 저의 이 생각을 전제하에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엄잭영해설위원님께서 말씀하신것중에 상표관련말은 사실적인면에서 틀린말이 없습니다.  의도된 바와 다른말은 하지 말아주셨으면하는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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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표엔 크게 문자상표와 도형상표 95년엔 색채상표라는게 생겼다는걸 말씀드립니다.(입체나 홀로그램은 여기서 설명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또한 상표권이 보호하는것은 그상표의 출원형태마다 다릅니다. 문자상표는 문자를 보호하고 도형상표는 도형을 보호합니다. 색채상표는 주로 도형이나 문자와 복합되는데 그림자체를 보호한다고 이해하시면됩니다.  가장강력한 건 문자 상표입니다. 글자모양 그러니까 명칭 그자체에 가깝게 보호가 되기때문입니다. 예를들면 KTF는 그 글자모양(명칭에 가까운)자체를 강하게 보호하기위해 문자상표를 등록했죠. 문자상표는 상표종류에 일반상표//영문상표 한글상표 혼합이면 복합 이런식으로 표시가 되고 검은색으로 글자만 써져있습니다. 색채상표의 보호범위는 밑에서 언급됩니다.

1.스타리그?

스타리그라는 말을 들으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온게임넷 스타리그? 연예인들을 지칭하는 스타들의 리그? 아니면 우주? 아니면 스타크레프트 리그? 아마 처음과 맨뒤를 생각하시는분이 제일 많겠지요. 자 그럼 이 명칭의 문제가 뭔지 알아보죠. 처음에 온게임넷이 스타리그가 공식명칭이다라고 주장했을때 여러분이 엠겜이나 CJ의 입장이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궂이 입장을 생각해보지 않더라고 왠지 굴욕적인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것은 이명칭이 일반명사의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하나의 일반명사이기도 하고요.

일반명사를 문자상표로 등록하겠다는건 동종업자에겐 상당히 난감한 일입니다..

자 여러분이 금연보조제회사 사장입니다. 그리고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금연보조제라는 이름을쓸까했는데 이미 다른회사에서 쓰고있군요. 금연초는 어떨까하는데 그것도 또한 쓰고있군요. 그리곤 그 회사들이 그이름들을 쓰지말라고 하는군요. 사장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좀더 쉽게 말한다면 자동차회사에서 자동차(또는 좋은자동차)라고 문자상표등록을 해버리면 어떨까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재밌네요.

2. 상표등록이 가능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타리그'라는 상표는 스타크레프트 리그를 진행하는 업체에서 문자상표등록이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경우와 같이 일반명사를 그 명사와 관련된업종에 (설사 줄임말일지라도 충분히연상이된다면) 상표등록했을경우에 일어나는 문제점들때문입니다. 불공정하고 독점을 유발하며 소비자에게 혼돈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또 이의제기가 가능하죠. 다른 동종업체에 의해서.
그렇기떄문에 일반명사인 자동차나 자전거 축구공 미래 현대  컴퓨터 멜론  고무장갑 축구 농구 배구 배구리그 스타리그(이것은 문제가 스타크레프트리그말고도 다른걸 의미할수도있기때문에  더더욱 힘듭니다.여러업종을 동시에 출원하는 추세에 따른다면요) 그어떤것도 원칙적으론 불가능합니다.
이점은 온게임넷도 잘 알고있지요. 좋은 법무팀이 있을테니까요.그래서
http://link.kipris.or.kr/link/search/BTOTAL.jsp?GU1=&Query=star+league&GU=&Type=N&Select=%3Cselect+name%3DGU+onChange%3DsubmitSelect2%28%29+class%3Dcivil_select+style%3D%27COLOR%3A%23ffffff%3BBACKGROUND-COLOR%3A%23327FCB%3Bwidth%3A130%27%3E%0D%0A%3Coption+value%3D%3E%C5%EB%C7%D5%B0%CB%BB%F6%289%29%3C%2Foption%3E%3C%21-option+value%3D%3F%3C%2Foption--%3E%3Coption+value%3DKT%3E%BB%F3%C7%A5%B0%CB%BB%F6+%289%29%3C%2Foption%3E%3C%2Fselect%3E

이부분을 보시고 스타리그를 클릭해보시면 그림이 나올겁니다. 현대의 상표는 단지 명칭만으로 모든걸 해결하는게 아닙니다. 도형과 색채가 더하여져서 상표가 완성되죠. 문자 상표로는 불가능합니다만 그림이 되면 가능합니다. 무슨말이냐하면 자동차라는 상표가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그것이 그림이되어 형상화가 되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식별력이 생기기때문입니다. 다만 그림으로 된다고 해도 문제가 하나있습니다. 상표법은 일반명사를 사용할경우 보호범위를 상당히 제한합니다. 즉 동종업체에서 유사명칭을 사용하더라도 상표에 일반명사가 삽입된 경우 침해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허락을 해줄수있다는 말입니다. 색채마저 유사하지 않다면요. 마찬가지로 슈퍼파이트도 문자상표로는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적절한 색채복합상표로는 가능합니다. 이제 이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스타리그가 일반 명사인지 고민하시는분이있는데 일반명사인지는 일반국민이 아닌 그 상품의 수요자를 인식주체로 놓고보는겁니다. 우리 주 수요자인  스타팬이나 기업체는 스타리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알고있지요.

자 문자 상표로는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만  다른 방법이 있긴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요.
네. 현대 자동차,삼성자동차,피지알 자동차,간장게장 자동차 ,삼천리 자전거 이렇게 결합을시키면 앞부분이 일반적인 의미를 퇴색시켜주기때문에 식별력을 얻을수가 있는겁니다. 이런건 문자상표등록이 가능하고 다른회사에게 굴욕적이지도 않지요. 이 식별력이 바로 상표등록의 중요한 요건입니다. 신한은행이 출원한 문자상표 신한 스타리그는 아직 심사중이지만 등록이 될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http://link.kipris.or.kr/link/search/BTOTAL.jsp?Query=starleague&GU=KT
신한 은행 문자 상표는 여기에 클릭을 하시면 됩니다.

다시 색채상표로 넘어가서 일반명사인
자동차도 그림으로 형상화되어 색채와 멋진 로고로 상표를 만든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듯이  온게임넷이 스타리그에 사용한 마크 그것이 식별력을 만들어주는겁니다.
결국 '스타리그'라는 단순한 명칭의 문자상표등록은 없습니다. 참고로 링크를 다시 보시면 나오는 월간스타리그 주간 스타리그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원인이야 모르지만 아마 결합했음에도 식별력이 부족해 보이기때문이 아닐까합니다.(월간이나 주간이나 느낌이 팍오지 않습니까? 일반적인 느낌.. 게다가 색채상표도 아닌 일반상표인 명칭으로 등록을 했으니) 물론 확실한건 모릅니다. 슈퍼파이트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문자상표가아닌 색채상표로 가능할겁니다.

자 그럼 아까 금연보조제 회사로 돌아가보지요.
금연보조제 회사 사장은 상표등록을 먼저해버리면 될꺼다라고 생각하고 등록신청을 했습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네 거부당합니다. 99프로 거부당합니다. 그이유는 바로 일반명사,식별력부족, 위에서 언급한 그대로입니다.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피지알금연초'라고 앞에 명칭을 붙이면됩니다. 다른방법은 멋진 그림으로 표현해서 색채상표로 등록을 하면 됩니다. 똑같은 상표가 먼저 등록된게 없다면요. 또한 이미 일반명사를 사용하고있는 금연초나 금연보조제란 회사는 나중에라도 일반상표를 등록한다면 거절될겁니다.

3.스타리그 문자 상표등록 방법은 없나?
예외는 단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일반적 인식이라는겁니다. 현대라는 대기업이 우리나라에 있지요. 곰곰히 생각해보십시오. 현대? 차~~암 일반적이지요. 업종관련 일반명사가 아니더라도 지역명이나 일반단어는 불가합니다만 근데 등록이 되었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소비자의 일반적인식 때문입니다. 소비자에게 현대하면 바로 그 기업을 떠올릴 정도의 인식이 있다면 일반 단어나 명사임에도 상표등록이 가능합니다. 이런예가 주위에 종종 있습니다. 어떤 분께서 보내주신 쪽지에 의하면 '애니콜'이 그 한 예라고 하는군요. 전화기회사에 애니콜이란 단어는 부적절하지만 그것이 계속되는 광고로 일반적인식을 얻어서 등록이 되었다는군요. 교수님이 말씀해주신거라고 하네요. ㅎ 그러나 스타리그는 그 예외에도 해당할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이고 종류를 포괄하는 단어이기때문에 예외에 해당하기도 매우힘듭니다. 동종의 스타크레프트 리그들이 있음에도 오직 한개의 리그를 스타리그라 문자상표등록허가를 내려줄 법관(2심부턴 법관입니다.)은 어느나라에도 없다고 보면 됩니다. 게다가 일반인들이 모두 "스타하자." "스타리그보러간다." 이런말들을 하는데 정확이 온게임넷만이라고 일반적으로 인식되지는 않고있지요. 다만 애초에 말씀드린대로 그림과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반명칭이 함께 사용되었을 경우 상표권의 보호범위가 제한될수있다는건 이미 말씀드렸고요.

4.STAR LEAGUE (그림)상표의 보호범위는?

