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20 09:51:45
Name 초록물고기
Subject 여러분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대는...

여러분은  역대우리나라 국대중 어느월드컵때 국대가

제일 낫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86년부터 월드컵을 봐온저로서는 86년 국대가 개인적으로

제일쎄지 않을까 싶네요.....

차범근, 최순호,허정무,김종부,조광래,변병주,박창선,조영증....멤버들만 봐도 알수있듯이

정말 화려했죠..그때 저멤버들이  히딩크나 아드보같은 명장들을 만났으면 월드컵 첫승...

더나아가 월드컵 16강 그때 이미 이루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32년만의 월드컵 첫출전에도 불구하고 유럽예선을 통과한 불가리아와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비겼고...빗장수비의 대명사인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랑은 3:2로 아깝게 패하고...

경기 다음날 멕시코 언론들은 심판의 휘슬이 이태리를 구했다고 할정도였죠...

시간이 이태리를 구했다는 말이겠죠...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새벽녁에 일어나 일대영으로 뒤지다가 최순호선수의

골에어리어에서 수비수한명 관광보내고 중거리슛....새벽녁에 일어난 보람을 느끼게해주던 골....

그리고 그대회 우승국인 아르헨과의 경기....3:1로 지기는 했지만....정말 잘했죠....

그때당시 허정무 감독 마라도나 전담마크맨으로나와 태권도 실력(?) 유감없이 발휘한

경기였죠... 그당시 감독이였던 김정남감독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이런말을 했죠...

저멤버가 월드컵같은 큰대회 경험만 있었어도 16강은 갈수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죠...

가입한지 한 3년만에 첫글이네요..딸리는 글솜씨에 글쓸려니 쬐금은 떨리네요 ..^^

밑에 그림은 90년대에 맨유의 레전드인 에릭칸토나 입니다

노래는 본조비의 Have a Nice day .....입니다







<br>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eyToMyHeart
05/11/20 09:54
수정 아이콘
우선 낳다고→낫다고..
86, 90은 안봐서.....사실 그렇게 꿀리는 국대진은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예선 포스로만 보면 98전이 최강이었던듯..
호텔아프리카
05/11/20 10:07
수정 아이콘
98예선때는 일본 홈 2차전에서 지고도 욕 안먹을 정도로 잘나갔죠
2002 월드컵도 같이 하는데 그냥 같이 올라가면 좋지 뭐.. 이런 분위기..

이상윤 서정원 고정운 윙어들도 좋았고 최용수야 두말할 필요 없었고
수비도 홍명보에 인상으로 일단 먹고들어가는 이임생 이상헌..
이렇게 분위기 좋은데 왠지 황선홍 선수가 부상회복되서 뭔가 좀 삐끗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범근 감독님이 대표팀 전력의 50프로라고 까지말한 선수 안쓸수도 없고 하는 찰나 다시 부상.. 그리고 김도훈 원톱.. ㅡㅜ

예선 포스를 못이어간 98 너무 아쉽습니다.
05/11/20 10:1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국대는 양궁 국대입니다. ㅡ.ㅡ;;(응?)
죄송합니다. 이상한 헛소리 해서. ㅜ.ㅜ
저는 실력이나 그런 걸 떠나서 94년 미국월드컵 국가대표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황새가 그 월드컵 이후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는 점에서 슬픈 월드컵이기도 하구요. 하여튼 2002년 이전에 세계무대에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준 팀 이였죠.
초록물고기
05/11/20 10:17
수정 아이콘
선적님 저또한 86년 못지않게 94년 멤버가 좋다는 생각합니다...황선홍 홍명보 김주성 고정운 서정원 ...그때 황선홍선수 정말 욕많이먹었었죠... 볼리비아전때의 대기권슛...그골만 들어갔어도 와일드카드로 16강였는데...하는 아쉬음이 많이 남는 경기였죠...
05/11/20 10:20
수정 아이콘
초록물고기님//선적은 배에 올리는 물건들이죠. 으하하하(농담농담)
머신테란 윤얄
05/11/20 10:27
수정 아이콘
휴,,, 그래도 역시 2002 년 국대가 ,,,,

