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6 12:49:57
Name 라이포겐
Subject 무적의 SKT T1
오리온 초창기부터 팬이였던 T1골수팬입니다.

그런데 최근 T1의 모습을 보면 정말 역대 최강인듯 합니다.

So1 스타리그에서는 임요환선수2위 최연성선수3위
신한은행 스타리그 최다진출
CYON MSL에서는 최연성, 성학승선수가 패자준결승에 진출(4위확보)
차기 MSL 최다진출 거의 확보
프로리그 전기리그 우승
프로리그 후기리그 현재 1위
와일드카드 승률은 KTF에 약간 떨어지나 승점은 압도적임

각선수별로 살펴보면

임요환 : SO1배 스타리그 준우승으로 그의 실력에대한 의심을 풀면서 당당한 S급테란의 힘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최근에 문제점인 플토전에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면서 T1 막강 테란라인은 과거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다.

최연성 : 양대리그 4강, T1의 확고부동한 에이스이자 현존 최고의 테란을 꼽으라면 당당히 그를 꼽을수있다.

전상욱 : 현존 최강의 플토킬러, 저그보다 더 플토를 잘잡는다는 메카닉의 최강자, 신한은행배 진출중

성학승 : 부장에서 CEO로 승진, 오랜 공백을 깨고 T1 저그의 중심이 되고 있다, MSL 패자조 준결승에 진출중

김성제 : 프로리그에서 서지훈선수를 잡고 신한은행배와 MSL에서 각각 좋은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견제양이 대세가 되고 있다.

박용욱 : 마무리박, 현재 위치는 과거 3대토스가 주름잡던 시절에 비해 초라해보일지는 몰라도 이길게임은 확실히 잡고있다.

박태민 : T1에서 유일하게 부진에 늪에서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윤종민 : MSL진출에 팀플에서 고인규선수와의 호흡까지 T1의 새로운 저그카드

과거 IS, 오지마슈 와 동급 아니 그 이상인 맴버인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hecky입니다욧~
05/12/16 12:51
수정 아이콘
원래 강하던 임요환, 최연성, 박태민, 전상욱 선수들이 있었고 잠시 슬럼프였던 성학승선수와 김성제선수가 절정 포스를 찾고있기 때문에...
박용욱선수가 예전포스만 찾으면 정말 프로리그같은데서 아무나 내보내도 상관없을듯...
Rocky_maivia
05/12/16 12:55
수정 아이콘
이창훈선수가 빠지는 바람에 T1의 팀플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것만 같았는데..
윤종민선수가 그 구멍을 잘 매꿔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든든하죠.
피플스_스터너
05/12/16 13:0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는 막내 3인방(윤종민, 고인규, 전상욱)이 너무 잘해서 압도적인 승점을 쌓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원래 T1이 개인전 컬러가 뚜렷한 팀이라서 개인전은 항상 강했고... 전기리그때는 플옵 합해서 개인전 24승6패였습니다. 팀플마저 자리를 잡는 바람에 나왔다하면 3:0이죠.

