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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04 22:03:17
Name 가루비
Subject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


최연성선수, 그 마지막에 너무너무 환하게 웃으면서
번쩍, 트로피와 상금피켓을 들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랜드파이널의 들뜬 분위기를,
연성선수라고 즐기고 싶지 않고, 쉬지 않고 싶었을 까요.
숙소를 떠나서 까지 그렇게 열심히 연습했다고 하니
정말 한편으로는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2회우승자로, 황금마우스의 도전자로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가진 선수.
항상 테란에게 '최후방어선'과도 같은 느낌을 저한테는 참 많이
주는 선수였습니다. 비단 테란에게 뿐 아니라 팀에게도, 그런 '최후방어선'같은
느낌의 그가, 저는 항상 이쁘진 않았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참, 저한텐 복잡한 심정을 갖게 하는 테란이었고,
지금도 이선수에 대한 복잡한 심정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렇지만, 언제나 이 선수에게서 느끼는 이 최후방어선같은 느낌.
아마도 현존 지금이시점의 가장 든든한 느낌의 테란이 아닐까 합니다.

차기시즌,
그는 스타리그의 선봉에 설 것입니다.
아마도 차기 스타리그에서 그는 '최후방어선'만큼이나 훌륭한,
'최전방선봉'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하리라 믿습니다.

환하게 웃는 그 모습.
오래오래 볼수 있길 바랍니다.

다시금, 현존 최강등극을 축하합니다. ^^


덧 。 준우승 하신 박성준선수, 그래도 여전히 너무도 투신스러웠습니다.
         다음시즌, 여전히 밑의 어느분 리플 처럼 'July'는 옵니다.
         멋진 경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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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4 22:0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정말 오랜만에 보는 그 미소~ 정말 축하드려요~
박성준 선수도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시상식 때 박지호 선수와 같이 웃는 모습을 보니 멋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오렌지
06/03/04 22:0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차기 시즌에 강민선수를 지목하라! 지목하라! 지목하라!
뒷차기지존
06/03/04 22:11
수정 아이콘
왠지 안기효선수 지목할듯... 스승의 복수를 위해...
06/03/04 22:11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 최연성 선수가 환하게 웃는거보고 저도 안면근육이 아플정도로 미소를 지었습니다..최연성 선수의 그 미소는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박성준선수, 최연성선수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06/03/04 22:1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축하드립니다!
온겜이 안나와서 볼수는 없었지만 그 환한 미소라는 것이 상상이 됩니다.^^
더불어 투신! 골든 마우스를 향해 다시 도전하는 겁니다. 화이팅!
글루미선데이
06/03/04 22:21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선수나 안기효 선수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우...결승은 재방 좀 빨리 하면 안되나 애가 탑니다...ㅜ.ㅡ
비호랑이
06/03/04 22:26
수정 아이콘
저도 최연성선수의 현존 최강 등극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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