위의 링크의 색채상표 스타리그를 누르고 그곳에서 공고공보를 눌러보시면 보호되는 마크가 보입니다. 마크 그자체라는걸 알수있죠. 발명의 명칭에 연연하지 마십시오.이건 특허도 같이 검색이되서 그런건데 말 그대로 상표 명칭입니다. 상표가 아니라.
이 상표는 복합적인 상표입니다. 모양과 색채를 보호하지요. 침해되면 손해배상과 침해금지를 요구할수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궁금하신건 엠비씨게임스타리그와 CJ스타리그가 등록이 될까하는거겠지요.

역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됩니다. 현대자동차가 있다고 삼성자동차 등록이 안된것이 아니듯이. 식별이 가능한 상표간에는 동종업이라도 침해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온게임넷이 등록한것은 색채상표로 보호범위는 동종의 유사 색채상표에 미치는겁니다. 또한 최근 스타벅스사건에서 보듯이 비슷한 마크라도 전혀 다르게 볼수있는겁니다. 또한 위 링크를 이용하여 자신이 잘아는 유명한 상표들을 검색해보시면 비슷하거나 같은 이름인데 다른회사의 상표가 등록된것도 보실수있을겁니다. 그것은 업종이 다르거나 로고가 완전히 다르거나 유사성이 없다고 판단이 되거나 하는것들입니다.게다가 일반명칭을 로고에 삽입할경우 보호범위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식별력은 그림으로 판단하게 되는것이죠.

단  엠비씨게임이 온게임넷의 로고와 색채 이 부분을 매우 유사하게 이용할시는 침해가 될수가 있습니다.

즉 스타리그란 용어를 누가 사용하든 온게임넷이나 MSL을 침해하는 형태가 아닌경우 전혀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일반명사를 사용했기때문에 로고의 일부로 이루어진 스타리그라는 용어는 상표법에 의해서 보호가 제한됩니다.실례로 아프리카방송에 HSL이 있지요. 소송을 제기하더라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엄연히 다른 명칭이니까요. 단 마크까지 MSL을 도용한다면 침해가 될수있다는 여지는 남겨둡니다.

5. 스타리그라 불러달라 요구할수 있는가?
상표권에 의해서라면 불가능합니다. 도용하고 이용하는것이 아닌 그저 타회사의 명칭(그것이 상표등록했을지라도)을 부르는것은 상표권침해행위가 아닙니다. 또한 색채상표를 등록한 것이기때문에 그 그림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는 요청할수 있을지 몰라도 그 그림이름을 사용해달라고할 법적 권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두 방송국간이라면 예의상 요청정도는 할수있다고 봅니다만

위에서 언급드린것과같이 일반적인 단어를 자신의 상품의 명칭으로 불러달라 하는것은 다른회사에겐 굴욕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등록되어 보호되는 것은 명칭이 아닙니다.바로 로고입니다.

6.스타리그 명칭문제 해결이 가능한가?

이것은 방송사간이 해결할 문제입니다만 과연 엠겜 CJ(슈퍼파이트에서 OSL이라 이미 언급했었죠.)가 순순히 스타리그라 불러줄까요? 스타리그가 스타크레프트리그에서 유래한것인지 모두가 잘아는데, 한방송국이 스타리그가 자기명칭이라 주장하는데 그 어떤 방송국이 순순히 불러주겠습니까?  온게임넷이 지금까지 수많은 신선한 시도와 시행착오를 격어온걸 잘알고있습니다.(나도현선수 격문도 생각나네요 큭.) 그것을 매우 좋아하고 높게 평가하지만
그러나 일반명칭만큼은 주장하는게 좀 무리가 아닐까합니다.(개인적인생각입니다.) 저는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그타협점이라고 봅니다만 이것또한 양보없이는 불가능하겠죠.

방송국간에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서로에게 요구할 권리가 없는게 현실이니까요.


7.마치며.
상당히 긴 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문제로 인해 방송국팬분들간에 일어날싸움이 이글로인해 미리 무마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억측이나 카더라통신등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잘못된 정보로 충돌만 일으키는 분들도 없길 바랍니다. 이글이 그것들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지않고 하시는 답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거기에대해선 어떤 대답도 일체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언급한부분도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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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을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말이라면 저도 동감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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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복잡한 이야기는 안하려고했는데 스타크레프트 상표에관해서 질문하신분이있어서 답변드립니다. 일반명사는 업종과의 관계에서 사용이 금지되는겁니다. 위에보시면 소비자나 동종업을 언급하고 있지요. 자동차업계에서 자동차를 상표로 못쓰는듯이요. 그러나 스타크레프트를 자동차에 이용하면 그건 가능합니다. 게임이름도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블리자드는 게임을 만드는회사이지 starcraft업을 하는회사가 아니기때문이지요. 그래서 starcraft 자동차이름이 가능한겁니다. 또한 멜론이라고 아시나요? 그게 인터넷업체인지 음악사이트인지 모르겠는데 MP3인가? 그것도 전혀 다른업종이기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러나 멜론장사집이 멜론이란 상표를 내걸면 금지됩니다. 피지알멜론 이렇게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스타크레프트 리그의 줄임말인(충분히 인식되는 줄임말도 대개 거부사유가 됩니다.또한 스타크레프트 말고로 다른의미가 될수도 있습니다 더욱 애매모호하죠.)스타리그를 스타크레프트 리그의 문자상표로 등록이 어려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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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라는 색채상표가 등록된걸  놓친건 제불찰이군요. 죄송합니다. 첫번째 링크에서 신한은행의 출원이 명칭까지 강하게 보호된다 할수있는 일반 문자 상표출원이라면 온게임넷의 출원은 마크출원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보호범위는 위 링크에서 공고공보를 눌러보시면 알겠지만 마크 그 자체입니다.
다시 상표 자동차로 돌아가서 자동차의 등록이 가능한 방법은 자동차를 형상화해서 멋진 마크를 만들면됩니다. 그러면 일반적인 명사인 '자동차'가 아닌 그림을 등록하는겁니다. 색채상표라고도 하지요.

은별님의 리플을 덧붙입니다.  정확하게 알고계시네요. 법률 명칭까지도요.공부한지 오래지나  개념만 파악하고있는상태라 전 가물가물합니다.

다만 좀더 덧붙이자면 영문 STAR LEAGUE를 동종 방송사에서 사용한다고 해도 문제가 될지는 좀더 생각해봐야합니다. 왜냐하면 상표권은 외관 명칭 개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보호되는것이니까요. 영어배치를 다르게 한다던가 섞는다던가 해도 다르게 평가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색채상표는 그 엠블럼 자체를 보호하는데다가 스타리그라는 일반명사를 사용하였기때문에 상표법상 상표권 보호의 제한사유에도 미칠수있습니다. 스타리그라는 말을쓰고 엠비씨게임에서 다른 모양의 그림을 제작해서 출원한다면 등록될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동일 모양이라도 색채가 다르면 침해가 아니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스타벅스사건은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문제인데 유사상표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지요.  상표의 유사성은 전체적으로 따지는겁니다. 우리나라야 영어가 많이 보급되어 왕이나 KING이나 비슷하게 볼수도있을겁니다 만약에 완전히 같은 그림위에 한글이냐 영어이냐만 다른상표 두개가 있다면요. 그러나 아랍어이면 어떨까요? 그건 또 사정이 달라집니다. 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라면 어떨까요? 보호범위가 제한됩니다. 상표권침해는 그 형태에 따라 각기 달라질수 있는겁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보호범위를 확실하게 알고싶으시면 공고공보라는 링크를 눌러보시면 상표견본이 나옵니다. 바로 그 자체입니다.

은별 (2007-01-27 03:16:24)  
저도 글쓰신 분의 취지에는 동감하는데, 전제에서 약간 잘못된 부분이 보입니다.
[STAR LEAGUE]가 아닌 [STAR LEAGUE It's now starleague time]만 등록된 것을 전제로 논지를 펼치셨는데, [STAR LEAGUE] 자체도 등록은 되어 있습니다. 같은 페이지에서 검색하실 때 띄어쓰기를 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엄재경 해설위원의 상표권에 대한 인식수준을 논할지언정, 아예 없는 말을 했다고는 보기 힘들겠지요.

물론, [STAR LEAGUE]라는 상표가 있다 하더라도 방송에서 한 엄위원의 말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상표권이 명칭 자체에 대한 것이라는 것은 엄위원의 착각입니다. 등록된 [STAR LEAGUE]는 로고의 모양 등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글쓴 분 말대로 스타리그라는 명칭 자체에 대한 전속적 권리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1개의 별, 남성의 그림자 또는 실루엣, 사람 또는 사람 신체 일부을 포함하는 사변형]의 3요소가 합쳐진 [STAR LEAGUE] 로고에 대한 전속적 권리가 온게임넷에 있고, 그 로고를 다른 사람이 무단으로 쓸 수 없다는 것일 뿐입니다.

