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17 17:23:22
Name sin_pam
Subject 임요환이 결승간 대회들
한빛소프트배  

임요환이 장진남과 결승에 붙어 3:0 으로 셧아웃.
초창기대회라 그렇게 큰 관심을 받진 않았지만 임요환이라는 거성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대회로 의미가 큼


코카콜라배

홍진호를 3:2로 제압하며 우승
맵밸런스는 최악의 대회중 하나로 꼽힐만 했으나 선수들의 분투와 결승전 임요환과
홍진호의 드라마틱한 경기로 최고의 스타리그중 하나로 꼽힘. 스타리그의 인기에 불을
지폈음


2001 SKY

김동수에게 2:3으로 패배
임요환의 3연속 결승진출로 화제가 되었으며 대회도 나름대로 흥행했다.


2002 SKY

네이트의 참패로 의기소침해진 온게임넷을 기사회생시켜준 대회.
임요환이 박정석에게 1:3으로 패배 분루를 삼켰지만 대회자체는 매우 흥행하여 이 대회를
스타리그 최고의 대회로 손 꼽는 사람들도 많다. 이전까지 결승전 사상 가장많은 관객들이
몰렸다.


2004 EVER

맵구성은 정말 최악이었지만 8강 대진이 화려해서 이슈를 몰고 온대회.. 16강은 그저
그랬지만 8강부터 대진이 화려하여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최연성과 박정석의 피
나는 물량대전, 임요환의 홍진호 3벙커링 압살이 큰 이슈가 되었음. 결과적으로 임요환이
최연성에게 2:3으로 패배. 요환은 눈물을 쏫았다.


SO1

요근래 가장 흥행하고 대회수준도 좋았고 인기도 높았던 대회.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명경기들이 속출했고 관심도도 높았다. 박지호에게 2:3 기적의 역전승을
했지만 결국 오영종에게 2:3의 분패를 했다.



결론

한빛소프트배를 제외하곤 임요환이 결승간 대회는 나름대로 흥행을 했다?
온게임넷이 임요환을 좋아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aR-SeeKeR
06/03/17 17:30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결승간 대회들은 질도 제법; 좋았죠...
짐모리슨
06/03/17 17:48
수정 아이콘
또 꼬투리 잡기 시작인가요?
글만 문제 없으면 그만이지 이런 걸로 태클 걸지 맙시다.
김태희
06/03/17 17:49
수정 아이콘
소원 결승때 본의 아닌 미팅을 하고있었드랬죠. 미팅하던 한적한 호프집 안에 화면으로 (소리는 말고) 결승경기들을 흘끔흘끔 훔쳐보며 분위기 깨지않게 노력하고있었는데 (무척힘들었답니다. 화장실갈때마다 써빙하시는분에게 스코어 물어보고) 5경기 뽁서 레이스 다 날라가는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으어어억' 소리를 지르고 말았지요. 즐겁게 진행되던 작업상황들 일제히 종료, 분위기 사악... 의기소침해 져서 말없이 맥주만 홀짝거리던 제게 그리이쁘진 않지만 키가크고 까만 반스타킹이 잘 어울리던 한 여자분이 오셔서 말을 걸어 주시더라구요. '우리오빠도 맨날 저거만보던데.. 누가 졌어요? 응원하던 사람?' 말도없이 산통만 깨던 저에게 그런식으로 말해주는 그녀가 고맙고 한편으론 놀랍기도 해서 박서가 진것은 잠시 잊기로 하고 이렇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오늘밤 어때?'

;;
[couple]-bada
06/03/17 17:51
수정 아이콘
김태희씨 이러면 곤란하빈다.
06/03/17 18:02
수정 아이콘
태희씨 실망이에요
雜龍登天
06/03/17 18:07
수정 아이콘
한빛소프트배도 엄청 흥행했었는데요...

그리고 한빛소프트배가 스타사(史)적으로다 엄청 의미가 있는 게
1. 처음으로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기 시작햇구요.
2. 대회맵을 사전추첨해서 선수들에게 미리 준비하게 한 최초의 대회였습니다. 이전까지는 당일추첨했죠.
개인적으론 스타리그의 수준을 몇단계 끌어올린 혁명적 대회였다고 생각되네요.
이상윤
06/03/17 18:17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e스포츠가 활성화되지 못해서 그런거지 한빛 스타리그도 상당히 호응이 좋았습니다. 제가 당시 전경기를 다 보았거든요. 지금보면 좀 시시하겠지만 당시로써는 매우 높은수준의 경기가 속출했었고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했습니다.
마요네즈
06/03/17 18:18
수정 아이콘
한빛배도 많이 흥행했습니다. 결승전에 대한 관심도도 상당히 높았었고..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임요환 대 기욤을 기대하긴 했지만..
최초의 생방송 리그였죠.. 진짜 한빛배가 있었기에 지금의 스타리그가 존재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듯 합니다.
앨런스미스
06/03/17 18: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2001sky가 최고의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결승전을 비롯 명경기들이 많았었죠
My name is J
06/03/17 18:28
수정 아이콘
선수에 대한 적절한 호칭-이 많이 사라진듯 하군요.
뭐...쓰다보면 잊어먹을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말이지요 데굴-
이상윤
06/03/17 18:32
수정 아이콘
여담이긴 한데 한빛배때가 아쉬운게 결승에서 기욤:임요환 경기가 성사되지 못한거였죠. 당시 많은 팬들이 두 선수가 가장 높은곳에서 맞대결 벌이길 원했거든요. 결국은 나중에 Last 1.07 특별전이 성사되었고 임요환 선수가 3-0으로 예상외의 일방적인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06/03/17 18:35
수정 아이콘
이러고 보니 큰무대에선 눈물 흘린적이 더 많은 박서군요.

