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31 19:52:15
Name 초보랜덤
Subject 대장~~~~ 한빛의 대장에서 토스의 대장으로~~~~
오늘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승패예상 가장 눈에 뻔했던 경기
방금끝난 조용호 vs 박대만 경기였습니다. 조용호선수가 무난하게 이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정~~ 반대로 박대만선수가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왜 대저그전은 대장 박대만에게 물어봐라라는말이 나왔는지 이한경기보고 알겠습니다.
이한경기로인해 팬카페 회원 500명이상 무조건 늘어납니다.

이한경기를 통해 강민 vs 박태민 포르테대첩이후 오랜만에 토스가 저그이기는경기에서 전율을 느낄수 있었고 하루빨리 프로리그에서 엠성준선수나 마재윤선수와의 경기가 성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균감독님이 이렇기에 대장 박대만선수를 한빛의 대장인 주장자리에 올려놓으신거군요~~~~ 탁월한 선택 하신거 오늘 한경기로 제대로 느꼈습니다.

그리고 박대만표 대저그전의 특징 중장기전으로 갔을때의 투로보틱스 리버플레이 이게 핵심입니다. 앞으로 대저그전 중후반 투로보틱스 리버플레이가 유행을 탈꺼 같습니다. 초반 더블넥한후 게이트 유닛으로 시작해서 추가멀티 먹은후 커세어리버로 전환하면서 성큰 러커 스포어 방어라인 부쉬는 전략 이한경기를 통해 박대만선수가 토스선수들에게 성큰 러커 스포어라인 효과적으로 뚫는법은 이것이다라고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다음경기가 변은종선수인데 과연 SOUL류 저그를 대표하는 조용호 변은종선수를 다잡고 조1위로 8강에 가면서 이번 시즌2 태풍의 핵으로 급부상할수 있을것인지

박대만선수 2004 그랜드파이널 결승에서 MVP되신이후로 빛을 못봤는데 이제야 빛을 보게 되시는거군요 이제 오늘을 계기로 한빛의 대장에서 토스의 대장으로 거듭나세요


박대만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onolith
06/08/31 19:56
수정 아이콘
오늘 박대만선수 정말;;덜덜;; 빈틈이 없는운영..완벽한유닛조합...입벌어지게 하는군요;
06/08/31 19:57
수정 아이콘
박대만 선수 아마 시절부터 저그킬러였죠
힙훕퍼
06/08/31 19:59
수정 아이콘
박대만 선수 반했습니다. 저그를 꼼짝 못하게 하는 빈틈없는 운영 이제부터라도 지켜봐야 겠네요.
06/08/31 20:04
수정 아이콘
연습량이 눈에 보이는 플레이!! 박대만 선수 정말 덜덜덜
타인의하늘
06/08/31 20:10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 정말 인상깊더군요. 천하의 조용호선수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 유연한 체제전환, 유닛조합까지.. 정말 보는내내 감탄했답니다.
대만선수, 앞으로 경기 지켜볼게요. 화이팅~^^
리콜한방
06/08/31 20:12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프로리그에서 마재윤선수와 붙은적이 있었죠.
그때 완전히 밀봉X광당했었죠...
김창선 해설이 '아...모든 프로토스유저분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겠네요'
라는 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오늘 이런 경기력은 플토팬으로 정말 고맙네요.
06/08/31 20:14
수정 아이콘
박대만 선수 오늘 토쓰가 저그 상대로 보여줄수 있는 가장 화려한 경기를 하는군요.. 거기다 가장 완벽한 유닛조합까지.. 다크아칸은 필요없어서 뽑지 않은거 같지만.. 정말 화려했습니다..
Jin's ⓚ
06/08/31 20:14
수정 아이콘
OSL의 대인배! MSL의 대장! 그리고 서바이버의 윤용태 선수까지~
한빛 후기리그 정말 기대됩니다^^
초보랜덤
06/08/31 20:17
수정 아이콘
근데 파포인터뷰를 보니 살짝 걱정이 되네요 아카디아2 대저그전 답이 없다고 했습니다..ㅠㅠ
06/08/31 20:18
수정 아이콘
박대만 선수 정말 퍼팩트한 경기력이네요. 초반 발업질럿에 해처리 하나 날라간 이후 경기 끝날때까지 뭘 어떻게 해볼 여지가 하나도 없었군요. 안타깝지만 조용호선수 다시 힘냅시다~
깔릉유
06/08/31 20:20
수정 아이콘
냐함 대장이라 함은 전 서태지인데..^^;;

오늘 박대만 선수 정말 대단하던데요..