결과만 보면 말이죠@
WizardMo진종
05/11/20 10:33
수정 아이콘
98국대는 역대최악에 월드컵예선도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차범근 전감독님께서 아시아를 관광보내버렸죠...
스끼다시
05/11/20 10:42
수정 아이콘
저도 86년에 한 표....
05/11/20 10:48
수정 아이콘
저는 06년에 한표 !!! ㅇ ㅏ ㅈ ㅏ ㅇ ㅏ ㅈ ㅏ 파이팅@@@!!
초록물고기
05/11/20 10:49
수정 아이콘
곰곰히보니 98멤버도 지역에선만 보면 최강일듯 싶네요...지역예선을 그렇게 쉽게(물론 매경기매경기가 진땀나는 승부였지만) 통과한적은 없었죠...아무래도 기억에 안남는 이유는 본선에서의 성적이 아닐까 싶네요..멕시코한테 역전패 네덜란드한테 완패....대회도중 감독경질....지역예선은 참 잘나갔었는데...
썰렁한 마린
05/11/20 11:11
수정 아이콘
저는 86멤버에 한표
정말 장난아닌 멤버였죠
비롱투유
05/11/20 11:16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국가대표팀
수비만 빼고 보면 덜덜덜.. 입니다.
박지성, 안정환, 박주영, 차두리, 이동국, 이을용, 이영표, 설기현, 이천수...
수비만 좀 더 안정되면 정말 강할꺼 같습니다.
요즘 공격 움직임이 무척이나 좋아보이거든요.
특히나 박지성 선수가 합류하니까 팀이 1.5배는 더 강해지는거 같아요 ㅜ_ㅜ
LaVigne.
05/11/20 11:26
수정 아이콘
06대표팀에 02수비진만 그때그실력으로 포함되면

16강은 무난할꺼같은느낌 ^^
호랑이
05/11/20 11:34
수정 아이콘
98멤버 지역예선 시작하기 전까진 최악이라 불렸습니다.
차감독님 흑흑
스끼다시
05/11/20 11:34
수정 아이콘
지역 예선 통과로만 놓고 보면 90 때가 가장 쉽게 통과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승.... 물론 월드컵 본선으로는 가장 초라했지만(첫 경기 때 미첼한테 헤트트릭만 안 당했으면 그나마 해볼 만한 조편성이었는데...)
초록물고기
05/11/20 11:39
수정 아이콘
스끼다시님...그랬었군요...90년지역예선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그때 본선성적이 3전전패라 별로 기억에 안남는 대회라서요...스페인 벨기에 우루과이...그나마 우루과이랑은 대등한경기한 기억밖에 안남네요..^^
스끼다시
05/11/20 11:4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기억이 잘 나는 건 아니에요, 예선 땐 황선홍 선수가 진짜 날았죠.... 기억나는 것 중 하나가 네팔이랑 할 때 9:0 이었던가 했는데, 그 때 축구보시던 분들이 대 몰디브, 베트남전 결과를 보면 미치는 거죠....

