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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4 03:24:59
Name 낭만토스
Subject 서지훈....불안하네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오늘 서지훈선수가 오랜만에 8강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우승이후, 그는 강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고,

팬들에게 퍼팩트테란으로, 그리고 4대테란으로 각인됬습니다. 그의 정석적이지만

강력하고 단단한 모습은 팬들에게 듬직했죠.  팀리그, 프로리그등에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강력한 모습을 계속 보여줬지만, 오히려 그 강력한 모습때문에 항상

8강에만 머무는 것이 오히려 질책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결국 오늘 8강에 오르지 못했고, 실질적으로 최근 서지훈선수의 행보를 지켜보면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 약한건 아닌데 은근슬쩍 성적이 떨어지고 있죠.


왠지 김정민선수가 떠오릅니다. 아주 예전 임요환선수와 테란계를 양분하던 김정민선수.

'정석테란' 이라고 부를수 있을 만큼 도박적인 전략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정석을 고집했습니다.

그러나 그 정석이라는게 정말 단단했고, 엄재경해설은 이런말까지 했었습니다.

'임요환상대로는 뭘 해보지도 못하고 지고, 김정민상대로는 뭘 해도 진다'

대충이런 말로 기억합니다.

극강테란으로의 명성을 떨치며 전성기를 보내던 김정민선수는 차츰 메이저 대회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중간에 잠시 반짝했던 시절이 있지만 다시 잠잠해졌습니다.

심지어 프로리그 개인전에서도 보기가 힘들어졌죠.


스타일이 비슷한 서지훈선수.... 김정민선수의 절차를 밟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아직도 프로리그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서지훈선수가 나오면 듬직하고 믿음직합니다.

아직도 지오팀의 에이스는 서지훈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 같지 않은 요즘 그의 성적이 불안하네요.



올림푸스결승전에서 홍진호선수와 대결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제게 첫 결승전이었거든요.(직접가서본)

이번 스타리그는 비록 마무리됬지만 듀얼토너먼트와 차기 스타리그를 유심히 보겠습니다.

과연 올림푸스의 영광을 되 찾을수 있을지... 저같이 생각하는 팬들이 없어질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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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ce...
06/01/14 03:29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부터 김정민선수와 서지훈선수와 흡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타일이 닮은것도 있겠지만..Go에 같이 있을때 영향을 김정민선수에게

많이 받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것도

김정민선수와 같이 Go에 있을때죠..하지만 김정민선수와 서지훈선수

는 무언가 다른느낌이 드네요..김정민선수와는 다른모습을 보여줄꺼

같습니다. 그냥 제 사견일뿐입니다만..

아무튼 여기서 한번진거 그냥 훌훌 털어 냈으면 합니다.
Romance...
06/01/14 03:30
수정 아이콘
아주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김정민선수의 제자라도 봐도 무방할

듯한 스타일과 강력함이죠....
iloveoov
06/01/14 03:38
수정 아이콘
헐...김정민 선수 제자라니요..서지훈 선수 팬이 들으면 기분나빠하겠네요..김정민 선수가 지난 몇년동안 스타하면서 우승한번 못했는데 서지훈 선수는 했고 지금 현존하는 4강테란중 1명인데 그런말을 하다니...정말 주관적인 생각이시네요..서지훈 선수는 어떤 테란과 겜해도 이길능력이 있는 강한 테란입니다...김정민 선수와 비교하다니요. 서지훈 선수는 타고난 손빠르기와 방어능력에 있어서 탁월하고 어디 나무랄데 없는 퍼펙트한 테란이고 김정민 선수는 솔직히 요즘에 포쓰없지 않습니까..비교를 하시려면 제대로 하셔야죠...김정민 선수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지만 통계적으로 메이저우승도 못하고 4강에도 그다지 많이 든것도 아닌데 과대평가된 느낌이 있네요..서지훈 선수가 오늘경기 졌다고 그가 불안하다고 하는것은 최연성선수가 저그전 1번 졌다고 불안해 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요.. 게임의 출발 라인이 다른 선수들은 걱정 안해도 될것 같거든요..서지훈선수나 최연성선수나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이런 선수들은요..
호수청년
06/01/14 03:44
수정 아이콘
최인규선수가 김정민선수의 제자정도로는 생각할 수 있겠네요