또한, 영문인 [STAR LEAGUE]만 등록되어 있는 것이므로, 같은 영문이라도 소문자로 쓰거나, 붙여 쓰거나, [ex. StarLeague]나 한글 [스타리그]는 위와 같은 로고의 유사성 여부와 상관없이 기존 상표권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영문 한글 다 등록합니다만, 로고 자체에 한글로 스타리그라고 쓰지를 않았는데다가, 그런 기재가 있었다 하더라도 아마 한글까지 등록하려고 했으면 거절당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MBC게임에서도 자사 리그를 [MBC게임 스타리그] 또는 [MBC게임 StarLeague]라고 불러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어쨌든, 상표권에 관하여 다시 관심을 가져보게 하는 하루군요.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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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7 01:2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라는 명칭의 사용에는 확실히 '[법]정의'님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엄해설께서 하신 말씀은 그것 외에도 'OSL'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것도 있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타 방송사에서 잘못했다고 생각하고요.(OSL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니까요.)
각 방송사들이 어떻게 풀어갈지가 궁금해 지네요.
저 또한 그 타협이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냥 '스타리그'는 뜬금없어요^^
Vacant Rain
07/01/27 01:29
수정 아이콘
다루기 민감한 부분이긴 하지만, 제대로 된 지적인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옹의 해설을 매우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지만 뒷담화에서의 그는 왠지 낮설어 보인다고할까요?
07/01/27 01:30
수정 아이콘
음 그러니까 정확하게 온게임넷이 등록한 상표는 STAR LEAGUE It's now starleague time 란 말이네요. 그렇다면 엄재경 해설의 주장이 좀 어폐가 있군요. 스타리그 상표 등록 했다는거 보고 대상의 상징성을 가장 명료하게 나타내는 이름을 선점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아스피린
07/01/27 01:32
수정 아이콘
아.. 그랬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07/01/27 01:33
수정 아이콘
Vacant Rain님 ^^ '낮설다'가 아니라 '낯설다'에요.
얼굴을 뜻하는 낯이 쓰였지요.
뒷담화에서의 엄옹은 지나치게 솔직하달까요?
그래서 약간 거북할 때도 있지만.. 뭐 아직 그렇게 걱정할 수준은 아닌것 같네요.
자체적으로 편집도 있다고 하니..(실제론 이런얘기 저런얘기 막나온다죠 흐흐;;)
07/01/27 01:35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었던 말 이었는데 잘 풀어서 써주셨네요.
오윤구
07/01/27 01:35
수정 아이콘
결국 온게임넷 스타리그 라고 불러줄 망정 osl 로는 부르지 말라. 뭐 이런 결론이 나오겠군요.
07/01/27 01: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msl검색하니까 컨설팅 회사에서 선점을 한 것 같군요. 엠비씨 게임은 상표 등록 안했나요?
highheat
07/01/27 01:3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에 관해 '상표권' 운운한 건 엄해설위원님이 잘못 알고 계셔서 그런 듯 하지만, 온게임넷 측에서 사용을 원하지 않는 OSL이라는 단어 얘기는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Vacant Rain
07/01/27 01:36
수정 아이콘
cola/ 아 쓰고보니 그렇군요.
지금 와우 분지뛰는 도중에 알트탭신공으로 실시간 리플을 보는중이라.
07/01/27 01:36
수정 아이콘
이 문제가 게시판에서 논의되기 시작했을때 운영진중 한분이 이 부분(STAR LEAGUE It's now starleague time)에 대해 언급하셨던 댓글을 본 기억이....
글 잘 읽었습니다
[법]정의
07/01/27 01:37
수정 아이콘
비상//여담이지만 타 업종간에는 같은 이름을 쓰더라도 침해가 안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엠비씨게임은 상표등록을 안한거 같습니다.
Vacant Rain
07/01/27 01:38
수정 아이콘
highheat/ 그렇긴 하지만, 온게임넷을 보고있자면 스스로들 OSL로 칭해부를때도 있어서 난감하죠.
07/01/27 01:41
수정 아이콘
[법]정의// 그런데요, 상표등록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겁니까? 만약 도메인 같이 먼저 선점하는 쪽이 소유권을 가지게 되면 만약 제가 mbcgame starleague란 상표등록을 하게 되면 저한테 소유권이 주어지는 건가요? 뭔가 그 상표등록을 함에 앞서 그에 합당한 업무(?)를 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되는 건가요?
헤르메스
07/01/27 01:41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조금은 잘못 알고 계셨던 것이죠. 스타리그의 명칭을 독점할 수 있는 상표등록이 있었던 게 아니라, 스타리그와 관련된 색채상표를 더해 식별할 수 있는 상표로 등록한 것입니다. 스타리그의 명칭을 온게임넷에서 독점하겠다는 것은 스타리그의 보통명칭적 성격을 생각했을 때는 법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힘든 일입니다. 다른 업체들도 배려해주어야죠. 그리고 OSL이 온게임넷측에서 거북하다면, 앞으로 타방송국에서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불러주면 되겠네요. 그런데 온게임넷 방송을 보다보면 가끔가다 스스로 OSL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온게임넷에서 한 번 입장을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방송사간 이러한 분쟁이 다시는 없기를 바랍니다.
[법]정의
07/01/27 01:46
수정 아이콘
비상//합당한 업무를 증명할 필요는없습니다. 업종별로 할수도 있고 한꺼번에 할수도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건 인터넷 검색만 하셔도 금방 아시겠지만 단순히 먼저하는 사람이 상표권을 갖게됩니다.
07/01/27 01:48
수정 아이콘
그럼 만약 온게임넷이 악의적으로 mbcgame starleague와 msl를 먼저 신청하여 등록한다면 엠비씨 게임은 자신들의 아이콘을 빼앗기는 건데 너무 허술한거 아닌가요.
[법]정의
07/01/27 01:48
수정 아이콘
단 비상님께서 엠비씨게임스타리그라고 출원을하면 엠비씨게임에서 이의제기를 할수있습니다. 그러면 거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법]정의
07/01/27 01:51
수정 아이콘
비상//제 바로위의 글이 답변입니다. 온게임넷이 만약 비상님께서 말씀하신 사례처럼 출원을 하면 엠비씨게임에서 이의제기를하면 됩니다. 그러면 특허청 특허법원 대법원에서 그간 해온걸 그때 판단하는겁니다. 그리고 판단하여 거부되는겁니다.
07/01/2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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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랩퍼친구똥퍼
07/01/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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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상표 동일 등록가능한가요?
스타크래프트를 치면 블리자드와 어느분이 등록이 되었다고 나오는데 어떻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법]정의
07/01/2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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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친구똥퍼// 여기까지만 답변드리고 전 오늘은 쉬겠습니다. 다른 업종간에는 가능합니다. 상품의 유사범위와 상표의 유사범위라고 말씀드리면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예를들면 스타크레프트라는 차량이있지요? 그건 게임이아니라 자동차^^
단선생
07/01/2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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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렇지만 엄재경씨 스타 뒷담화에서 롱기누스 까는건 넘어간다고해도 정작 스타리그에서도 롱기누스를 쓰레기맵 취급하는건 보기에 좀 거슬리더군요.
롱기누스에서 저그가 불리한건 알고있지만 롱기누스에서 테저전 할때마다 얘기하고 심지어 다른맵에서의 경기에도 "그래도 롱기누스보다는 저그가 할 만 하지만..." 해도해도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Spiritual Message
07/01/2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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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가 왜 일반명사죠? 일반명사는 스타크래프트 리그 일테고, '스타리그'라는 이름이 상표가 안될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요? 온게임넷의 리그는 '스타리그'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07/01/2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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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좋은 글이네요..어려운 법률문제를 쉽게 풀어쓰신다는...
스타리그가 일반명사인 이유는 스타리그라는 명칭이 스타크래프트대회를 지칭하는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인식되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찡하니
07/01/2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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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ual Message님//
스타리그라는 이름이 상표가 안되니까 온게임넷이 마크와 함께 등록을 한걸테고..
스타리그로만 상표등록 된 예가 없으니까
글쓴분께서 일반명사이기 때문에 안된것이라고 해석한 걸로 보이는데요.
My name is J
07/01/27 02:3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일반인들에게 스타크래프트리그로 인식되기 힘들죠.--;;;
된다면야 그거야 말로 온게임넷스타리그부터 시작된일이라고 할수도 있고...(초코파이경우와 비슷하다면 이런 측면일수 있겠지요.)

