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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28 16:21:39
Name 박근우
Subject 이 선수 누구일까요?(가슴 아프면서도 훈훈한 이야기)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27085&ar_seq=8

안녕하세요...피지알 가입 후 첫 글을 띄웁니다. 가입인사도 없이 글 같지 않은 글을 쓰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워냑 다양한 분들이 계시는 피지알이다보니 조만간 관련 글이 올라오겠거니 계속 기다리다 지쳐 용기를 내어 로긴을 해봅니다.

글에 관한 한 포스가 굉장한 분들을 하도 많이 뵙다 보니...
생각은 있으되 첫 글을 올리는 데 이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약간의 관심과 리플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마이뉴스에 뜬 기사인데, 참 가슴 아픈 이야기네요...현재 나이 16세, 현재 중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전직 프로게이머 학생이랍니다. 불행한 가정사가 남의 일이 아닌 것처럼 되버린 요즘이기에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네요.

부모님의 이혼과 초등학교 6학년부터 시작된 방황(가출 등)...이 친구는 힘들었던 가정사를 피하기 위해 도피처로 게임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동경하던 프로게이머가 되었다고 합니다. 연봉 1800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하니 기업팀에 속했던 선수인 것 같은데...

지금은 직업훈련학교에서 컴퓨터 그래픽을 배우고 있다고 하네요. 프로게이머로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많지 않은 16살의 나이에 불행한 가정사를 딛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피지알 여려분들도 같이 응원해 주실거죠?

뱀다리 1)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행여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뱀다리 2) 게시판에 처음 올리는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따뜻한 지적(형식, 내용)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뱀다리 3) 분명 쓸 때는 15줄을 넘었는데... 다 쓰고 나니 몇 줄이 모자라네요...역시 무언가를 처음 한다는 건 참으로 가슴 설레고 긴장되고 그러네요... 너그러이 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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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06/04/28 16:41
수정 아이콘
꼭 알아야하나요?
사생활침해 아닌가요?
비타민C
06/04/28 16:42
수정 아이콘
말씀하셨다시피 개인적인 호기심때문에 상처가 됩니다.
누구인지 알려고 하는것보다 마음으로 응원해주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빵과장미
06/04/28 16:46
수정 아이콘
참.. 첫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글쓴이의 호기심이 그렇게 비난받을 수위의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린 나이라고 했어도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었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공적 인물이 되었다고 해야 할 것이고.. 그런 면에서 글쓴이가 갖는 호기심, 많은 독자들이 품는 호기심은 당연한 것이겠죠. 기사에서 언급하는 사실들, 연봉 1800, 한때 랭킹 35위라는 기록이 정말 진짜인지 의심스럽습니다만.. 그런 기록까지 나열한 걸 보면 비록 가명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호기심의 소지는 남겨둔 것 아닌가요? 그걸 그렇게 비난하는 첫 댓글이어야 합니까? 느림보님, 꼭 그렇게 써야 하나요? 남의 인격권 침해 아닌가요?
빵과장미
06/04/28 16:48
수정 아이콘
참고로 케스파랭킹은 현재 30위까지만 집계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맞나요? 35위기록은 찾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빨간바다
06/04/28 16:52
수정 아이콘
글쓴이로서 한 말씀 드리면 궁금해서 꼭 알아야겠다는 의도에서 쓴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과 함께 그 친구의 미래를 축복해 주자라는 취지에서 쓴 건데... 필력이 모자라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죄송합니다.
포르티
06/04/28 16:52
수정 아이콘
유게에 제가 올려놓은게 있긴 하죠. 음....