BJ 엔터테이먼트까지 올라간다면요 ^^;
말다했죠
06/01/14 03:46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올림푸스 우승했을 때에도 많은 팬들은 서지훈 선수를 보고 김정민류의 테란이 한단계 발전한 거라 했었습니다. GO시절에 김정민 선수가 주장이었던 것도 사실이니까요. iloveoov님은 김정민 선수의 팬인 저를 상당히 불쾌하게 하는군요. 그 4대 테란의 역대 성적을 비교해보면 iloveoov님도 지금 제가 느끼고 있는 불쾌감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겠죠 :D
은경이에게
06/01/14 03:47
수정 아이콘
iloveoov//제자라고 하긴 좀그렇지만 스타일이 흡사하죠.그리고 꼭 스승이 제자보다 잘하라는법이있나요.;
헤르세
06/01/14 03:49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의 팬으로서 오늘 패배와 8강진출 실패는 뭔가 마지막 보루라고 느껴졌던 것이 무너지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차라리 홀가분하고 담담한 기분이기도 합니다. 서지훈 선수 자신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쩌면 이런 방식으로 벽을 깰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서지훈 선수도 언젠간 하향세를 걷겠죠. 지금이 그 시작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아직은 아니었으면 좋겠고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요새의 경기력이 분명 불안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스토브리그 동안에 좀 더 달라지고 강력해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줄 것이라고 믿고 싶어요. 지금으로선 시간과 휴식이 서지훈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My name is J
06/01/14 03:49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김정민 선수의 직계-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서지훈 선수가 김정민선수에게 어느정도 받았을 영향을 부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흠....현재 김정민 선수의 모습이 흡족하지 않다고 그가 다른 플레이어, 그리고 테란진영 전체에 끼친 영향을 축소하는것을 옳지 않다고 봅니다만.
anti-terran
06/01/14 03:50
수정 아이콘
iloveoov//스타 언제부터 보셨어요. 1.07 3대 테란은 임요환, 김정민, 김대건입니다. 그 중에 바요닉 메카닉 양자 모두 약점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선수는 김정민 선수뿐이었어요. 김정민 선수 전성기 때는 메이저 대회가 방송대회가 아니었죠. 웬지 서지훈 선수 팬 욕먹이려고 쓴 댓글 같기도 하고 여튼 참 이상한 댓글.
06/01/14 03:59
수정 아이콘
처음에.. 서지훈 선수가 등장했을때
흡사 "김정민"의 플레이를 닮았다고 하여 "업그레이드 김정민"으로 불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플레이 스타일 덕분인지 몰라도 임요환 선수에게 테테전 굉장히 강하죠.
네버마인
06/01/14 04:04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김정민 선수의 직계 제자는 아니겠지만 한팀에 있었던 만큼 영향을
안받을 수는 없었겠죠. 그나저나 서지훈 선수는 WCG에서 나도현 선수에게 패한 이후로
계속 일이 꼬이기만 하는군요. 8강에서 떨어졌으니 위안삼아 하는 말이지만 차라리
이번 기회에 푹 쉬고 재충전해서 올라왔음 좋겠습니다.

비록 김정민 선수가 우승은 못해 봤지만 그가 정말 훌륭한 테란 선수임을 부정하긴
어렵습니다. 예전부터 서지훈 선수는 김정민 선수 스타일의 업그레이드 버전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었구요. 제자 발언이 서지훈 팬으로서 기분 나쁠 일은 없는데 김정민 선수 팬분들은
iloveoov님의 말에 굉장히 기분 상하실 것 같군요. 김정민만큼 탄탄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도
흔치 않습니다. 요즘 유난히 보이는 김정민 선수 비하 분위기가 심히 불편하네요.
뽀너스
06/01/14 04:06
수정 아이콘
iloveoov//
저도 서지훈선수가 김정민선수의 제자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김정민선수를 너무 폄하하시는군요.. 스타 몇년전부터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김정민선수 전성기가 언제인지는 압니까?

4대테란, 5대테란 하는 말도 우습긴 합니다만, 6년전만 해도 4대테란
정도를 꼽자면 임요환, 김정민, 유병준 선수는 꼭 끼었고, 그 중에서도
두명을 고르자면 임요환,김정민 두 선수였습니다.

두 선수는 스타일은 정반대였지만 저그만 우승할 수 있던 시절에 테란의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온게임넷 우승을 한 임요환 선수도 그 때 대단했지만..
김정민 선수는 KBK대회를 2번이나 우승한 극강 테란이었습니다.

