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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31 21:14:41
Name 이쥴레이
Subject 평소 스타리그 8강이라면..
월드컵의 영향 때문일까요?

아니면 16강이후 오늘 8강 경기는 임팩트가 부족해서 그럴까요?

PGR에 글 올라오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군요 ^^;
평소 스티라그 8강이라면 벌써 게시판에 도배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축구 열기로 인하여 이번 스타리그의 대한 열기가 쉽사리
다가오지 않는가 봅니다.

저번주에도 16강전 스타리그 이야기보다 MSL의 관련된 글이 눈에 더 띄었다고 생각
합니다. 여기저기 다른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도 완불온이라던가 역대 최악의 결승
전이라는 네이트를 뛰어 넘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규모는 더 키지고 경기수는 더 늘어 났는데 무엇인가 2% 부족한 느낌 입니다.
명경기라는 임팩트가 부족한것일까요?
아니면 흥미요소가 전대회보다 떨어지는것일까요?
8강을 이루고 있는 선수들의 네임벨류때문에?

전 예전과 동일하게 스타리그를 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이나 볼수 있다는것이 즐겁더군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게 다 월드컵때문 입니다!!





PS:변은종 선수가 결승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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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의후예
06/05/31 21:16
수정 아이콘
달려라 불꽃마린!!!!
변길섭선수 우승까지 런앤건!
황제의마린
06/05/31 21:17
수정 아이콘
월드컵때문은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 스타리그는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부들부들
06/05/31 21:17
수정 아이콘
경기가 무난무난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썩 재밌지는;; 않았어요.
어쨌거나 이긴 선수들 축하드리구요...

내일 MSL 대혈전이 기대되네요. 덜덜
WordLife
06/05/31 21: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스타리그 8강인데 이정도일 줄이야.. -_-;;

이번 결승이 최가람 대 변은종이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황제의마린
06/05/31 21:17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상태로는 월드컵이 끝나는 시즌에도 이러한 반응은 계속 이어질꺼같습니다.. 제 생각이 틀리길 바랍니다
폴로매니아
06/05/31 21:19
수정 아이콘
흥미를 이끌만한 선수가 거의 전부 떨어졌죠 딱히 월드컵 때문이라고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이미 스타리그에서 관심 멀어진 사람들이 대부분일듯
06/05/31 21:20
수정 아이콘
엠겜과 온겜의 관계가 180도 회전...

이런 날이 올줄이야...-_-;;
이쥴레이
06/05/31 21:20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경기평이 하나도 없는게 신기 합니다.

무려 스타리그 8강 경기였는데!

경기가 대부분 무난해서 그런걸까요..
하다못해 임팩트 있는 경기 한가지라도 있었으면 이렇지는 않을텐데..
마법사scv
06/05/31 21: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 하면 이번 8강도 한동욱 선수의 경기만 봤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그닥 구미를 당기는 매치업이 없어서 -_-;;
김호철
06/05/31 21:22
수정 아이콘
월드컵하고 전혀 상관없다고 보는데요?
내일 프링글스때의 분위기를 보시면
월드컵하고는
전혀 상관없다는 걸 깨닫게 될 껍니다.
WordLife
06/05/31 21:22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가 리그의 흥행을 좌우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듯.
만약 유명선수가 무난하게 이겼다면.. 무난하게 이긴것을 칭찬하는 글들이 막 올라왔을 겁니다. -_-;;
시간의강
06/05/31 21:22
수정 아이콘
월드컵 때문이 아니라 PGR21 리포트 게시판만 보더라도 리플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걸 알 수 있죠. 일주일 내내 스타만 방송하는 현재의 방식이 결국 무덤을 파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몇년전엔 정말 일주일중에 금요일 7시만 눈빠져라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이쥴레이
06/05/31 21:23
수정 아이콘
김호철/ 이미 월드컵하고는 상관없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_-;;;
칼잡이발도제
06/05/31 21:24
수정 아이콘
선수들 네임벨류 때문이죠... 인기 많은 선수 올라오면 좋은 거고 인기가 비교적 떨어지는 선수 올라오면 안좋은거고... 이런 상태에서는 방송사가 임요환 살리기류같은 거를 해도 이해가 될 만한 상황입니다.