어린이를 그렇게 이기다니..와...
06/08/31 20:22
수정 아이콘
조합의 압박이 굉장합니다.
초반 패스트 발업질럿 두패로 나누어 한패는 본진난입 한패는 멀티 파괴
그다음 질템아칸체제로 전환후 드라군 추가후 저그진영 압박
리버추가후 멀티공격 결국 파괴, 그리고 자신은 멀티
저그 울트라 디파일러에 대항한 투스타게이트 투로보틱스 리버, 뽑아놓은 다크로 커세어 다크 운영후 웹커세어리버
남은 대규모 질럿드라군아칸템플러로 멀티방어
최강의 운영이군요..
06/08/31 20:23
수정 아이콘
응원했지만 진짜로 조용호 선수를 이길 줄은 몰랐습니다;;
모든 프로토스가 패자전으로 갈 때 혼자만 승자전으로 가주는 센스!
초록별의 전설
06/08/31 20:24
수정 아이콘
어린이라 함은 누구를 말씀하시는 건지...
암튼, 오늘 경기 아프리카에서는 아무리 찾아봐도 방송을 안해주네요. 오랜만에 유료결제해서 이 경기 봐야겠습니다.
햇빛이좋아
06/08/31 20:30
수정 아이콘
경기 보면서 설마 설마...했는데 이기니까...경기력 짱///박대만 선수 대단해요~
KuTaR조군
06/08/31 20:36
수정 아이콘
저그전은 대장에게 배워라!!! 예전에는 정석과도 같은 이 말을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박대만선수는 토스가 저그에게 약하다는 얘기에 픽 웃고 말겠네요. 정말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따라서 변은종 선수는 안습. 뭐 변은종 선수가 이기면 다음경기는 무조건 명경기네.. -_-;;
06/08/31 20:43
수정 아이콘
초록별의 전설님//어린이라 함은 조용호 선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
외모가 참 어려 보인다고 해서 용호어린이라는 애칭이 붙어져 있죠...;;
ssulTPZ_Go
06/08/31 20:44
수정 아이콘
^_____^ 토스 화이팅!!
라구요
06/08/31 20:57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대저그전의 교과서 그대로였습니다.
박대만선수 글한번 쓸려고 했는데.. 역시 올라왔네요..
조용호선수, 그 쓰라린 맛을 당하고도, 웃으며 악수청하는 모습..
패자가 아름다운건 조용호선수 뿐인거 같습니다.. 아쉽습니다 토스전7연승.
anti-terran
06/08/31 21:44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그 많은 유닛들을 계속해서 체제를 변환해가며 정확한 타이밍에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모습은 어디서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좀 더 인기 있는 선수가 이런 경기를 보여줬다면 지금 게시판이 한페이지는 넘어가버렸을텐데. 박대만 선수 오늘 정말 대단했습니다.
06/08/31 21:55
수정 아이콘
한빛 만세 ~~ 박대만선수 만세 ~~
06/08/31 22:09
수정 아이콘
플토가 S급 저그를 이토록 압도하면서[그것도 조용호를] 이기는 경기를 볼꺼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저 역시 응원하고 있긴 했지만 입이 떡 벌어졌다는...

예전에 주다스 페인님이셨나.. 박대만 선수를 스타일상 전태규 선수의 완성형이라고 표현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그 조합된 병력의 운용은 덜덜덜;;
Into_Inferno
06/08/31 22:38
수정 아이콘
초록별의 전설님// 엠겜은 저작권문제때문인지해서 아프리카로 방송이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ㅜ 그래서 저도 문자중계로만.... (우리집 엠겜, 온겜 다 안나옴 -_-;;)
러브투스카이~
06/08/31 22:41
수정 아이콘
예전에"저그전이 어려울때는 대장의 리플레이를 참조하라~"이렇게 말할정도로 박대만선수 저그전은 강력했죠 아마때부터;;
오우거
06/08/31 22:49
수정 아이콘
아동학대의 진수 -_-;;
프리랜서
06/08/31 22: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조용호 선수가 이길 줄 알았는데, 일방적인 경기가 돼서 당황했던..;; 케텝 팬으로선 답이 없네요. 양쪽 리그 연패중이니;; 그래도 대장님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06/08/31 23:01
수정 아이콘
플토가 A급저그이기는거 정말 오랜만에 봤습니다
forgotteness
06/08/31 23:0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 방송은 합니다...
걸리면 방송이 안되기 때문에 보통 방을 어느정도 인원수가 들어오면 방을 숨겨버립니다...

