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08 21:37:27
Name Attack
Subject 무엇이 문제입니까?
다들 케텝테란라인이 약하다고들 하는데
도데체 무엇이 문제이길래 약하다고 하는걸까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피지알에서는 이미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문제죠
중론은 약한 케텝테란라인을 딛고 과연 포스트 시즌에 약한 플토들이
제힘을 발휘할까에 맞춰져 있는것 같습니다.
그외는 박정석 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리매치
홍진호 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개인전여부
박성훈선수와 이현승,최수범선수의 깜작기용등등
대충 이정도로 마무리 지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바로 약한 케텝라인이라는 겁니다.
삼성이 이길거라는 분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삼성의 강력한 저그라인을 잡아줄
케텝의 부족한 테란라인 때문에 삼성이 이길거라고 하십니다.
플토로 저그를 잡기엔 부족하고(단지 종족상성상 얘기를 하는것입니다)
저그대 저그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그렇다면 역시 저그를 잡을 종족은 테란인데 케텝 테란라인이 부족하기때문에
삼성이 이길것이다.
과감한 표현을 쓰자면 케텝테란 라인이 어디가 어때서 그렇습니까

변길섭선수요? 이미 저그전은 삼성의 3명의 저그와 매치를 시켜보아도 전혀 못할것이 없는 강력한 저그전 입니다.
테란전도 최연성전을 통해서 충분히 입증되었구요
플토전은 최근 방송경기가 없는 관계로 감히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김정민선수요?포스트시즌중 개인전에서 유일하게 케텝에 승수를 챙겨준 선수는
케텝의 자랑 양플토? 폭풍저그 홍진호선수? 아니면 MSL결승진출한 조용호 선수?
모두다 아니죠 바로 지금 최악의 슬럼프다 프로게이머 맞냐 라는 소리까지 듣고있는 선수
바로 김정민 선수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변수를 만들어 낼지 모르는 선수이죠

이글을 빌어서 절대 케텝의 테란진영이 약하단 소리를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ou.Sin.Young.
06/01/08 21:39
수정 아이콘
리플로 옮겨주시면 더 감사히 읽겠습니다;;
06/01/08 21:42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의 플토전 나쁘지 않습니다.
방송경기가 없었다는 건 아니고...
상대의 전략을 한 수 뛰어넘는 노련한 대처를 이미 듀얼 1라운드에서
보았기 때문에...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06/01/08 21:44
수정 아이콘
hero600// 하핫 그런가요 체크를 못했네요
06/01/08 21:48
수정 아이콘
뭐.. 상대적인거죠
T1의 최연성,전상욱,임요환
GO의 서지훈
팬택의 이윤열
이런 라인하고 비교를 하면 케텝 테란 라인이 강하다고 하기는 좀 그렇죠..
리콜한방
06/01/08 21:48
수정 아이콘
이기면 장땡
삼겹돌이
06/01/08 22:17
수정 아이콘
물론 비교대상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스틸님 말대로 ktf니깐 티원 지오 팬텍하고 비교를 하면 약한건 사실이죠
ⓘⓡⓘⓢ
06/01/08 22:26
수정 아이콘
지금 케이티에프 테란진영의 개인전 성적을봐도 그렇고
프로리그의 기용빈도를 봐도 그렇고
다른 여타의 팀들보다 뛰어난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지요..
성적이나 팬들에게 보여지는 것들이 그렇다는겁니다..
서정호
06/01/08 23:04
수정 아이콘
확실한 1승카드로 쓰기엔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죠.
06/01/08 23:05
수정 아이콘
다만..문제를 인지하지 못할뿐입니다.
Leo Messi
06/01/08 23:10
수정 아이콘
이런글 도대체 몇번이나 보는지; 참;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데,
왜 인정하려 들지 않는건가요? 2005년 개인리그 성적이나,팀리그 성적
으로 따져봐도,KTF테란라인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객관적인 입장으로 봤을때도 약하구요.

김정민 선수 1.12 패치후 전적은 우주에서 검색해본결과
32전 12승 20패 37% 이고,
변길섭선수는 그나마 나은, 5할 조금넘는
51전 27승 24패 52% 입니다.

김윤환 선수의 전적은,
32전 16승 16패 50% 입니다.
또한 얼마전 듀얼 1라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을 봤을때,
플옵같은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꺼라고 보기엔,무리가 있구요.

그리고,백작님을 보자면
61전 39승 22패 63% 로 뛰어난 승률을 보여주지만,
그랜드파이널때나 나올수 있습니다.

김정민,변길섭,김윤환 이 케텝 세명의 테란라인이 과연 강하다고
할수있을까요?
Leo Messi
06/01/08 23:21
수정 아이콘
세명의 1.12패치 이후 상세전적을 보자면,
변길섭선수
vs테란 10전 5승 5패 50%
vs저그 31전 17승 14패 54%
vs플토 10전 5승 5패 50%

김정민선수
vs테란 11전 5승 7패 45%
vs저그 16전 7승 8패 43%
vs플토 5전 0승 5패 0%

김윤환선수
vs테란 5전 2승 3패 40%
vs저그 19전 10승 9패 52%
vs플토 8전 4승 4패 50%

입니다. 객관적인 자료로 봐도,케텝 테란라인 강하지 않습니다.
변길섭선수의 저그전이 그중 가장 뛰어나긴 하지만,상대들을
봤을때도, 변은종,삼성준 선수급의 저그유저를 잡은적도 많지않구요.
(변길섭선수의 저그전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변은종,삼성준 선수와 변길섭선수가 맞붙었을때 두선수를 압도
할수있을꺼같은 느낌은 전혀 들지않는다는게,문제네요.
햇살의 흔적
06/01/08 23:25
수정 아이콘
최근에 약한건 사실이죠. 물론 게임이란게 변수가 워낙 많고 그 선수들이
경험도 많다지만 최근 보여주는 모습.
어떻습니까? 근 1년 뭐 보여준게 있나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약하다고 생각하죠. 티원 등에 비해서요.
당연한겁니다. 케텝 테란 라인이 부족하다고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이번에 뭔가를 보여준다면 달라지겠지만요.

