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08 22:31:44
Name 헤르세
Subject 마재윤 선수의 화려한 비상을 기원합니다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은 정말 무겁군요;
저의 피지알 첫 글이 서지훈 선수도, 강민 선수도, 박태민 선수도,
혹은 지오팀 전체의 글도 아닌 마재윤 선수의 글이 될 줄은 몰랐네요. ^^;
하지만 마재윤 선수가 이겼는데도 게시판이 너무 조용해서 ^^;
마재윤 선수에 관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오늘 경기 전까지 참 많은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마재윤 선수의 테란전에 대해서 좀 더 검증을 해야 한다 등등의..
사실 마재윤 선수의 테란전을 믿으면서도,
상대가 상대인지라.. 상당히 긴장도 많이 하고 불안했었는데
마재윤 선수가 이겨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네요 :-)

저는 스타를 좋아하게 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한게임 때부터 스타본 사람이죠;
그래서 지오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 때 이미 우승을 하거나 가능성을 많이 보여준 상태였죠.
그래서 마재윤 선수를 응원할 때는 좀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 중에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정상에 오르는 과정을 똑똑히 지켜본 몇 안 되는 선수라는 그런 느낌이요.
그래서 굉장히 많이 기대하고, 정말 지오의 보배라고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가능성에 비해 처음에 보여준 것은 별로 많지 않았죠.
화려하게 엠에셀에 데뷔했지만 첫 경기 승리 이후에 테란전 2연패로 탈락하고
메이저 마이너 결정전에서도 김민구 선수에게 패하면서 마이너리그로 떨어졌고
온게임넷에서는 번번이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힘들게 통과한 무대에서는 챌린지에서 2패로 탈락해버리고..
같이 주목받던 박성준 선수는 질레트배에서 화려하게 로얄로드를 걸은데에 비해
마재윤 선수가 보여준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투싼배에서는 케텝을 올킬하면서 화제를 일으키긴 했지만요.
하지만 다시 복귀한 우주배에서 우승하면서 자신의 가능성과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침착함과 대담함입니다.
큰 무대에서 떠는 법이 없습니다. 긴장으로 경기를 망치는 일이 없죠.
(물론 있긴 있습니다; 온게임넷 개인전 데뷔했던 챌린지리그 때;; 마재윤 선수 답지 않았죠;)
상대방의 깜짝 전략에도 대응을 참 잘하고, 당황하지 않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높게 사는 부분이기도 한데,
지오 선수들이 표정이 냉정해보이지만; 실제로는 긴장으로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담이 작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마재윤 선수에게는 배짱과 대담함이 있죠. 크게 될 재목이라는 증거입니다 ^^;

또한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보다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것이
항상 정찰을 소홀히 하지 않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언제나 입구를 지키고 있는 병력들을 비집고 들어가는 저글링 한마리가
상대방의 체제를 미리 알려주고
거기에 맞춰나가는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일품입니다.

이 선수의 별명에 대해서도 전에 조금은 얘기가 오갔던 것 같은데
정말 멋진 별명을 지어주고 싶은데 머리가 따라주질 않습니다;
가장 어울리는 별명은 퍼펙트 저그라고 생각하지만 ^^;;; 안되죠;

마지막으로, 마재윤 선수에게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온겜 스타리그에서도 꼭 보았으면 합니다 ㅠㅠ;
도대체 왜 예선을 못 뚫는 건지..
개인적으로는 이 선수에게도 자이언트 킬러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무대가 작아서(?)인지..;
그리고 기복이 좀 있는 편인데, 완벽할 땐 완벽하지만 가끔 허무하게 지는 경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점도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싸이언배 엠에셀 꼭 우승하시리라 믿고요!
좀 더 높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마재윤 선수의 테란전 베스트 5 추천하고 마치겠습니다;

1. 스프리스배 엠에셀 vs 이병민 (데토네이션)
테란을 완벽하게 잡는 그 자체라고밖에 말씀드릴 수 없는 경기입니다.
한 줄로 끝없이 기어가는 히드라,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히드라 러커 5~6부대도 인상적이지만
이 경기의 백미(뱅미?-_-)는 이병민 선수의 드랍쉽이 마재윤 선수의 멀티를 공략할 때
섣불리 저글링이 일렬로 달려들다가 녹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해처리 때리게 그냥 두고 저글링 모았다가 한꺼번에 마린을 공격하는 동시에
스컬지로 드랍쉽을 덮쳐버리는 장면입니다.
과연 메이저 무대에 데뷔하는 신인의 플레이가 맞나 싶은 장면이죠.

