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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8 19:22:26
Name 하와이강
File #1 vocab.gif (113.6 KB), Download : 30
Subject [도움글][2-2회] 영어가 GG칠때까지!


반갑습니다. 하와이강입니다.

오늘은 세번째 시간입니다.

우선 이 글은 pgr21.com에 최초 게제되는 하와이강, 제가 쓴 글이며 다른 곳에 저의 동의없이 무단게제(일명 펌)하시는 것은 원치않습니다. 제가 게제 허가드린 분은 계속 올라오는대로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

지난 제 글에 댓글로 올라왔던 질문부터 우선 답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하와이강식 단어 정리*암기법에서 자신이 스스로 예문을 써야 한다고 했는데 예문이 틀리면 (틀린 문장이면) 어쩌죠?

답1. 이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겠는데요. 우선 문법이 자신있는 사람이 아니고는 사실 제대로 된 예문을 쓰기는 힘든 일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곧 게시판을 하나 열어볼까 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피지알 회원분에 한하여서 자신의 예문을 올리시면 제가 수정하여 드리는 쪽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2. 이번 7차 수능은 문법이 강화되어서 최대 7문제까지 나온답니다. 어떻하죠?

답2. 33문항중 7문항이 문법이면 너무 많은 것 아닌가요? 많아야 한 4문제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문법 문제가 지난 수능보다 더 많아진다면 더욱 열심히 문법을 공부해야 하겠다고 압박감을 느끼지는 마십시오.

우리가 계속하게 될 문장의 주어 동사를 파악하는 것을 터득하기만하면 나머지 문법은 자.동.으.로. 따라 오게 되어있습니다.

점점 약장사화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_-;;;

그럼 2-2회 시작하겠습니다.

[2-2회] Be 동사

오늘은 모두다 잘 아시는 Be 동사입니다. 그런데 Be 동사는 왜 Be 동사라고 하나요? Be 동사는 현재형은 am/are/is 이고 과거형은 was/were 입니다. 미래형일 때는 will be 를 쓰게 됩니다. 원래 조동사 뒤에는 동사 원형이죠? 그렇다면 will be 는 무슨 의미입니까? 네, 바로 Be 가 이 Be 동사의 원형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인칭에 따라서 또는 주어가 단수인지 복수인지에 따라서 변하는 것이죠.

Be 동사는 크게 아래 두가지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1) 이다.

 

예) My favorite unit in Starcraft is a firebat.

뜻) 스타크래프트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유닛은 파이어뱃이다.

 

2) 있다.

 

예) Watch out! I think there are stop-lurkers.

뜻) 조심해! 스탑 럴커가 있는 거 같아.

 

Be 동사는 아무 뜻도 없이 문법적인 이유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수동태와 진행형 시제에 쓰이는 Be 동사가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미국식 문법에서는 Be 동사를 조동사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 예를 보시겠습니다.

 

예1) Boxer is spreading the marines to fight against the lurkers.

뜻) 박서는 럴커에 대항하여 싸우기 위해 마린들을 퍼트리고 있다.

예2) Boxer is well known for his use of Terran dropship.

뜻) 박서는 테란의 드랍쉽 사용으로 잘 알려져있다.

 

박서편애모드 발동입니다.-_-;;

수동태는 "(~무엇무엇)하여 지다", 또는 "(~무엇무엇)을 당하다" 로 해석 되는 말입니다. 나중에 수동/능동태에 대하여서는 더욱 자세히 하겠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수동태는 문장의 주어가 한마디로 "당하는" 문장입니다.

즉, 두번째 문장에서 박서가 잘 알려졌다는 말은 박서가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하여서 주목받고 앎을 당한것이죠. 표현이 좀 이상한데요, 다른예를 한번 보시죠.

 

예3) His dropship was destroyed by two scourges.

뜻) 그의 드랍쉽은 두마리의 스컬지에 의해 파괴되었다.

 

그의 드랍쉽(주어)이 파괴 "당한것"이죠. 이것이 수동태입니다. 다음에 더 자세히 하기로 하겠습니다.

아무튼 수동태에는 Be동사를 쓰고 그 다음에 동사의 과거분사형을 써주면 됩니다. Be동사를 써야하는 것이죠. 이 때 Be동사는 직접적인 뜻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수동태 라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죠.

진행형 시제에 Be동사 써야하는 것 다 아시죠. 그래서 이건 넘어갑니다. 진행형도 후에 시제에 대하여 자세히 다룰 때 다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Be 동사는 두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하나는 "이다" 이고, 둘은 "있다"입니다.

