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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31 22:11
오늘 서지훈 선수의 모습은
예전 노스텔지어에서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오늘 같은 양상이라면 테란vs저그에서 서지훈 선수 같은 스타일이 매우 무서울거 같아요
06/08/31 22:12
저는 cj의 광팬이지만.... 서지훈 선수의 전략은 훌륭했지만..
전술적인 부분에서 완벽하진 못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서지훈 선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플레이에 만족을 못하는 것이겠지요..
06/08/31 22:40
저는 총평부분에 대해 약간 다르게 생각합니다.
서경종선수가 첫번째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후 본진엔 이미 드론이 10기정도 있었고, 두번째 가스멀티쪽에도 가스에 3기 미네랄에 5기정도 드론이 있었습니다. (앞마당엔 애초에 많았고요) 상대적인 자원효율이 게임 중 최고점에 다달았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서지훈선수의 탱크 2기를 본대쪽에서 전진 시킨것 하나와 언덕 입구에서의 교전을 통해 조금씩 모나오는 테란 병력을 밀어 넣으려는 공격적인 마인드 이 둘의 영향으로 보는 시선에 따라 꼴아 박았다 라는 느낌을 준거 같습니다. 아마 서경종선수는 테란의 2차진출병력을 보고 이겼다 했을것 같네요.
06/08/31 23:00
'저그가 자리잡고 있는 테란에게 들이대면 필패다' 라는 교훈을 잘 보여준 경기입니다...
서경종 선수가 서지훈 선수의 첫 진출 병력을 선공으로 잡아낸 탓인지... 경기내내 너무 들이댄게 패배의 원인입니다... 조금 냉정한 상황판단력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에비해 서지훈 선수의 플레이의 냉정한 상황 판단력은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첫 진출 병력이 잡히자... 무리하게 진출하지 않고 멀티를 하나 더 가져가면서 좀 더 큰 규모의 병력을 모으고... 병력배치를 통해서 저그의 병력이 먼저 달려들도록 유도하는 플레이로 이득을 봅니다... 그리고 간간히 떨어지는 드랍십으로 저그의 집중력을 흩어려놓고... 벌쳐와 마인으로 난전을 유도합니다... 결국 저그는 디파일러 이후 집중된 힘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서지훈 선수에게 휘둘리다가 경기가 끝났습니다... 서지훈 선수에게 아쉬운 점은 전체적인 운영은 좋았지만 세세한 컨트롤이나 공격 타이밍등이... 아직은 최고점에 도달한 서지훈 선수의 플레이라고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간만에 선 무대에 적응이 안 된 탓일까요... 서지훈 선수의 천적인 이윤열 선수의 경기가 기대되는군요... 오랜만에 돌아온 서지훈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는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06/08/31 23:54
이윤열 vs 서지훈 ..
이 두 이름만으로도 벅차오르는게 실로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 전 이제 이 둘의 대결은 큰 무대에서는 못보나 했습니다.. 정말 흐뭇하네요....
06/09/01 16:20
어제 경기를 재방송으로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서지훈선수의 팬으로써 희열을 느꼈습니다. 한번의 교전이 끝나면 또 그만큼 때로는 더 많이 앞마당에 집결해 있는 병력을 보면서, 최근 서선수가 즐겨쓰는 벌쳐의 킬수가 높아 질때마다..
다음 경기...심히 걱정되고, 또 굉장히 기대도 됩니다. KPGA때로 돌아간듯한 이윤열 선수, 올림푸스배때의 영광을 재현 할 듯한 서지훈 선수. 그러나 전적 생각만 하면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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