대충 일단 랭킹이 제대로 갖춰지려면 랭킹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들의 점수가 모두 집계가 되어야 합니다. 단지 공개는 30위까지만, 그렇게 되는거죠. 35위는 찾을 수 없을 겁니다.
단하루만
06/04/28 16:55
수정 아이콘
30위까지는 공개 발표고 그 외의 순위는 선수들에게 집계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06/04/28 17:02
수정 아이콘
진짜인지 정말로 의심스럽습니다. 소설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소년이 자활센터를 찾은 것은 2003년입니다. 그러므로 2003년이전에 활동한 선수였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나이가 16살입니다.
2001년겨울에 팀에들어갔고 연봉1800을 받았으며 1년활동을 했다고하니 2002년 겨울까지 활동했겠군요.
2002년 이전에도 랭킹35위 이하 선수의 연봉이 1800만원 정도였나요? 억대 연봉자들이 즐비한 지금도 염보성선수의 연봉이 2000만원이라는 것을 생각해볼때, 당시에 프로경험도 없는 완전 신인에게 덥석1800의 연봉을 당시에 준다는 것에 좀놀랐습니다.

그리고 가능성 많은 14살의 나이에 팀에들어간지1년도 안되서 랭킹35위에 들었으며 1800만원이나 되는 연봉을 받는상황은 결코 암울한 상황이아니죠. 아버지 전화한통에 은퇴한다는 것도 이해가 가질 않네요.
아그런데 14살 프로게이머면 최연소 아닌가요?;;
하늘하늘
06/04/28 17:03
수정 아이콘
빵과장미/ 제목이 저렇게 되어 있는 이상 느림보님의 댓글이 그다지
심한것 같지 않네요.
본문은 참 따뜻하고 차분하게 적으신분이 제목을 왜저리 뽑았을까요?
누군지 알필요는 1%도 없을것 같습니다만
댓글은 누구인가로 달려가는 느낌입니다.
자제합시다.
straight
06/04/28 17:09
수정 아이콘
소설이라고 봅니다. 가장 유력한 한빛의 어린 선수(다들 아시겠죠?)가 아닐까 생각해봤지만, 그선수는 학교 자퇴한적도 없고 단지 지금은 고3이라 수능공부를 할 뿐이라고 하더군요. 저렇게 나이 어리고 연봉 받은 프로게이머는 없었습니다
straight
06/04/28 17:09
수정 아이콘
케스파 홈페이지 가봐도 자격정지자중에 저런 선수는 없습니ㅏㄷ
straight
06/04/28 17:09
수정 아이콘
원래 기자가 낙ㄱ시 많이 하죠.
06/04/28 17:1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소설이네요
06/04/28 17:34
수정 아이콘
저기사 재밌네요.
저기사 밑에 달린 리플들 쓰신 분들의 아이디를 구글에서 쳐보세요.

저기사가 소설이라면 쩝...
공고리
06/04/28 17:51
수정 아이콘
아마도 그럴싸하게 쓴듯.
파란눈고양이
06/04/28 17:59
수정 아이콘
gog님 리플보고 구글에서 쳐봤더니만 헐헐헐 -_-;;;;
쓸려면 좀 가능성있게라도 쓰지... 기자분이 너무 성의가 없으셨네요.
풍운재기
06/04/28 18:03
수정 아이콘
저도 구글 쳐보고서.....
06/04/28 18:09
수정 아이콘
이건좀... 이슈화 시켜서 저 기자에게 소설가 상을 줄수 있는지 확인해 봐량 할것 같네요...

마치 이글을 읽으면

게이머 <- 게임 패인 <- 결손 가정

쯤의 공식이 왠지 성립 되는것 같네요...
글설리
06/04/28 18:14
수정 아이콘
-.- 저 댓글 구글에서 처봤는데 아무것도 못느끼겠는데요?
누가좀 설명좀
06/04/28 18:17
수정 아이콘
글설리님//
기사에 댓글 단 사람들 아이디 yulan2, happiest2, yulan2 검색하시면 됩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정말...고용안전센터인지 뭔지 광고글인가..

이 기사 쓴 기자는 고용안전센터 상담원이네요. 이때까지 쓴 기사는 전부 상담내용을 바탕한 미담(?)성 기사구요. 거참
다른 기사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번 기사는 거의 사기로 보이네요. 거참...
항즐이
06/04/28 18:22
수정 아이콘
..

