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8/31 14:52
옛날보단 들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언론통제는 이루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터넷하는 사람들이야 정보통이 넓으니 그렇지 않지만 tv나 신문만 보는 경우엔 더더욱 그렇죠.. 요즘들어 느끼는 생각이 정보의 힘이 점점 커져감에 따라 그 약자인 서민은 = 곧 우민 이라는 공식이 점점 더 커져가는것 같습니다.
06/08/31 15:45
저도 평화의 댐 성금 냈습니다..-_-;;
어린 마음에 성금 내래니 냈죠... 우리나라의 언론 정말 무서운 듯.. 예전엔 신문 방송이 무서웠고 지금도 무섭지만.. 요즘엔 포털에 의한 의도적 노출 이게 더 무서운듯..
06/08/31 15:46
우지라면이라면 공업용소고기파동때 이야기하시는건가요? 그때 삼양라면이 업계1위였는데 그 사건으로 농심에게 자리를 내준후 아직도 2인자로 머물어있는데... 언론플레이에 놀아았던건가요?,,, 씁쓸하네요...
06/08/31 16:17
멀리 우지파동 갈 것도 없이
일년전에 일어난 만두파동을 생각하면 되죠. 요즘의 언론통제는 더 무섭습니다. 예전에야 남영동 대공분실 끌고가서 물먹이는 순진한 수준이었다면 요즘은 기사가 마음에 안들면 광고를 끊고 이러면 편집진에서 알아서 기는 구조죠. 취재갈때마다 뒷돈좀 받다보면 어느새 기사들은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 옹호하게 마련이구요.
06/08/31 16:18
평화의 댐은 그래도 계속 보수 및 증축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평화의 댐 건설 자체는 잘한 일이긴 합니다. 다만, 과정이나 이런 게 아주 잘못된거였죠.
06/08/31 16:58
우지파동은 삼양에서 보면 정말 억울한 일이죠. 언론에서 수입한 공업용 우지로 면을 튀기기 때문에 문제라고 떠든 것 이였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사골이나 꼬리곰탕을 먹으니까..당연히 이것도 식품에 포함되지만 미국사람들이야 안먹고 버리는 것 처럼 우지도 먹지 않기 때문에 공업용으로 분류한 것이라는 거죠. 결국적으로는 이 사건으로 삼양은 다시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이미지 타격을 받았고 그후로는 한번도 1위를 회복하지 못했죠. 정작 의심스러운 것은 이러한 라면업계 감사가 있기전에 농심은 한달전에 우지에서 팜유로 바꾸었다는 사실입니다. 뭐 사전에 정보가 농심에 갔는지 어땐는지는 누구도 모르죠....
진실은 저너머에...
06/08/31 16:58
그냥 댐 짓는다고 생각하고 효율적으로 지었으면 좋은 일이었겠습니다만, 정치성 때문에 전혀 효율적이지 못한 돈낭비 였죠. 뭐. 그리고 저온 살균 방식은 다른 나라에서 주류적인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06/08/31 17:05
평화의 댐 혹시 가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안가신 분 있으면 절대 가지 마세요. 아이들 데리고 가봤더니 이건 뭐 거의 동네 저수지 수준입니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지만 어리석은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로는 가치가 있을 거 같더군요. 허허...
그 수많은 돈 걷어서 저런 걸 지을 생각을 하면 안 창피했을까요? 정말 한치 앞도 안 내다보는 인간들이죠. 그 때 당장이라도 서울이 물바다가 될 듯 호들갑을 떨면서 온갖 전문가들 동원해 가며 평화의 댐 건설의 당위성을 외치던 언론사들이 지금도 건재하다는 것이 씁쓸합니다.
06/09/01 10:19
평회의 댐 성금을 내 보셨다면, 그리고 언론플레이나 정부의 음모론... 등등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시간을 내서 평화의 댐에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진실을 알게 됩니다.
06/09/01 10:48
흐흐... 이럴수가~
어제 국방부 앞에서 있었던 '평택미군기지 확장이전 반대 주민촛불 2주년 문화제'에 갔다가, 발언자로 나오신 문정현 신부님한테 들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용산 민족·역사공원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는 사람이 20년전 '평화의 댐' 건설을 주도했던 대표적인 토목공학자인 선우중호씨라고 하시더군요... 아침에 기사를 찾아보니 정말 사실이었구요... 이런 사람들은 역사·민족에는 관심도 없고, 오직 개발에만 미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들에게 민족공원을 맡기면 필시 건교부와 건설족들에 의해 공원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20년전 '평화의 댐' 사건과 같은 일들은 오늘에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06/09/01 12:04
정부측에 의한 지금은 언론통제 거의 없습니다.. 대개는 언론놈들이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서 스스로 통제하고 심지어 왜곡까지도 불사하는 형편이지요.. 우리나라 집단 중.. 한번도 메스가 간곳이 없는 곳 중에 하나가 언론인걸 감안하면 그들의 로비능력이 어느정돈지 알만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