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4 15:55:24
Name 네오크로우
Subject 포스트 임요환은 언제쯤이나 나올까요...
저희 형님은 스타 중계방송을 잘 보시지도 않으시고 선수들 또한 잘 모르십니다. 그저 1세대 선수들 김동수선수 , 강도경 선수 정도 까지는 아시지만 그 이후엔 거의 문외한이시지요. 다만 스타를 좋아하시기에 제가 중계볼때 옆에서 캔맥주 하나 들고 같이 즐기긴 합니다.

말 그대로 게임을 보는것일뿐 저처럼 어떤 선수의 어떤 전략이 어떻게 구사되나 등등의 세밀한 부분은 신경을 안쓰시죠. 무조건 플토가 이기면 좋아라..하십니다.

그러던 형님이 요즘 스타리그에 신경을 쓰시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임요환선수 때문이죠.
당연지사 임선수의 게임도 많이 본적이 없고 특별한 팬은 아닌데 그냥 요즘 들어서 스타선수는 하나도 모르겠는데 간만에 이름 아는 선수가 결승 올라갔다고 막 좋아하시면서 경기 일정을 챙기십니다.

형님뿐만 아니라 완전 초보 스타유저인 친구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쌀쌀한 저녁에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얘기 하다가 물론 게임을 많이 하는 친구들이 아니라 게임얘기가 주류는 아니지만 어쩌다 이번에 임요환 선수가 결승갔다. 라는 말을 하니 무척 놀라더군요.

'아직도 그 선수 있어?' '와.. 언제적 임요환인데 또 결승이야?'
'스타라는게 어린애들이 훨씬 더 잘하고 막 치고 올라오는 애들 많아서 요즘 경기 어쩌다
봐도 하나도 모르겠던데 임요환은 대단하네...' 라며 괜시리 기뻐하는 투로 말을 하더군요.

그리곤 토요일날 친구 가게에서 치킨에 맥주 시켜놓고 같이 보자는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중에 한명은 아예 스타를 할줄도 모르는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그래 그 유명하다는 선수 경기나 한번 보자' 라며 선선히 우리대열에 합류키로 했습니다.


작은 경우지만 임요환 이라는 네임밸류는 참으로 크다고 생각하고 같은 재미를 공유할 수 있어서 참 좋다..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그럼 임요환선수가 은퇴하면???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대부분 스타를 즐겨보시는 분은 임선수 외에 좋아하는 선수들도 많으시고 저역시도 그렇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지만 전혀 게임에는 상관없는 이들까지도 티비 앞으로 이끌수 있는 선수는 현재는 임요환선수 만한 선수가 없다 . 라는 섣부른 생각까지도 합니다.

NBA도 비슷한 상황이었죠.. 마이클 조던이란 불세출의 황제가 있었기에 관심이 적은 사람들 까지도 저쪽나라 농구에 흥미 가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야 피펜의 광팬이었지만
^^ 하여간에 어떤 스포츠건 그 종목을 대표하는 지존급 네임밸류를 가진 이가 존재해야만
더더욱 활성화 된다고 생각듭니다.

e 스포츠 특히나 스타크래프트 같은 경우는 선수 생명력이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마이클 조던 처럼 은퇴했다가 다시 복귀해서 다시금 전율을 느낄만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경우는 힘들것입니다.

임선수 은퇴후  (물론 근시일에는 아니겠지만) e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까 내심 걱정이 듭니다.

이제는 포스트 임요환에 다가갈 선수들이 더욱 두각을 나타냈으면 합니다.
하나의 아이콘이 될수있는 그런 선수.... 다만 요즘들어서 의 경기판도가 임선수가 부상할때의 분위기와는 많이 틀리다는것이 좀 악재 아닌 악재라 생각드네요.