본선에서도 벨기에랑도 좀 더 잘할 수 있었고, 우루과이하고도 비길 수 있었죠.... 제 생각엔 주전 골키퍼였던 김풍주 선수랑 예선에서 단연 돋보였던 황선홍 선수가 부상으로 본선에서 못 뛰었던 게 제일 컸다고 봐요....
복숭아
05/11/20 12:00
수정 아이콘
86년 조편성.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불가리아,....한국..-0-
김평수
05/11/20 12:09
수정 아이콘
02죠 뭐
칸토나 쿵푸킥 짱이네요
WizardMo진종
05/11/20 12:21
수정 아이콘
86, 90년이 아무래도...
05/11/20 12:27
수정 아이콘
06국대가 가장강력할걸요
아장파벳™
05/11/20 12:59
수정 아이콘
칸토나 전설의 쿵푸킥이군요 ;; ..제가 86년생인데 우리나라가 월드컵만나가면 아무것도 못하는느낌에 아버지께 왜 우리나란 축구를 못하는거냐고 말하자 마자..-_-;; 녹화테잎을 보여주시더군요.. 86월드컵이었습니다.
그때 느낀거지만 2002년을 뺀다면 86월드컵 맴버가 최강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그런 의미로 06월드컵 또 일좀 냅시다!! 16강 가기만 한다면 다시금 신화를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Kim_toss
05/11/20 13:13
수정 아이콘
06이 가장 기대되는 데요.
홍수에 이르른 공격진과 미드필더.
쏙11111
05/11/20 13:23
수정 아이콘
86월드컵때의 멤버만 본다면야 좋지만 세계 레벨과의 차이가 마니 나서 역대 최강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02와 박지성,이영표선수가 업그레드한 06월드컵이 될꺼 같네요..
한상빈
05/11/20 13:36
수정 아이콘
일단 02때가 가장 강력 할듯..
하지만 수비만 보완 한다면 06은 역대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각 포지션 마다 경쟁 선수들도 많아 졌고.. 이제 한국 축구도 조금씩 발전 하는 분위기고..
05/11/20 14:49
수정 아이콘
저도 06... 수비진을 제외하고는 02때의 젊은멤버들이 그대로 성장한게 06멤버니까요.
뒷차기지존
05/11/20 14:50
수정 아이콘
02죠 결과가 말해주니까여.... 수비도 최강이었고... 미들도 남일킨과 피를용 양미들 좌영표 우종국 .... 공격은 황새 설바우도 네드지성 k리그 사기유닛 이천수 테리우스 안정환.... 지금 생각해도 덜덜덜... 06은 수비,골킵이 문제... 중앙공격수도... 정환선수도 예전같지않고... 동국선수가 선홍선수의 포스보다는 딸리고...
태바리
05/11/20 14:53
수정 아이콘
아시아예선에서 어거지로 올라갔지만 본선에서 악바리처럼 달려들었던 94년도 맴버들이 좋아요. 그때 좋은감독과 협회의 지원만 있던다면...
지금 맴버들도 참 좋죠. 어느 해설자분이 말씀하길 우리나라에 공격수가 넘처나는적이 언제 있엇냐고요. 다만 수비수의 포스가 많이 떨어지는것이 아쉽네요.
은경이에게
05/11/20 17:06
수정 아이콘
02죠 히동구감독님이 아무리 명장이었다고 하지만 분명 선수들도 좋았습니다.
05/11/20 18:57
수정 아이콘
제 나이가 적어서 90 이하것들은 못봤습니다.
94부터 봤는데 몇개 안되지만..(94,98,02) 이후것들은
말할것도 없이 94가 최고입니다.
05/11/20 20:03
수정 아이콘
2002년이 최고죠... 미국,포르투갈,이태리,스페인하고 붙어서 이기고 독일하고도 전혀 꿀리지 않은 경기를 했던...... 월드컵 끝나고 3개월 뒤에 똑같은 대표팀으로 브라질하고도 3:2로 아쉽게 지는..
마요네즈
05/11/20 20:22
수정 아이콘
2002년은 실력 외적으로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많이 따라서 선수 멤버로만 보자면 2002년이 최고라고 하기 힘듭니다. 오히려 02년 보다는 그 전 멤버들이 더 좋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번 06년 멤버도 02년 보단 훨씬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06년의 유럽파들과 02년의 그들과 선수는 같지만 단순비교를 할 순 없죠.. 그들자체가 훨씬 발전했기에.
Passer-By1
05/11/20 20:37
수정 아이콘
02년에는 홈어드밴티지를 좀 봤다고 생각하고, 사실 그 멤버의 실력이었으면 한 16강정도 갔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은 둥글기에 아무도 쉽게 지레짐작할 수는 없지만...개인적으로 94때와 98때 박진감이 더했던것같기는 하네요~16강을 염원했었고 또 좋은 모습 보였었죠. 94스페인전과 98멕시코전...
날라보아요
05/11/20 23:10
수정 아이콘
당연히 06이 최고의 대표팀이라 자신합니다. 사실 02월드컵 이전까지 우리나라 대표팀은 세계정상권과는 수준차이가 있었고, 변방의 복병으로 대회마다 선전을 하고 이변을 일으키는 정도였지만, 02년 히딩크라는 불세출의 명장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준을 세계 중심의 위치까지 이끌어 내었고 현재는 팀의 특징이 확실해져 어느팀과 붙어도 이길 수 있는 실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팀의 주축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고, 국제대회경험도 예전과 비교할 수도 없어졌고, 모든면에서 현재의 대표팀 그리고 앞으로 5년간의 대표팀은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Lugaid Vandroiy
05/11/21 00:01
수정 아이콘
일단 공격수에 신병호선수가 있어야(...)
GoodSpeed
05/11/21 00:38
수정 아이콘
06에 홍명보급의 센터백만 있어도..
사신김치
05/11/21 16:02
수정 아이콘
당시 월드컵 본선에서의 기대와 포스만을 놓고보면,
90년 국대가 최강이었다고 봅니다.

