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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05 01:30:41
Name SKY92
Subject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3)-iloveoov 최연성
최연성-Race:Terran Birthday:1983.11.5 Blood Type:AB Team:SKT T1

MSL(KPGA 투어 포함)주요 경력
TG 삼보 2003 2차 MSL 우승
하나포스 Cengame 2004 3차 MSL 우승(2연속 우승)
SPRIS 2004 4차 MSL 우승(3연속 우승)
UZOO 2005 6차 MSL 4위
CYON 2005~2006 7차 MSL 3위


MSL 진출 횟수
TG 삼보 2003 2차 MSL
하나포스 Cengame 2004 3차 MSL(2연속 진출)
SPRIS 2004 4차 MSL(3연속 진출)
당신은 골프왕 2004~2005 5차 MSL(4연속 진출)
UZOO 2005 6차 MSL(5연속 진출)
CYON 2005~2006 7차 MSL(6연속 진출)
8th MSL(7연속 진출)

총 7회 진출(7회 연속 진출)

2003년 초쯤이였을까? 당시 테란의 황제이자 인기를 끌고 있던 E-Sports의 선구자 임요

환선수가 동양팀창단을 성공시키고 팀원들을 모으면서...... 어떤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이

있다.

'1년 이내에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테란이 등장할것이다.'

그리고,그 '예언'은 진짜로 맞아떨어지게 된다.

거의 1년쯤 되었을때,괴물 최연성이 강림하며,TG 삼보 MSL에서 MBC 게임 로얄로드를

걸으며 우승하게 된다.

물론 그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

MBC 게임 데뷔초,계몽사배 팀리그 예선전에서 Soul과의 경기중에 박상익과의 블레이드

스톰 경기를 맡게 되었는데,지금의 최연성이라면 상상도 할수 없는,소위 '관광'게임을 당

하게 되면서,처참하게 패하게 된다.

그러나....... TG 삼보배 예선전에서 박성준을 엄청난 포스의 경기로 2:0으로 누르고,본선

에 진출하더니,16강에서 이윤열에게 패했으나,패자조의 가시밭길을 뚫고 결국 이윤열에

게 복수하며 결승에 진출,결승에서 당시 MBC 게임 최초 저그 우승을 노리고 있었던 홍진

호를 3:0으로 셧아웃 시키며 본격적인 '막판 보스'로써의 포스를 갖추기 시작한다.

그 포스를 갖춘 당시의 최연성은 누구도 막을수 없었다.

개인리그에서 거의 엄청난 상승세로 질주하고 있었고,팀리그를 '최연성을 이겨라!'리그로

만들며,최초의 MSL 3연패를 이룩했으니.......(KPGA 투어 제외)

하지만,4연패는 아쉽게도 당골왕배에서 서지훈에게 무산되며,이후에 그 포스가 주춤거리

며,MSL에서 4강에서 3위 1번,4위 1번의 성적을 거두는데 그친다.(말이 포스가 주춤거렸

지,실제로는 성적이 상당한 편이다.)

솔직히,MSL 최강의 사나이(KPGA 투어 제외)를 꼽는다면 최연성이 꼽히리라는것은 누

구도 부정하지 않으리라. 당신은 골프왕배빼고 출전한 MSL에서 항상 4강을 들어주는 성

적이라니....... 정말 괴물이 따로 있을수가 없을정도의 성적이다.

이번에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 박성준을 3:0 스트레이트로 꺾었는데,과연 온게임넷 우승

자 징크스 여파가 MSL까지 갈지,지켜봐야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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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도
06/03/05 02:21
수정 아이콘
다시 가는겁니다...연성선수...^^
글루미선데이
06/03/05 03:46
수정 아이콘
MSL하면 예전에 엄재경 해설이 했던 말이 자꾸 떠올라요

"저쪽 동네에서는 아주 왕이죠~"

푸하하 그말듣고 완전 쓰러졌는데...
이번에도 왕답게 잘 하겠죠 핫핫
(근데 온겜 시드도 받았겠다...사부 만나면 좀 봐주는 것이 어떨...-_-)
삽마스터
06/03/05 03:51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의 그 특유의 말투와
"저족 동네에서는 아주 왕이죠~" 를 생각하니 정말 재밌네요.
하긴 그때는 진짜 왕이었으니...
BergKamp
06/03/05 11:10
수정 아이콘
그때가 아마 에버2004 8강 1주차 였던걸로 기억 ;;
비호랑이
06/03/05 11:1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온겜넷 2연속 우승하고 골든 마우스 차지하면 이쪽 동네에서도 왕되는건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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