p.s : 이쯤에서 그냥 재미삼아 포스트임요환이 될 만한 선수를 각자 꼽아보죠.^^
      
아울러 오늘 3,4위전..내일 결승전 딱히 누굴 응원할만한 선수가 없지만
       (다들 너무 좋아하는 선수라..^^) 멋진 경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ynamicToss
05/11/04 15:56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포스트 임요환 이라고 불린적 있었는데요 ..
제갈량군
05/11/04 15:57
수정 아이콘
문준희 선수가 미칠듯한 포스로 우승한다면?
아무리 그래도 포스트임요환이 임요환을 뛰어넘기가 매우 어렵네요;
박서의 3회우승 파이팅~~
바카스
05/11/04 15:58
수정 아이콘
사실 포스트 임요환이 될려면 실력은 당연한 기본 베이스고 마스크도 상당한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근접한 선수가 박정석 선수정도라고 할 수 있지만 뭔가 부족하죠.
바카스
05/11/04 15:58
수정 아이콘
DynamicToss//
한동욱 선수가 포스트 임요환이라고 불린 건 그의 게임 외적에서 닮은 점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단지 그 당시 한동욱 선수의 대저그전이 임요환 스타일과 판이하게 빼닮았기 때문이었죠.
듀오맥스웰
05/11/04 16:00
수정 아이콘
박정석 홍진호 서지훈 이윤열 강민
이선수들은 인기도좋고 마스크도 좋죠
서정호
05/11/04 16:01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 건 시대의 트렌드를 바꿔놓을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야 한다고 봅니다. 대저그전에 있어서의 드랍쉽 플레이, 러커를 무서워 하지 않는 마린등등...당시에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플레이를 임요환선수가 보여줬기 때문에 현재의 위치에까지 이르렀죠.
동네노는아이
05/11/04 16:01
수정 아이콘
아직 임요환선수가 은퇴를 안했는데..+_+
포스트 임요환을 논하기는.....
듀오맥스웰
05/11/04 16:01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임요환선수가 업어도
스타리그는 잘돌아갈거같네요
뭐 vs박지호 전처럼 경기끝나고 스타관련사이트 전부를 에러뜨게만들지는 의문이지만요
질레트배때만 봐도 임요환 홍진호 없는 스타리그 흥행성공할까
라는 의문이들었지만 흥행에 성공한 리그로 손꼽히고있죠
Spiritual Message
05/11/04 16:06
수정 아이콘
조던 없어도 NBA 잘 돌아가고 있고, 아직은 누구도 확실히 포스트 조던이라고 인정받는 선수가 없죠..
마찬가지로 포스트 임요환은 영원히 안 나타날겁니다..
다만 임요환 선수가 은퇴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 임요환 급의 인기를 지닌 누군가가 나타나겠죠..
문제는 그때까지 스타리그가 존속하느냐겠죠;;
05/11/04 16:07
수정 아이콘
포스트 임요환에 근접하려면 엄청난 마케팅이 가능해야하며 팬이 많으며 종족이 테란이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오영종 선수가 테란이었다면 오영종선수를 뽑았을 것 같네요. 제가 현재 포스트 임요환은 전상욱, 차재욱, 한동욱 이 3선수가 가장 유력할듯
사륜안
05/11/04 16:07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는 가능성이 없나요?;;
지니쏠
05/11/04 16:12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정도면 어떨까요? 남녀 모두에게 어느정도 어필하는 수려한 마스크에, 각종 스타관련 방송을 보면 알수있다시피 유순하면서도 책임감있는, 임요환 선수와 닮은 성격과 최다팬을 거느리고있는 Sk T1의 프렌차이즈 스타, 임요환선수의 예전을 보는것같은 특색있고 말도안되는것같은 화려한 플레이에, 어지간한 컨트롤은 다 당연시 되는 시대에도 자기만 할수있는 놀라운 컨트롤을 아직까지 보유할정도의 섬세함, 악질 까가 거의없는 자기관리..올드팬들에게도 향수를 자극할수있을만한 데뷔시기.. 물량전만 뒷받침되어서 실력만 뒷받침된다면 최고의 게이머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한창 상승기에 양대 메이저리거이니 기대해봐야겠죠 +_+
lilkim80
05/11/04 16:1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 같은 시대를 공유해온 선수는 포스트 임요환은 힘들거 같아요. 개개인의 능력이 아닌 인기나 관심도 측면에서 임요환선수가 사라진다고 기존의 선수들에게 임요환선수를 향하던 관심도가 분산될 거 같지는 않네요..
임요환선수와 마주치진 않고 스쳐지나가는 시기가 적당해보이는대요..
많은 경우 절대자이 은거하거나 사라지는 시기에 또 다른 절대자가 등장하는 법이지요...
하지만 임요환선수가 은퇴도 안한 시점에서 포스트임요환은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아마도 기존 세대가 아닌 임요환선수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등장하는 차세대쪽이 유력해보입니다.
05/11/04 16:17
수정 아이콘
맥주에 치킨으로 결승보는 가게가 어디인가요?
동참할 수 없을까요?
위스나셀
05/11/04 16:23
수정 아이콘
문준희 제발 ㅠ_ㅠ
심술이
05/11/04 16:31
수정 아이콘
지니쏠님이 제맘을 그대로 표현해 주셨군요^^
핫타이크
05/11/04 16:45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기지만, 왜 다들 한동욱선수의 게임스타일이 임요환선수와 닮았다고
포스트임요환이라는 별칭을 붙였는지 의문입니다.-_-
특히 대 저그전에 있어서 임요환은 상대방의 아픈곳만 쿡쿡찔러 못살게 구는 플레이라 할수있고,
한동욱의 저그전 스타일은 상대방의 아픈곳이고 뭐고 일단 자신의 컨트롤을 믿고 머린메딕 컨트롤싸움으로 몰고가서 이기는.. 왕년 임정호의 공격력을 생각나게 하던 게임스타일이던데..
흠.. 그래서 결론은? "단지 화려한 머린메딕의 컨트롤이 있다고 해서 한동욱의 게임스타일과 임요환의 게임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보는건 좀 무리가 있다!"를 말하고싶네요-_-
그믐달
05/11/04 16:47
수정 아이콘
전 변형태 선수요..임요환선수가 인기를 끌고있는데는..외모보다는 사람
애간장 녹이면서 아슬아슬하고 재미있게하는 게임때문인거 같은데요..그래서 남자들 펜도 많구요..전 요즘 변형태 선수 게임하는거 보면..아직 덜 다듬어 졌지만 참 재미있더라구요..포스트 임요환에 변형태선수 강추합니다..*^^*..더불어 변형태선수 화이팅..!!!
05/11/04 16:58
수정 아이콘
아마도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암울하다고 하는 플토에서 전승우승정도 하는 임팩트가 있지 않는한..거기에 외모, 실력..정말 힘들긴 힘드네요;; 실력과 외모만으로는 임요환을 넘어서는 선수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역시 중요한건 임팩트!!