또한, Be동사는 현재 진행형(Be + 동사ing)와 수동태(Be + 과거분사)를 쓸때에도 필요한 일종의 조동사로써도 사용되어 집니다.

오늘은 간단한 Be동사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용도 좀 짧네요. ^^;; 계속해서 오늘의 문장 구조 파악 독해와 오늘의 스타크래프트 영어 한마디 보시죠.

 

 

*** 오늘의 문장 구조 파악 독해 ***

(원문 출처 : www.blizzard.com // 수정 : 하와이강)

주어는 빨간색 동사는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우선 해석 보지 마시고 먼저 읽어보세요.

 

The medic has three special abilities. They are heal, restoration, and optic flare.

HEAL

The medic starts with this ability and may use it to heal any damage done to any organic ground units.

RESTORATION

The medic may use this ability on any unit to remove harmful effects. It does not affect Stasis Field but does include Lockdown.

OPTIC FLARE

The sight range of the targeted unit is permanently reduced to 1 matrix, unless the condition is restored by a Medic. This also removes any detec-tion ability that unit may possess. The affected unit will display a 'Blinded' tag in its information box when selected.

 

 

 

 

메딕은 세가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은 치료, 복구, 옵틱(시각의) 플레어(불꽃, 조명) 이다.

치료

메딕은 이 능력과 함께 시작하며, 지상 유기(생물) 유닛에게 가해진 어떤 피해든지 치료하기 위해 사용할수 있다.

복구

메딕은 해로운 효과를 제거하기 위하여 어떤 유닛에게든지 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그것은 스태시스 필드(아비터가 쓰는 얼리는 마법)에게는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락다운은 포함한다(복구할 수 있다는 뜻).

옵틱 플레어

메딕에 의해 그 상태가 복구되지 않는다면, 목표 유닛의 시야 거리는 1로 영구히 줄어든다. 이것은 (즉, 옵틱 플레어는) 유닛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감지 기능(디텍팅) 역시 제거한다. (그 유닛을) 선택하였을 때, 영향을 받은(즉, 옵틱 플레어가 걸린) 유닛은 그것의 정보창에 "blinded(눈 먼)" 이라는 표가 표시된다.

부가 설명)

우선 옵틱 플레어를 군사 용어 같은 걸로는 무어라고 하는지 잘 몰라서 그냥 썼습니다. 누가 도와주실분? ^^;;

옵틱 플레어를 제외한 문장은 다 구조가 간단합니다. 그냥 주욱 보시면 될 듯. 마지막 옵틱 플레어 설명문은 우선 수동태가 쓰여진 것이 확 드러납니다. unless 는 "~하지 않는다면" 이라는 뜻이죠.

그리고 맨 마지막 when selected원래 when it is selected 라고 써야하는데, 부사절에서는 주절과 주어가 같을 경우 주어를 생략하고 또 이런식으로 동사부분에 Be동사가 있을 때에는 Be동사도 생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it is가 생략 되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스타크래프트 영어 한마디 ***

Medic (메딕)

1) "(Do you) need medical attention?"

(Do you가 생략된 구어체) 간호가 필요하세요?

2) "Did someone page me?"

누가 절 찾으셨나요?

@ medical attention - 간호

@ page - 명사) 페이지, 면, 쪽 // 여기서는 동사로써 (사람을) 찾다라는 의미입니다.

 

 

자, 이리하여 세번째 시간이 끝났습니다.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고요, 쪽지는 제가 자주 보면 좋은데 혹시 안보는 경우(소리 꺼놓고 컴퓨터 할 때-_-)도 있으니 왠만하면 댓글로 해주세요.

주어 동사 파악 열심히 연습하시고요, 어떤 영어로 된 문장이라 할지라도 우선 주어 동사 찾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자주 들를 만한 해외 사이트를 찾아보셔도 좋구요, 암튼 쉬운 영어로 된 책, 만화, 사이트 뭐든 좀 쉬운 걸로 찾아서 자꾸 접하시길 바랍니다.

참, 그리고 좋은 문제집 하나 추천해달라고 하셨던 분 계셨었는데요, 전 하와이 거주중이라 문제집이 어떤게 좋은지 모른답니다. ^^;; 죄송해요.

그럼 다음 시간에는 형용사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뵙죠. 모두들 영어가 GG치는 그날까지 화이팅!!

참, 첨부 이미지는 제가 예전에 단어 외울때 직접 정리하였던 단어장입니다. 참고 되실지 ^^;;

 

 

지금까지의 시리즈 링크입니다.