현재 포스가 서지훈선수가 김정민선수가 훨씬 앞서는건 인정합니다만..
김정민선수가 님이 까댈 정도로 형편없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김태영
06/01/14 04:15
수정 아이콘
글쎄요...그의 최근 경기를 봐온 저로서는 그가 이제
퍼펙트테란이라고 불리기엔 무색할만큼...이상했고...
무기력했습니다. 이번 박지호 선수와도 그렇고...
물론 더블넥이기는 했지만 815라는 맵 특성상 그렇게
도박적인 전술은 아니었나 싶은데 말이죠....
그리고 프로리그 삼성 송병구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결국은 승리를 했지만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그는 더이상 퍼펙트테란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후...스폰서가 빨리 생겼으면 합니다!!!
06/01/14 04:15
수정 아이콘
스타를 언제 부터 보았는지는 중요 하지 않습니다.

누가 언제 부터 봐왔는지에대한 궁금증 보다는................

(술을 먹어서... 좀 말이 거친것 같습니다.... 죄송 합니다..)
Judas Pain
06/01/14 04:19
수정 아이콘
시간이 많이 흐르긴 흘렀나 봅니다
이제는 김정민이 어떤 선수인지 모르는 세대들이 등장하는군요
궁금하신 분들은 전략게시판에 있는 이윤열 인터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윤열군이 가장 존경하는 게이머중 하나로서 테란을 시작하게 해준 김정민을 꼽고 있으며 그가 슈퍼루키로서 두각을 나타날때 스스로의 포부를 밝히기를 임요환+김정민이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1.07시대 3대 테란중 하나이고 황제에게 반역이 가능한 유일한 귀족(그리고 수많은 동인물의 커플;;;)이자 테란의 정석을 정립시킨 선수입니다
2년전만 하더라도 테란을 제대로 배우고 싶으면 김정민의 리플을 봐라 라는 말이 있었지 말입니다


약테라...약테라... 누군가는 살아남고 누군가는 그러지못하다는 현실이 어쨰 좀 서글퍼지네요


그리고 제가 테란중 제일 좋아하는 서지훈 선수...
동기를 잃어버린 듯한 모습이 요새 많이 보입니다, 휴식이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서지훈에게 보았던 가능성은 이 정도가 아니었는데요
서지훈이 등장할 당시 속으로 뇌까렸던 말.
(아.. 이넘은 이윤열 급이다!!)

한단계의 벽을 못깨서 초사이언이 되지 못했던 것에 많은 충격을 받은 시니컬한 베지터의 고독과 자존심이 말년의 그를 유순하게 만들었던 것처럼 서지훈도 이런 기분을 느끼는게 아닌가 좀 안타깝습니다 요즘
*블랙홀*
06/01/14 04:30
수정 아이콘
지금 약테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김정민 선수..
김정민 선수...다시 부활 해 주세요
2001년 KT왕중왕전인가요 거기서 보여준 플토상대로 하는 삼만년 조이기...
그리고 테란의 교과서라고 보일정도의 탄탄함..
그리고 김정민한테는 뭘 해도 진다라는 예기가 나올때처럼...
다시 부활 해 주세요..김정민 선수..
당신은 약테가 아닙니다..강한 테란.. 좌절의 연속을 맛보고 계시지만
그건 쓴 약이고 그 쓴약으로 인해 다시 부활 하실수 있을겁니다.
다시 당신의 포스를 뿜어주심 좋겠네요....

그리고 서지훈 선수..요세 답답합니다..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그 탄탄함이 조금씩 퇴보하는 느낌입니다.
다시 스토브리그를 기해서 다시 부활 하고 나? 서지훈이야 라고 말할정도의 포스를 뿜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지훈 선수 화이팅!!
듀얼 2차 뛰어넘고 스토브리그 끝나고 스타리그에서 우승합시다!
헤르세
06/01/14 04:41
수정 아이콘
역시 서지훈 선수가 많이 지쳐보인다는 것을 느낀 건 저뿐이 아니었네요. 동기를 잃어버린 것도 맞는 것 같고, 지치고 힘들어보이는 것도 맞는 거 같고, 뭔가 문제가 있는 것도 맞는 것 같고요. 이럴 때 스토브리그가 끼어 있어서 정말 다행이지 싶습니다;