바카스님 // 판이하다라는 말은 그자체로 전혀 다르다는 뜻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판이하게 빼닮았다라는 말은 잘 못된것 같네요.
마법사scv
05/11/04 17:14
수정 아이콘
핫타이크 님 / 엠겜 어느 방송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한동욱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테테전을 할 때였습니다. 맵은 엔터더드래곤. 초반에 골리앗끼리(?) 교전이 있었는데 한동욱 선수가 세세한 컨트롤로 이겼죠. 그래서 컨트롤이 아주 꼼꼼하다~ 이러면서 포스트 임요환 소리가 나왔었습니다;;
랜덤좋아
05/11/04 17:32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제 선수가 힘싸움 잘하고 성적 잘 나오면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스타리그 한번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CrazyFanta
05/11/04 17: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현재 프로게이머중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전 이건준선수가 포스트 임요환이 될 수 있을거라고 믿었는데... -_-
Johan Santana
05/11/04 17:54
수정 아이콘
포스트 임요환 나오면 안되요.. 임요환선수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나와서, 임요환선수보다 실력,인기,외모 다 뛰어넘는 선수가 나와야 합니다.그래야 스타리그가 계속 발전하고, 오래도록 갈겁니다. 하지만.....
그런선수 언제쯤 나오죠?? 꿈같진 않은데 나오기는 진짜 힘들듯 하하
사회불만세력
05/11/04 18:34
수정 아이콘
포스트 임요환이 나올려면 임요환선수가 전성기 시절보여주던 절대 지지않았던 모습에 전략성 이기는 경기에서의 화려함, 임팩트에 또 수려한 외모, 테란의 초암울 시기 등 이런게 갖춰지면 있을 수도 있겠지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_-
해맏사내
05/11/04 18:44
수정 아이콘
조던 은퇴후에 확실히 NBA는 인기가 많이 떨어졌죠 다시 MLB에 역전당한것도 그렇고 해외시장도 위축되었던것도 사실이고요 스타도 비슷한 길을 걸을것 같다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전 포스트임요환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NBA에서도 지겹도록 포스트 조던을 부르짖으며 여러선수들이 거론되었지만 거의 포기해가고 있는 입장이고 어느 특정한 선수가 다른 누구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빛이 났다며 그 후엔 왠만하선 비슷하게도 빛을 못내더라구요 WWE에선 여전히 인기면에선 호건이 톱을 먹고 칼립켄주니어가 은퇴한지 벌써 4년이 지났어도 에이로드도 지터도 여전히 인기에선 이선수를 능가못하고 있죠.실력이야 이미 능가한 선수도 있고 앞으로 앞서나갈 선수도 많지만 모든것을 종합해 보았을땐 임요환선수 은퇴한다하더라도 결코 그 빈자리를 채우기란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05/11/04 18:57
수정 아이콘
예전에 김현진 선수도 괜찮았었는데.. 포스트 임요환을 경기스타일로 뽑아야 할지, 같은 종족 중 그 정도의 네임 벨류를 가질 것 같은 선수로 뽑아야 할 지 모르겠네요..