과거 지향적 정책을하면 뭐라그러고 그렇다고 신예가 올라오면 인기가 없고;;; 뭐 어째야되는건지원...
피플스_스터너
06/05/31 21:2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선수들로만 대진이 짜여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이 바닥은 다양성이 떨어지죠. 개인적으로 박명수 선수가 제대로 크레이지 한방 터뜨려서 인기몰이좀 했음 좋겠습니다.

참, 그리고 8강에 진출해있는 선수들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김호철
06/05/31 21:27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 상관없다는 거 알면서 월드컵때문이다라고 써놓은 건 그럼 뭡니까? 유머입니까?;;;
06/05/31 21:27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플토빠라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8강에 토스유저(네임벨류 상관없이)가 한,두명만 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네임벨류도 그렇지만 환상적인? 종족 비율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이뿌니사과
06/05/31 21:30
수정 아이콘
경기가.. 대체적으로 무난..;; 금방 봤는데 기억도 잘 안나구요;
06/05/31 21:3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진것도 한몫했죠... 홍선수가 이기고 결승 가면 또 달라질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바닥의 한계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기있는 선수들이 모조리 은퇴하면 어떻게 될 런지...
06/05/31 21:32
수정 아이콘
말만 들었는데..지난 파포에 임요환 vs 최가람:1.3 %, 송병구:변형태:0.1% 의 시청율이었다고 나왔다던데.. 머리로는 나는 스타가 좋지 네임밸류 따윈 상관 않는다! 라고 해도 실제 행동엔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게다가 오늘은 선거 개표방송이 있어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이쪽이 훨씬 안드로메다이지만..)
부들부들
06/05/31 21:33
수정 아이콘
지난주 염보성:박명수선수의 경기만큼 재밌는 경기가 나왔으면
네임밸류하고는 상관없이 화제가 됐을텐데.....

오늘 경기가 전체적으로 너무 무난했어요.
다음주에 재밌는 경기가 나오면 또 이런 말은 쑥 들어갈겁니다

그리고 온겜 스타리그는 4강부터가 정말 재밌죠...(대체로;;)
이쥴레이
06/05/31 21:36
수정 아이콘
김호철/ 차라리 월드컵때문이다! 라고 생각하고 싶을 정도여서 입니다. ' ';;
06/05/31 21:36
수정 아이콘
네임벨류가 흥행의 최저라인을 만들어주긴 하는데 스타리그의 이번 분위기가 꼭 네임벨류있는 선수들이 조기 탈락해서만은 아닙니다.ㅡㅡ)a 지난주 염보성 vs 박명수 경기나 혹은 저저전이라 해도 아이옵스 8강 박성준 vs 김근백, 사이언배 승자결승 마재윤 대 조용호 정도의 경기 나오면 게시판이 뜨겁게 달궈졌겠죠.ㅡㅡ)a
06/05/31 21:38
수정 아이콘
Upshoot님 댓글에 절대공감. 단 한명의 토스유저만 있었더라도 이정도 무관심은 면했을겁니다. 하다 못해 그가 패배했다 하더라도 뭔가 리액션이 있었겠죠.
지난시간,남은
06/05/31 21:40
수정 아이콘
한종족이 득세하게 되면 리그의 재미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동족전이 많이 나오는 이상 특정 선수팬분들 말고는 흥미를 갖기 어렵기 때문이죠.
물론 특정종족이 득세한다해도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등의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들로만 이루어졌다면 또 이야기는 다르겠지만요.
06/05/31 21:40
수정 아이콘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가 벌이는 다양한 경기
어느 맵에서 특별히 강한 선수들의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그것때문에라도 이번 주차는 그런 느낌이 쏙 들어간 것 같은데...
- 그런 의미에서 홍진호 선수가 좀 안타까울 뿐

토요일을 기대하십시오.
이제부터가 진짜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8강 진행방식. 아주 신선합니다.
그 옛날 단판 더블엘리미네이션 최종 결승전의
그 느낌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기대됩니다.
06/05/31 21:44
수정 아이콘
경기가 좀 재미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4경기... 박명수 선수가 역전을 할 것 같은 분위기를 잠시.... 남기는 상황대처의 긴장감...... 을 빼고는...... 무난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리그에서 많은 경기들이 있다보니 스타리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떨어지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
06/05/31 21:47
수정 아이콘
8강 자체의 방식은 좋습니다. 오늘 한경기. 그리고 토요일 2,3 경기..