그것보다 단선생님...--;;;그런 댓글은 어쩌자는 겁니까. 논의와 전혀 무관한 내용입니다요....먼산-
러브버라이어
07/01/2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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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선생// 그럴만한 맵입니다 대놓고 저그 죽이기맵
charcoal
07/01/27 02:33
수정 아이콘
OSL이 '온게임넷 스타 리그'의 약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잘못된 표현은 아닙니다.
엄해설이 이재균 감독의 MSL,OSL단어 사용에 화를 낸건, 엠비시게임과 동급으로 불려지는 것에 대한 불쾌감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엠비시게임은 '저쪽동네'라고도 부르던 사람이 OSL을 가지고 걸고 넘어지면서 '온겜넷 스타리그'가 아니고 그냥 '스타리그'로 불러달라는 건 도가 지나친 행동입니다.
찡하니
07/01/27 02:36
수정 아이콘
이승원해설께서 정확히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방송에서 말씀하시던데..
그러면 이제 된거 아닌가요..
이제 슈파에서 정일훈 캐스터가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정확히 표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스타리그"의 시작을 함께 하신 분인데.. 온게임넷 스타리그란 말을 쓰기 싫어서 OSL이라고 하신것도 아닐테고..
그냥 팬들도 그렇게 부르고 말하기도 편하니까 쓰셨던 걸테니까요.
highheat
07/01/27 02:39
수정 아이콘
Spiritual Message // 몇몇 분들의 주장처럼 온게임넷의 '스타리그'가 단순히 '스타크래프트리그'의 준말이 아닌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리그의 고유명사로 사용을 의도하였다고 치더라도, 지금은 보통명칭화 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유명상표의 경지에 오른 상표를 그대로 놓아두면 상표가 너무 유명해져서 소비자들은 그 상표가 특정 기업의 상품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서서히 잊어버리고, 마치 그 상표 (스카치) 가 제품 (테이프)의 이름인 양 오해하게 된다. 이것을 유명상표가 '보통명칭'화 한다고 한다. 자기 이름을 너무 헤프고 값싸게 사용한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나 할까. 유명상표로서의 화려하고 독보적인 위치를 상실하고 그저 일개 평범한 상품을 지칭하는 이름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유명상표가 이렇게 보통명칭화 한 예는 의외로 많다. 우리가 '호치키스'라고 부르는 것은 스테이플러의 유명 상표였다. '나일론'이라는 것도 의류의 상표명이었고, '아스피린'도 약품의 상표명이었다. 최근 우리나라 판례에 의하면 Caffee Latte 도 커피 음료에 대한 보통명칭이라고 한다. 상표가 보통명칭이 되어 버리면 아무나 그 이름을 상품에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그 상표를 유명하게 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하였던 기업은 큰 손실을 입게된다.
07/01/2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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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coal님 // 엠비시게임은 과거에 정식 명칭이 메이저리그라서 MSL이지 않나요? 마이너//메이저 이렇게 구분했던걸로 기억하고, 로고도 MSL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요. 그에 반해 온게임넷은 그렇지 않았죠. 온게임넷 스타리그 이후에는 그냥 스타리그라는 용어만 사용하지 정식으로 OSL이라고 쓴 적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받아들이면 되지 않나 싶네요.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칭해주는게 정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OSL이라는 표현은 온게임에서 정식으로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고 이런 식의 표현은 엠겜을 따라가게 되는 거라 발끈하는 정도로만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07/01/2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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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동네라는 발언을 썼을 때, 스타리그를 "이쪽 동네"로 표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면 아무 하자 없는거 아닌가요? (당시에는 타방송사 이름을 부르기 꺼려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방송사"라는 표현을 주로 많이 썼고, 엄해설께서는 "저쪽동네"라는 표현도 쓰셨지만요.)
찡하니
07/01/2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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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 해설은 이쪽, 저쪽이 입에 붙으신건 아닐까 생각해 봐요.
어제 이병민 선수 테테전 전적 얘기 할때도
서바이버 리그에서는 연패를 끊었지만 "이쪽" 온겜임넷 전적에서는 4패중이라는 말을 하셨던 것 같은데..
사석에서 자주 표현하시니까 방송에서도 그렇게 말이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07/01/2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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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팬들에게
"스타리그"와 "OSL" 라는 단어를 말하면 온게임넷이라고 인식할 확률이
OSL 쪽이 훨씬 더 높을 거라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이 "스타리그=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리그" 의 이미지를 심으려 노력했지만 사실상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요
왜냐하면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사람이면
스타크래프트라는 단어보단 그냥 "스타"라고 말합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할 줄 몰라도 그런 게임이 있다는 사실만 아는 사람에게
나 스타하러 간다. 또는 스타보러 간다. 라고 말하면
게임을 하러가는 구나. 또는 게임을 보러 가는구나 라고 인식합니다.
그래서 그 게임을 아는 사람에게는 스타는 스타크래프트를 의미하는 그냥 일반 명사일 뿐이지요

엄재경님께서 OSL은 없다라고 한 것의 실제 속뜻은
OSL보다는 스타리그로 불려지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경쟁사인 엠비씨게임과 차별화를 두려는 의지이겠지요
하지만 이미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MSL과 OSL 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것은 "스타리그=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리그 "의 인식보다 더 확고해 졌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혹은 타 방송사에) OSL 이라고 하지 말고 그냥 스타리그라고 말해달라고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해서 잘 못이 될 수 없습니다.
OSL 은 없다라고 말했지만 이미 OSL은 존재합니다.
결론적으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OSL을 온게임넷 스타리그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죠

사실상 이문제에 대해서 이런저런 논란이 일어났고
대부분 대세는 온게임넷의 스타리그 명칭의 독점화 노력이 실패한 쪽인 것 같습니다.
07/01/27 03:10
수정 아이콘
결국 스타리그라는 명칭만으로는 상표 등록이 힘든게 맞군요..
저만 해도 친구들 사이에서 "스타리그 봤냐?" 하고 물어보면
"엠겜? 온겜?" 이라고 되묻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처럼 상표도 아니고 식별력조차 떨어지는 "스타리그"라는 명칭에 대해
지나친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뒷담화에서 "OSL이 아니라 스타리그" 라고 들은 것 같은데
맞게 쓰려면 "OSL이 아니라 온게임넷 스타리그" 라고 해야겠지요
단지 "온게임넷 스타리그" 라는 명칭이 좀 길어서 OSL이라고 영어 약자로 줄여부를 뿐이고요..
OSL이라는 명칭이 정 싫다면 온게임넷 측에서 짧고 부르기 쉬운 식별력 있는 새로운 명칭을 만들어 내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찡하니
07/01/27 03:11
수정 아이콘
SEED=_=님// 그니까요 복합상표 색채상표라고 구분되어 있는데..
마크랑 같이 붙어서 등록한겁니다. 그럴경우 그냥 스타리그 만으로는 상표권의 효력은 없는 거죠.
07/01/27 03:16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쓰신 분의 취지에는 동감하는데, 전제에서 약간 잘못된 부분이 보입니다.
[STAR LEAGUE]가 아닌 [STAR LEAGUE It's now starleague time]만 등록된 것을 전제로 논지를 펼치셨는데, [STAR LEAGUE] 자체도 등록은 되어 있습니다. 같은 페이지에서 검색하실 때 띄어쓰기를 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엄재경 해설위원의 상표권에 대한 인식수준을 논할지언정, 아예 없는 말을 했다고는 보기 힘들겠지요.

물론, [STAR LEAGUE]라는 상표가 있다 하더라도 방송에서 한 엄위원의 말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상표권이 명칭 자체에 대한 것이라는 것은 엄위원의 착각입니다. 등록된 [STAR LEAGUE]는 로고의 모양 등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글쓴 분 말대로 스타리그라는 명칭 자체에 대한 전속적 권리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1개의 별, 남성의 그림자 또는 실루엣, 사람 또는 사람 신체 일부을 포함하는 사변형]의 3요소가 합쳐진 [STAR LEAGUE] 로고에 대한 전속적 권리가 온게임넷에 있고, 그 로고를 다른 사람이 무단으로 쓸 수 없다는 것일 뿐입니다.

<이 부분 수정합니다. 써놓고 보니 뜻이 반대로 되어 있어 수정 중이었는데 이미 본문에 인용하셨더군요. ^^ 본문에서 인용하신 덧글은 지적하신 바와 같이 잘못 쓰여진 것이 맞습니다. 이에 혼동의 여지가 있으므로, 이 문단이 수정되었음을 표시하기로 합니다.>
또한, 영문인 [STAR LEAGUE]로고만 등록되어 있는 것이므로, 위와 같은 로고의 유사성과 관계없는 명칭 자체는 같은 영문이라도 소문자로 쓰거나, 붙여 쓰거나, [ex. StarLeague]나 한글 [스타리그]는 기존 상표권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로고가 유사하지 아니한 한도에서는 MBC게임에서도 자사 리그를 [MBC게임 스타리그] 또는 [MBC게임 StarLeague]라고 부르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고, 심지어는 [MBC게임 STAR LEAGUE]라는 명칭도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상표권에 관하여 다시 관심을 가져보게 하는 하루군요.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07/01/27 03:19
수정 아이콘
정확히 표현하자면
스타크래프트리그 라고 해야 옳지요.
엠비씨게임에서 kpga투어에서 스타리그라는
명칭을 사용했을때 스타크래프트리그나 스타크리그라고 했다면
참 좋았을것 같습니다. 마치 후발주자가 따라하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당시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만 이제야 이야길 하네요.

스타리그라는 명칭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연예인들이 벌이는 일련의 리그라고
생각할 개연성도 무척 높습니다. 당시에 스타크래프트의 인지도는
게임에 문외한인 대다수의 분들께는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 말입니다.
스타리그라는 명칭은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정착시켰습니다. 이 부분은 명확히 해야 옳습니다.
뱀다리후보생
07/01/27 03:22
수정 아이콘
역시... 아는것이 힘이군요.
사탕한봉지
07/01/27 03:33
수정 아이콘
상표권문제를 떠나서 말이죠...
정식으로 OSL이란 리그는 없습니다 =.=
MSL은 있어도 말이죠...
공적인 자리에서 온겜에서 치러지는 리그의
정식명칭을 불러달라는 말이 틀린말입니까?
사석에서 하는 말이아니라 공석에서 말입니다
단지 스타리그라고 말하기 껄끄럽고 엠겜에서의 리그와 헷갈린다면
차라리 타방송사 리그라고 칭하는게 옳바른거지요
있지도 않는 리그이름을 공적인 자리에서 말하는건 말도
안되는거지요
이런 요구가 부당한 건가요??
오히려 그냥 넘어가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정식으로 요청한 것도 아니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 라고 칭하는 정도로 타협보는게 현명한것 같긴 합니다만...
헤르메스
07/01/27 03:36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
맞는 말씀입니다만, 온게임넷 방송에서도 종종 OSL이라는 말이 쓰일 때가 있습니다. 온게임넷 내에서의 입장도 아직 정리가 안되어 있고 공식적인 호명 요청이 부재한 상황에서, 엠겜이나 CJ한테 OSL이라고 하지말아야 한다고 하기도 좀 엄하지 않은가요? 온게임넷에서 이것이 계속 문제된다고 생각하면 일단 내부 입장부터 확실히 정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타방송국은 이를 존중해 OSL사용을 금지해야겠죠. 그렇게 되면 위에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타방송사에서 부르기 가장 적합한 명칭이라고 생각합니다.
07/01/27 03:49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님
온게임넷쪽이나 그 방송사를 아끼는 분에게는 안타까운 일일 지는 모르나
이미 OSL 은 많은 사람에게 인식되었습니다.
정식으로 OSL이 없다는 말은 맞는 말씀이고 이해는 되나
결국 Ongamenet StarLeague 의 줄임말이므로 OSL은 존재합니다.
온게임넷 스스로도 그 단어를 사용했을 것이며, 온게임넷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그 단어를 별 생각 없이 썼을 것입니다.
하지만 엄재경님의 그 발언 이후로는 OSL 라는 말에 대한 반감이 생겨났겠지요