1회 - 개요 (단어 정리 암기법 소개)

2-1회 - 명사 대명사

2-2회 - Be 동사 - 현재 보시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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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random
04/03/08 19:31
수정 아이콘
재수 학원 등록을 하고 돌아오니 글이 올라왔네요..
오늘 처음 be동사를 제대로 배운 거 같습니다.^_^;;;;
7차과정에 문법 문제 비중이 높아졌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앞으로 보면서 공부해야 될 거 같네요.. 수고 부탁드립니다.
04/03/08 19:33
수정 아이콘
하핫 나도아는 내용이다~
제리드
04/03/08 19:40
수정 아이콘
스테이시스 필드는 아비터가 쓰죠;;
제리드
04/03/08 19:42
수정 아이콘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정말 학생으로서 도움되는 정보네요^^감사합니다.
하와이강
04/03/08 19:44
수정 아이콘
제리드님// 허엇.. 커세어의 디스럽션웹이랑 헷갈렸네요.. -_-;; 수정해야지..ㅠ.ㅠ
04/03/08 19:47
수정 아이콘
be 동사... 한국사람 에게는 좀 낮선 계념이죠.... 저도 많이 헛갈리는데... 감사 합니다. (내용에 관련없는 제 코맨트는 삭제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는데... 못보신것 같아서 다시...)
크게될놈
04/03/08 19:48
수정 아이콘
옵틱 플레어는 광학용섬광탕 정도 되겠지요.. 드래곤볼로 치면 크리링의 "태양권"정도 되겠구요.. ^^
하와이강
04/03/08 19:48
수정 아이콘
lovehis님// 넵. 이제 봤네요 ^^ 이제 지웠습니다.
하와이강
04/03/08 19:49
수정 아이콘
크게될놈님// 오오.. 태양권.. 바로 그거군요!
멋지다마린b
04/03/08 19:50
수정 아이콘
프린트해서 들고 다니면서 봐야겠습니다 쓰~읍
총알이 모자라.
04/03/08 20:02
수정 아이콘
이걸로 조카(고1) 영어공부 시키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04/03/08 20:54
수정 아이콘
하와이강님 글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전 취업때문에 영어준비 중인데 하루에 열두번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우연찮게 ~gg 글 읽고 도움이 되고 있네요. 그런데 자주 들를 만한 해외 싸이트라면 ...
하와이강님이 추천하는 싸이트도 괜찮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궁금하기도 하고).. 우좌지간 좋은글 감사합니다!!
04/03/08 21:10
수정 아이콘
오늘 처음 하와이강님의 글을 읽었는데 학생인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04/03/08 23:23
수정 아이콘
학생인 저에게 늘 도움되는 글 감사드려요~~
FeelSoGood
04/03/09 04:4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영어 공부에 한맺힌 사람입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
합니다ㅠ.ㅠ; 앞으로도...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FeelSoGood
04/03/09 05: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토익시험을 보고나서 점수가 나오자나요. 그 점수가 유효기간이 있나요?
04/03/09 07:24
수정 아이콘
2년동안 유효합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스타로 영어공부하고 싶은 분 있으면 오리지널 영문설명서 한번 구해서 읽어보세요. 각 종족의 역사와 유닛을 설명하는 부분은 이게 게임설명서 맞나 싶을 정도로 문장이 좋습니다. 수준도 꽤 되고요...
피자조아
04/03/09 08:49
수정 아이콘
영어 공부 많이 하진 않았지만, 친숙한 예문이 그 어느 문법책보다도 쉽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하와이강님.
04/03/09 09:47
수정 아이콘
추천 게시판에 영작글을 보셔도 좋으실듯. ^^ ( 2개 있죠. )
추가로 추게글의 영작도 많이 부탁 드립니다.
달라몬드
04/03/09 10:13
수정 아이콘
I wish I would have had this kind of lecture during my school days (about 25 years ago)
난다앙마
04/03/09 13:37
수정 아이콘
정말 쓸대없는 소린대요 태양권 기술은 크리닝이 아니라 천진반의 기술이죠.. 물론 크리닝도 쓰지만..^^;;
하와이강님// 강의 잼나게 보고있습니다 요즘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네요..^^ 더 좋은 강의 부탁드려요.. 늦은나이에 공부하려니...쿨럭..
하와이강
04/03/09 20:16
수정 아이콘
달라몬드님// 이글을 아직도 보실지 모르겠지만.. 25년전이면.. 와... 정말 전 이 곳 피지알에서 아직 새파란 나이이군요. ^^ 그나저나 그때는 스타가 없어서 이런 글 만들 수도 없었을 겁니다. ^^;;;
04/03/10 00:16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글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는 하와이강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달라몬드
04/03/11 09:24
수정 아이콘
하와이강님// 사실 위에 쓴 문장이 틀리지나 않았는지 자신은 없어요.