그럴 리 없다고 믿고 싶지만,
만에 하나 특정 집단의 부정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소설이라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2003년 이전에 스타 프로게이머였다.. 랭킹 35위였다.

1년만에 랭킹 35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출전 기회가 제법 있었다는 이야기고, 연봉 1800만원이라는 것도 그런 의미가 됩니다.

1년만에 그 어린 선수가 연습생에서 바로 1800만원의 주전이 되고, 또 출전기회까지 여러 번 얻었다면..

우리가 보지 못했을리가 있나요?

우리가 아는 선수 중에 과연 그렇게 어린 선수가 있던가요?

이 기사 작성자에게 문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좀 더 논의한 후,
회원들이 일제히 질의 메일을 보낼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심히 화가 나려고 합니다.

제 생각이 맞지 않길 바라지만 말이죠.
06/04/28 18:25
수정 아이콘
댓글을 4명이 달았는데 그 중에 3명이 고용안정센터 직원인데요.웃기네요.gog님 말대로 저 기사대로라면 14살에 프로게이머 되서 케스파 랭킹 35위 까지 갔고 14에 프로게이머 되면서 연봉 1800받은 사람이라면 엄청 유망주였을껀대 pgr에서 모를리가 없을듯
06/04/28 18:27
수정 아이콘
뭐... 만으로 했을수도 있으니....

최대 16정도.... 전 아까 이기사를 처음 봤을 때 부터 화가나 있었습니다.
三三海
06/04/28 18:28
수정 아이콘
새엄마가 고등학교 교사인 아버지의 제자라는데에서 소설예감
글설리
06/04/28 18:30
수정 아이콘
밥보다 게임이좋고, 맞으면서까지 게임했다는데 -.- 1년만에 접었다는게 에러.....-.-
1년계약해서 1800받았으면 그 돈으로 방 얻지 ..-.- 아버지한테 방 얻고나선 나중에 아버지한테 손 안빌리고 싶다는게 에러-.- 아놔 짜증나잖아 -.-
항즐이
06/04/28 18:30
수정 아이콘
자, 시작해 보죠.

2001년 겨울에 팀에 들어갔으면 늦어도 2002년에 연봉을 받은 것인데..
2002년도 당시 신인에게 1800을 줄 수 있는 팀은 어디였을까요?

...

2002년도 팀 중에 기업팀은 KTF, 삼성, 한빛이 전부 아니었나요? 당시 최고 연봉 수준이 3000~5000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 1800짜리 신인이라.. 정말 궁금하네요.
06/04/28 18:32
수정 아이콘
한빛 그때 강도경 선수가 대략 3000정도 받지 않았나요?한빛팀은 그 때 보통 연봉 3000수준이였던걸로 알고 있는데
레지엔
06/04/28 18:3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음해성 공작입니다.
항즐이
06/04/28 18:34
수정 아이콘
당시 최고 연봉이 그 정도였습니다.

당시 강도경 선수는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상승가도를 달리는 상위권 저그였습니다.
2002년도의 첫 스타리그인 네이트배의 준우승자였죠.
06/04/28 18:3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렇네요.2002년 당시 월드컵이다 뭐다 해서 스타 한참 어려워서 기업들이 후원할 생각도 안 했고 임요환 선수도 그 때는 연봉 못 받던 시절이네요.그런데 연습생에서 막 올라온 선수에게 연봉 1800...그 정도면 그 때 변길섭 선수정도 포스를 내 뿜었을껀데...
06/04/28 18:38
수정 아이콘
이 기사는 국정브리핑에도 보냈습니다.

라는 글이 있군요.... 만일 이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국정 브리핑에는 소설을 써도 되는 군요...
06/04/28 18:38
수정 아이콘
그 당시 공식 프로게이머 랭킹이 있었나요? 아마 PGR 랭킹이 유일했을것 같은데...
항즐이
06/04/28 18:43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그 당시 랭킹이.. ㅡ.ㅡ;; 없었던 거 같은데..
있어도 발표가 안됐었던 것 같은데..
항즐이
06/04/28 18:45
수정 아이콘
PGR랭킹이라면 더 힘들죠.