근데 종족이나 선수들의 네임벨류가 그 좋은 상황을 못살리는게 아쉽네요.

오늘 경기 다 보았지만 아쉽게도 딱히 인상깊거나 끌리는 경기는 없었습니다.

정말 저도 나름대로 스타리그 자체를 좋아하는 스타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ㅜ
06/05/31 21:51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도 네임밸류지만...... 홍진호선수가 나와서 오늘 상당히 졸전을 벌였다는 점에서.... 만족스런 경기가 나오지 않은 것은 네임밸류 탓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은 MSL이 훨씬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그런면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경기들이 그들의 네임밸류에 적합한 수준높은 경기를 펼쳐주었다..... 는 측면도 있습니다. 정말 온게임넷 맵이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내는 맵이 맞습니까?

오늘 경기 관전기를 쓰고 싶어도 관전평을 쓸만한 경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06/05/31 21:56
수정 아이콘
문젠 엠겜에서 온겜맵을 썼을 경우에도 임팩트 강한 경기가 나왔다는거지요.ㅡㅡ)a(우주배 때의 레퀴엠, 사이언배 때의 라오발, 이번시즌의 815.ㅡㅡ)
글루미선데이
06/05/31 21:57
수정 아이콘
이래서 개인리그가 꽃이네 뭐네 해봤자 소용없어 보입니다
인기선수 없으면 보지도 않잖아요 물론 저도 없잖아 그런면이 있지만..
(보기는 봤지만 야구틀어놓다가 개표방송보고있었죠)
06/05/31 21: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맵으로만 따지면 MSL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죠. 디 아이.....머큐리를 능가하는 플토의 무덤이 되지 않을까 예상되고 아카디아는 잘해야 그냥 무난한 맵 정도?
김연우
06/05/31 22:02
수정 아이콘
흠.

요새 재미있는 경기가 벌어진다, 싶으면 러쉬아워,815,아카디아 셋 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카디아, 생기기는 굉장히 무난하고 수비형 하기 굉장히 좋은데 경기는 정말 재밌습니다.(SKB파워?)
제가 기억하는 올해 경기가 서지훈vs조용호(러쉬아워) 조용호vs최연성(러쉬아워) 강민vs염보성(아카디아) 박정석vs박용욱(8.15) 등이거든요.

개척시대&백두대간 경기는 제 취향상 굉장히 마음에 안듭니다. 기억나는 경기가 없더군요.
칼잡이발도제
06/05/31 22:05
수정 아이콘
온겜 맵에 문제가 있어서 이런 영향을 미치는것도 사실으로 생각합니다. 개척시대+백두대간이 들어간것의 영향이 크다고나 할까요. 일반적으로 팬들은 치열한 힘싸움이나 상상을 초월하는 전략을 통해서 선수들에게서 느끼는 '포스'를 인정하는데 개척시대나 백두대간은 맵스타일이 그러지 못한 것같습니다. 두맵을 모두 한 리그에 쓴게 좀 실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리고 방송관계자 입장이라면 아마 엠겜도 그리 편치는 못할 껍니다. 지난 시즌 내내 엠겜이 겪은 일이었으니깐요. 엠겜 입장에서 현재 대로만 간다면 프링글스 배는 충분히 만족할 결과가 나오겠지만 이후의 MSL에서도 스타리그 처럼 네임밸류로 인해 리그의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 않습니까.

이런 점에서 볼때는 스타리그가 타스포츠와달리 지역연고제가 아닌게 흠이 되는 것같습니다. 지역연고제면 어차피 지역쪽에만 인기를 끌면되니까 결승흥행같은거 걱정도 잘안하는데 스타리그 같은 시스템에서는 그런게 없으니 네임밸류에 기댈수 밖에 없는... 이윤열 선수의 표현을 빌려 그저 난감할 뿐입니다.
김연우
06/05/31 22: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OSL 진행 방식이 상당히 무관심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24강까지는 어찌 봤는데 와일드 카드전은 어찌 진행되는지 모르겠고, 16강부터는 전체 선수 16명 중 1/4만 나오니 관심 있는 선수 안나오면 안봅니다.