김현진 선수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했는데 끝으로 보이네요.
김정민 변길섭 두 선수도 올드게이머의 위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oneshotonekill
06/01/08 23:42
수정 아이콘
KTF의 테란이 약한건 사실입니다만 문제는 팀단위리그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을 테란라인으로 떠넘기는 일부 팬들이지요.

플레이오프에서 KTF의 부진은 전적으로 투톱인 박정석, 강민과 팀플에 책임이 있다는걸 애써 부정하려는 분들이 꽤 있었지요.
김정화
06/01/08 23:54
수정 아이콘
2002년도에 KTF테란진영이 이 맴버였다면 당연 최강중 하나였겠죠...
변길섭선수는 어느정도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보이지만(어느정도죠...-_-;; 3~4년전 변선수 포스는 대단했죠...)김정민선수는 그 옛날 임요환선수와 양대산맥으로 이루던 테란이었지만 지금은... 아쉽네요...
현 캐텝 테란진영 약한거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부활할 거라 믿습니다!
나이트클럽
06/01/08 23:5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삼성도 테란 카드가 없지 않나요?
개인전 테란 카드 최수범... 과연
SKT1,GO,팬택 빼고는 S급 테란이 없다구 생각이 드네요.
06/01/09 01:28
수정 아이콘
결국은 경기를 봐야알겠죠 자신의 생각을 너무 남에게 강요하지는 맙시다 사실 자신이 좋아하는선수에게 약하느니 그런소리 하면 기분좋을 팬이 누가 있을까요?
06/01/09 11:04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이후의 결승전 즉 전적에서 KTF에게 가장 큰 약점과 그리고 전력누수가 되었던 쪽은 오히려 프로토스 라인이었습니다.

결승전 성적과 전적을 종합해본 결과 프로토스 라인 즉 KTF의 양대 프로토스 산맥인 박정석 선수와 강민 선수의 전적이 상당히 저조합니다.

테란라인은 물론 KTF가 타팀과는 비교했을때 상당히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포스트 시즌에서나 결승전에서는 KTF의 프로토스라인이 생각외로 부진하다는 것이 컸었던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912 [yoRR의 토막수필.#12]To Pgr21.com! [14] 윤여광4089 06/01/09 4089 0
19911 [정보] 박지성 선수, 선발 출전과 교체 출전시 맨유 성적 단순비교!! [12] PuzzleR3658 06/01/09 3658 0
19910 이런 어이 없는 식당이.... [25] ☆FlyingMarine☆4019 06/01/09 4019 0
19908 <조낸..조난> 이게 무슨 말인가요? [40] 비엔나커피3659 06/01/09 3659 0
19907 신념만 있다고 해서 다 좋은 게 아닌거죠..?? [8] OrBef3682 06/01/09 3682 0
19906 아마추어팀의 대반란 [15] 닭템3450 06/01/09 3450 0
19905 요즘 참 우울하네요 ^-^a [11] Love♥Toss3962 06/01/09 3962 0
19904 주관적으로 살펴본 흥미로운 사실들.... [11] Juliett November3561 06/01/09 3561 0
19901 TV를 보며 진짜 웃겼던 코너들 [50] 닭템4653 06/01/08 4653 0
19900 파포야 파포야 퐈퐈곰을 내놓아라 [86] 하야로비4989 06/01/08 4989 0
19898 무엇이 문제입니까? [17] Attack3289 06/01/08 3289 0
19897 펌] 소설가를 울린 한 소녀의 시집.. [70] 드랍매니아3720 06/01/08 3720 0
19896 사람은 너무 쉽게 망각하는 동물이다... [26] 닭템3667 06/01/08 3667 0
19895 파이터 포럼 전문가 투표.. 방식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69] Still3596 06/01/08 3596 0
19894 재미로 보는 구파일방과 게임단. [38] xxxxVIPERxxxx5038 06/01/08 5038 0
19893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개인전과 팀승리 [7] Marionette3518 06/01/08 3518 0
19892 [CYON배 7차 MSL] 현실이된 당신의 아이디어를 되돌아보자 - 上 [13] 청보랏빛 영혼3709 06/01/08 3709 0
19890 KTF의 포스트시즌 징크스...이번에는??? [9] 다크고스트3422 06/01/08 3422 0
19889 2005 Zerg Yearly MVP 전문가 투표에 관해서. [85] WizarD_SlyaeR3850 06/01/08 3850 0
19887 To KTF From 박정석 빠돌이 [15] 김연우4358 06/01/08 4358 0
19886 [PO예상] KTF에는 개인전 카드가 없다?! [151] 김정규4832 06/01/08 4832 0
19880 개념이 적절한 오늘 짜증나는 일.... [24] 흐름5152 06/01/08 5152 0
19879 참으로 씁쓸한 배신당하는 게임... [10] 최고를 향해서4740 06/01/08 47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