꼭 시청하고 싶으시다면 스타를 자주방송하는 방송국들을 즐겨찾기 해놓으세요...
완전신자혜련
06/08/31 23:53
수정 아이콘
대장 이야기만 나오면 '이런상황에서 어택땅이라뇨'가 떠오르네요
사오정
06/09/01 00:17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보는 내내 감탄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이보다 더 저그를 완벽하게 잡을수 없다 라는걸 보여주듯이 전략, 운영, 컨트롤, 전투, 수비, 견제 등 다 좋았습니다.
플토의 조합이 그 많은 지상병력과 커세어,리버 조합을 같이 쓸수 있다는게 참 신선했어요.
앞으로의 박대만 선수가 더 기대가 됩니다. 화이팅!!!
도마뱀
06/09/01 00:25
수정 아이콘
박대만선수..
서바이버에서 이윤열선수를 2대0으로 셧아웃했던
포스 이상이군요..
06/09/01 00:32
수정 아이콘
플토의 질드라템플러 한방러시가 러커 저글링 울트라에 항상 막히는 게임을 보면서... 질럿드라군 조금 줄이고 리버 섞어주면 울링을 녹일텐데 왜 안쓸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딱 그 타이밍에 2로보틱스 리버를 추가해서 이기네요. 그외에도 멀티타이밍이나 다양한 멀티견재방법이(발업질럿,다크, 캐논, 리버 등등)나 정말 멋진 운영이었습니다.
06/09/01 00:40
수정 아이콘
흠 오늘 경기에서 가장 큰 승인은 '빌드'가 아니였나 합니다. 맵이 할만한 맵인것도 있지만 그정도는 조용호선수를 상대로 큰 이점은 아니죠. 하지만 선포지 더블이아닌 선넥더블을 9오버풀을 상대로 성공했다면 이겨야죠. 좋은 타이밍에 삼룡이까지 밀었으니 사실상 그뒤론 토스는 평소에 비해서 너무 행복한 싸움.
남자의로망은
06/09/01 01:59
수정 아이콘
오우거// 아동학대에 쓰러질뻔 했습니다 ^^
1년에 토스에게 두번진다는 조용호선수가 지다니...;;
조용호 선수 이길때의 경기는 잔혹함과 사악함 등등 인데..;;
경기 끝난 후에 악수할때는 어찌나 착해보이는지... ^^;;
06/09/01 09:1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를 응원하긴 했지만...박대만 선수 정말 빈틈없이 잘하더군요...이번 리그에서 꼭~~높은 곳까지 올라가시길...더불어..용호선수..담경기는 꼭 이기세요!
치터테란
06/09/01 17:35
수정 아이콘
불꽃남자! 박대만!!
06/09/01 22:59
수정 아이콘
스므스하게 게임하다 보니 상대가 gg치는 경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354 [L.O.T.의 쉬어가기] 임요환... 당신께 프러포즈 합니다.. [17] Love.of.Tears.5555 06/09/02 5555 0
25353 '전문가'다운 전문가 [17] 하루빨리4608 06/09/02 4608 0
25352 [L.O.T.의 쉬어가기] 인사 [5] Love.of.Tears.5711 06/09/02 5711 0
25351 아시안컵 예선 대한민국 VS 이란 경기 시작하네요. [179] Andante5121 06/09/02 5121 0
25350 KTF 감독 바꾼 이유가 뭘까요? [68] 노게잇더블넥6942 06/09/02 6942 0
25349 [잡담] 미국 드림팀에 대한 아쉬움. (스크롤 압박) [26] theo4578 06/09/02 4578 0
25348 오늘의 2탄!! KTF VS MBCgame Hero 엔트리! [394] SKY926248 06/09/02 6248 0
25347 프로리그 후기리그 개막전 엔트리!! [451] SKY927682 06/09/02 7682 0
25346 오늘 프로리그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ㅂ'? [22] 탄산고냥이4190 06/09/02 4190 0
25345 6개월만에 다시 인터넷을 깔았습니다....길고도 길었던 시간... [4] 길시언 파스크3952 06/09/02 3952 0
25344 아쉬운 GG 타이밍... [47] mars7488 06/09/02 7488 0
25342 [World Team]스티브잡스에 대한 중요한게 빠진게... [5] tOsHi4481 06/09/02 4481 0
25341 새로운 지표, Tactical Index (TI) [11] 렐랴4417 06/09/01 4417 0
25340 [잡담]금요일 밤.. 늦은 밤.. 술한잔하기 좋은 밤 아닌가요?? [6] Solo_me4059 06/09/01 4059 0
25339 흑과 백 [12] 프프끄4644 06/09/01 4644 0
25337 Stanford Commencement Address by Steve Jobs -1- [8] Min_Fan4956 06/09/01 4956 0
25336 약간의 네타]원피스 CP9편이 끝나면 루피 일행들의 현상금은 어떻게 될까요? [37] 바카스6410 06/09/01 6410 0
25335 [World Team]세계가 바라보고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1- [14] tOsHi4032 06/09/01 4032 0
25334 스타리그 등장음악에 대해 [15] 카르타고4360 06/09/01 4360 0
25333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곧 시작합니다!! [400] [군][임]6133 06/09/01 6133 0
25332 [설탕의 다른듯 닮은]김동준과 박동희 [24] 설탕가루인형4720 06/09/01 4720 1
25330 개념없는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어제 경기... [52] Forgotten_6516 06/09/01 6516 0
25329 해외축구 여름이적시장 마감. [26] Jin's ⓚ4740 06/09/01 47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