주 2회 방송이, 24강때는 몰랐는데 16강 이후로는 템포가 너무 빨라 '쉭쉭'지나가더군요.


같이 스타리그 즐기는 친구랑 '누구대 누구 어떻게 될까?' '야 그 경기 잼나지 않았냐?' '누가 이길까?'머 그런거 이야기 하는게 꽤나 재미있는데

이번 8강의 경우 그런 이야기 할 시간도 없이 쑥떡 끝날거 같더군요.



24강, 보고보고보고 또봐도

진행 방식 너무 안좋습니다
물탄푹설
06/05/31 22:07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 인기도란게 이렇게 대단한거지요
내일있을 MSL과 비교해보더라도 솔직히 어떻습니까?
느껴지는 임팩트가 다르지 않나요
전 솔직히 엄청다릅니다.
내일 경기를 생가하면 벌써 흥분까지 됩니다.
온겜이 흥행몰이에 실패한것은 아니지만
출전선수들의 면면이 관심과 집중도에 영향을 끼친다는것은
당연한 이상
더우기 그나마 시선의 집중을 끌수 있는 홍진호선수의
플레이가 좀 실망스러운 면이 있었고
두 저그가 두테란에게 대동소이한 빌드 전략에 비슷하게
좀 무력하게 패한감까지 있어서 ...그래도
금요일 서원대에서 벌어지는 시합은 좀 다를거라 봅니다.
패하면 끝!
항상 느끼는 거지만 듀얼토너먼트가 그렇게 흥미진진한것은
마지막 승부가 거기에 있어서라
전 언제나 이런분위기를 즐긴다는 ^ ^;;
06/05/31 22:07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 최근 염보성 박명수 전이 기억이 남네요.. 815는 온겜 맵이죠. 디아이는 머큐리를 능가하고 있구요. 아카디아는 너무너무 무난한 맵입니다..
06/05/31 22:08
수정 아이콘
이렇게나 다르군요. 저는 오늘 네 경기 다 열심히 봤는데... 특히나 마지막 경기 가슴이 다 저려 왔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만큼 다 챙겨 본 적도 없네요. 이상하죠? 전 이번 시즌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 줄줄이 다 떨어졌거든요. 근데도 어쩌다 보니 열심히 보게 되고, 또 보게 되니 재미도 찾아지고... 어차피 개인적인 편차겠지만 말이죠. 오늘 8강을 위해 준비한 영상도 전 참 마음에 들었고요. 어차피 저 같은 사람이야 경기를 봐도 PgR에는 감상평 올리기가 꺼려져서 댓글만 주로 달지만, 이번 신한은행 2006 시즌 1 정말로 정말로 기대감 있게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김연우
06/05/31 22:10
수정 아이콘
프링글스배는 네임벨류 때문에 손해볼 것이 없을거 같네요.

소위 유명선수들이 떨어지면 안좋은 것이, 신인 선수가 '임팩트'를 가지게 될 때를 얻질 못해서 그렇습니다.

단적인 예로,
질레트배, 박성준 선수 분명 신인이지만 임요환-서지훈-최연성 이라는 당대 최강 테란들을 꺽고 올라왔기에 신인임에도 결승전의 한 주역으로 절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말하기 좀 껄끄렇지만 대놓고 말해서, 이번 시즌 최악의 결승전 라인업은 전상욱vs한승엽 정도일텐데, 두 선수가 임요환,강민,마재윤,조용호,박용욱 선수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써 질레트배의 박성준 선수처럼 결승의 한 주역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당당함을 보여줄 것이기에 프링글스배는 네임벨류의 실패는 안나올거 같네요
김연우
06/05/31 22:14
수정 아이콘
요새 스타 자체에 관심 떨어져 글을 안쓰긴 하지만, 디아이 제 관점으로는 역대 최악의 맵입니다.
컨셉도 없고 벨런스도 안맞고 수직 언덕도 어설프게 보이는데다가 중앙에 두데드 박아놓은게, 잘 보이지는 않으면서 진로를 굉장히 껄끄럽게 막거든요.