그 당시에도 PGR 랭킹은 누적 랭킹이어서 신인이 순식간에 랭킹안에 들어오기는 힘들었습니다.

흠.. 이거 슬슬.. 메일을 보내볼까나..
Sulla-Felix
06/04/28 18:46
수정 아이콘
만약 소설이라면
이건 강력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이건 프로게임계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입니다.


오마이의 소설실력은 이미 조선일보를 능가하고 있네요.
06/04/28 18:46
수정 아이콘
전... 이미 짧게나마.. 메일을 보냈습니다.
아직 정확한 것이 아니니... 그냥

"직접 취재 했느냐?"정도의 말을 써서..
straight
06/04/28 18:50
수정 아이콘
자자 스샷 하시고, 사이버 수사대로 gogo..
항즐이
06/04/28 18:54
수정 아이콘
제가 보낸 이메일입니다.


====================================

저는 pgr21.com이라는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사이트의 운영진으로 있는 사람입니다.

사이트 운영을 하면서 게임관계자, 게이머들과 상당히 친분이 있는 편이며, 2001년 부터 각종 프로게임대회의 예선 진행을 했던 경력이 있어서 프로게임전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기사의 게이머가 누구인지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2002년 당시 최고 연봉 수준은 3000만원 정도였으며 기업팀은 단 3곳, 그 팀들에 만 17세 미만의 게이머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2001년에 연습생이 된 만 14세 게이머가 혜성처럼 나타나 연봉 1800을 받았다면 제가 몰랐을 리가 없는 것이죠.

더불어,
그 당시에는 공식 랭킹이 발표되지 않았고, 일반 선수들은 랭킹을 전혀 몰랐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비공식으로 랭킹을 집계하였던 것이 전부였으며, 그 나마도 랭킹 상위권 선수들도차 모르고 있었던 실정이었습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관련 커뮤니티인 pgr21.com에서는 이 기사의 진실성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과 제목이 다분히
프로게임계를 "게임중독"의 세계로 그리고 있고,
프로게이머라는 전문 직종의 경험을 "실컷 놀았다"라고 폄하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천억원에 이르는 프로게임 시장과 억대 연봉자가 10명에 이르는 게임 시장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사가 진실하다면 단서를 주셔서 증명해 주시고,
게임중독이라는 표현만 정정해 주시면 되겠지만,

기사를 증명하실 수 없다면 거짓으로 알고
이 기사의 허위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진심이며, pgr21.com에 오셔서 저를 찾으셔도 됩니다.
제 필명은 항즐이 이며, 사이트의 운영자입니다.
본명과 이메일을 기입하였으며,
이 문의에 대한 책임을 집니다.
최고급테란
06/04/28 19:00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 답변 메일 오면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글 정말 잘 쓰셨네요.
이희락
06/04/28 19:00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 단 사람들 고용안정센타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소설이 아닐까요. 흠... 오마이의 소설일지 고용센타의 소설일지 모르겠지만 난감하긴 하군요.

사는 이야기 -> 전라광주... 전라 광주 지역 출신 프로게이머 누가 있을까요? 기사에 나와 있을 만한 나이의...
06/04/28 19:00
수정 아이콘
잘하면 pgr에서 뉴스거리 하나 만들어 낼 수 있겠는데요?이 참에 e스포츠
에 관한 음해성 공작을 완전히 분쇄시켜버려요!+_+
항즐이
06/04/28 19:01
수정 아이콘
뭐 벌써 주말이니 월요일이나 되어야 보겠군요.