저야 김정민 선수가 전성기던 시절을 전혀 보지 못했던 늦깎이 스타팬이지만, 비단 저 윗분의 댓글 뿐만이 아니라 요새 분위기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제가 이야기 들어오던 김정민 선수는 이런 취급을 받을 선수는 아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도 몇년이 지난 후 이런 이야기를 들을까봐.. 좀 두려워지네요.
[couple]-bada
06/01/1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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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선수가 이제는 이런 무시를 당하네요 -_-; 4강에도 별로 진출한적이 없는.. 그렇죠 뭐. 확실히 방송무대에선 그렇게 강한 모습을 못보여줬으니까요. 하지만, 과거 암울했던 테란의 시대를 양분했던 사람이었다는 것을.... 이제 조금씩 잊혀져가는건가요 -_-
06/01/14 06:18
수정 아이콘
iloveoov//저도 테란유저입니다만, 예전에 정말 처음 연습할때는 김정민 선수 리플레이 많이 봤습니다.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힘이 있는 느낌이랄까요? 김정민 선수 저에게 가장 최근에 인상을 준경기가 4U와 KTF의 팀리그결승이었던거 같습니다. 오래전이라 잘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그때 한참 전성기였던 최연성 선수를 짐레이너스에서 벌쳐싸움으로 잡고, 박용욱선수의 데토네이션, 그 다음에 엔터더드래곤에서의 김성제 선수의 패스트캐리어에 아쉽게 패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도 본것같습니다. 부진한 기간이 조금 길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약한테란은 아닙니다.

그리고 서지훈선수에 대한 김정민선수의 영향을 좀 다른쪽으로 말해보자면, 이윤열선수에 대한 임요환선수의 영향으로 보면 될꺼같네요. 임요환선수가 요즘 분위기는 좋습니다만, 지난 얼마 동안은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반면에 이윤열선수는 정말 날았죠. 그런 모습을 좀 비슷하게 보셨으면 하네요. 솔직히 제자라고 한다면야 최연성선수쪽이 좀 더 높지만,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이윤열선수에게도 영향을 줬단 생각이 듭니다.
[Random]부활김정
06/01/14 07:48
수정 아이콘
이젠 김정민선수가 그냥 단순히 약한테란으로 인식되나 보내요 -_-;;
1.07시절인 2001년도부터 이윤열 등장전까지는 테란의 양대산맥중 하나였는데..테란이 암울할때 나타나서 선수들이 가장 만나기 싫어하는 선수들중 하나였는데..
오프라인 예선은 기본으로 통과하고 하루에 치뤄지는 대회는 거의 쓸다시피한 김정민 선수였는데...제가 스타를 보기 시작한 이후부터 가장 좋아한 선수였는데 말이죠..KT왕중왕전이었나요..네오로템에서 김동수전선수와의 경기와 2001SKY에서 임요환 선수와의 4강전이 아직도 생생하내요. 요즘 많이 흔들리시는것 같은데 마음 빨리 잡으시고 다시 부활하리라 믿습니다.
남자의로망은
06/01/14 08:06
수정 아이콘
살다보니 김정민 선수가 이런 취급 받는날이 오는군요.

웬만하면 이런말 안하는데 스타 정말 언제부터 본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옛날에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kigl 이나 pko 에 비하면 2류 리그 였습니다. 방송만 되었다 뿐이죠.
김정민 선수가 메이저 입상 경력이 없다 없다 하는데 kbk2회가 메이저입니다.-_-

진짜로 1.07때 kbk는 엄청난 규모의 메이저대회였습니다. 온게임넷과는 최소 동급이었죠. 그당시 엠비씨게임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방송사였구요.
김정민 선수보고 약테라고 하는 사람들이 과연 kigl, pko, game-q, ggtv, crezio, kgl 등등의 리그등은 보았을까 궁금하군요.

김정민 선수는 임요환 선수보다도 훨씬 더 전에 등장한 원조 테란 최고봉이었습니다. 하다못해 1.08패치 나오고 슬슬 하향세 그릴 무렵에도 첫 공식 랭킹이 나왔을때 임요환 선수에 이어 2위 였죠. (최소 3위 였던걸로 기억)

그리고 참고로 말하면 KT 왕중왕전 조차도 김정민 선수 전성기가 지난 후 입니다. 옛날에 리플레이 조차 없던 그 시절에 판타캐리건 하면 모두 덜덜 떨었습니다 진짜로요.