개인리그는 임요환, 성학승 두 선수의 선전이 반갑습니다. 올드게이머들이 계속 좋은 모습 보였음 합니다.
05/12/16 13:0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초반만 하더라도 저런 멤버였어도 덜덜덜했는데.. 이젠 안심이 됩니다. 물론 그분이 나오면 덜덜덜하지만..
프린키피아
05/12/16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T1 팬이지만 각종 계시판에서 T1팬이라고 하면 임요환만 좋아하는 스타 무지랭이에 공방하수로 여겨지는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 안좋은데, 이러 글 보니깐 괜히 기분 좋아지네요...
그런데 상반기에 공개 드래프트로 T1에 입단한 신인 플토 (이름이 정성태(?)였었나?) 분의 소식이 아직까지 안 들리는 것이 아쉽네요...계속 연습중인가?
피플스_스터너
05/12/16 13: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권오혁 선수가 빨리 커리지 통과해서 리그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T1팀 연습생으로 최연성 선수의 토스전 연습상대로 유명한데 실제로 어느정도인지 보고싶네요. 그리고 정성태 선수는 이건준 선수랑 번갈아가며 엔트리에 들어와 있습니다. 출전은 못하고 있지만 곧 나오겠죠 뭐.
맛있는빵
05/12/16 13:12
수정 아이콘
잠깐 밥먹고 와서 보는데... 티원 칭찬 하지 마세요. 칭찬하면 꼭 집니다. 요즘 경기 전날쯤에 괜히 스갤이나 파포 같은데 가서 비방 한마디 하고 옵니다. 개먹티1, 빅헤드테란 뭐 이런식으로 크크크. 제가 꼭 욕하면 그 담에 이기더라구요. 팬으로 할짓은 아니지만 어차피 선수들도 스갤보고 즐기는걸 알고 괴로워하는 선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여기서도 하고 싶지만 ;;; 여긴 그런게 허용 안되는 곳이라서;;;; 미네랄 2000정도는 신한은행에서 안받아준다 저축테란 즐드셈 ==> 뭐 이정도는 괜찮을까요? 암튼 이게 다 임요환때문이다.
구경플토
05/12/16 13:16
수정 아이콘
내년 돌풍의 주인공은 권오혁/정성태 선수가 되는건가요?
스타벨
05/12/16 13:2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임요환 때문이... (응?)
전 중요경기 시청만 하면 져서...
저번 부산 한빛과의 경기를 보러갔건만, 마지막 7경기에서...
이번 임요환선수 So1 배 결승전엔 다같이 보여 맥주랑 닭다리 뜯으면 열심히 응원했건만...
이젠 중요 경기는 거의 보다 말다 합니다.
쭈욱 보면 역시아 안좋은 결과가... ㅠㅠ
저스트겔겔
05/12/16 13:23
수정 아이콘
인규 선수 빼주셔서 섭섭
인규건준성태오혁 선수들 다 잘될겁니다.
For Aiur
05/12/16 13:26
수정 아이콘
윗 댓글 보다가 궁금해서요, T1 팬분들중.. 임요환선수 팬이라서 T1을 좋아하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나요? T1을 좋아해서 임선수도 좋아하게 된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아 이게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저도 박정석 선수때문에 한빛 팬이 됬죠.
자스민
05/12/16 13:31
수정 아이콘
아.. 전 옛날에 에버배 프로리그때 박용욱 선수랑 최연성 선수 좋아하다가 동양팬됬죠 ^^ 근데 칭찬하시니까 왠지 기분좋으면서도 불안한 이 기분은.... 아스트랄 그분의 팀이라 그런걸까요.....; 칭찬 안받아도 좋으니 다 잘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T_T 오늘도 T1 화이팅!
저스트겔겔
05/12/16 13:31
수정 아이콘
전 최연성 선수때문에 티원팬이 되었죠.
05/12/16 13:4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뭐 별루... 팀의 전략성때문에 T1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가루비
05/12/16 13:48
수정 아이콘
티원팀팬일 가장 큰 이유는 너무도 다른 칼라들로 다 재밌는
선수들의 경기 스타일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프로리그는 정말 막내선수들이 너무 잘하죠 :)
얼마나 든든한데요.

연습생 선수들이 든든히 받쳐준것도 잊을수 없구요.
개인적으론 정성태 권오혁선수 프로토스들의 발전도 너무
보고 싶습니다.

자..잠깐만 칭찬하면 안되는데 T^T
공중산책
05/12/16 14:0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티원팬; 팀의 색깔이 좋아서 티원팬이 됐습니다. ^^
임요환 선수 물론 좋아하지만 단지 임요환 선수때문에 티원팬이 된 건 아니죠..

