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8 21:11:44
Name 이즈미르
Subject 가을은 지고, 드디어 겨울의 전설이 재현되었다!
02년 10월 3차 KPGA 투어 대 박정석전 3:0 우승

03년 1월 4차 KPGA투어 대 조용호 전 3:2 우승

03년 2월 파나소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대 조용호 전 3:0 우승

03년 4월 겜티비 3차 스타리그 대 강도경 전 3:0 우승

04년 1월 KT-KTF 프리미어리그 통합 챔피언쉽 대 임요환 전 3:1 우승

05년 3월 아이옵스 스타리그 대 박성준 전 3:0 우승

06년 11월 신한은행2 스타리그 대 오영종 전 3:2 우승

역시 나다는 바로 '나다'였다. 가을의 전설도 김캐리의 저주도 모두 통하지
않았다. 5경기에서 그의 원팩원스타라는 도박적인 전략은 상대를 흔들었고
실낱같은 절대타이밍에 그의 벌쳐와 탱크는 망설임없이 전진했다.

결승전 5경기에서 도박적인 빌드를 쓸 수 있는 선수가 과연 몇이나
될지 OSL 3회우승의 대기록을 또다시 최초로 세운 이윤열에게
박수를 보내며, 천재를 벼랑끝까지 내몰았던 오영종 선수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오영종은 최고였다. 다만 이윤열이 약간이나마 더
강심장이였을 뿐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완전소중류크
06/11/18 21:1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정말 축하드립니다.
길던 슬럼프기간이 말끔히 기억에서 사라지는 짜릿한 우승이었습니다.
아직 끝이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하면 이윤열이 가장 먼저 생각날때까지 멈추지 말아주세요. 오늘은 감동의 웨이브 ㅠ
GrandBleU
06/11/18 21:15
수정 아이콘
골든마우스가 기어이 주인을 찾았네요 축하해요 이윤열 선수!!
狂的 Rach 사랑
06/11/18 21:15
수정 아이콘
엠겜도 3번한 마당에 온겜도 3번 찍는군요.
안그래도 성적 화려한데 커리어는 더 쌓여가는군요.
축하합니다. 이윤열 선수! 오영종 선수도 수고 많으셨어요!
06/11/18 21:16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벌처 견제에 이리 저리 휘둘리고, 앞마당과 본진에서 마인
에 드라군도 몇기 잃고, 탱크가 벽에 붙을 때까지 나둔것이 패인이었네요.
비수쉴드
06/11/18 21:16
수정 아이콘
자신이 가장 잘할수 있는,오늘까지의 자신을 만들어줬다고까지 할수 있을 정도의 대토스전 그의 원팩원스타 그리고 이어지는 앞벌처 뒷드랍콤보 후 절대 타이밍 정말 눈물납니다. 이윤열 선수!
06/11/18 21:17
수정 아이콘
머씨 계절 거울... 겨울은 이제 시작인데... 말이죠...;;;;;;[헛; 그럼 골든 키보드가 만들어지는...;;;?]
06/11/18 21:1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지는줄 알았어요!
이렇게 다시 돌아올 줄 알았기에 나도 나의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윤열선수...다시 돌아와서.....쌩유! :ㅁ;
06/11/18 21:18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윤열선수, ^^
ⓢTory by
06/11/18 21:18
수정 아이콘
5경기에 키포인트는..절박함에 나온 벌쳐 흔들기가 아닌가 싶네요..
오영종선수 보이지않는 압박이 잇었던듯 ㅠㅠ 아..금쥐 이뿌군요 ^^;;
06/11/18 21:22
수정 아이콘
캐리어 뜨고 지는 수순인줄 알았는데 넘 잘 싸우어요! 우승자 징크스도 제발 격파 하시길~
06/11/18 21:2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그토록 염원하던 금쥐타신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이윤열 선수 팬인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06/11/18 21:24
수정 아이콘
초반에 오영종 선수의 자원 채취가 엄청 많을듯 싶었지만 프로브 몇번 왔다갔다한것이 자원 갭을 줄인듯하고요. 이윤열선수는 멀티면 멀티 본진이면 본진 우선은 꾸준한 정찰이 된것이 좋은 점이 였다고 봅니다. 다른곳에 헛되게 쓴자원이 하나도 없네요. 오로지 물량에만 최적화 시키고 셔틀질럿도 무력화 시키는 발군의 컨트롤 실력...