엠비씨 게임 관계자에게 OSL이라고 부르지 말아달라라고 "부탁"은 할 수 있으되
"강요"는 결코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엠비씨게임 쪽에서는 온게임넷의 바람대로
OSL대신 스타리그라고 말해 줄까요 ?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OSL이라고는 안 하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냥 저쪽 동네, 타방송사 등등으로 부르고 말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탕한봉지
07/01/27 03:49
수정 아이콘
헤르메스 님/// 온겜자체내세서 이 문제를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렇다 할 조치를 하지 않고 있겠죠

이 문제는 뒷담화에서 엄해설이 이런게 불만이다 라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으면서 붉어졌던 겁니다
또한 엄해설의 이런말은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그냥 엄해설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라고 넘어갈 문제였는데
(온겜자체내에선 별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으므로)
몇몇 분들이 이발언을 엠겜측을 압박하기 위한 언론 플레이
(삭게게시판에간 게시물의 댓글에 있었음)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고
또한 엠겜측을 까기위한(?)발언이라고
(위에 댓글에서도 그런 뉘앙스의 글이 보이는 군요)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아 이렇게 계속 말들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정작 온겜측에선 아무 생각없고 단지 한명의 해설자의 생각을 이렇게
자꾸 크게 번지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재미로 보면 될것을 말이죠
또한 엠겜측 이승원 해설의 발언으로 자체적으로 타협점을 찾은것
같은데 말이죠...
찡하니
07/01/27 03:51
수정 아이콘
요구 요청하는 건 두 방송사간 일이니 할 수 있다고 이 글에서 나오기도 했으니
요구가 부당한 건가요? 문제로 싸우지 맙시다.
이 글을 초점은 엄재경 해설님께서 시청자에게 정확히 정보를 전달하셨느냐를 이야기 하는 거죠.

두 방송사일에 관해서는 팬들은 3자의 입장 아닌가요..
팬이 듣기에 껄끄러울 일만 없으면 사실 OSL이건 저쪽동네건 팬입장에서야 상관없는 일인데..(음 나만 그런가요?)
[법]정의
07/01/27 03:57
수정 아이콘
자다가 잠깐 왔는데 논란만 불거질거 같군요 색채상표에 관한 이야기도 놓친거같고. 불찰도있고 삭제 고민중입니다.
사탕한봉지
07/01/27 03:57
수정 아이콘
바보 님// 공적인 자리에서는 제대로 된 이름을 불러줘야지 예의 아닌가요? 물론 강요는 못합니다
이런 사적인(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그런 단어를 사용해도 관계 없죠
공적인 자리에서 이름을 맘대로 바꿔부르는게 말이됩니까?
(따지고 들어가면 말이죠 물론 온겜측에서 별생각없으면 그만인
문제이지만요)

OSL이란 말은 MSL의 반대급부로 생겨난 말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MSL이란 말이 생겨나면서 OSL이란 말이
커뮤니티에서 보이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온겜측에선 어떻게 생각하면 불편해 할수있는 말이지요
찡하니
07/01/27 03:58
수정 아이콘
[법]정의님// 오신김에 물어보는데 색체상표에 대한 제 의견은 맞는 말인가요? 토론게시판에 눈팅하다 본걸 쓴건데요.
[법]정의
07/01/27 03:59
수정 아이콘
찡하니// 정확하게 알고계시네요. 색채상표는 90년대 중반에 생겼는데 식별력을 강화해줍니다. 자동차라는게 일반상표로 등록은 안되어도 색채와 결합되고 도형이 되면 등록 충분히 가능합니다.
찡하니
07/01/27 04:01
수정 아이콘
맘대로 바꿔부른다기 보다는 줄임말이죠..
팀이름도 너무 길다 보면 적정한 수준에서 줄이지 중계하는 내내 풀네임으로 쓰진 않으니까요.
지나가던
07/01/27 04:05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님// 제 기억엔 MSL이 정식 명칭이 되기 전에 pgr에서 OSL/MSL 나눠서 불렀던 것 같은데요. 저 또한 기억이라서 정확한 근거는 아니지만요^^; MSL이 막 출범했을 때 "어라? 팬들이 불러주던 걸 그대로 쓰는구나?" 이렇게 생각했었죠.

글이 일목요연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07/01/27 04:06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님 죄송합니다만 OSL이란 말은 MSL의 반대급부로 생겨난 말이 아닙니다...

함온스라는... 아주 예전에 스타리그 팬카페가 있었는데 함께 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라는 줄임말이죠. 그 시절에서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OSL이라고 부른 것이죠...

MSL의 반대급부로 생겨난 말이 아니라, MSL이 정식명칭을 갖기 그 이전부터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줄여서 팬들 사이에서 편하게 부르기 위해서 OSL이라고 이미 예전부터 부르던 말이었습니다.
07/01/27 04:07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제대로된 이름을 불러달라고 부탁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OSL이라 하지말고 "스타리그"라고 해달라는 요구는 약간 무리입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불라달라면 그렇게 해 줄 것입니다.
물론 저쪽동네, 타방송사 등으로 부를 수도 있겠지요

이런 논의가 있었던 배경은 결국
온게임넷 쪽에서 "스타리그"라는 단어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온게임넷에서 경쟁사인 엠비씨게임보다 우월한 위치에 서기 위한 하나의 전력이었던 셈이었고
그런 점때문에 OSL 이라고 불려지는 것은 그들의 의도가 아니므로 별로 달가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거꾸로 생각해서 만약, 온게임넷에서 "스타리그" 단어 독점 사용의 의도가 없다고 생각해 보면
OSL에 대한 단어의 반감이 지금만큼 클 이유도 없습니다.
(완전히 반감이 없을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뭐 결론적으로는 온게임넷 쪽에서는 OSL 이라는 단어에 반감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반감이 없거나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지요)
그래서 다른 방송사 혹은 공식 자리 등에서 다른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요구(요청, 권고, 부탁)한다면 충분히 그렇게 해 주겠죠
흑태자
07/01/27 04:14
수정 아이콘
영어라는게 길면 약자따서 줄여부르는거죠.
'온게임넷스타리그'는 너무 기니까 OSL
아주아주 오피셜한 경우말고는 이래라 저래라 하면 이상하죠.
사탕한봉지
07/01/27 04:14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그전부터 OSL이라고 불렀군요 =.=
제가 잘못 알았네요

여하튼 저는 엠겜에서
온겜리그를 OSL이든 스타리그든 온게임넷 스타리그든
타방사리그든 저쪽동네든 뭐 아무거나 관계없습니다

다만 온겜측(정확히 말하면 엄해설)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닌것 같다
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입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남의 이름을 줄여부르거나 바꿔부르는것에대해
당사자가 반감을 가지고 있다면(실제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배려를 해주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만
수퍼소닉
07/01/27 04:15
수정 아이콘
[법]정의님/ 글 잘 읽었습니다. 의문이 많이 풀렸네요. 그 동안 어째서 "스타리그"가 등록이 될 수 있었을까 이상하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글 삭제는 하지 말아주세요. 제목에 (수정)이라고 표시해 주시고 수정,보완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댓글들도 좋은 내용들이 많으니까요. / 댓글 쓰는 사이에 보니까 보완하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박대장
07/01/27 04:16
수정 아이콘
추게로 가야할 글이군요.
엄재경씨도 한번 보셔야 할 듯...
07/01/27 04: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뭐 팬분들 사이에서는 말하기 편하고 쉽게 기억하기에 딱히 나쁠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OSL이라고 부르는건데 묘한 것은 뒷담화 이후로 마치 MSL의 반대선상에서 비춰져서 말하는 것이고 그걸 다른 리그와 비교하기 위해서 동등한 차원으로 깔아놓고 보려는게 아니냐는 말이 많으신데..

예전 팬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OSL이란 단어가 반대선상에서가 아닌...

그냥 예전부터 쉽게 부를 수 있고 편하기에 같이 스타리그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OSL이라고 종종 부른 것입니다.

이 기원에 대해서 오해가 없으셨으면 하군요.
07/01/27 04:17
수정 아이콘
저도 꽤 오래전에 함온스 카페에 가입하였는데 알테어님이 그곳의 운영자입니다.
이미 그분은 초창기부터 이쪽 판에 매우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OSL/MSL 에 대한 단어를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 하였다면
그것이 게임관계자 방송관계자 게임팬 등등에게
별다른 반감없이 매우 자연스럽게 사용되었을 거라고 판단되네요
그런 의미에서 OSL과 MSL은 처음에는 그럭저럭 중립적인 단어로 인식 되었을 것이고
온게임넷쪽은 OSL 을 택하지 않았고 엠비씨게임쪽은 MSL을 선택한 결과가
오늘날 각 방송사의 게임리그 명칭에 영향을 준 것이네요
프로브무빙샷
07/01/2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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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글을 보고 알게된건....
엠비시게임 측에서도...
가령 현재의 엠비시게임 엠블럼과 'Starleague'라는 명칭을 함께 상표등록을 하면 가능한 것이고..
또, 'Star League, let's go together'라는 식으로 상표 등록을 해도 된다는 소리군요..
그럼 온게임넷에서 부득 스타리그를 자신만의 명칭이라고 할 수는 없게 되고요... 엠겜도 자신들을 스타리그라고 부를테니 말이죠..
이런 현실에서 온게임넷도 자신의 차별성을 힘들게 내세우지 말고... 그냥 '온게임넷 스타리그'라는 식으로 변별력을 가진 명칭을 내세웠으면 합니다.
07/01/27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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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바보님, 그게 아니죠, 중립적인 단어가 아니라 애초부터 하나의 리그를 팬들이 입맛에 쉽게 부르기 위해 줄임말을 영어로 통해 나타낸거지 그걸 중립적인 단어로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_-;
07/01/2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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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온게임넷 스타리그'라면 모를까, 그냥 '스타리그'라는 명칭을 독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7/01/2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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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ion님
제가 중립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 의미는 특정 방송사에 대한 편향이 없다는 뜻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약자로 줄여쓰면
역대 대통령이나 정치인을 YS, DJ 등으로 부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완전히 같은 비유는 아니겠으나)
(이것이 많은 경우 정치적 편향없이 중립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자료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짧으므로) 부르기 쉽다는 이유도 포함됩니다.)