다들 잊지 말고 ..
월요일에 메일 러쉬 고고-_-
06/04/28 19:01
수정 아이콘
2002년 당시에 pc방서 게임하는데 눈에 띄어서 바로 1년에 1800만원 계약 했다는데요.기사 내용대로라면 이건 요새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수 많은 연습생들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엄청난 포스를 가진 프로게이머인데요.이런 포스를 가진 프로게이머가 게임을 접어서 너무 아쉬운대요.대성했으면 프로게임계를 초토화 시켰을듯
항즐이
06/04/28 19:04
수정 아이콘
중학교 1학년 4월에 상경, 5개월만에 프로게이머..
그럼 중학교 1학년 9월에 1800만원을 받았다는 이야기군요.

최연소 기록은 가볍게 깼네요. 일단. -_-;;

연습생으로 1년 있었고,
프로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에이스급 선수를 거푸 이기며 스타리거가 된 염보성 선수의 연봉이 2000만원인 것을 생각하면

시대와 나이와 연봉
셋 다 완전... ㅡ.ㅡ
06/04/28 19: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국정브리핑에는 왜 보냈을까요?그게 더 궁금한대요
아라베스크
06/04/28 19:38
수정 아이콘
'게임중독'이라는 단어자체가 거부감이 드는군요.
밀가리
06/04/28 20:15
수정 아이콘
허허허. 기자 맞나요?
란스어텍
06/04/28 20:32
수정 아이콘
정말 이건 소설일 확률이 무지 높군요 ;;;
VoiceOfAid
06/04/28 20:42
수정 아이콘
아..... 화나는군요.
거짓말인거 너무 티나는데요. 프로게이머세계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기사를 쓰는 바람에 이야기에 헛점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
바람이
06/04/28 20:57
수정 아이콘
민석..이라는 이름이 나와서 하는말인데..예전에 김민석선수가 있긴했었던거 같은데..물론 그분은 20살은 되보였지만 말입니다..
근데..게임중독이란게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들 본인입으로도 하는말이고요..
06/04/28 21:03
수정 아이콘
나이를 보니까 한상봉 선수같기는 한데..이름이 맞나요?
예전에 지오에 있었던..근데 그때 랭킹은 둘째문제고 연봉이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06/04/28 21:11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솔직히 좀 열받네요..
기사 중간중간에 자기 아들 나이까지 들먹거리면서 저렇게 소설을 쓰고 싶을까요??
댓글보니 사실이라고 끝까지 우기고있네요 기자님이
나루호도 류이
06/04/28 21:30
수정 아이콘
가슴아프면서 훈훈한 이야기가 의혹투성이의 이야기로 변해버렸다는
06/04/28 21:53
수정 아이콘
kai님// 한상봉 선수는 2005년 GO단합회 때도 있었네요
이 기사의 주인공은 아닌거 같습니다
06/04/28 22:00
수정 아이콘
기자분 댓글 달렸네요
===============================================================
메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는 일이 상담을 하는 것입니다. 구직자들이 오면 그들의 고민과 아픔을 들어주고 상담을 해 줍니다.

구직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들으며 어떻게 하면 희망을 전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구직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2년 전에 그때 당시 16살이었던 저에게 교육을 받으러 왔던 아이가 해 준 이야기입니다.

그 아이가 저한테 이야기를 했을 때 설혹 가감을 했을지는 몰라도 제가 올린 글은 이 아이가 저한테 했던 내용을 그대로 쓴 글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쓴 의도는 어려운 상처를 딛고 꿋꿋하게 이겨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어서이지 게임이나 프로게이머에 대해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밝힙니다.