1,2차 예선을 치르면서,
11전 9승 2무승부.
29골 무실점(!)
최초의 월드컵 2회 연속 진출까지.

...본선 성적은.....(먼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617 <용가리>이후 처음으로 한국 영화를 봤습니다.<무영검> - 스포일러없음 [13] 헤롱헤롱4810 05/11/21 4810 0
18616 PgR 21의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177] homy4421 05/11/21 4421 0
18615 괜찮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35] My name is J4226 05/11/21 4226 0
18614 신과학은 없다? [164] 오케이컴퓨터5198 05/11/21 5198 0
18613 박태민 프로토스한테 GoRush 하는 경기가 줄어들고 있네요. [33] 재계5459 05/11/21 5459 0
18612 미친저그 [19] 필력수생4408 05/11/21 4408 0
18611 차기맵후보작 "개척시대" 감상평! [9] 라구요4311 05/11/21 4311 0
18610 월요일 저녁, 한빛 대 SKT1의 재밌는 대진을 보며 [81] 세이시로4938 05/11/21 4938 0
18607 면접 또 탈락..한숨만 나오네요.. [46] 사랑천사7122 05/11/21 7122 0
18605 안녕하세요 PGR첫글입니다. 다음달에 군대를 가요. [10] 장미의 이름3437 05/11/21 3437 0
18603 Goal~~!!이란 영화를 봤습니다..(약간의 스포일러) [12] 친절한 메딕씨3786 05/11/21 3786 0
18602 밑의 쥬다스페인님의 글을 읽고 생각난 또 한명의 프로토스... [19] legend4487 05/11/21 4487 0
18600 "강풀"의 인터넷 만화를 보셨나요? [24] 바카스4860 05/11/21 4860 0
18599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날 임요환 선수.. [7] [Hunter]Killua4623 05/11/21 4623 0
18598 아... 장재호선수.. 무너지네요... [28] llVioletll7899 05/11/20 7899 0
18597 전 수능 때 이랬습니다. [39] 루미너스3712 05/11/20 3712 0
18593 진정한 프로와 팬의 관계에 대한 짧은 생각 [62] Passer-By13609 05/11/20 3609 0
18591 이제 수능입니다. [26] 껀후이3832 05/11/20 3832 0
18590 [ID A to Z]ⓑ Boxer , 테란의황제 임요환 [28] 몽상가저그4818 05/11/20 4818 0
18589 [ID A to Z]ⓐ AnyTime , 사신토스 오영종 [33] 몽상가저그5313 05/11/20 5313 0
18588 이런 악덕 사장을 봤나요.. [29] Newbie5440 05/11/20 5440 0
18586 FM이 돌아왔습니다-! [34] Alas!5475 05/11/20 5475 0
18585 드디어 빛을 발한 For U. 우승한 당신을 위하여 축하를! [274] 종합백과8606 05/11/20 86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