물론 저의 생각은 대부분 Nerion님의 의견과 일치합니다
07/01/2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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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ion님의 말씀대로, OSL의 유래는 MSL의 반대명칭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이것은 좀 거슬러올라가는데요.
[함온스(원래 명칭은 함께하는온게임넷스타리그였으나 이후 다른 방송국들이 다른 스타리그를 주최하게 되자 스타리그의 팬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온게임넷 팬카페로 오해받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함온스로 개칭)]의 Daum시절(지금은 우주닷컴으로 이전했죠) 카페 주소가 http://cafe.daum.net/TogetherOSL이었던 것에서 비롯됩니다. 물론 위 카페의 개설일은 MBC게임 개국 이후이긴 합니다만, 당시 MBC게임의 명칭은 gembc이고, MBC게임으로 개칭한 것은 2003년이므로 MSL은 당시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OSL은 그와 상관없이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약칭으로 사용되던 말이었지요.
게다가, MBC게임에서 처음부터 MBC게임 스타리그의 약칭을 MSL이라고 했던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MGL이라고 했었는데,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OSL이라고 약칭하는 것에 익숙해진 각종 포탈(특히 Pgr21)에서 MSL이라는 약칭을 계속 사용하자 MSL로 약칭을 바꾸었고, 나중에는 그것 자체를 리그명으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온게임넷이 상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gembc에서 MBC게임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KPGA 대신 자체의 스타리그를 개최하기 시작한 무렵인 것은 맞습니다만, OSL이라는 약칭은 그 이전부터 널리 사용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07/01/27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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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아레스
07/01/2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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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뒷담화에서의 엄옹은 가끔 무리하는 느낌을 많이 줍니다..
해설가가 스타크래프트중계 이외의 얘기를 할때, 드러나는 한계라고할까요.. 뭐.. 그게 잘못되었다라는건아닙니다.. 어차피 뒷담화니까요..
그치만, 가끔 너무 어떤주제에대해서 막무가내로 우기시는 모습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자연스럽지만은 않습니다..
뭐랄까요.. 술자리에서 목소리큰사람이 어떤 대화의 주제이던간에, 먹고들어가는 분위기랄까요.. 거기에 무조건 고개만 끄덕이는 사람한명하고..
깔릉유
07/01/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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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를 안봐서 전후사정을 모르겠는데..;;
명칭에 관한 논란이 있었나 보네요..
플토는 나의 힘
07/01/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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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님//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특히 이재균 감독님 나왔을 당시에는 더욱 그런 느낌이 있었죠, 엄재경님께서 통합맵이 없어져도 선수는 힘들지 않다는 식의 발언(이 부분에서 이재균 감독님은 반대의견을 내셨지만 엄옹은 끝까지 굽히시지 않으셨죠, 상당히 뻘쭘했음..)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은 엄재경님의 발언이겠습니다만, 편집과정에서 이것을 조절하지 않고 내보내는 제작진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에 나가게 될지 그렇지 않을지는 본인들도 100퍼센트 확신하지는 못하리라 봅니다, 시간에 맞게 편집하는 과정에서 조금만 더 매끄럽게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속하나밖
07/01/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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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쪽에서도 상당히 싫어하겠죠. 자기네쪽은 마이너//메이저 라고 부르지도 않는데 웬만한곳들에서는 다 메이저// 마이너.. 온겜 승리후 인터뷰에서든지 어디서든지..
그리고 제친구들은 대부분.. 스타리그 하면 온겜넷을 떠오르더군요.
엠비씨게임 스타리그라고 먼저 지은것은 msl.. 온겜넷은 그거에 마땅히 따라가지 않아도 될듯..
07/01/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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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 해설위원이 뭐 단순한 일개 해설이 아니니까 그분의 말씀 한 마디에 이렇게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거겠죠.

엄해설은 단순한 해설진의 술자리에서의 가벼운 발언에 불과하다는 전제를 하고 위와 같은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 거겠지만 그걸 보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엄해설 = 온게임넷의 등식으로 받아들이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07/01/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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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라 부르면 이제는 안됩니다.
그건 엄연히 불법이 됩니다. 이제는
온게임넷은 일개 주관방송사의 자리로 물려난 상태이고
그걸로 인해 주최사가 스타리그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즉 형식상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만약 온게임넷 말고 다른 방송사에서도 중계가 가능하게 된 것이 스타리그란 말입니다.
뭐 온게임넷이 연간주관방송사로 역시 독점적 지위를 사용중에 있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없다 봐도 무방합니다.
만약 프로농구가 CJ에서 중계한다 해서 CJ프로농구라 부르는 것 봤습니까?
분명 그건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라 부르지 않습니까?
여자농구나 SBS에서만 한다 해서 그걸 SBS여자프로농구라 부르지 않습니다.
삼성화재배 여자프로농구라 부르는 것입니다.
엄연히 주최사가 따로 있고, 주관사가 온게임넷인 대회가 스타리그 입니다.
이제는 법적 상으로도 온게임넷 스타리그라 부르면 주최사에 대해 법적 시비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이 스타리그 등록한 것은 그 이치라고 보면 됩니다.
앞으로 다음 연간 주최사가 누가 될지는 몰라도 그 주최사 이름의 스타리그가 다음 2007년 시즌에 열리는 것입니다.
즉 방송사 스타리그가 아니라 주최사 스타리그가 된단 말입니다.
07/0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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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에서 어떤 표현을 쓰던간에 시청자는 편하게 OSL,MSL로 부르면 그만입니다.
07/01/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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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온게임넷이 등록한 이유가 다른 회사가 스타리그라 불리는 것을 막기 위해 그런 것 아닙니까?
스타리그를 일반명사라 부르긴 어렵습니다.
어째서 일반명사가 됩니까? 그 전에 온게임넷이 등록을 한 것인데요.
그리고 스타리그 등록시기에 MSL이 열렸습니다.
온게임넷측의 대응이라는 것이겠죠.
오리온그룹측은 이미 초코파이로 엄청난 피해를 보지 않았습니까?
오리온 초코파이로 등록해서 결국엔 초코파이에 대한 상표권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초코파이로 등록을 했다면 오리온은 승소했을 것입니다.
이 점에서 보면 스타리그가 등록된 것은 남의 방송사가 스타리그를 차용하지 못하게 만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의 방송사라도 스타리그는 스타리그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엄연히 MBC GAME에서 열리는 것은 MSL이지 스타리그라 부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MBC GAME내에서도 자사 리그를 스타리그라 부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스타리그라 불려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전 오히려 스타리그 하면 온게임넷에서 중계하는 스타리그만 생각나지
MSL은 그냥 MSL로 기억합니다.
일반인들이 헷갈려 한다는 것은 조금 웃긴 것 아닐까요?
Bread Piddong
07/0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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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을 OSL보다 아래 수준으로 여기는 엄옹의 아집에서 나온 발언인가..
Qck mini
07/0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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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그런가요...
전 주변 친구들에게 "스타리그 봣냐?" 라고 물어보면
백이면백 모두 "온겜? 엠겜?" 이라고 대답하던데요.
지금 물어보고 다니면 온겜지지하는 분은 굳이 자신에게 "온게임넷스타리그" 라고 되새기겟지만 이 논쟁에 관심이 없엇다면 100%확률로 "온겜? 엠겜?" 이라고 물어볼겁니다, 게다가 심지어 프로리그조차 그냥 "스타리그" 에 일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만큼 그냥 스타리그라는 단어 자체가 "스타대회"로 인식되는게 대부분이라는거죠.
07/01/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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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타리그는 보통 명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흔히 친구끼리도 우리 "스타 한판 하자~" "스타리그 봤어?" 이런 식으로 많이 말해오곤 했는데 이미 보통명사화 된 것을 온게임이 독점하려고 한다는 것은 좀 웃긴 일이죠; 스타크래프트 나온 초창기엔 게시판에서 스타, 스타크로 혼용되다가 스타로 정착되었고 말할 때는 계속 스타라고 불렀던 것 같습니다. 온게임이 자사 대회의 이름을 스타리그라고 붙이게 된 것도 그냥 이런 자연스러운 이유때문일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사람들이 스타크래프트를 스타라고 하고 스타크래프트로 경기하는 대회이니까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온게임넷자마저도 떼어버리고 스타리그 단어를 자신들이 독점하겠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쓰랄
07/0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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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명사가 아니라고 하시는분들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엄옹이 저 발언을 하기 전에, 주변 친구가 "스타리그" 봣냐? 라고 햇을때 내가 과연 곧바로 온게임넷스타리그라고 생각을 햇을지. (OSL 바로 다음날이 아니라고 햇을때)
지금 온게임쪽 주장 지지하는 분들이야 그때도 그랫을꺼라고 자기최면을 걸고계시겟지만 정말 가슴에 손을 올리고 생각해보세요.
07/01/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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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일 중요한 말이 빠졌네요. 글 정말 잘 봤습니다. ^^
상표권에 대해서 제대로 잘 알지 못했는데 [법]정의님이 잘 설명해주신 덕분에 조금이나마 알게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고 추게로~~~
07/01/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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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장님의 댓글을보니 화가 치밀어올라오군요. 이젠 '해설'이라는 말도 빼버리고 엄재경'씨'입니까! 그럼 박대장님께서 좋아하시는 엠겜해설분들의 이름뒤에 xxx'해설'이란말을 빼고 '씨'라고 하면 좋습니까??
07/01/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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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목, 금 지나고 주말에 친구들과 만났을 때 "스타 봤냐?" 그러면 대개는 "마재랑 원종서? 봤지 장난 아니더라..덜덜덜" 이런 식으로 온겜/엠겜 안 가리고 그 주에 있던 경기 중 임팩트 있는 경기를 의미하곤 합니다. ^^