2. 몇차인지 기억이 안 나지만; 어쨌든 마이너리그 vs 임요환 (루나)
임요환 선수의 저그본진 몰래배럭에 감쪽같이 당했는데
참 침착하게 대응 잘하죠;
물론 임요환 선수가 파이어뱃을 조금 뽑고 좀 더 일찍 공격했다면 조금 달랐을테지만
아무튼 당황하는 것도 없이 참 깔끔하게 막는 플레이와 그 이후의 운영이 발군이었던 경기입니다.

3. 스카이 프로리그 2004 vs 이병민 (알케미스트)
4. 우주배 엠에셀 vs 이윤열 (루나)
5. 투싼배 팀리그 vs 변길섭 (루나)
더블커맨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마재윤 선수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특별한 견제 없이 더블 가다가는 무난히 밀린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입니다.;

번외. 온게임넷 스페셜 한빛 대 지오 vs 김정환 (레퀴엠)
이 경기는 마재윤 선수의 컨트롤도 컨트롤이지만
김동수 해설의 마재윤 선수 칭찬하는 멘트가 일품인 경기입니다 ^^;
그 전 팀플경기에서 기적적인 수비로 버티고 멋진 운영으로 승리했던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천재적"인 운영이랬나? 아무튼 그런 단어로 극찬을 하시더니 벙커링을 막는 드론의 컨트롤을 보고 저 컨트롤은 상급이 아니라 최상급이에요!라면서 마재윤 선수를 공중에 붕붕 띄워주셨죠; 칭찬할 때만큼은 정말 확실히 칭찬해주시는 모습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어서 다시 뵙고 싶네요 :-)

제목 수정했는데; 제목 짓기 너무 어렵네요-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신영
05/12/08 22:34
수정 아이콘
어서 다시 뵐 수 있겠죠 ^^;;
마재윤 선수 오늘 경악과 전율~ 제가 원한 플레이 그 자체였습니다!
고배당은 덤으로 따라오는 것인가;;
05/12/08 22:38
수정 아이콘
그저 이적될까 부러울 뿐입니다. ㅡ_ㅜ
하리하리
05/12/08 22:41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저그유저중 연성선수상대로 4전이상앞서는 유일한저그가 아닐까싶네요..진짜 천적관계하나 나오는듯...정말 잘하네요...온겜넷에서도 이정도만 해준다면 진짜..본좌급
오케이컴퓨터
05/12/08 22:46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축하합니다.
아 속이 다 시원하네요
지금은 4:0이지만 앞으로는 10:0 이상으로 만들어 주시길. !!
샌프란시스코
05/12/08 22:51
수정 아이콘
머슴도 천척하나쯤은 있어야 스타볼맛이 나죠 흐뭇
정테란
05/12/08 22:56
수정 아이콘
우브의 전성기 시절의 포스는 사라졌지만 우브는 저그가 라이벌이 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투신처럼...
이제 우브의 우승보다는 상대전적으로 응원 하렵니다.
서지훈, 마재윤, 이재훈, 박지호, 오영종 이 선수들을 앞서면 당연히 우승은 따라 오리라 봅니다. 그리고 곧 그렇게 될 것입니다.
오케이컴퓨터
05/12/08 23:00
수정 아이콘
예전엔 천적이 한명도 없었죠. 박성준도 최연성 라이벌이라는 소리 나올때도 최연성에게 상대전적이 뒤졌으니깐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계속지더니 처음으로 서지훈선수에게 상대전적밀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저렇게 많아졌네요. 아마 다시 예전의 포스를 회복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윤열선수처럼 우승은 할 수 있을진 몰라도 한번 떨어진 포스는 거의 회복 불가능이죠.
못된녀석...
05/12/08 23:00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의 별명이라.... 이름이 마재윤이니까 마제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의미가 악마의 황제? 마왕의 황제던가? 아무튼 마제스럽게 잘하네요!!
벌처사랑
05/12/08 23:04
수정 아이콘
참 GO팀 선수들은 너무 잘해도 걱정입니다..
또 어느팀에서 데려갈까봐요.....ㅠㅠ
yellinoe
05/12/08 23:08
수정 아이콘
도신 저그는 어떤가요? 마재 와 뉘앙스도 비슷한듯하고,,, 도를 통달한 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듯한 운영과 표정이... 뭐 마도사라고도 불려지던가요? 마도사라는 어감이 잘 안감기기에.. 道神저그 여전히 어렵네요,
네버마인
05/12/08 23:16
수정 아이콘
음...저도 아까 호수청년님 글에 댓글 적을 때 퍼펙트 저그다라고 쓰려 했지만
글이 좀 꼬여서 지워버렸네요. 마재윤 선수보면 정말 퍼펙트란 단어가 떠오릅니다.
온겜에서만 어떻게 분발해주면 금상첨화일텐데 말이죠.
그리고 헤르세님 말마따나 지오 선수들, 표정은 칼같이 냉정한데 게임보면
지금 긴장했구나 하는 것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다들 어쩐지 불같은 정열을 가슴에 품고 있지만 절대 바깥으로 드러내지 않는
절제된 지휘관의 모습이랄까요. (만화 주인공 같구만요... 하긴, 지오팀 느낌이
약간 순정만화틱하긴 하죠.)