하지만 8.15,러쉬아워,아카디아가 선전해줌으로써 MSL은 그럭저럭 잘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OSL은 디아이가 없어도 백두대간,개척시대가 임팩트를 못뿜어내고 있는듯 합니다.



최가람 선수는 왜 질레트배의 박성준 선수가 돼질 못할까요. 임요환 선수를 꺽었고 오늘은 홍진호 선수를 꺽었는데.

만약 16강에서 임요환 선수를 멋진 명경기를 만들며 8강에 갔으면 파포에서 박명수 선수에 대해 쓴 기사의 2배 가량을 최가람 선수에게 할애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백두대간, 개척시대에서 벌어진 두경기 왠지 모르게 '아스트랄'하긴 했지만 그다지 '명경기'는 아니었고 그래서 '네임별류 있는 선수를 꺽음으로서 얻어지는 관심'이 부족한건 아닌가, 싶네요
06/05/31 22:17
수정 아이콘
아르테미스님 말씀대로 4경기는 상당히 훌륭한 경기였습니다. 긴장감을 놓을수 없는 경기였고 말입니다.

저저전의 특색이 그렇습니다. 한순간 놓치면 경기추가 어디로 기우는지 계산이 불가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요즘 저저전이 정말 재밌습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선수들의 저저전 기량이 갈수록 콘트롤은 박성준, 운영은 마재윤급으로 진화합니다.

4경기는 훌륭한 경기였고 박명수선수의 따라잡으려는 노력이 눈부셨지만... 명깅기급에서는 2%정도 부족했다...... 변은종 선수가 드론 2마리를 헌납하거나..... 유리한 상황에서의 교전에서 박명수선수에게 뮤탈싸움에 패배하는 등(물론 박명수 선수가 더 콘트롤을 잘해주었다거나.. 변은종 선수가 성급하게 달려들었다고 평할 수도 있습니다.) 약간의 무리가 있었다는 점이 명경기에서 2% 부족하게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변은종 선수의 승리를 지키는 플레이와, 박명수 선수의 따라잡으려는 노력(실제로 어느정도까지 따라잡았습니다).. 은 높이 평가할만한 경기였습니다. 4경기는 무난한 경기가 아니고 훌륭한 경기였지만....완벽하진 않았다. 정도로 평해야할 것 같습니다.
나둥나둥
06/05/31 22:23
수정 아이콘
팬들이 원하는경기는 커다란틀에 짜여진 전략적인 경기이거나 힘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서로 밀고당기는경기를 좋아합니다. 경기 시간이 너무짧지도 너무길지도않으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번맵에서 가장 큰 원인이 있습니다. 바로 백두대간과 개척시대 그리고 815 이 세가지 맵이 전체적인 재미를 떨어뜨립니다. 맵퍼들은 생각해야합니다. 경기내용은 맵에의해서 좌우되지않습니다. 프로게이머들간의 경기실력으로 만들어지는것이죠. 컨셉과 전략적인부문을 인위적으로 만드려고 맵을만들지말고 단순하게 만들었다면..맵밸런스만 최소한으로 맞추고 그렇게 했다면 경기내용자체가 굉장히 재미있어질껍니다..맵퍼들이 결국 스타팬들을 떠나보내고있는셈이죠..
06/05/31 22:24
수정 아이콘
디아이는 역대 최악의 맵이 될 수도 있지만.... 강민 선수가 조용호 선수를 잡아낸 경기는 개인적으로는 기념비적인 경기라고 평가하고.... 비록 테테전이었지만 어제 서지훈 선수와 원종서 선수의 2경기는 이 맵의 가능성을 충분히 제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디아이 밸런스는 안좋으리라 예상합니다. 플토에게 최악의 맵 맞습니다. 저그도 테란 상대로 힘들다고 예상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재미있는 경기들이 펼쳐졌고 명경기급 경기도 있었다는 점에서...... 향후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밸런스를 위한 수정은 필요할지 몰라도 제외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카디아 이 맵도 정말 재밌습니다. 그러나 디 아이도 향후 밸런스는 그렇게 안 맞을 망정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상당한 맵인 것 같습니다.
06/05/31 22:26
수정 아이콘
4thrace 님, 전 원래부터 저저전을 좋아해서요. 화끈해서 좋아합니다.^^(그래서 아마 장기전을 싫어하는지도...^^;; 사실 제 성향엔 정말 온게임넷이 딱 맞아요.) 하지만 저는 고수가 아니라서 명경기급 혹은 아님을 판단하지 않아요. 아주 원초적이라서 재미있음, 재미없음, 혹은 그냥 무난... 어차피 재미란 건 개인적인 거니까요. 흠... 많은 분들에겐 다르게 비쳐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전 그냥 그래요. 전 그냥 재미를 이야기했을 뿐인데 명경기급은 아니다, 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좀 당황했어요....^^;;
Davi4ever
06/05/31 22:27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디아이는 지금과 변함없는 모습을 보인다면 제외될 것입니다.
그럴듯한 난전들이 자주 나오는 면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밸런스와 경기력이 아무래도 관계자, 그리고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듯 합니다.
(아마 강민 선수가 8강 첫 경기에서 졌다면 많은 관심(?)을 받았겠죠...;;;)