덧붙여 저도 추게로~~~ 를 외칩니다.
07/0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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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스타리그가 일반명사가 되는 이유는 본문에서 자동차로 예를 들어 설명해 준 게 있잖습니까. 스타리그가 상표등록이 된게 아니라
STAR LEAGUE It's now starleague time과 적절한 색채와 결합되어
식별력을 지니는 star league만이 등록되어 있을 뿐입니다.
주최사 스타리그를 예로 드셨는데 그럼 msl도 주최사 이름을 붙여
애니콜 스타리그라도 해도 무방하다는 것이겠죠. 물론 엠비시 게임측에서 자사 리그를 msl로 표방하는 마당에 가정으로 끝나겠지만요.
즉 스타리그라는 명칭 자체를 온게임넷이 독점적으로 점유할 권리는 없다는거죠.
07/01/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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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복잡합니다... 제 나쁜머리로는 이해가 잘 안되나 온겜이 스타리그라는 일반명사를 독점하는건 조금 아니라고 생각은 드네요.
엄해설이나 온겜관계자분들은 이 부분은 고집할께 아니라 다른 방송사입장도 조금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분명 서로 대립관계이긴 하지만 같은 분야의 동업자로서말이죠...
p.s 아 복잡합니다.. 왜이리 복잡하나요..ㅠ.ㅠ
07/01/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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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는 태어나서 초코파이를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초콜렛이 가미된 파이 형식의 과자겠구나 생각을합니다.
그에 비해 "스타리그"를 처음 들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스타크래프트 리그 라고 생각을 할까요?
"스타"라는 단어가 이미 뛰어난 선수, 유명인의 뜻이 있는 상황에서, 스타리그를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축약형으로 보는 것도 일반적으로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만은. (별들의 리그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죠. 중의적 의미로요.)
고로, 개인적으로는 스타리그가 "일반명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07/01/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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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은 스타리그라는 단어도 모르겠죠.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를 아는 사람들은 스타가 뭔지, 스타리그가 스타로 경기하는 대회라는 것 정도는 압니다. 초코가 무엇인지 알고 파이가 무엇인지 알기때문에 초코파이가 뭔지 안먹어봐도 짐작은 하는데(하지만 파이라는 것도 아주 어린아이들한테 물어보면 뭔지 잘 모를겁니다;) 그걸 스타크래프트랑 비교하는건 좀 뭔가 안맞는거 같네요.
재벌2세
07/01/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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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자신들의 리그를 '스타리그'로 불리기를 원한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타리그와의 차별성을 극대화시키고 월등하게 높은 수준의 인지도를 가질만큼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인식력을 높여 일반수요자들이 '스타리그'하면 '온게임넷에서 방송되는 스타크래프트 리그'라고 인식하게끔 만드는 방법이 첫 번째가 되겠습니다.

두번째는 소송을 통해서 엠비씨게임 및 기타 스타크래프트리그에 '스타리그'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여 '스타리그'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솔직히 두번째 수단은 승소할 가능성도 낮을 듯 한데다가 수요자들의 반발을 살 수밖에 없는 방법이니 정말 온게임넷이 자사의 리그를 '스타리그'로 불리기를 원한다면 스타크래프트 방송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07/01/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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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 스타리그는 일반명사이기 때문에 온겜에서도 등록을 못한것으로 보이는데요? 온겜이 등록한 것은 '스타리그+로고' 지 '스타리그'가 아니잖습니까?
재벌2세
07/01/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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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ber님/스타리그가 일반명사이기때문에 등록되지 못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일반명사, 상표권에서는 보통명사라고 하는 데 이는 사과의 상표를 사과라고 할만큼 인식력이 없을 경우여야 되거든요. 검색결과 'star league'라는 문자상표 자체는 출원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 지금은 무리일지 모르겠지만 색채상표를 출원했던 2003년경에 star league를 문자상표로 출원했다면 등록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sometimes
07/01/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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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으로도 MSL 리그가 생기기 이전부터 OSL MSL이란 말은 썼던 것 같습니다.
마치 MSL 때문에 온게임넷이 피해를 입어 OSL이 된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건 아닌 듯 합니다..
처음에 팬들이 붙인 약어였죠 그냥..
그리고 온겜넷 덕분에 스타리그라는 명칭 자체가 익숙해진 것은 맞지만
그런 일반명사 성격의 이름을 어떻게 상표 등록했는지도 약간 의아했었습니다.
문구 자체를 등록한 것은 아니니 문제는 없겠네요.
지금이라도 MBC 게임 측에서 똑같이 스타리그라고 써 있는 마크를 등록하면 MBC겜도 스타리그가 되는건가요?;
재벌2세
07/01/27 11:34
수정 아이콘
sometimes님/일반수요자가 온게임넷의 상표( 마우스를 쥐고 있는 그림과 'STAR LEAGUE'가 결합한 상표)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심사관이 그 상표를 그림에 비중을 더 두는지 문자에 비중을 더 두는지에 따라 후상표등록출원의 인정여부가 달라지거든요. STAR LEAGUE가 식별력이 없는 일반상표라고 해도 후출원이 거절될 수 있다는 것이 장충동왕족발판례에서 나왔으니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슬레이어스박
07/01/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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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해설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 보입니다. 방송사 상관없이 그냥 스타리그라면 다 좋아하는 저로서는 확실히 구분

지어주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고유명사, 보통명사 이런거 떠나서 말이죠.

최초 방송으로서의 자부심은 이해하고 존중합니다만 한발 양보하는게 시청자들이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엠비씨게임 스타

리그, 온게임넷 스타리그 // OSL, MSL 편안하게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07/01/27 12:11
수정 아이콘
사견일 뿐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2003. 8. 당시 문자상표로 출원했다면 등록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2002년부터 이미 GhemTV가 GhemTV 스타리그를 개최하고 있었고(물론 1년만 가고 문을 닫았습니다만), gembc도 2003. 1. 상호를 MBC게임으로 바꾸면서 KPGA 대신 자신들의 스타리그를 개최하게 되는데, 그 효시가 Stout배 MBC게임 스타리그입니다. 이 리그의 개막이 2003. 4.경이고, 결승전이 2003. 7.이었으니, 2003. 8.경에는 이미 여러 차례의 스타리그가 진행되어 [스타리그]란 스타크래프트 경기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 있었다는 것이지요. 2003. 8. 당시에도 이미 문자상표로 받아들여지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MSL이라는 명칭과 관련하여 위에서 빼먹은 것을 몇 가지 덧붙이자면, 당시에는 공식명칭이 MBC게임 스타리그였고, 위에 말씀드렸듯이 MGL이 그 약칭이었으며, 팬들이 MSL을 더 자주 쓰게 되자 방송국에서 MSL로 자신의 약칭을 변경하였다가, 지금의 GomTV MSL처럼 MSL 자체를 공식명칭화하게 되지요. MSL을 약칭이 아닌 정식명칭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우주배까지는 MSL과 MBC게임 스타리그라는 표기가 혼용되고 있었고, 싸이언배부터는 MBC게임 스타리그라는 용어를 버리고 MSL로 완전히 바꾸게 됩니다.

여담입니다만, 그러면 1년만에 중단되었던 GhemTV 스타리그의 약칭은 무엇이었을까요?
쩝... 없었습니다. 줄이기가 난감했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팬들이 그것만큼은 풀네임으로 기재했습니다.
Electromagnetics
07/01/27 12:19
수정 아이콘
별 문제거리도 아닌거 같은데
끝없는 소모전.
자원 다 떨어질 때까지 논쟁하시겠군요.