제가 보기엔 진짜 천재 맞는듯하네요.
5경기 빌드와 경기 짜임새는 머리로 생각해도 몸이 반응 안하면 못할듯한...
06/11/18 21:25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윤열 선수 팬인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METALLICA
06/11/18 21:26
수정 아이콘
절박한 5경기에서 원팩원스타를 해버릴진 몰랐네요. 저렇게 강심장이라 우승하는건지..
블랙호빵
06/11/18 21:31
수정 아이콘
아;;; 오영종선수의 우승을 결코 믿어 의심치 않앗건만... ㅠㅠ
나는 그냥 걸어
06/11/18 21:40
수정 아이콘
보는 나도 떨렸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떨렸었을까요?
그리고 끝부분은 완전히 반전 드라마더군요;;
드랍쉽 잡힐때만해도 아...골든마우스는 아직 광택을 더 내야하나?
란 생각 뿐이었는데;;
06/11/19 10:05
수정 아이콘
정말 결승전 5경기에서 원팩원스타를 쓰다니... ...
4경기 사신의 트리플이나... ...두선수다 강심장 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238 가을은 지고, 드디어 겨울의 전설이 재현되었다! [17] 이즈미르3857 06/11/18 3857 0
27237 죽고 싶은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26] 내스탈대로5589 06/11/18 5589 0
27236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서른여섯번째 이야기> [8] 창이♡3941 06/11/18 3941 0
27235 자!! 시즌 2 이윤열 VS 오영종! 결승전 천사록! [560] SKY926609 06/11/18 6609 0
27234 군바리로서 겨우겨우 이 결승전을 보는 기분,. [3] 거시기허네요3756 06/11/18 3756 0
27233 오늘 천사록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33] 체념토스4472 06/11/18 4472 0
27232 sk 반응 ..그리고 우리도 바로 알자.. [2] loadingangels4145 06/11/18 4145 0
27231 이제 1시간정도밖에 안남았습니다!!! 이윤열 VS 오영종 결승! [686] SKY925910 06/11/18 5910 0
27229 정말 이럴때 일수록~!!! [14] 체념토스4112 06/11/18 4112 0
27228 [고백]솔직히 말하면 애인보다 네가 더 좋다!! [16] 박래혁3827 06/11/18 3827 0
27227 함께 쓰는 E-Sports사(10) - 겜TV 남자부 스타리그 본기. [2] The Siria4404 06/11/18 4404 0
27225 개인리그선택에 관한 생각들 [2] gog3528 06/11/18 3528 0
27224 623일간의 기다림...이젠 보여주십시오!! [18] 잔혹사3777 06/11/18 3777 0
27223 프로리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스타급 선수들... [3] Mars3812 06/11/18 3812 0
27221 내일(?) 하는 결승전을 위해.. [11] 이승용3740 06/11/18 3740 0
27220 mbc게임은 왜 이리도 대회 운영이 미흡한가? [135] 이별배달부~*5591 06/11/18 5591 0
27218 오영종선수..금쥐 방어 사수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11] 다주거써3923 06/11/18 3923 0
27217 인생막장 열차 출발~~ [12] 볼텍스3950 06/11/18 3950 0
27216 개인전과 단체전의 양립 방법? [4] jjune3772 06/11/18 3772 0
27215 이럴 때 나도 T1 글 하나 더 써야지. [40] 잠언3805 06/11/18 3805 0
27213 개인리그-프로리그 논쟁, 다른 스포츠 사례로부터 배우기. [18] DeaDBirD3995 06/11/18 3995 0
27211 [잡담] 선수-기업 <- 계약관계? [11] 뛰어서돌려차3712 06/11/18 3712 0
27210 [개인리그 말살정책 T1반대] 계속되는 변명, 변명...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습니다... [159] 메카닉저그 혼4379 06/11/18 43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