밸런스가 안 맞을 수는 있습니다. 재미없는 경기만 양산할 수도 있죠.
단, 그런 결과가 나온다면, 그 맵은 실패한 맵이고, 이후 빠져야 합니다.
맵은 선수가 마음놓고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장입니다.
06/05/31 22:34
수정 아이콘
아르테미스님 같은 자세가 제일 바람직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_-

팬들에게 있어 경기를 즐기는 능력 외에 더 필요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06/05/31 22:36
수정 아이콘
전 홍진호 선수가 8강 진출했을 때, 다음 경기에서 임요환 선수가 제발제발 올라와주길 바랬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팬으로서요.
그래야, 온게임넷에 관심이 몰릴 것이고(임진록이 성사됐다고 해보자구요, 그럼 이런 글을 아마도 잘 안 나왔을 겁니다.), 임요환, 한동욱, 그리고 결승에서 테란을 이기고 우승.. 이런 시나리오대로만 됐어도 흥행대박이었겠죠; 결국은 네임밸류, 팬들의 입장에서의 관전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최가람 선수에겐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요;)
하지만, 실력있는 자가 우승한다는 건 변함없겠죠. 끝까지 보고 누가 우승하든 박수를 보내줄랍니다!
06/05/31 22:3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들 자체가 박빙의 승부는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06/05/31 22:5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희소성이 떨어지고 있기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일주일 내내 스타 경기를 볼수 있고 맵도 프로리그까지 치면 그맵이 그맵이죠,, 조금 질려서 한두 매치 빼먹으면 흐름을 놓쳐서 더 흥미를 잃게 되고요,, 앞으로 CJ 까지 게임대회를 열 텐데 어쩌나요,, 개인리그도 통합리그로 가야하나요??? 흠....
백두산 호랭이
06/05/3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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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미있는경기의 여부는 스타팬들에게 있어선 게임의 질도 중요하지만 어떤선수가 경기하느냐가 더 중요한편이기도 하죠. 그런면에서 이번 신한은행스타리그는 좀 관심이 덜가게되고 반대로MSL에 매니아들의 관심이 더 쏠리는것 같네요.
백두산 호랭이
06/05/3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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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러고보니 위에 CT님말처럼..일주일 내내하는 게임이 사람들의 관심을 분산시키는것도 같습니다. 굳이 예전처럼 일주일 내내 기다려 금요일 7시앞에서 기다리지 않고도 매일매일 많은 선수들의 수많은 게임을 볼수 있죠. 게다가 양대리그가 통합맵을 몇개 사용함으로서 게임내용은 점점 단조로워지기도 하고요.
칼잡이발도제
06/05/3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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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다신 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경기가 다소 재미없고 리그 방식이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소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듯 싶습니다. 방송사 측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으나, 시청자의 의견은 분명한 사실이고 반드시 새겨들어야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차기시즌부터는 맵의 모험도를 조금 낮추고 24강이라는 제도에 분명히 손질을 가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방송사가 할일도 충분히 있지만 팬이 할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스포츠의 종주국이라는 것은 그 스포츠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진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좌석 점유율 90%이상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평균관중 3만명의 미국 메이저리그가 너무도 부럽습니다. 비록 재미가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관심은 가져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PGR에 계신분들이야 굉장한 매니아층이기 때문에 재미있으나 없으나 보실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팬들이 가지는 높은 애정도 충분히 있어야 자신있게 종주국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경규원
06/05/3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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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같은 종족전이라는게 컷고, 솔직히 말해 경기가 재미 엄청나게 없었습니다.
pgr이나 스갤이 매니아 라서 그런진 모르겟지만,(저는 매니아입니다)
염보성 박명수 선수의 경기는 맵 불문, 16강 수준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오직 경기력 만으로도 대박 매치였죠.(같은 맥락에서 조용호, 강민선수의 디아이경기도 무척 재밌었습니다)