2000년 말만 해도 프로게이머 최강자가 누구냐고 하면 기욤패트리 선수를 제외하고 가장많이 나오던 이름중에 하나가 김정민 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_-
남자의로망은
06/01/14 08:12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누적랭킹인 pgr싸이트의 토탈랭킹만 봐도 아직도 이윤열 임요환 홍진호 선수에 이어 4위죠. 자기가 스타 옛날에 안봤다고 그렇게 막말하는게 아닙니다.
넫벧ㅡ,ㅡ
06/01/14 09:07
수정 아이콘
iloveoov님이 말을 심하게 하긴 했지만 너무 까이는거 같네요. 저도 스타 오래전부터 봐왔고, 한때는 김정민류의 플래이를 따라할려고 연습도 많이하고 그래왔지만, 지금의 김정민선수는 이런취급 받아도 어찌할수 없습니다. 강도경 선수와 마찬가지로 거의 팀플용으로 전락해 버렸으니까요. 솔직히 여기서 김정민 선수 옹호하는 분들중에 팀리그에서라도 김정민 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했을때 이길것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분이 몇분이나 될까요. 과거의 영광과 실력을 떠나서요. 그와 비교해서 서지훈 선수는 최근 그의 네임밸류에 비해서 부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누구와 경기를 같던지 '이길것 같다'내지 적어도 '반반이다'정도는 생각하게 만들죠. 지금의 김정민 선수는 웬만한 테란 신예급 선수보다 개인전에서는 강하다는 포스가 전혀 안느껴 집니다. 서지훈선수가 김정민류의 테란이고, 김정민선수의 제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올림푸스때 청출어람했고 지금은 그때보다도 더 격차가 있다고 봅니다.
넫벧ㅡ,ㅡ
06/01/14 09:0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까인다'는 표현이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오윤구
06/01/14 09:11
수정 아이콘
그런데...제자라는 표현이 기분나쁜 표현인가요?;; 저역시 서지훈선수 팬이라면 팬이지만... '김정민류 테란의 완성판' 이라던지 '직계 제자'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던데요;;;;;;아니 적어도 나쁠 이유는 없잖습니까;;;;나만 이상한가;
№.①정민、
06/01/14 09:19
수정 아이콘
iloveoov// 말을 너무 막하시는거 같네요? 김정민 선수를 그렇게 무시합니까? 김정민선수 팬으로써 정말 보기가 그렇군요.
06/01/14 09:21
수정 아이콘
누가 됐든 누구누구류~ 라는게 듣기 좋은 말은 아닌 거 같습니다..
모 선수였던가요..'제2의~ '보다는 자신이 '제1의~ '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구요..
진리탐구자
06/01/14 09: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서지훈 선수의 하락세가 시작한 것은 꽤 됐다고 봅니다. 2004년 말쯤 부터 계속해서 승률이 낮아지기 시작했죠. 물론 대부분의 경기들이 메이져 대회의 토너먼트에서 기록한 것이고, 토너먼트의 경기들은 결승 진출자 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좋은 승률을 내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정말 실력자라면 결승 진출을 할 수 있어야죠.
개인적으로 요즘같이 멀티멀티에 물량전가는 패턴의 경기는 서지훈 선수 특유의 단단함과 한방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우개~~
06/01/14 09:59
수정 아이콘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점이 서지훈선수의 매력중 하나가 아닐까요.
올해는 메이저 대회 하나 이상 차지할걸로 믿습니다.
iloveeggo
06/01/14 10:07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화이팅입니다!!
06/01/14 10:10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서지훈선수를 스승과 제자라고 하기엔 좀-_-;;;
서지훈선수는 yg 시절부터 원래 그 스타일이었습니다.
실질적인 사부라면 역시 이현승 선수 +_+ (마인드적인 면에서~)
낭만드랍쉽
06/01/14 10:22
수정 아이콘
지금 나와있는 테란들은 다 김대건, 김정민, 임요환 선수의 제자들입니다.
제자라는게 꼭 얼굴맞대고 살부대끼며 가르치고 배워야 제자인가요..
0.8버전 아니 그 이전이라도 지금의 테란의 플레이를 만들고 정립한 선수들이
이기석, 김대기, 김창선, 김슬기, 김대건, 김정민, 임요환, 유병준, 김동준 선수들입니다.
특히 메카닉의 김대건, 테란의정석 김정민, 유닛에 생명을 불어넣은 임요환은 지금 테란 플레이어들의 스승이죠.
김정규
06/01/14 10:53
수정 아이콘
스타를 언제쩍부터 봤는지 가지고 몰아 세우는 모습은 상당히 보기안좋네요. 저도 pko시절부터스타 챙겨보던 놈이지만, 사실 김정민 선수 지금은 대다수가 '약한테란'이라고 불러도 '할말없을 정도'의 성적과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반면, 서지훈선수는 2005년승률 2위(1위던가;) 이고 최근에 좀 안좋은 모습 (안좋은 모습이 온게임넷 16강, wcg 한국 예선 우승 인가요;;;) 을 보인다고는 하나 스토브리그 거치고 하면 다시 좋은모습 보일 수 있지 않을 까 싶네요. 그리고 위에분 말씀처럼 굳이 스승과제자를 구분하자면 이현승선수라고 할 수 있겠죠;
iloveoov
06/01/14 10:57
수정 아이콘
제가 말실수를 한것 같네요..사실 스타는 겜큐 시절부터 봤습니다..김정민 선수는 nc길드에서도 자주 봤었구요.. 제가 말씀드릴려고 했던것은 서지훈 선수가 김정민 선수의 제자같다는 말에대해 좀 다른 생각을 말하려는 것이었는데 김정민 선수팬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것 같군요..별다른 뜻은 없었습니다. 한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서지훈선수는 강한테란이라는 것이었습니다..기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미야노시호
06/01/14 11:07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댓글방향이 김정민 선수에게로 가있네요 --;