학창시절, 너무나 오래 전이지요. 그리고, 영어! 중학교 1학년시절 빼 놓고는 담을 쌓았다고 할까요 환경도 좀 그랬죠. 실업계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어찌 어찌 공대를 나왔지만 영어와 친해질 여건이 좀처럼 안 되었어요(핑계겠죠) 공대 원서 영어실력 없어도 하잖아요?(20년전 이야깁니다. 지금의 공대생들 실력있지요) 수식 따라가면서 하면 영어몰라도 뭐 그렇죠. 그러다가 운좋게(?) 입사를 하고 1년 반만에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수입부서에 배치가 되었습니다. 참 난감하더라구요 그 곳의 동료 선배들은 영어 및 기타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들만 있었는데 왜 제가 이리로 배치되었을까? 나중에 들었던 얘기지만 윗분들도 제 영어점수 때문에 참 난감해 했었다는... 하지만 이공계 전공자를 필요로 했고 때마침 그런 자리에 사람이 비어서 내쳐지지 않았던...

그러나 영어에 대한 시련은 그때 부터였지요 업무중 거의 대부분은 텔렉스를 기안하는 거였는데 다른 동료나 선배들은 10여장의 편지를 한두시간 내에 처리하고 다른 일 했지만 저는 텔렉스 한 장 기안하는데 한 두시간 걸렸어요 그렇게 해서 팀장에게 가져가면 제목하고 맨 나중에 쓰는 상투적 인사 (Best regards,) 빼 놓고는 그야말로 팀장의 얼차려 펜으로 좍좍 그어지기 일쑤였죠 그렇게 몇 년 하다보니 문법에 맞고 안 맞고 보다는 쓰는데 무리가 없어졌습니다. 그 시절 생각하면 멋쩍은 웃음이 나오는 일들이 많죠 Hearing이 당연이 안되던 시절, 팀장과 미팅을 들어갑니다. (수입부서니 대개 외부인과의 미팅은 외국인과였죠) 미팅내용 정해진 이슈를 놓고 이야기 하니 아주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용 정리가 잘 안되는 수준이었죠 회의가 끝나면 일부러 그랬는지 팀장이 태연하게 "내용 다 알겠지 회의록 써서 결재받아" 당시에는 어떠한 고문보다 더 힘든 오더였습니다. 끙끙대고 적당히 상상해서 써 가지고 가면 "그런 말 누가했냐? 난 못 들었는데 소설쓰냐" 뭐 이런식으로 혼도 나고 그랬습니다. 때론 저보고 "이 일은 상황이 급하니 텔렉스나 팩스만 보내지 말고 전화로 독촉을 하여 상황을 확인해"라고 했죠. 요즘은 대부분 자기 책상에서 해외전화가 가능하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해외전화는 팀장 책상에만 있었지요. 그럴 때면 종이에 한참을 지우고 쓰면서 문장 만들어서 컨닝페이퍼 모냥 사용하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당시 제 윗분들 저의 영어 향상을 위해서 무지 애 쓰셨지요 매주 보고서에 저만은 영문 letter를 첨부하라고 하고, 사내 교육 등에 배려도 해주시고 고마웠던 분들입니다. 매우 그리워요

그런 생활을 참 오래하니 약간은 영어가 익숙해 졌다고 할 수 있죠. 말하거나 쓰는데 두려워하진 않으니까요 거래처 중에서는 저의 수입부서 처음 시절부터 지켜본 분들이 사석에서 저의 영어는 처절함이 느껴진다고 해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지만 회의석상에서 쓰는 영어가 문어체 일색이었거든요 (텔렉스 팩스로 다져진...)지금은 수입업무를 그만둔지 약 3년 되었어요 그래도 외국어엔 관심이 많답니다. 의욕만 가지고는 안되는게 외국어죠 꾸준히 외에는 왕도가 없는것 같아요 그 꾸준히라는 관점에서 볼 때 하와이강님처럼의 실력자가 재미있는 주제로 예를 들어주는 이 강의 흥미유발 차원에서도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희 직원들을 위해서 퍼감을 요청할 수 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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