저도 네임밸류가 상당부분 리그에 영향을 준 부분을 인정하지만, 오늘 경기는 딱 말해서, 서로가 밀고 당기는 겜이라기 보다는

1경기 전혀 볼거리 없는 안습 드랍쉽2기 , 2경기 한타 교전 10분 엔드, 3경기 조용호 선수의 당할수 밖에 없는 빌드상의 약점으로 인한 경기 승부 갈림, 4경기는 박진감 넘쳤지만, 저저전의 특성상 12드로과 9드론 이후 뭐 레파토리 승리...

까놓고 말해서 모든이유를 떠나 돈들이고 보기 아까웠습니다.
지니쏠
06/05/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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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기 솔직히 재미없었습니다.;
XoltCounteR
06/05/3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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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피부로 절실하게 느끼는 거지만...
왠지 이번시즌의 스타리그는 여러모로 흥미가 떨어지는군요...
이쥴레이
06/05/3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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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경기 결과나 경기 관전평 글이 하나도 없다는게.. 놀라울 뿐입니다. OSL 스타리그 경기가 있었던날, 경기에 관한글이 하나도 없다는것은... 문제 있습니다.
지니쏠
06/05/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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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는 다른건 모르겠고 테테전은 되게 재밌더군요.
06/05/3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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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걱정시 되는건 이번주 토요일의 스타리그 입니다.
3일 안에 두경기를 선수더러 준비하라는데, 어떤 양상의 경기가 나올까요?
06/05/3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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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오늘경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지만 815III 이것도 서서히 디아이처럼 극상성맵화 되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테전 많이 따라잡았다고는하나 저그유저들이 다같이 너무 어렵다고 하고 경기도 얼마되지도 않는 드랍쉽에 너무 무기력하게 패배하네요.
왜 홍진호선수가 이병민선수 상대로 극단적인 원가스 무탈 저글링 최대한 모아서 끝내려는지도 알수있었고요. 박명수만이 그나마 섬멀티활용하는것을보여주었으나 상대테란의 저그전능력이 썩좋지 않았고 무난한 더블이라는것을 확인한후에 사용한것이죠.
플테전은 말할필요도 없고 그나마 저프전만이 좀 나은듯...
06/05/3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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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님//815는 저그유져들 스타일에 따라 할만하다고 말하는 선수들도 많다고,
어느 게임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번주에 엠비시 게임쪽 해설을 통해 들은바 있습니다.
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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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예전 815 땡히드라 전략 보여주기전에 박성준선수가 자신있다고 했던건 있었는데 아무튼 최근에 할만하다고 한 저그유저는 없어보입니다. 일단 최근에 마재윤,조용호,홍진호 이 선수들이 분명 어렵다고 한적은 있네요.
06/06/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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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없으니 토스 유저들이 상당수 안보겠죠.. 게다가 동종족전이
많아서 또한 흥미를 떨어뜨리구요. 맵도 영 시원찮아요. 특히 개척시대가
기대에 비해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맵만 요소요소 살펴보면 흥미로운 소재가 많지만 그다지 게임자체는 흥미롭지가 않더군요. 백두대간도 반짝스타고.. 러시아워는 맵이괜찮습니다. 멀티당 자원조절이 잘돼서 수비형을 틀을 깨면서 장기전경기와과 전략발굴이 동시에 잘돼고 있죠.
06/06/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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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 게임 해설자들이 선수들에게 물어서 얻은
일주일도 안된 방송에서 얻은 정보니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엠비시 게임 쪽에서 괜히 815의 밸런스를 옹호해줄 이유는 없겠죠?
06/06/0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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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마재윤,홍진호,조용호가 어렵다고한건 조금 걸리네요. 저는 러시아워,아카디아가 경기도 젤 괜찮고 요즘맵중에 가장 맘에 드네요.
Hypnoidplayi
06/06/0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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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은 이번 시즌까지만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프저전 플토,테프전 테란 정말 암울......;;;
06/06/0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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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마저 장인의 자존심이 나오면.... 난감할 것 같습니다.... -_-