은별님// GhemTV 스타리그가 오래갔다면 GSL로 불렀겠죠??
07/01/27 12:40
수정 아이콘
Electromagnetics님//
GSL이 되었을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덧글도 좀더 가려서 써 주세요. 다 읽어는 보시고 덧글을 다신 것인지요? 말씀대로라면 여기 글쓰신 분들은 [문제거리도 아닌 거 같은데] [자원 다 떨어질 때까지] [끝없는 소모전]을 벌이고 있는 한심한 사람들이 되어버립니다.
여기서 아무도 [소모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의견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자신의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런 상태에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한마디 던지시면 글 쓰신 분과 덧글 쓰신 분들은 다 뭐가 됩니까?
오윤구
07/01/27 12:52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친구들에게 교육을 확실히 시켜서 스타리그/MSL 의 구분이 확실한 편이었는데 머쓱하게 되어버렸군요. ㄱ-
07/01/27 12:55
수정 아이콘
지금 이 논쟁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본천황을 얘기할떄 천황이라고 해야할지 일왕 또는 일본국왕 이라고 얘기해야 할지에 대한 논쟁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천황이 일본의 왕이란 의미의 고유명사로 쓰이고 있지만 천황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도 생각을 해봐야 하듯이 지금 엠겜이나 cj입장에선 스타리그란 명칭이 갖는 의미를 생각할 수 밖에 없죠.
제 생각엔 OSL이라 써도 큰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07/01/27 12:56
수정 아이콘
명칭 문제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서로 경쟁해야 하는 이 판에서
자사의 브렌드의 이미지가 상대에 비해 더 고급화 되는 것에 주저할 사람은 없습니다.
명칭 사용에 관한 것도 분명히 온게임넷 쪽의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논란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그냥 스타리그로 부르는 것이 합법적이고
기타 방송국은 스타리그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맞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엄재경님께서도 그렇게 생각을 하였죠)

그러나 이곳의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지식으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들추어 냈고
사실상 온게임넷 만이 스타리그라는 이름을 독점적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 하거나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이 글이 완전한 글인지 여부는 제가 지식이 부족하여 알 수 없지만
굉장히 잘 정리한 글이며, 충분히 엄재경님을 비롯한 방송관계자가 보면 양 방송사의 입장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07/01/27 13:03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초코파이라는 단어를 단독으로 독점사용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의 인식속에는 초코파이는 오리온 초코파이라는 인식이 꽤나 크게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다른 초코파이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도
오리온 초코파이는 더 고급 초코파이로 인정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학생 시절 광고 마케팅 수업을 들으면서 본 것인데
언젠가 롯데 초코파이가 자사의 초코파이 광고를 하였더니
오히려 오리온 초코파이의 매출이 늘었다는 일화가 있었습니다.

이런 것만 봐도 특정 단어를 독점사용하거나 혹은 그렇지 못 해도
사람들의 생각속에 뿌리 깊게 인식 시키는 것이
브렌드 경쟁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스타리그=온게임넷 스타리그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금보다 훨씬 많았다면
법적으로 스타리그 독점 사용을 막았다고 하더라도
이미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하게 될 것이므로
사실상 "스타리그=온게임넷 스타리그"라는 공식이 성립되었겠지요
박대장
07/01/27 13:25
수정 아이콘
caroboo님 엄재경씨라는 말이 뭐가 어때서요.
이승원씨 김동준씨 라고 불러도 뭐가 잘못된거죠?
07/01/27 13:42
수정 아이콘
악의적으로 엄재경해설을 "씨"로 쓰신건 생각 안하나요?
예전에도 그렇고 온겜에대한 글을 쓰면 항상 나쁜댓글만 다는 박대장씨가 보기 않좋아서 그랬습니다.
한마디 더해서 온겜이 박대장씨께 뭔 잘못을 했다고 글만 나오면 부정적으로만 적는지도 묻고싶네요.
박대장
07/01/27 13:58
수정 아이콘
나쁜댓글이라니요. 그건 님 개인적인 생각이겠죠.
그런 글 단 기억도 없고 온겜 항상 재밌게 열심히 보는 팬일뿐입니다.
김쓰랄
07/01/27 13:58
수정 아이콘
도대체 XXX씨가 어떻게 악의적일수가 있는건지 -_-;;
XXX해설 이라고 불러도 악의적일수는 없나요 그럼?
찡하니
07/01/27 13:59
수정 아이콘
"씨"를 붙이면 기분 나빠하시는 분도 있네요. 오늘 처음 봅니다.
앞으로 pgr에서는 주의해야 할까요?
꿀호떡a
07/01/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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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boo/

씨 氏 명사, 명사, 의존명사, 대명사
[Ⅱ][명사][의존명사]{성년이 된 사람의 성이나 성명, 이름 아래에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공식적·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이므로 충분히 엄재경 해설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는 말'로 해석 가능합니다
흑태자
07/01/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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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으로는 ~씨 라는 표현이 이보다 더 적절할 수가 없을 지경이로군요
07/01/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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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게됬습니다. ~씨를 아주 나쁘게 본것같네요. 제 주관적으로 해석해서 박대장님께 실례가 되었다면 더더욱 죄송합니다...
하지만 흑태자님... 그렇게까지 비꼬울거까지는 없잖습니까.
박대장
07/01/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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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원래 이 곳이 좀 예민한 글들이 많으니 그런 오해가 있을수도 있는거죠^^
아스피린
07/01/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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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게로~~
07/01/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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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이라는 브랜드는 2차때부터 쓴 건데요? 뭐가 사이언때부터인가요..

2차때 MSL이란 브랜드 정식출범시키고, 마이너리그 구성하면서 엠겜이 몸집을 키우기 시작한 거죠..

1차까지는 MSL이라는 말은 아무도 안 썼고,
대다수가 무슨 MBCgame스타리그 냐, 차라리 KPGA투어가 낫다..
라면서 딴지만 걸었습니다.
그게 2차때부터 MSL이 되면서 파워를 가지기 시작한거죠..

온겜은 그에 대한 대항책으로
질렛때부터
마이큐브때의 엠블럼과 함께 온게임넷스타리그에서 "스타리그" 로 브랜드를 출범시킨 거구요..
꽃을든저그
07/01/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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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왈 : 오늘 스타리그한다 같이 보자.
나 :오늘? (온게임넷리그하는지,엠겜리그하는지생각후) 아~ 그 경기?

이런식의 대화가 일반적인것같네요. 스타리그 스타리그 스타리그 아무리 불러보고 되새겨봐도, 스타리그 하면 어느방송스타리그? 이런생각 생각을 갖게되네요. 스타크래프트리그의 약자에 불과한 스타리그 라는 명칭을 독점할순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특한짜장
07/01/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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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분쟁과 관련해서 등록이 가능한지 등록되어 있는지만으로 그 분쟁의 승자가 가려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상표법상의 문제만 따지자면 식별력으로 인한 등록가능성 및 등록여부가 중요한 쟁점이지만, 우리나라에는 부정경쟁방지법(정식명칭은 더 길죠)이 있어 주지저명성이 있는 상표나 표장에 대하여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지저명성이라는 개념이 뚜렷하지 않아서 딱잘라 말은 못하겠지만, 상표등록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상표가 무조건 보호를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리그가 온게임넷만의 것인지는 물론 다툼이 있겠지만, 온게임넷측에서 일반대중이 스타리그를 온게임넷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게임리그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면(예:얼마나 그 명칭을 오래 사용했는지, 광고등을 통해 얼마나 널리 알렸는지, 타사와 차별되는 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 등) "스타리그"가 상표로 등록되지는 못하더라도 온게임넷의 권리로 보호될 수 있고, 온게임넷은 충분히 스타리그라고 불러달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법]정의
07/01/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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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저명성에 대해선 답변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리플을 확인하시죠. 또한 등록가능성을 따지는 부분에 관해서도 대답이 무의미 할거같군요. 마지막으로 부정경쟁방지법은 상표법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는건 맞습니다만 특별히 따로 언급해여 할 이유는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소비자에게 인지된 일반명사를 그 업종에서 한기업에게 주는게 더 불공정한게 아닐까요. 여담입니다. ㅎ
기특한짜장
07/01/27 20:48
수정 아이콘
네^^ 머 어설픈 지식으로 좀 아는체 해봤는데 죄송합니다...
제 글의 요지는 온게임넷측에서 자신의 권리를 계속 주장하고 싶다면 부정경쟁방지법의 문제를 이슈화시키는게 그나마 있는 수단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상표와 관련해서 사실 상표권 문제만 생각하는 거 같아서 잠시 주변을 언급했습니다....

물론 일반명사를 어느 한 사기업이 독점하는 문제는 별론으로 했고요...회사에서 일하다보니 기업이 주장할 수 있는게 머가 있지 하는게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거 같네요....왜 이렇게 됐지?? 흐흐흐
[법]정의
07/01/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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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님 덕분에 저도 깨달은것이 있습니다. 그점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건승하세요.
07/01/27 23:12
수정 아이콘
Cherry님//
[MSL 이라는 브랜드는 2차때부터 쓴 건데요? 뭐가 사이언때부터인가요..]라고 반문하시기에 앞서, 글을 정확히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주배까지는 MSL과 MBC게임 스타리그라는 표기가 혼용되고 있었고, 싸이언배부터는 MBC게임 스타리그라는 용어를 버리고 MSL로 완전히 바꾸게 됩니다.]라고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싸이언배부터 MSL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는 것으로 오독하셨네요.
저는 MSL이라는 표현이 그 전에 사용되지 않았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MBC게임 스타리그라는 표현 자체를 완전히 없애고 MSL이라는 말만 쓰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저는 TG삼보(2차) 때 MSL이라는 표기를 하지 않았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MBC게임에서는 자체적인 약칭인 MGL을 부기하고 있었습니다. 브랜드의 정식출범이라고 하셨으나, 그 전까지 MGL이라고 쓰던 것을 팬들이 쓰는 대로 MSL이라고 바꾼 것 뿐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의 출범으로 좀더 팬들의 관심을 끌어 파워를 가진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으나, MBC게임 스타리그를 MSL이라고 표현한다고 내용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명칭 변경으로 파워가 생긴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군요.

Stout(1차) 때 MSL이라는 표현을 아무도 쓰지 않았다고 하셨으나, 이미 Pgr21의 게임리포트 게시판에서 쓰여지고 있었습니다. 글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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