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26 01:12:15
Name pipipi
Subject 나의 진실된 꿈..
몇주전에 드래곤사쿠라라는 일본드라마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속에서 사쿠라기선생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일본의 많은 학생들이 도쿄대란 초일류대학을 도전해보기도 전에 자신은 들어갈수 없다고 단정지어버린다고, 저도 내심 그랬던것 같습니다..
마음속으로 진정으로 하고싶지만 이루기힘든 꿈은 접어두고, 내능력으로도 넉넉히 할수있을것 같은 꿈을 목표로 삼는것.. 그런 의미없는 목표를 다른사람들에게는 진심인척 하는것..

어릴때는 제가 무엇이든 다 이룰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꿈이 과학자였는데,
그게 멋있어보였고, 내가직접우주선을 만들어 우주를 비행하는 상상을하면 마냥 즐거웠습니다.
그때는 그냥 시간이 지나서 내가 어른이되면 과학자가 되어있을줄 알았습니다. 아마도 과학자가 되기전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힘든줄 몰라서였겠죠..
근데 시간이 지나고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줄 안뒤에는, 마치 스스로도 과학자가 되기 싫은 마냥 내가 넉넉히 이룰수 있을 것 같은 꿈을 자신을 꿈이라고 남들에게 얘기하며,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진심은 그게 아닌데 말이죠. 지금의 꿈은 물론 과학자가 아닙니다.

현재는 구체적인 미래의 직업을 정해놓지 않았지만, 남들에게 당당하게 저의 목표라고 말할수있는게 생겼습니다. 제가 중국유학생인데, 중국제2대학인 북경대를가는것이 제 현재 목표입니다.
그냥 어느과를 가고 싶다고 정해놓은게 아니고,중국유학오기 전부터 북경대를입학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멋있어보였으니깐, 내가 북경대학생이 된다고 생각하면 흐뭇하니깐,
지금은 누가머래든 남은시간동안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진실된 목표가 있으니 공부도 예전보다 훨씬 잘되는것 같습니다.
이기적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1 몇일전에 상당히 한심한 글을 올렸는데, 제가 미쳤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p.s 2 글쓰는데 상당히 오래걸렸거든요,  맞춤법맞는지도 확인하고, 글의흐름이 어색하지않은지도 확인하고, 그치만, 다쓰고나서보니 역시 어딘가 어색한느낌...죄송합니다..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자예비역
06/03/26 06:15
수정 아이콘
음.. 좋은 글이에요..^^ 그런데 아래에 같은 주제의 글이있어.. 관심이 적네요..^^;
06/03/26 11:13
수정 아이콘
꿈...잘때만 꿔봤지 진실된 꿈은 꿔보질 못해봤네요...
My name is J
06/03/26 22:45
수정 아이콘
제 꿈은.. 20대에 은퇴하는 겁니다! 으하하하
(이런게 되어버리다니..싶긴하지만 정말 절실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010 누군가를 좋아하지만 망설이고 있으신가요? [30] 삭제됨3269 06/03/26 3269 0
22009 [잡담] 새로운 흥미를 찾는다는것은..... [3] estrolls3767 06/03/26 3767 0
22008 나의 진실된 꿈.. [3] pipipi3988 06/03/26 3988 0
22005 넋두리 [9] 아이러브스타2809 06/03/25 2809 0
22002 [亂兎]안녕하세요, 난폭토끼 입니다... [7] 난폭토끼4198 06/03/25 4198 0
22001 프링글스 MSL 컨셉 광고입니다 [44] Davi4ever6222 06/03/25 6222 0
22000 다시보는 옛날 베르트랑 선수의 원문 인터뷰. [15] 전인민의무장5422 06/03/25 5422 0
21993 [이상윤의 플래시백 3탄]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기욤:한웅렬 [4] 이상윤3578 06/03/25 3578 0
21991 깁스를 했습니다.... [20] 잊을수있다면3713 06/03/25 3713 0
21990 오랜만에 모닝스타를 했습니다... [14] 도미닉화이팅3403 06/03/25 3403 0
21989 유럽축구계를 들썩거리는 최근 4대루머... [36] 다크고스트6103 06/03/25 6103 0
21988 자동차 프라모델의 세계 [12] 군의관3461 06/03/25 3461 0
21984 외국인들이 뽑은 'pimpestplays2005' [5] 전투형나메크3565 06/03/25 3565 0
21983 축구 연재글 - (2)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꾼다. AS Roma [10] Leo Messi3704 06/03/25 3704 0
21982 처음으로 맞춤정장을 샀습니다... [7] 도미닉화이팅3600 06/03/25 3600 0
21980 오늘 개때문에 열받았습니다.... [46] 도미닉화이팅5004 06/03/24 5004 0
21979 (입 모양) '뜨거운 거' [5] Sickal3381 06/03/24 3381 0
21978 양대방송사 5대리그 [31] 푤스미스5590 06/03/24 5590 0
21977 프링글스 MSL 공식맵이 확정되었습니다. [31] i_terran6664 06/03/24 6664 0
21976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사정은? [33] sin_pam4248 06/03/24 4248 0
21975 차기 MSL 스타리그 감자칩 스타리그로 결정 [52] sin_pam5921 06/03/24 5921 0
21974 로또 긁으로 갑니다. [26] 해왕성3674 06/03/24 3674 0
21971 저는 소심한 재수생 입니다... [22] 시원시원하게3621 06/03/24 36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