김정민 선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선수죠
06/01/14 11:22
수정 아이콘
Go빨리 스폰서 잡고 연봉좀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네요..
시미군★
06/01/14 11:28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는 이현승선수의 제자죠..;
06/01/14 11:40
수정 아이콘
음.
너무 iloveoov 님을 몰아붙이시는건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서지훈선수랑 김정민선수와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서지훈선수의 경기를 보면 정말 깔끔하게 상대를 제압하죠.
김정민선수는 잔실수가 많은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둘의 스타일은 그리 비슷하지않습니다.
정석적인건 같다고 볼수있지만 그 외 적인 스타일..
컨트롤,자리배치,운영 등이 전혀 다른스타일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예전에 임요환,김정민 2 테란이 강력한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임요환선수는 정말 무적포스였습니다만
김정민 선수는 어딘가 불안햇죠.
테란은 임요환선수 하나고 나머지는 잘하긴잘하지만
임요환선수보단 뭔가 부족하고 한수 아래로 보이더군요.
반면 서지훈선수는 데뷔이래 한번도 약한 모습을 보여준적이없는거같네요. 당시 잘나갔던 임요환,이윤열선수보다 스타일의 차이는잇을지언정
약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서지훈선수는 상대를 정말 깔끔하고 정석적으로 제압하죠.
손도 정말 빠르구요 컨트롤도 좋습니다. 운영도 좋구요. 퍼펙트죠^^;
하지만 이윤열선수,최연성선수의 포스에 가려져
그다지 감흥은 못받고 현재까지 온거같네요.
김정민선수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둘은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Revolution
06/01/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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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스폰서를 잡고 마음이 안정되어야 할텐데요.
게이머생활에 약간 회의가 든 것 같기도 하는 생각이 드네요.(아주주관적인생각)
06/01/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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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oov// 너무 낚으려는 티가 나네요
06/01/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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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걸핏하면 김정민선수를 걸고 넘어지는군요.
06/01/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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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파이터포럼에서 감독들을 인터뷰한 내용 중에 조규남 감독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최근에 연습량이 급격히 늘어났다'라는 말. 서지훈 선수는 다음 시즌 양대리그 우승을 노리고 계십니다!<-응?