그나저나..... 예상대로 한나라의 압승이네요.... -_-
06/06/0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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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장인의 자존심이 나올듯합니다...
담에 수정해서 쓴다고 파포에서 본 기억이...
06/06/0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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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러가지 안좋은 요인이 다 뭉쳤습니다.
첫째 맵의 영향이 큰거 같습니다. 개척시대 , 백두대간에서 재밌는경기?? 못 본거 같습니다.. 백두대간 염보성 vs 박명수 대결에서 박명수선수의 눈부신 역투정도? 는 기억에 남긴하지만 이것도 뭐 이길수 없는경기 좀 끈것 뿐이었죠.
개척시대.. 이건 뭐.. 제가 개척시대 나온후로 개척시대에서의 경기를 초반에만 좀 보다가 거의 보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애초의 얘기처럼 뭐 중립건물들을 활용해서 특이한 전략을 쓰는선수 못봤습니다. 그저 3번째 미네랄뒤 섬멀티가 없는 레퀴엠? 정도의 느낌..
둘째 , 일주일에 2번.. 정말 너무 많은 경기들이 순식간에 끝나서, 대체 이번에 최가람선수가 누굴 어떻게 이기고 8강까지 와서 1승을 거뒀는지, 변은종 선수는 어느새 소리없이 벌써 8강인지.. 모르겠습니다. 다 보지도 못했고, 경기결과만 확인하기에도 너무 경기도 많고, 그놈의 와일드카드 방식은 헷갈리기만 했습니다.
셋째 인기선수들의 조기탈락..
예 뭐 아무리 머리로는 비인기선수도 선수고 어쩌고 저쩌고해도 안보게 되는건 어쩔수 없겠죠.
06/06/01 01:0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도 고민이 많을겁니다.
홍진호 선수를 제외하면 흥행을 받쳐줄 선수가 없고,
다른 선수 플레이를 봐도 그냥 저냥...잘한다 이정도지 딱 임팩트가 나는 그런 사람도 없구.

이번 리그는 흥행은 0점입니다.
별가득히
06/06/01 01:23
수정 아이콘
저도 KOR팀을 좋아해서 오늘 스타리그를 봤습니다만 기억나는 경기는 없군요. 모 카페에 가서 다운을 받아보고싶다고 생각하게 하는 경기도 없었구요.
주관적인 이야기이지만, 어제의 서바이버리그가 경기자체로는 더 재미있었습니다. 뭐, 엄청난 장기전이었던 테테전은 보다가 좀 졸기도하고 했지만..; 두번째 매치에서 첫경기의 전태규선수의 놀라운 진출이나, 세번째경기에서의 저글링 러쉬(가글링이라고도 하시더군요^^;)도 볼만했구요. 스타리그는 8강이고, 한쪽은 서바이버리그-메이저 진출이 걸린 중요경기라 할지라도-인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토요일엔 어떤 대박경기가 나올지 알수없으니 기다려봐야겠죠.
원모어타임
06/06/0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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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저도 8강 경기가 있었는지 깜빡하고 있었는데 지금에야 알았네요..
--;;; 머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이 지금 거의 떨어졌기 때문에 그런것 같은데요.. 헐헐
세츠나
06/06/0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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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밸류가 흥행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건 사실 바람직한 현상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네요.
상어이빨(GO매
06/06/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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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벨류의 영향기 크다고 봅니다.
같은 경기 내용이더라도, 선수가 다르면 경기 내용 좋았다고 평가가 나오기 때문에.
그래도 변형태 결승까지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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