처음 마재윤 선수를 봤을 때, 그 강렬한 느낌이 역시 허상이 아니었어요.
그저 이쁘고, 기특하고, 믿음직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머리 쓰윽, 쓰윽....^^
네버마인
05/12/08 23:1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녹화 경기도 아닌데 굳이 제목을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나요?
이거 몇번이나 나온 얘긴데요. 생방 경기는 결과를 제목에 적어도 아무 상관없다고 결론 났습니다.
Cheeeers
05/12/08 23:54
수정 아이콘
스토브리그가 지오팬은 그저 두렵네요ㅠㅠ
한종훈
05/12/08 23:58
수정 아이콘
'마재'라는 별명은 그냥 반 친구들이 부르기 편해서 그렇게 불렀답니다.~ (친구 부를 때 많이들 그러죠)
호수청년
05/12/08 23:58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
Cheeeers 님//
결국 지오의 최대적은 스토브리그군요 하하하하~~~~~ ㅠ.ㅠ
blueLemon
05/12/09 00:09
수정 아이콘
아니 기쁘고 좋은 글에 이런 댓글이.. 그치만 이런 말 나올 땐 지오팬 팔자도 기구하다 싶기도 합니다. 작년 이맘 땐 이적을 걱정하더니 이번엔 팀해체를 두려워하고 있으니. -_ㅜ
마재윤 선수 대 테란전도 좋지만 대 저그전 경기도 재미있습니다. 작년 경기라 언제인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조용호, 변은종 선수를 연달아 잡았을 때, 그리고 올 시즌 프로리그 대 박성준 전에서 빌드상 불리한 상황에서도 칼같은 냉정함과 침착한 운영으로 이긴 경기들 보면서 새삼 마재윤 선수한테 반하게 되더군요. 한 번씩 지나치게 허탈한 경기 보여주는 점 보완해서 얼른 온게임넷에서도 얼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Karin2002
05/12/09 00:14
수정 아이콘
제 친구 마재윤선수 고향친구인데요....항상 말할때 "마재 며칠 전에 전화왔었어."이렇게 말하더군요..
blueLemon
05/12/09 00:32
수정 아이콘
2004년도 유망주던가 그런 제목으로 후아유 방송에 슈마시절 신인이었던 전상욱 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마재윤 선수가 별명은 별다른 거 없고 친구들은 그냥 마재라 부른다는 이야길 했었죠.. 아까 아래 글에 이야기 나왔던 '패왕' 멋지던데요.
Twinkle★
05/12/09 11:5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데뷔전을 생방송으로 본 기억이 나네요.
그 때 박지호 선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잘해서 입 쩍 벌어졌던;;
D.TASADAR
05/12/09 12:17
수정 아이콘
투신 팬으로서 솔직히 정테란님글에 기분 나빠서 댓글 답니다.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정테란님은 투신이 최연성의 라이벌 까지도 아니라고 글을 쓰신 것 같은데,

투신이 학교 자퇴하고 저그에 올인한 이후의 성적은 최연성과 근소하게 앞서거나 백중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전의 전적 중요하죠.