아무튼 오늘 꼭 지세요 임요환 선수 ^^ FD 찌질대다 다크에 밀리죠!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혼의 귀천
05/12/16 14:04
수정 아이콘
ㅜ_ㅡ......
이제 추락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이미 파이터펠레에선 임선수의 3패 탈락을 점치고 있던데요....-_-;;;;;;;






크허허허헉.....ㅠ.ㅜ
잘나가면 잘나갈 수록 불안한 이 아슷흐랄함은 뭔지....
05/12/16 14:06
수정 아이콘
스타이야기가 나오니까 너무너무 반갑네요^^
미야모토_무사
05/12/16 14:08
수정 아이콘
전 박용욱 선수때문에 좋아합니다 T1.
SKT1의 무수한 우승 트로피들의 주역,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박용욱 선수죠. 녹차 화이팅!
05/12/16 14:4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때문에 T1팀에 관심을 가지게 됐지만 지금은 모두 다 좋아합니다.- 특히 우리 막내, 인규 선수 파이팅. 후훗.:D
05/12/16 15:48
수정 아이콘
우와... SK텔레콤 정말 대단하네요~
05/12/16 15:49
수정 아이콘
무적이라서 부럽습니다
하늘높이^^
05/12/16 16:10
수정 아이콘
T1이 정말 팀운영면에서는 최고인듯 합니다. 클만한 선수들을 미리 알아보고 데리고 와서 키우는 격이라고 할까...
처음 오리온 창단시에 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고는 스타급 선수는 아무도 없었고, 온라인상에서 그나마 유명했던 최연성 선수 영입한게 진짜 대박이 된듯 합니다. 박용욱 선수도 당시 오리온으로 이적시에는 토스 암울기였고, 그 선수가 지금처럼 3대 플토로 올라가서 명성을 날릴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별로 없었죠. 그리고 처음 오리온 창단시에 임요환 선수의 1억 6천이란 연봉 중에 6천은 팀운영비로 들어간 걸로 알고 있고, 잠시 4U라는 이름으로 스폰이 없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SK의 스폰을 받으면서, 돈(?)들여서 데리고 온 선수는 솔직히 박태민 선수 밖에 없죠. 전상욱 선수도 박용욱 선수 처음 데리고 올 때의 느낌이랄까...솔직히 SK로 이적할 당시만 해도 그다지 뚜렷한 성적이나 포스를 보여준 적도 없구요.
GO가 신인선수들을 잘 키워놓으면 쓸만한 선수들은 이팀 저팀으로 불려다니고, SK는 뜰만한 선수들 하나 둘 데리고 와서 최고로 키우고...
GO에 스폰이 생긴다면...두 팀의 격돌 볼만하겠단 생각입니다. -_-ㅋ
05/12/16 16:12
수정 아이콘
이 팀의 현 상태만 보면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란 말은
씨도 안먹히는 듯.
박서야힘내라
05/12/16 16:20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티원절정포스 역대최강인듯싶네요...
별가득히
05/12/16 16:38
수정 아이콘
작년 이맘때쯤 한숨을 내쉬던게 꿈만 같답니다.
저도 티원을 팀 색체때문에 좋아해요(그러니까 어떤 선수던 티원에 오면 좋아하고, 티원에서 나가면 무관심해 집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도 전략적이고, 팀의 색체도 철저한 준비와 심리전.. 이런게 정말 돋보이는 팀이라서요^^ (전략성이 상대적으로 강조되지 않는 선수또한 엔트리를 통해 전략적으로 운용하죠)
선수들도 밝고, 올해들어선 뭔가 먼저 시도해보는(선수들 하이파이브라거나.. 티원이 하고난 이후 중요경기 이기고 나서 하이파이브하는 팀들이 늘었더군요^^ 좋은 현상같아요) 참신성도 마음에 들어요^^
에버컵때 주훈감독의 눈물때문에 좋아진 팀이었는데, 계속, 점점더~ 좋아지고 있답니다.
홍승식
05/12/16 17:20
수정 아이콘
저도 임선수 때문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박용욱 선수가 더 눈에 밟힙니다.
녹차 바이오리듬 한번 더 끌어올려야지?
05/12/16 17:38
수정 아이콘
왠지 스타의 레알마드리드는 케텝에서 티원으로 넘어간 듯 보이네요.. 정말 최강입니다..