김정민 선수와 서지훈 선수는 GO시절에 한 팀에 있었고 그 때는 서지훈 선수가 비교적 신예였기 때문에 영향을 아예 안 받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Mr.2 봉쿠레.
06/01/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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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님 신정민 선수죠 "제 2의 박성준이 되는것보단 제1의 신정민이 되는게 났지않을까요 ?" 엄재경해설한테 반박했었죠 ;어떤리그 조추첨식일떄인지는 ;;
06/01/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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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이런 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서지훈 선수는 김정민 선수의 영향을 받았고 이윤열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영향을 받았다. 만약 서지훈 선수, 이윤열 선수의 팀이 바뀌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 라는 식의 말이었던걸로...(정확하진 않습니다;;)
날라리꽁치
06/01/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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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oov// 난감..-_-;;
배틀로얄
06/01/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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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피지알랭킹은 갱신 안된지 한참 되지 않았나요?-_-
06/01/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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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타를 본지 오래되서 좀 압니다만, 제가 처음에 좋아하던 선수는 강도경선수였습니다. 그 때 싫어 하던 선수는 최인규, 김정민 선수였습니다.(지금은 열혈한 팬이지만) 그때 싫어했던 이유가 최인규, 김정민만 나오면 제가 응원하던 선수들이 모두 졌습니다. itv 시절 주진철이나 임요환선수등이 연승을 하다가도 김정민 선수에게 막히더군요. 역전승도 정말 잘했습니다.(정석적이고 수비를 잘해서 그런거라 생각) 그리고 전성기 시절(2000년~2002년) 김정민 선수가 방송대회에서는 큰 성적을 보이지 못했지만 그기간동안 메이져 예선에서 탈락한적이 2번 정도밖에 없습니다.(프리첼배, 한빛배) 당시 어떤 저그유저가 바이오닉은 김정민이 최강이다라고 했고 플토유저들이 가장싫어하는 테란이 김정민이였습니다. 테테전은 말할것도 없구요.(임요환선수가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김정민을 뽑은 이유가 테테전때문이라더군요). 정말 세 종족상대로 어느하나 약한게 없었죠. 저도 김정민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성적은 임요환이 더 좋았지만 진정한 테란고수는 김정민이다라고 생각했죠. 그때부터 팬이 되었구요.
06/01/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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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ove님 댓글을 보고나니 문득 지금 최연성 선수 자리에 서지훈 선수가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iloveoov
06/01/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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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댓글을 단이유는 서지훈 선수가 김정민 선수와 비교되는게 무리가 있어서 글을 올린겁니다.낚는다거나 김정민 선수팬분들을 열받게 하려고 쓴글은 아닌데 그렇게 되버렸군요. 올드팬분들은 김정민 선수가 초창기 보여주었던 강력함을 기억하시겠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선수들이 많지도 않았고 프로게이머간의 실력차도 분명히 존재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실력차가 줄고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치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스타판에서 김정민선수의 포쓰가 서지훈선수의 그것과는 다르다고 그리고 스타일도 다르다고 표현한것입니다. 저도 임요환 선수 부진할때 마음속으로 "바꾸지 않으면 이제 힘들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극복을 하고 예전만큼의 강력함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좋은 경기와 성적들로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대 메이저방송사 3위 2번 한것이 강력하다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강력하다고 하는것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예전에 김창선 해설위원이 해설중에 김정민 선수 치어풀을 보고 이런말을 했었죠 "김정민선수 예전의 포스를 보여주세요!!" 머 이런식의 치어풀이었는데 방송중에도 "김정민선수가 포스가 있었던 적이 있던가요?" 하면서 농담식으로 이야기했던것이 기억납니다. 예전에 잘한 선수는 많습니다. 피지알에는 여러 선수들의 팬이 많습니다. 제가 그부분을 건드렸다면 사과드리겠지만 김정민 선수가 서지훈선수의 스승이라고 표현하는것이나 현존하는 막강테란이는 것에는 다소 동의할수 없습니다.
06/01/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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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oov님//김정민 선수가 서지훈선수의 스승이라고 표현하는것이나 현존하는 막강테란이는 것에는 다소 동의할수 없다면..그의 해당하는 이유와 나는 이런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라고만 하면 되지..포스가 없다는 이야기는 도대체 왜 나오나요?..스승과 제자는 포스마저 닮아야 하는겁니까?.대표적인 스승 제자 관계인 임요환-최연성,임성춘-김성제..이 선수들은 서로 포스가 닮아서 스승과 제자라고 불리우나요?
뒷차기지존
06/01/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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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선수 겨울이라서 그래여... 크크크 항상 겨울시즌에 부진하죠... 스타리그 두번탈락한것도 겨울시즌이고.... 날씨만 풀리면 부활할거에여 크크
아마추어인생
06/01/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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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비슷하고 서지훈 선수가 김정민 선수의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고 해서 스승과 제자란 말이 나온 걸 가지고 비교라고 하나요?
거기서 뜬금없이 포스비교 들어간게 누구인가요? 비교는 iloveoov님이 먼저 시작한거죠. 다른 분들의 댓글 단 이유라면 몰라도 처음에 iloveoov님이 댓글 단 이유와는 맞지 않네요.
Judas Pain
06/01/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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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누구도 김정민을 현존하는 막강테란이고 생각하지는 않죠
(그렇게 표현하는건 정민선수를 두번 죽이는 일이기기도 하고요)
게다가 그 부진과 한계를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느끼는건 그의 팬들일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테란계열에 미친 영향과 더 마린이 쌓아올린 명성과 실력, 족보있는 테란으로서 테란'고수'가 되기 위한 모델이었다는 점만은 서팬이라도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이윤열 선수조차도 김정민이 테란을 선택하게 한 존경하는 게이머라고 밝히는 마당에서 서지훈 선수가 김정민 선수와 스타일상의 유사점이 있다는 이유로 비교하는걸 기분나빠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지훈 선수는 보기드물게 자기자신의 스타일을 혼자서 정립하고 절대고수의 반열에 든 선수이긴 하지만 설사 그라도 아마시절 김정민의 플레이를 보면서 공부하지는 않았다고 할수는 없을 겁니다
(전 서지훈은 김정민과는 다른 마인드로 게임하는 스타일이라고 보지만 최소한 외형적인 느낌만은 업그레이드된 김정민같다라는 필을 줬던 것도 사실이고요)

