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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04 23:24:16
Name 중년의 럴커
File #1 IMG_0747.jpg (36.7 KB), Download : 36
File #2 IMG_0748.jpg (42.6 KB), Download : 22
Subject 귀한 사진을 건졌습니다.




하하하.  

오늘 가족과 함께 기회가 닿아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원래 와이프는 별로 스타에 관심은 없지만 제가 워낙 자주 보다보니 강민선수를 알게되고 괜히 귀엽다고 응원해서 제 속을 썩히고 있습니다.  이번 듀얼에서도 요환선수와 붙은 강민을 응원해서...으...  속 상하니 그 이야기는 그만하고.  아들래미는 스타보다는 워 3를 좋아합니다.  그래도 조금 볼 줄은 알지요.  

킨텍스 전시장은 우려했던 데로 볼거리나 편의 시설 등이 별로더군요.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들만 보여서...  옆에는 한류우드라는 개발계획이 진행중이던데 솔직히 성공 여부는 걱정됩니다.  2010년 완공 예정이라던데 과연 한류가 그때까지 계속 될 수 있을런지와 공항에서 그정도 떨어진 거리에 외국인들이 생각만큼 방문할 것인지, 흡인 요인이 충분할런지는 의문 사항입니다.  

어쨋거나 결승전 경기는 많은 분들이 쓰신 것처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만, 정작 월척은 2경기 끝나고 건졌습니다.  아들래미랑 2경기 끝나고 화장실에 갔는데, SK T1 선수들을 정말 많이 보았답니다.  최연성 선수는 볼일 보고 나오는 장면을 ..  (당시 저도 진행중이라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하하하.  뭐가 진행중이었는지는...)  볼일 보고 나와서는 박용욱, 윤종민, 전상욱 선수 등이 밖에 나와 있는 장면을 잘 보았습니다.  게다가 윤종민 선수와 전상욱 선수는 사진을 부탁하니 흔쾌히 응해 주셨습니다.  

전상욱 선수가 사진을 찍히는 것을 싫어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귀여운 얼굴로 응해주셨네요.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두선수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전상욱 선수 정말 귀여웠고요, 윤종민 선수는 고등학생 같았습니다.  왠 아저씨가 카메라 들이대어서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하하하.

여기에는 사이즈 줄인 사진을 맛뵈기로....

그나저나 최연성 선수는 오늘 최고였습니다.  워 3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래미가 2번째 경기에서 저글링 막는것 보고 입을 따악 벌리더군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온게임 관계자 여러분, 신한은행 여러분 좋은 스타리그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차기 우승은 임요환 선수가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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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언제나..
06/03/04 23:26
수정 아이콘
왠지 차차기때 최연성선수와 만나서 또 준우승하실것같은 요환선수;;
전상욱 선수 귀엽네요^^
성의준
06/03/04 23:26
수정 아이콘
행복하셨겠어요...
저도 얼른 여자친구와 함꼐 가보는게 목푠데..~
사진이 좀 작은게 아쉽네요~
루이니스
06/03/04 23:27
수정 아이콘
사진....정말 좋으셨겠어요~^^
저 역시도 차차기 우승은 요환선수가 하길 기원합니다.
06/03/04 23:27
수정 아이콘
아 이런 글이 갑자기 정말 반가워지네요,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
06/03/04 23:29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셨을꺼 같네요..
아라베스크
06/03/04 23:29
수정 아이콘
윤종민 선수 농협과 함께...-┏
루나파파
06/03/04 23:29
수정 아이콘
팀복 아니더라도 아디다스를 즐겨입네요^^
별가득히
06/03/04 23:30
수정 아이콘
이제 티원선수들의 사복이 아디다스로 점령(;)되기 시작하는군요^^
06/03/04 23:32
수정 아이콘
적절한 의류 스폰 광고..ㅡㅡa
06/03/04 23:33
수정 아이콘
아이디가 재미있네요^^; 가족과 함께 관람이라니 ~ 멋지십니다!
백면자객
06/03/04 23:34
수정 아이콘
저와 같은 나이대의 분들도 이 사이트에 들어오셔서 글을 쓰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은근히 스타 관전매니아입니다. 강민선수를 좋아하구요... 아들래미는 아직 어려서 게임은 잘 못하지만, 나중에 같이 구경할 생각입니다..
06/03/04 23:35
수정 아이콘
아디다스; 적절하네요 ^^
Slayers jotang
06/03/04 23:35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와이프랑 아들과 함께 결승전 관람을....
제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하고 계시는군요...
결혼할 여인네는 스타라면 치를 떠니...이일을 어찌할꼬..ㅡㅜ
중년의 럴커
06/03/04 23:36
수정 아이콘
사이즈 줄이기 전의 원본이 필요하시면 첨부 파일을 바꾸겠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3/04 23:42
수정 아이콘
차기 또 우브가 우승하고 차차기는 슬쩍 양보해주는 것도 좋..?? ㅋ
unipolar
06/03/05 00:11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너무나 부럽습니다. 가족과 함께 가신 것도.... 사진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느껴지는 것이......저는 연성선수가 이번에 강민선수나 안기효선수를 지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다드
06/03/05 00:36
수정 아이콘
귀한 사진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어요.
저 또한 차차기 시즌 임요환 선수가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가루비
06/03/05 01:11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정말 부럽고 따뜻한 ^^ 글입니다.

항상 그렇게 티원선수들 많이 응원해주셔요-
차차기 시즌, 결승에도 중년의 럴커님의 이런 따뜻한 글이
임요환선수의 축하글로 올라오면 너무 좋겠습니다. ^-^
소한민수
06/03/05 05:22
수정 아이콘
전 또 워3 좋아한다고 하셔서 워3선수 사진인줄 알고 누굴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사진 잘봤습니다.^^
06/03/05 07:44
수정 아이콘
가족동반관람이라 부럽네요..^^
게다가 티원선수들 사진까지 찍으시고.. 더 부럽습니다.ㅠㅁㅠ
06/03/05 12:35
수정 아이콘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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