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05 11:26:44
Name 6467575
Subject 마재윤대 임요환
이 보고 싶네요.
항상 새로운 강자가 나올때면 기존의 여러 선수들과의 매치를
상상해보고 스타일의 맞물림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양상들을  
지켜보는건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거기서 파생돼는 드라마도 만만찮게 재미있죠.
라이벌 구도..이해할수 없는 천적관계 등..

아직 더 붙어봐야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마재윤 선수와 최연성 선수는 어느정도 뚜껑이 열렸습니다.
중국에서의 결승과 최근 엠겜에서의 3:0 셧아웃.
그 광경을 지켜보면서 누구나 생각했을법한게 이윤열 선수와의
승부였을겁니다.역시나 키포인트는 이윤열 선수의 프리함과 전략성이
마재윤 선수의 안전성과 침착성에 금을 가게 만들수 있을까?

거기에 하나의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제가 알기론 이윤열 선수와 마재윤선수는 엠겜 팀리그에서
한번 붙어서 이윤열 선수가 이긴걸로 압니다.
여담이지만,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최고의 반전은?쯤의 주제로
수다가 진행됀적이 있었죠.뭐 영화 마지막의 반전 만화 마지막의 반전..
웃겼던 에피소드의 반전 등등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 친구녀석이 말하더군요..에리조나에서 마재윤 본진으로 살아들어간
이윤열의 벌처 한기가 최고의 반전이였다 라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윤열 선수는 메카닉을 사용했고,
마재윤 선수가 대처를 잘해서 겨우 벌처한기만 본진으로 들어가는데
그 벌처한기로 아주 난리를 쳤었죠..정말 신기의 컨트롤..

그래서 이윤열 선수라면 어쩌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패배했다는 소식을 들었네요.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꽤 압도적이였다는 소식도 함께..

이제는 임요환 선수와 마재윤 선수와의 매치가 보고싶네요.
임요환 선수의 저그전이 예전같지 않다지만,
역시나 할때는 하는 선수인지라..
한 전략하는 선수고 한 아스트랄 하는 선수인지라..
교차돼는 한번의 비수로는..누구보다 날카로운게 임요환선수.
언젠간 이루어질 임요환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5판 3선승제 승부..정말 기대 됍니다..
무대가 높은곳이라면 더 즐거웁겠죠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05 11:28
수정 아이콘
이전에 엠겜 메이져 진출전이었나? 어떤 경기인지는 자세히 생각나지 않는데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탈락시킨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임요환 선수가 마재윤 선수 본진에 몰래 배럭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06/03/05 11:2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야 뭐 누구하고 경기하더라도 꼭 이긴다고 믿기도 그렇도 진다고 확신하기도 그런...... 그런거죠. ㅡ.ㅡ;;
06/03/05 11:32
수정 아이콘
탈락은 아니었고, 마재윤 선수가 2승을 거둬 1위로 올라갔죠. 임요환 선수가 1승 1패로 2위 진출, 장진수 선수가 2패로 탈락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1위 결정전에서도 승리하면서 MSL에 안착했고, 임요환 선수는 험난하고 험난한 2위의 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면서 결국 MSL에 올라갔습니다.
06/03/05 11:34
수정 아이콘
fourms님//'아 그렇군요. 돌아서 가는 길을 제가 떨어진 것으로 착각한 모양입니다. 예전에는 봤던 게임이나 진행 상황 같은 걸 잘 기억 했었는데 요즘은......ㅡ.ㅡ;;
어쨌든 지적 감사요.
06/03/05 11:3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GO선수들한테 유독 약한 것 같아요
그나마 강하던 전상욱,박태민 선수는 T1으로..
진리탐구자
06/03/05 11:3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상성상 마재윤 선수에게 강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재윤 선수가 초반에 저돌적으로 플레이하는 타입에 많이 졌었거든요.
06/03/05 11:3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초반 저돌적인 타입을 잘막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이끄는 스타일 같던데요.. 전에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도 그랬고 어제도 이윤열선수의 초반 벌처 난입을 저글링으로 싸서 잡아먹고 유유히 게임운영-_-;;
박서야힘내라
06/03/05 11:41
수정 아이콘
우주배때 마재윤선수가 이윤열선수 잡지 않았나요?
초록추억
06/03/05 11:44
수정 아이콘
뭐어..엠비씨 게임에서의 승부라면 마재윤선수에게 걸겠습니다. 보통은 무난하고 안정적이라고 하는데, 그것뿐만이 아니라 공격의 날카로움이 굉장합니다. 컨트롤도 매우 세심한 수준이구요.(이윤열순수의 벌쳐한기를 5마리 정도의 저글링으로 구석에 몰아넣은 것은 참..)