서팬이나 김팬분들이나 모두 릴렉스 하셨으면 좋곘네요
죽도록사랑해
06/01/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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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oov 이분 저번 김정민 선수관련 글에서도 그렇고 참 난감하신 분이네요..최연성 선수 팬이시면 그냥 최연성 선수 열심히 응원하세요. 괜히 다른 선수들 깎아내리지 마시구요. 님이 연성 선수 좋아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한텐 님이 깎아내리는 그 게이머가 소중한 존재 일 수 있습니다. 님이라면 기분 안나쁘겠습니까? 왜 그걸 모르나요.
나미쫭~
06/01/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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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언제부터 본게 중요한거는아니죠 과거에 이만큼 성적을냈으니 현재도 그만한 대접을 받아야된다 이건좀잘못된생각이죠
김정민선수와 서지훈선수가 스타일은 비슷해도 제자라니 머라니 말은 당황스럽네요
아마추어인생
06/01/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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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쫭님// 과거의 일로 대접을 받아야 된다라는 말이 아니라 iloveoov님이 김정민 선수가 과대평가되었다는 말에 반박을 한거죠.
김정민 선수가 과거에 얼마나 날렸는지와 김정민선수와 서지훈 선수가 사제관계쯤 된다는 건 다른 얘기라는 생각입니다.
네버마인
06/01/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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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팬과 김팬이 서로에게 열내고 있는 상황은 아니죠. 쩝.
어떤 댓글이 달리느냐에 따라 정말 글 분위기가 바뀌는군요. 아쉽습니다.
뽀너스
06/01/14 15:12
수정 아이콘
iloveoov//
누구도 김정민선수가 "현재"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김정민 선수의 과거포스를 비하한 자신의 발언은 인정하지 않으시
고 논지를 김정민선수의 현재포스로 강하다는 식에 대한 반론이었다고
말을 바꾸시는건지...

황우석교수가 "줄기세포는 11개가 있다"에서 "원천기술만 있으면 된다"
는 식으로 언론의 논점을 돌리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신겁니다.
06/01/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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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얘기지만, 지금 듀얼 염보성 선수 경기봤나요?

이선수 중학생인가요?

학교를 졸업 혹은 중퇴해서 연습에 몰두하면, 거물이 될 싹이네요.

오늘 이윤열,최연성의 한창때의 삘나는 경기력을 보여주는군요. 요즘 테란들 플레이보고 강하다는 느낌을 준적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전율이 느껴지네요.

염보성 주목하겠습니다. 테란계에는 전상욱선수와 염보성선수가 향후 몇년간을 책임질것 같아 보이네요.

참고로 오늘 박정석 선수 참 잘했는데 아쉽네요. 삭발까지 했지만, 오늘은 염보성선수가 너무 잘한것이니 자책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오즈의맙소사
06/01/14 15:34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 항상 느끼는거지만 너무 기계적인거 같다는(좋은의미가 아닌 기계적)
저번 송병구전 라오발에서도 기계적으로 골럇 위주로만 뽑다가 지더니만
오늘 경기도 유닛비율만 맞췄어도 진작에 끝날게임을;
06/01/14 16:01
수정 아이콘
불리한 게임이었으면 진작에 그렇게 했겠죠
06/01/14 17:25
수정 아이콘
iloveoov 저분은 김정민선수를 굉장히 싫어 하는것 같아 보이는데요..
저번 김정민선수에 대한 댓글에서도 그렇고...
혹, 정민 선수가 보면 어떻게 생각하실까..ㅜㅜㅜ
☆FlyingMarine☆
06/01/14 21: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타일면에서도 비슷한측면이 많고 (거의 같죠) 같은 팀원이었고, 김선수가 훨씬 고참입니다. 그런데도 아주 기분나빠하시는 것 같네요. 그런 반응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좀...;
근데 ㅡ ㅡ 누구랑 싸워도 이길 재주많은 퍼펙트테란...

이부분에서 왠지 저도의 서까 경향이 보이네요(물론 빈말)
06/01/15 19:0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스타일이 모두 다른 것 처럼...서지훈 스타일도 따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서지훈 스타일도 분명히 따로 존재하죠.

김정민 선수와 비슷한 부분이 있겠지만,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도 비슷한 부분이 많으니까요. 서로 비슷하게 닮아있으면서...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거죠. 한번은 우승을 했던 선수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서지훈 스타일은 누구와 비슷하다로 단정 짓기 어렵고, 서지훈만의 스타일...그냥...서지훈 스타일인 거죠. 그렇기때문에, 꾸준하게 계속 상위성적을 유지 하는 거라고 봐요. 서지훈 선수는 져도 불안하게 생각되지 않는 그런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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