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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8 19:31
재수 학원 등록을 하고 돌아오니 글이 올라왔네요..
오늘 처음 be동사를 제대로 배운 거 같습니다.^_^;;;; 7차과정에 문법 문제 비중이 높아졌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앞으로 보면서 공부해야 될 거 같네요.. 수고 부탁드립니다.
04/03/08 19:47
be 동사... 한국사람 에게는 좀 낮선 계념이죠.... 저도 많이 헛갈리는데... 감사 합니다. (내용에 관련없는 제 코맨트는 삭제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는데... 못보신것 같아서 다시...)
04/03/08 20:54
하와이강님 글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전 취업때문에 영어준비 중인데 하루에 열두번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우연찮게 ~gg 글 읽고 도움이 되고 있네요. 그런데 자주 들를 만한 해외 싸이트라면 ...
하와이강님이 추천하는 싸이트도 괜찮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궁금하기도 하고).. 우좌지간 좋은글 감사합니다!!
04/03/08 21:10
오늘 처음 하와이강님의 글을 읽었는데 학생인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04/03/09 07:24
2년동안 유효합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스타로 영어공부하고 싶은 분 있으면 오리지널 영문설명서 한번 구해서 읽어보세요. 각 종족의 역사와 유닛을 설명하는 부분은 이게 게임설명서 맞나 싶을 정도로 문장이 좋습니다. 수준도 꽤 되고요...
04/03/09 08:49
영어 공부 많이 하진 않았지만, 친숙한 예문이 그 어느 문법책보다도 쉽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하와이강님.
04/03/09 10:13
I wish I would have had this kind of lecture during my school days (about 25 years ago)
04/03/09 13:37
정말 쓸대없는 소린대요 태양권 기술은 크리닝이 아니라 천진반의 기술이죠.. 물론 크리닝도 쓰지만..^^;;
하와이강님// 강의 잼나게 보고있습니다 요즘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네요..^^ 더 좋은 강의 부탁드려요.. 늦은나이에 공부하려니...쿨럭..
04/03/09 20:16
달라몬드님// 이글을 아직도 보실지 모르겠지만.. 25년전이면.. 와... 정말 전 이 곳 피지알에서 아직 새파란 나이이군요. ^^ 그나저나 그때는 스타가 없어서 이런 글 만들 수도 없었을 겁니다. ^^;;;
04/03/11 09:24
하와이강님// 사실 위에 쓴 문장이 틀리지나 않았는지 자신은 없어요.
학창시절, 너무나 오래 전이지요. 그리고, 영어! 중학교 1학년시절 빼 놓고는 담을 쌓았다고 할까요 환경도 좀 그랬죠. 실업계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어찌 어찌 공대를 나왔지만 영어와 친해질 여건이 좀처럼 안 되었어요(핑계겠죠) 공대 원서 영어실력 없어도 하잖아요?(20년전 이야깁니다. 지금의 공대생들 실력있지요) 수식 따라가면서 하면 영어몰라도 뭐 그렇죠. 그러다가 운좋게(?) 입사를 하고 1년 반만에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수입부서에 배치가 되었습니다. 참 난감하더라구요 그 곳의 동료 선배들은 영어 및 기타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들만 있었는데 왜 제가 이리로 배치되었을까? 나중에 들었던 얘기지만 윗분들도 제 영어점수 때문에 참 난감해 했었다는... 하지만 이공계 전공자를 필요로 했고 때마침 그런 자리에 사람이 비어서 내쳐지지 않았던... 그러나 영어에 대한 시련은 그때 부터였지요 업무중 거의 대부분은 텔렉스를 기안하는 거였는데 다른 동료나 선배들은 10여장의 편지를 한두시간 내에 처리하고 다른 일 했지만 저는 텔렉스 한 장 기안하는데 한 두시간 걸렸어요 그렇게 해서 팀장에게 가져가면 제목하고 맨 나중에 쓰는 상투적 인사 (Best regards,) 빼 놓고는 그야말로 팀장의 얼차려 펜으로 좍좍 그어지기 일쑤였죠 그렇게 몇 년 하다보니 문법에 맞고 안 맞고 보다는 쓰는데 무리가 없어졌습니다. 그 시절 생각하면 멋쩍은 웃음이 나오는 일들이 많죠 Hearing이 당연이 안되던 시절, 팀장과 미팅을 들어갑니다. (수입부서니 대개 외부인과의 미팅은 외국인과였죠) 미팅내용 정해진 이슈를 놓고 이야기 하니 아주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용 정리가 잘 안되는 수준이었죠 회의가 끝나면 일부러 그랬는지 팀장이 태연하게 "내용 다 알겠지 회의록 써서 결재받아" 당시에는 어떠한 고문보다 더 힘든 오더였습니다. 끙끙대고 적당히 상상해서 써 가지고 가면 "그런 말 누가했냐? 난 못 들었는데 소설쓰냐" 뭐 이런식으로 혼도 나고 그랬습니다. 때론 저보고 "이 일은 상황이 급하니 텔렉스나 팩스만 보내지 말고 전화로 독촉을 하여 상황을 확인해"라고 했죠. 요즘은 대부분 자기 책상에서 해외전화가 가능하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해외전화는 팀장 책상에만 있었지요. 그럴 때면 종이에 한참을 지우고 쓰면서 문장 만들어서 컨닝페이퍼 모냥 사용하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당시 제 윗분들 저의 영어 향상을 위해서 무지 애 쓰셨지요 매주 보고서에 저만은 영문 letter를 첨부하라고 하고, 사내 교육 등에 배려도 해주시고 고마웠던 분들입니다. 매우 그리워요 그런 생활을 참 오래하니 약간은 영어가 익숙해 졌다고 할 수 있죠. 말하거나 쓰는데 두려워하진 않으니까요 거래처 중에서는 저의 수입부서 처음 시절부터 지켜본 분들이 사석에서 저의 영어는 처절함이 느껴진다고 해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지만 회의석상에서 쓰는 영어가 문어체 일색이었거든요 (텔렉스 팩스로 다져진...)지금은 수입업무를 그만둔지 약 3년 되었어요 그래도 외국어엔 관심이 많답니다. 의욕만 가지고는 안되는게 외국어죠 꾸준히 외에는 왕도가 없는것 같아요 그 꾸준히라는 관점에서 볼 때 하와이강님처럼의 실력자가 재미있는 주제로 예를 들어주는 이 강의 흥미유발 차원에서도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희 직원들을 위해서 퍼감을 요청할 수 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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