수아느므좋아
06/03/05 11:57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김동진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5판 3선이 보고싶어지네요;;
swflying
06/03/05 12:0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어제 경기보고와서 말씀하셔도 늦지 않을듯..
아마 마재윤에 올인할겁니다.^^
GrandSlammer
06/03/05 12:0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다시 마재윤선수와 대결을 펼친다면 저는 이윤열선수에게 걸겠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최근 포스가 극강이고 어제도 이윤열선수를 2:0으로 잡아냈지만 다시 같은 맵에서 붙는다면 반드시 이길꺼라 생각합니다.
윤열선수가 감각만 회복한다면 예전 그랜드슬램때의 포스도 가능하리라봅니다.
물탄푹설
06/03/05 12:10
수정 아이콘
수아느므좋아님 바램과 아주 동일합니다.
김동진선수와 마재윤선수가 한판뜨면 어떨까하느...
재능면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선수중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게
김동진선수인데 기량을 만개하기에 이런저런 곡절 사정이
있는듯해 아쉬움을 더러 느끼는 선수이기도 한데
저그전 만큼은 제기량을 발휘하면 S급과 동급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바이오닉이 넘 현란해서리...정말 마재윤선수의 운영 전개의 플레이와
최고 기량으로 뜨며는 아주 끝내주는 시합을 하지않을까 합니다.
연성,신화가되
06/03/05 12:14
수정 아이콘
우주MSL에서 마재윤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셧아웃시키고 예선으로로 내려보내버렸죠..
리켈메
06/03/05 12:2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를 셧아웃 시키고 예선으로 내려보낸건 홍진호 선수 아니었던가요? 마재윤 선수는 그 전, 루나에서 이윤열 선수 이겨서 패자조로 떨어뜨린거구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저그전 원팩 더블을 즐기는 최연성, 이윤열 선수 스타일보다는 본진 올인러쉬하는 테란들에게 그나마 좀 졌던듯. 차재욱 선수나 나도현 선수 등요. 고로 임요환 컨트롤에 의존적인 임요환 선수랑도 재밌는 경기 나올듯 합니다.
06/03/05 12:31
수정 아이콘
한창 이윤열 선수가 저그에게 지던 시기죠. MBC game의 개인 리그에 한정 지으면 이윤열 선수는 박태민 선수 우승 당시 6경기부터 시작해서 마재윤 선수에게 패, 홍진호 선수에게 1:2 패, 조형근 선수에게 패, 박명수 선수에게 패하면서 PC방으로 내려갔습니다. 끝을 맺은 건 박명수 선수네요.
난언제나..
06/03/05 12:3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아무리 상대가 강해도 임요환이라면..
이렇게 생각하게 하는 선수 같아요
06/03/05 12:35
수정 아이콘
걔다가 이윤열 선수의 대 박명수 전은 이윤열 선수의 2005년도 3대 관광경기로 남아버렸으니...ㅡㅡ)(아비터관광,밀봉관광,교촌관광)
카이레스
06/03/05 13:00
수정 아이콘
예전에야 그랬지 이젠 처음에 몰아치는 것도 아주 침착하게 막는 마재윤 선수죠. 어제 비록 졌지만 전 이윤열 선수에게 기대를 해보렵니다.
사다드
06/03/05 13:05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싸이언 MSL에서 원래 지명하려고 마음먹었던 선수가 임요환 선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해설진들의 말에 강민선수를 지목해버렸었죠. 이번에 임요환 선수를 지목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빠른 시일내에 볼 수 있겠죠.
06/03/05 13:0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나 최연성 선수가 만약 결승전에서 마재윤 선수랑 붙는다면 온겜넷은 당연하고, 엠겜에서 하는 결승이라도 저는 두 테란에게 걸겠습니다.
토마토
06/03/05 13:1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워낙 뛰어난 운영 때문에 뛰어난 컨트롤이나 전투능력등이 오히려 빛을 덜 보는 것 같습니다.
예전 최연성 선수가 엄청난 물량때문에 그의 지능적인 모습이 가려졌던 것 처럼요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는 물량도 물량이지만 머리가 정말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게임시의 상황판단 올인할때 안할때 등등 이런점을 가장 잘 알고 실천하는 선수라고 생각)
지금의 마재윤 선수도 최연성 선수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6/03/05 13:15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은 천적을 상대하면 '지겟는걸..' 인 반면
임요환 선수는 '아냐 그래도 또 먼가 일을...' 이런 생각을;;
잃어버린기억
06/03/05 13:2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나 최연성 선수가 만약 결승전에서 마재윤 선수랑 붙는다면 온겜넷은 당연하고, 엠겜에서 하는 결승이라도 저는 마재윤선수에게 걸겠습니다.