박서는 토스가 정말 싫겠네요. 세번이나 결승에서 무릎을 꿇었으니..
닥터페퍼
06/03/17 19:53
수정 아이콘
2004EVER와 So1은 임요환의 인기를 업고 흥행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
러브투스카이~
06/03/17 19:57
수정 아이콘
전 역대 스타리그 최고는 올림푸스 라고 생각 -_-;;
[couple]-bada
06/03/17 21:21
수정 아이콘
2004 Ever는 몰라도.. So1은 임요환 선수만은 아니라.. 역대 최고의 리그였다고 생각하네요. 오프닝이 좀 아쉬웠지만; 사신토스의 등장.. 홍진호 김준영의 815 사투.. 박지호의 아비터. 등 볼거리가 가장 많은 리그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06/03/17 21:4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결승간 대회들도 대체로 흥행하지 않았나 싶네요
올림프스배 대박이였는데...
BergKamp
06/03/17 21:46
수정 아이콘
전 sky2001 이 제일 ;;
글루미선데이
06/03/17 21:56
수정 아이콘
일단 팬들부터가 열혈이고...수도 많고 -_-
암튼 대회마다 결과가 좋았다니 팬입장에서 기분 좋네요^_^
용잡이
06/03/17 22:04
수정 아이콘
잘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당시 열악한 환경 등을 고려해보았을때..
한빛소프트 결승은 정말 최대의 흥미거리이자
모두의 관심거리였습니다.
지금에 생각해보면 그리 흥행이 되어보이지 않은뿐이지요.
발업까먹은질
06/03/17 23:2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결승간 대회야말로 정말 최고엿군요
근데 맨날 그 희생양이라니......정말 피눈물이 쏟겟군요 ㅠㅠ...이럴수가...
하긴, 이제보니 홍진호 선수의 결승상대들은 모두 테란 (테저가 대부분 재밌죠 ^^) 게다가 결승간걸 보면 그때 최상의 컨디션 (이거야 뭐 당연한거고) 게다가 진걸 보면 상대들은 모두 극강...(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_-....)
결론 - 테란 시러요ㅠㅠ
이슬라나
06/03/18 01:18
수정 아이콘
발업까먹은질럿//;; 결승에 최강의 선수가 올라오는것은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836 저 누구 남자친군인데요 전화하지 말아줄래요? [77] 에버쉬러브8164 06/03/18 8164 0
21835 푸...후.....념..... [6] CrazyFanta3308 06/03/18 3308 0
21834 우리나라?대학?이공계? [30] [Random]부활김정3440 06/03/18 3440 0
21832 WBC 야구 대표팀 병역 특혜 논란 [94] Leo Messi3764 06/03/18 3764 0
21831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이젠 마지막 판입니다.) [9] 홈런볼3626 06/03/18 3626 0
21830 군대와 여자친구 문제.... [16] 별이될래3928 06/03/18 3928 0
21829 방업히드라.. 운영?컨트롤? [13] 천재를넘어3907 06/03/18 3907 0
21827 일본, 정말 질리도록 끈질깁니다.. [24] SUB33409 06/03/17 3409 0
21826 올드 롯데팬의 로망이었던 92년... [51] 바둑왕4035 06/03/17 4035 0
21822 선수들의 경기력 수치화 가능성에 대해서 [4] 한인3510 06/03/17 3510 0
21821 <잡담> 만약 1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37] 도미닉화이팅4999 06/03/17 4999 0
21820 EA에서 얼른 2006 WBC 게임이 나왔으면... [28] 마술피리4570 06/03/17 4570 0
21819 임요환이 결승간 대회들 [21] sin_pam4949 06/03/17 4949 0
21818 잡담 잡설 혹은 넋두리 [6] juku10032640 06/03/17 2640 0
21817 전 이치로를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93] sin_pam5616 06/03/17 5616 0
21816 미국 생쇼를 하더니 결국 탈락하네요&서재응 vs 우에하라(이승엽선수와 같은팀) 더 해볼만 [46] 초보랜덤4538 06/03/17 4538 0
21815 KTF, 드디어 시작인가요... [48] A_Shining[Day]7422 06/03/17 7422 0
21814 방금 멕시코 미국전의 심판 판정 보셨습니까? [78] 햇살같은미소5357 06/03/17 5357 0
21811 농부와 자원.. [17] 한인3505 06/03/17 3505 0
21810 질레트부터 지금까지의 결승전에 대한 잡설 [16] sin_pam3512 06/03/17 3512 0
21809 새 시즌의 확신...2006 상반기 드래프트를 바라보며 [21] hero6006226 06/03/17 6226 0
21807 WBC 에도 3g이라도 좋으니 관심좀 가져주세요.!! [139] 호나우딩요7968 06/03/16 7968 0
21804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15] 한인3884 06/03/16 38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