이명숙 드림
06/04/28 22:43
수정 아이콘
교육 받으러 가서 UFO에 납치당하고 생체실험을 당하고 꿋꿋하게 이긴 이야기를 해볼까요..
이희락
06/04/28 22:46
수정 아이콘
아까는 댓글이 더 많았는데 팍 줄었네요. 삭제된건지 글 쓴 분들이 삭제한건지 모르겠군요.
아케미
06/04/28 23:10
수정 아이콘
……황당하네요.
바람이
06/04/28 23:11
수정 아이콘
음 피지알은 스타크와 프로게이머와 연관성이 아주큰 사이트기때문에 이런식으로 리플이 흘러갈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위 기자분말씀처럼 어려움을 이겨낸사람을 보여줌으로써 힘든사람에게 희망을 전하자..라는 주제그대로를 먼져 보는게 옳을듯 합니다.
06/04/28 23:27
수정 아이콘
주제를 보더라도 사실을 가지고 전해야죠..
있지도 않은 사람 만들어서 소설쓰는건 굳이 스타에 관련된 기사가 아니더라고 성토되야 마땅합니다. 진실을 전하지 않는 기사가 무슨 기사입니까? 그런 진실성없는 기사가 누구에게 힘이 됩니까 도대체..
어딘데
06/04/28 23:34
수정 아이콘
어떻게 생각하면 저 기사를 쓴 분이 사실을 말하고 있을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상담한 아이가 자기는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다 이렇게 되었다 라고 말하면
프로게임계를 잘 모르는 상담자는 그냥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게 되겠죠

민석이라는 아이가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상당히 커보이네요
항즐이
06/04/28 23:43
수정 아이콘
타인의 말만 듣고 사실조사 없이 그렇게 기사를 쓰면 안되죠.
어딘데
06/04/28 23:4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기자분의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아무런 확인 없이 기사를 쓴 건 분명 잘못된 거죠
다만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저 기사의 주제가 프로게임계와 1프로게이머가 아니라는 점이죠
기사의 주제와는 상관 없는 얘기였기때문에 별 다른 사실확인 없이 기사를 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소한 내용이라도 기사를 쓰면서 사실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건 분명 잘못이죠
빵과장미
06/04/29 00:18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오마이뉴스 측에 반론보도를 청구하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휴머니즘, 감동을 주제로 하는 기사라고 해도 기사의 생명은 사실, fact에 있는 것입니다. 취재원의 말만 듣고,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도 없이 기사를 썼다는 것은 기자로서의 기본에 어긋나는 일이고, 그건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기자로서의 훈련을 받지 않은 시민기자-라는 사실만으로 감싸줄 수 없는 일 같아 보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드러나보이는 오마이뉴스등 인터넷 매체들의 언론정신 부재를 질타하기 위해서라도, 공식적인 대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나나킥
06/04/30 04:01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의도는 그런것이 아니죠.분명 사실여부를 떠나 마음이 움직여서 글은쓰신거죠. 저분의 의도는 "감동"과 "응원"이었습니다. 궁금함도 배재할수는 없겠지만 말이죠.

항상느끼는거지만 댓글 정말 과격하게 달립니다. "사실이 아닌것같습니다" 라고 쓰면 될텐데 쓰신분의 말꼬리 하나하나에 지적을하고. 댓글보고 다투시거든요.(이글의 경우는 아닙니다)

그냥 저분은 그런가보다~이분은 이런가보다 그렇게 받아들이고 존중했으면 더 좋겠네요. 글쓰신분이 피지알에 처음 글 올리셨는데 댓글의 반응을 보면 속상하실것같네요. 저도 처음 글올리고 댓글들을 보구 후회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댓글을 보구 그런것은 아닙니다. 첫댓글을보는 순간 그만^^;;
박용범
06/05/04 16:25
수정 아이콘
그떄당시 kpga(현 KeSPA) 공식 랭킹 이 있엇어요 30위까지 사이트에서만공개가됫구요 .. 랭킹은 2000년 말에 시작됫던걸로 ㄱ-;;;;; 하지만
이기사는 강력 대응해야할거같아요 오마이뉴스측에 반론보도를 청구를 그때 당시 한빛 삼성 KTF (또잇나요;;?) 기업팀은 요정도애 불구햇고 저위에 최고연봉이 3000만원정도 엿다고나와잇늗내 연방 1800 받을 정도면 꾀 주전도 햇을거같은대 .. 이건 반론보도뉴스해야할겁니다 35위 정도 햇으면 저희가 모를리가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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