프로브마신녹
06/03/05 14:11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언제나 5대5입니다 ^^
yellinoe
06/03/05 14:48
수정 아이콘
신비스런 저그죠,,, 그런 미지의 이미지땜에 마봉춘 저그!!??
음 마재윤선수랑 하면 테란유저들이 역플라시보 효과를 느끼는듯 하네요,,, 진짜약을 처방해도 가짜효과를 내는,,,,,,,, 그런의미에서 플라시보저그라 할까요?
짐모리슨
06/03/05 15:00
수정 아이콘
한 선수의 전략이나 전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통 파훼법이 나옵니다.
아직 마재윤선수에 대한 집중 연구가 덜 되었다고도 볼수가 있지요.
마재윤 선수에게 무기력하게 연패한 이윤열선수도 마재윤 선수를 많이 연구할겁니다.
저는 전략이나 전술의 우위는 곧 공략 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일하게 공략당하기 힘든 것이라면 전략시뮬에서는 힘과 물량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저그를 보아왔습니다만 마재윤처럼 테란을 갖고 노는 느낌의 저그는 처음이군요.
06/03/05 16:0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저그전에 예전같지 않다는건 어디서 들으신 겁니까-_- 여전히 저그전의 최강자 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학패
06/03/05 16:23
수정 아이콘
박서 // 최강자 중 한명 ? 최강자는 가장 강한사람이란 뜻인데 가장 강한사람이 여러명입니까
태바리
06/03/05 16:37
수정 아이콘
초반에 강한 태란(임요환선수)한태 약하다는 말은 최연선선수를 셧아웃 시켰을때 예전 데이터에 의존해서 나왔던 말이지요.
어제 경기로 그 데이터까지 사라졌을꺼 같네요.
06/03/05 16:47
수정 아이콘
성학패// 최강자는 여러명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임계에서 절대강자가 있나요?
돌돌이랑
06/03/07 01:48
수정 아이콘
그냥 마재윤이 가볍게 이길것 같네요
heydalls12
06/03/07 02:52
수정 아이콘
박서//최강자가 여럿있을수있단 말은 없죠...기초적인건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524 [Next StarLeague, 톱을 노려라!] 01. 최연성 [7] 날아와머리위3594 06/03/05 3594 0
21522 어제 최연성 선수 정말 잘하지 않았나요?(결승전 감상평) [17] 냠냠^^*3426 06/03/05 3426 0
21521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5)-Nal_ra 강민 [8] SKY923936 06/03/05 3936 0
21519 허무해서 글 올려요;;(결승전 평) [17] sgoodsq2893705 06/03/05 3705 0
21516 PGR과 스타를 사랑하는 여러분께 [10] Infinity3305 06/03/05 3305 0
21515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4)-Mumyung 성학승 [4] SKY923638 06/03/05 3638 0
21514 'The Last War' 마지막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5] 청보랏빛 영혼3573 06/03/05 3573 0
21513 르까프 프로게임단이 창단됐네요.. [7] Solo_me3476 06/03/05 3476 0
21510 박성준선수의 공식경기 테란전.. 제가 정확하게 조사해서 올립니다 [36] NocTurne3760 06/03/05 3760 0
21509 마재윤대 임요환 [34] 64675755011 06/03/05 5011 0
21508 이쯤에서 올려보는 맵 선정방식의 변화. [25] 4thrace4236 06/03/05 4236 0
21507 온겜넷 우승자 징크스는 깨질 것인가? [37] 나멋쟁이3438 06/03/05 3438 0
21503 축하해 줍시다. [12] 일월오봉도3202 06/03/05 3202 0
21502 최연성선수 우승..정말 오래기다렸습니다 그래서 더기쁨니다.. [7] 정재완3449 06/03/05 3449 0
21500 05-06시즌 스타리그 정리 - 메이저리그 - [6] Marionette3895 06/03/05 3895 0
21498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3)-iloveoov 최연성 [5] SKY923518 06/03/05 3518 0
21497 유상철 선수 은퇴하신다는군요.. [8] Figu7239 06/03/05 7239 0
21496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2)-saVior[gm] 마재윤 [10] SKY923655 06/03/05 3655 0
21495 이제 5전 3선승제의 1,5경기 맵은 [15] toss3858 06/03/05 3858 0
21494 마재윤. 왠지 느낌이 다르다. [26] swflying4094 06/03/05 4094 0
21493 최강이라는 환상 [83] 미센4917 06/03/04 4917 0
21492 오늘 박성준 선수가 1경기의 허무함에 많이 말린듯 하네요... [5] 어머니사랑해3292 06/03/04 3292 0
21491 귀한 사진을 건졌습니다. [21] 중년의 럴커4276 06/03/04 42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