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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3 18:07:39
Name MeDSaX
Subject [링크] 스타의 알파, 베타 버전의 발전 과정
http://blog.naver.com/onestep031?Redirect=Log&logNo=21265543

우연히 발견한 블로그입니다. 링크이니 글쓰신 분에게도 별로 피해가 안 갈듯싶네요. 예전에는 자주 봤던 것 같은데 요새는 거의 볼 수 없는 스샷들이 많습니다.

덧글 읽고 수정합니다.

처음 스타는 확실히 워크의 후속작이라는 생각이 강했던것 같습니다. 워크1을 보신 20대 중반정도의 분들이 보시면 아래 몇 번째 스샷은 정말 배경이 밀림에서 우주로 옮겨진 것 뿐이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습니다.

다행히 블리자드는 옳게 생각했습니다. 비록 디자인은 지금과 비교하면 볼품없지만 상당히 세련되고 맴 디자인도 당시로선 멋지게 한 것 같네요. 사실 지금이야 뭐 당연하게 즐기지만 당시엔 수많은 시행 착오를 겪은 것 같네요. 지금이 완성이야!! 라고 생각하면 다시 거기서 더 수정을 하고 이러한 작업을 반복 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한 번에 잘하긴 불가능하니 워크에서 스타로의 변태작업은 엄청난 수의 번데기를 필요했을 것 같네요. 그러니 아직까지 즐기는 대작이 되었겠지만요^^

글을 보면 94년부터 스타의 개발에 착수했다고 하니 스타크래프트라는 말이 생긴지 어언 올해로 13년째 되었네요. 대단합니다.

또 글 쓴김에 우리나라 스타크래프의 연간 판매량입니다. 2005년 제외.

[1998년] 12만장 (**98년 4월 출시~12월)
[1999년] 120만장 (연간 판매량: 118만장)
[2000년] 190만장 (연간 판매량: 70만장)
[2001년] 240만장 (연간 판매량: 50만장)
[2002년] 274만장 (연간 판매량: 34만장)
[2003년] 315만장 (연간 판매량: 41만장)
[2004년] 357만장 (연간 판매량: 42만장)

1999년까지 누적 판매량이 130만장이 옳지만 기사엔 저렇게 나와 있습니다. 1998년이 틀린 것인지 여튼 10만장의 오차가 있지만 누적 판매량을 따지면 10만장은 별로 큰 수치가 아닌듯 하네요. 올해까지 포함하면 정말 우리나라에선 다시 있을 수 없는 PC패키지 판매량 400만장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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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연가
06/01/23 18:10
수정 아이콘
자게 글이 점점 짧아져... 요
06/01/23 18:1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피지알 규정이 빡센것이 아니고 글쓰신 분이 규칙을 읽어 보는 정도의 사이트에 대한 배려를 하고 있지 않으신 것입니다.
공지를 꼭 읽어 주시고 규칙을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글은 본인의 의견을 남기시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블로그의 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남겨 주신다면 규정을 지키시는데 문제 없을듯 보이네요.
after_shave
06/01/23 18:24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06/01/23 19:37
수정 아이콘
알파에서 베타로의 급격한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토탈 어나얼레이션의 출시때문이었죠. 동시기에 같은 장르에 비슷한 배경의 게임으로 워낙 잘만들어진 게임이 나오다보니 스타크는 출시를 연기하고 대대적인 수정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수정해서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크와 토탈을 두고 어느 게임이 더 훌륭한가 게시판에서 사람들이 한참 논쟁하던게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결과적으로 배틀넷 효과에 힘입은 스타크가 대세로 떠올랐습니다만...
그리고 블로그 글의 맨 마지막에 오류가 있네요. 브루드워 나오던 시절엔 아칸에게 마인드컨트롤 없었죠.
캐리건을사랑
06/01/23 21:46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보니 재미있네요
원래 럴커 컨셉이 럴커주위가 다 공격 범위였는데 바뀐 거라지요
하지만 압권을 발키리 원래 지상 폭격기용,,,만약 이대로 나왔다면
탱크 발키리 러쉬`-_-
You.Sin.Young.
06/01/24 04:11
수정 아이콘
럴커는 처음에 자기 저글링까지 죽였죠.. 이게 워낙 욕을 많이 들어서 그나마 자신의 유닛은 공격 않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테란 유저들이 들고 일어나서, 러커 두 기가 버로우하고 있으면 마린메딕 한 부대가 전진을 못하고 죽는다는 반발.. 결국 러커가 한 번에 유닛 하나만 공격하던 때가 생깁니다. 탱크나 울트라리스크 같은 대형유닛은 두 번 공격 받고 말이죠. 결국 다시 원상복귀되지만 말이죠.

발키리에는 스팀팩과 같은 원리의 에프터버너가 달려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랬더니 이 넘이 스카우터도 부수고, 배틀크루저도 뭉개고, 디바우러도 터뜨리고 해서 결국 없어진 것으로 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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