하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건 현재 두 선수의 능력 아닙니까.

물론 가장 최근의 경기에선 최연성이 깔끔한 2:0의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단지 그 두경기를 졌다고 해서 투신이 정테란 말씀대로 최연성의 라이벌이 될 자격조차 없다는데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정테란님의 생각에 제가 관여할 순 없는 것이지만, 투신의 팬으로서 님의 댓글에 대한 항의이자, 투신팬으로서 이 게시판을 보는 다른 분들을 향한 어필이라는 점을 좀 생각해주시고,

너무 기분 나빠하시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테란
05/12/09 14:02
수정 아이콘
D.TASADAR님 기분 나쁘신가요?
저그전 최강자인 우브의 라이벌까지는 아니더라도 위협적이니 존재였다는 것만으로도 투신은 대단한 저그가 아닌가요?
마재윤 선수한테 4:0으로 밀리고 있지만 저에게는 마재윤 선수는 투신만큼 무섭게 보이지 않습니다. 더구나 앞선 2패는 이벤트라 신경도 안씁니다. 저그 중에 두려운 선수는 제 기준으로는 투신 밖에 없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12/09 19:35
수정 아이콘
이벤트경기는 안치다니요? 엄연히 4대빵입니다.
D.TASADAR
05/12/09 21:51
수정 아이콘
조금 두렵긴 해봤자 라이벌이 될 자격은 없다..

그렇게 밖에 들리지 않는 군요. 솔직히 기분이 나쁩니다.
봐따s†yle™
05/12/10 00:51
수정 아이콘
싸움은 쪽지로하세요^^;
05/12/10 01:37
수정 아이콘
마재윤 화이팅!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020 완전소중 견제양. -_-; (경기 내용 스포일러) [97] [couple]-bada4813 05/12/09 4813 0
19019 프로토스의 정신력vs저그의 근성 [23] jyl9kr3764 05/12/09 3764 0
19018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읽어보고 난 뒤... [104] 케이5774 05/12/09 5774 0
19017 [Zealot] 다른 방면으로 이 세상을 본다면 [9] Zealot3652 05/12/09 3652 0
19016 싸이언 MSL 승자4강 마재윤선수vs최연성선수 경기를 보고생각한 분석 [5] 나르크4289 05/12/09 4289 0
19015 그가 다시 한번 거듭나다 (스타리그 2경기 스포일러) [28] 진공두뇌3498 05/12/09 3498 0
19013 [펌]게임중독에 대한 승민이 아빠의 소견 [9] homy3994 05/12/09 3994 0
19012 프로게이머...그 후에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10] legend4173 05/12/09 4173 0
19010 (약간수정)생각만 해도 끔찍한 상상이..... [64] 순수나라4202 05/12/09 4202 0
19009 최연성을 이겨야...???? [54] 정테란4700 05/12/09 4700 0
19007 [yoRR의 토막수필.#7]시작에 앞서 기다리는 끝. [6] 윤여광4056 05/12/09 4056 0
19006 [잡담]유수와 같은 세월 [6] Jay, Yang4734 05/12/09 4734 0
19005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와라, 그 자리는 저그의 영역이다 -마재윤, 냉소의 일갈 [29] 5815 05/12/09 5815 0
19004 인스네어가 유닛 공격속도에 미치는 영향 [28] 지포스16823 05/12/09 16823 0
19003 드디어 오늘입니다! 신한은행 2005~2006 스타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그날이! [25] SKY923940 05/12/09 3940 0
19002 꿈...... 내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9] BluSkai3340 05/12/08 3340 0
18999 [잡담]끝을 향해가는 팬픽공모전.. [5] 못된녀석...4013 05/12/08 4013 0
18998 마재윤 선수의 화려한 비상을 기원합니다 [25] 헤르세4594 05/12/08 4594 0
18997 05년..내친구의 이별. [27] 컨트롤황제4025 05/12/08 4025 0
18996 이윤열. 강민 선수들의 플레이 [17] 끝판대장3861 05/12/08 3861 0
18994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재윤아! [20] 호수청년4331 05/12/08 4331 0
18993 몇몇 분들이 궁금 하시던 점-_-.. 테란 자원채취 [20] Yaco3644 05/12/08 3644 0
18992 경기 후 악수에 관하여 [134] 종합백과4627 05/12/08 46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