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했으나.... SK팬으로써 지금 이 상황은 상당히 열받고

화가나고 또 한편으로는 SKT1이 상당히 불쌍하네요..

지금으로부터 6개월전으로 돌아가 봅시다

SKY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결승전 KTF와 SKT1 의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이때 SK는 KTF의 엔트리를 완벽히 읽어버리고 4;1압승을 거두며 우승을 합니다.

But... 당시 pgr21의 분위기는 SK의 칭찬글은 거의 볼수가 없었습니다.

'마땅한 테란카드가 없었다'
'KTF 정수영감독의 엔트리가 너무 무난했다'
'SK에 비해 테란이 부진한데 어쩔수 없었다'
등 그 당시 분위기는 SK가 잘해서 우승했다기 보다는 KTF가 못해서 우승을 하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저만 그렇게 느낀건가요? 그때 분위기는 확실히 그랬는데)

그러부터 6개월 후 오늘 SK T1은 후기리그를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SK에 관한글은 이번에도 역시 SK가 잘했다기 보다는
'귀맵논란'
'러시아워2의 자리위치'
등 폄하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군요

좀 씁슬.. 합니다.

p.s 어쨋건 오늘 온겜 결승 오프닝은 후기리그 오프닝 원판이나 예고편 못지 않은 오프닝.. 한번 쓰고 버리기엔 아깝다는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