태민선수.. 조금만 더 힘내시면 좋겠네요...
ArL.ThE_RaInBoW
05/12/16 17:57
수정 아이콘
이게다 임요환선수 떄문입니다 ..(응?)
狂的 Rach 사랑
05/12/16 19:0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팬이어서 자연스레 오리온때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오다가 지난 6월 KTF와의 에이스결정전때의 태민선수 경기에 반한 나머지 팀빠 겸 티원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환선수는 여전히 테란중 제가 응원하는 거의 유일한 선수입니다.) 사실 박태민 선수가 만약에라도 다른팀에 간다고 해도 제가 그 팀을 응원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물론 태민선수는 응원하겠지만) 오랫동안 티원빠를 해온 관계로...자신이 없네요. 티원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요. 아스트랄해서 좋은것도 아니고 너무 강해서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오래 봐와서인지. 그냥 좋네요 ^^(실없군요 ^^;;)
멋지다마린b
05/12/16 19:33
수정 아이콘
이런 글보면 팬입장에서 기분이 좋은데 맘한쪽에선 불안감이;;
저도 윗분과 같은 입장이네요; 오리온부터 쭉~봐와서 그런지 원년멤버임요환,박용욱,최연성,김성제선수가 좋더라구요; 물론 박태민,전상욱선수도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함께 한 세월수 만큼 비례하지 않나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265 여러분은 이 선수의 가치가 어느정도라고 보십니까??? [9] 임정현3643 05/12/16 3643 0
19264 G.O. 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9] 땅과자유3425 05/12/16 3425 0
19263 [펌글] 인터뷰에 대한 바디랭귀지 전문가의 분석글. [47] 박지단4640 05/12/16 4640 0
19262 (수정본) 검찰이와 삼성이는 일심동체요 죽마고우다 [18] 순수나라4144 05/12/16 4144 0
19261 일단 10일만 기다려봅시다. [48] 김연철3536 05/12/16 3536 0
19260 12월 16일 지금의 휴가 복귀중 [3] 햇빛이좋아4000 05/12/16 4000 0
19259 후.. 놀랍네요. [11] 신예ⓣerran4363 05/12/16 4363 0
19257 황박사님 사건을 보면서 느끼는 아쉬움과 아리송 [30] 4824 05/12/16 4824 0
19256 2005.12.16 오후2시...황우석 박사 인터뷰, 그리고 노성일 *실시간수정* [179] RENTON4974 05/12/16 4974 0
19255 2005년, 대한민국 네티즌 K씨 이야기 [14] IntiFadA4183 05/12/16 4183 0
19253 무적의 SKT T1 [31] 라이포겐4220 05/12/16 4220 0
19252 띨띨한 남자가 본 황우석 박사와 엠비시 피디 [22] 글장3599 05/12/16 3599 0
19251 오늘 킹콩 봅니다_피터잭슨에 대한 느낌(솔로부대원환영) [16] [NC]...TesTER3603 05/12/16 3603 0
19250 수능 성적표를 받고.. [31] Ryoma~*3700 05/12/16 3700 0
19249 프로토스의 결정병기!!! 이제 천년의 봉인을 풀 시간입니다. [26] 스톰 샤~워3887 05/12/16 3887 0
19247 최연성 선수!! 드디어 4강 이군요, 축하합니다! [24] 치터테란3542 05/12/16 3542 0
19239 기말고사가 끝나갑니다..그리고..CPA [14] 매드노바3653 05/12/16 3653 0
19237 황우석과 나 - 한명의 공학도로서 [24] minegirl4342 05/12/16 4342 0
19236 그저 하나의 스캔들일 뿐..(양해를 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14] Ms. Anscombe3661 05/12/16 3661 0
19234 황우석 교수님 관련 글이 거짓일 경우 나라가 미쳐 돌아갔던 잘못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겁니까? [67] jjune5081 05/12/16 5081 0
19233 이제는 지지하고 자시고가 아닙니다. 참내.. [24] 스팀먹은마린3391 05/12/16 3391 0
19232 황박사 논의 중에 간과되고 있는 점과 내가 정말로 속상한 이유 [21] Dr.faust4368 05/12/16 4368 0
19229 12/04일에 투표게시판에 올라간 황우석교수에대한 투표및 기타 [15] Epilogue3643 05/12/16 36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