하.. 생각해 보니 힘드네요.. 같은 경기 스타일의 선수는 없는 것 같고.. 지금 임요환 선수 정도의 네임벨류를 가질 선수는.. 만약 임요환 선수가 은퇴를 하고 나면 팬회원 60만명 뭐 이렇게는 안되더라도 어느 정도 최고의 인기를 누릴 수 있을 선수는 꽤 많을 것 같습니다.. 뽑기 힘드네요..
05/11/04 19:34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
바둑의 이창호
야구의 베이브루스
농구의 조던
스타의 임요환...

뭐랄까 실력은 둘째치고 그 해당종목의 아이콘이죠. '그거' 하면 문외한이라도 딱 '그사람'이 떠오를정도로... 그 종목에 전혀 관심이 없어도 이름만큼은 한두번 들어봤을정도로 말이죠. 이것은 업적이나 실력, 스타일, 임팩트, 도미네이트함 이런것으로 판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이윤열은 사실상 임요환의 업적은 넘어섰습니다. 커리어 전체로 봐도 말이죠. 그런데 이윤열선수를 포스트 임요환으로 꼽는 사람은 아무도 없군요.ㅡㅡ; 네, 이윤열은 이윤열일 뿐이죠. 르브른제임스가, 이세돌이, 베리본즈가 위에 열거한 사람들의 업적을 능가한다고 해도, 그들은 그들일 뿐이죠. 왠지 횡설수설이 되어버렸네요..
05/11/04 19:41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말해 김성제 선수가 다음 양대리그를 제패하고, 그 후에도 8강 4강에 꾸준히 오르며 두세번 우승을 더 차지하고 1년넘게 랭킹1위를 유지한다고해도, 플토본좌는 될 지 언정 포스트임요환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던이 조던이여서 포스트조던이 없는것처럼, 임요환도 임요환이여서 포스트임요환은 없을거라 단정합니다.
화술얄개정
05/11/04 21:52
수정 아이콘
음..일단 임요환과 시대를 공유한 선수중에는 없을것같습니다. 아마 나오더라도 한참뒤에 나오겠죠.
근데 아마 나오기도 현실적으로 참 힘들듯한..임요환선수가 나올때는 플레이스타일이나 그 시대상황 외모 이런게 모두 완벽히 맞물려있었으니까요.
또 다시 그런 상황이 나올까요..현실적으론 힘들것같네요.
05/11/04 22:27
수정 아이콘
안나오고 스타는 사라지지않을까 생각됩니다.
05/11/04 23:35
수정 아이콘
영운은 자기 하나만으론 힘들죠.. 시대가 뒷받침 되줘야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세종대왕 시절에 태어났다면 시대를 못만난거죠..
세종대왕이 순종 임금이 되었다면 그거또한 시대를 못만나거구요.
다른 임금 시절에 장영실이 태어났다면 노비로 살았을테구요..

임요환 선수는 선수 내적,외적인것도 있지만 그시절 시대가 그를 제대로 만들어 줄수 있었다고 봅니다.
스카이
05/11/05 00:02
수정 아이콘
제가 볼대 요번 오영종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꺽고 우승한다며 더할 나위
없는 포스트 임요환으로 꼽힐 것 같군요.
사실 이번 결승전 매치만큼 운이 좋을 선수는 없어보이는군요.
여러가지 정황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결승대회일겁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오영종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꺽고 우승한다면,
최고의 관심을 받지 않을까요?
05/11/05 02:45
수정 아이콘
가림토가 컴백해서 전성기시절때 전략가의 모습으로 우승하면 모를까
포스트 임요환은 저엉말 어렵죠
05/11/05 10:24
수정 아이콘
임요환 홍진호 선수가 없던 질레트 배가 흥행은 했을지언정 그게 그대로 이어지리라고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임요환 선수를 비롯한 현재 인기 있는 소위 4대 천왕들이 은퇴하는 시점에.. 계속 리그의 인기가 유지될 수 있을지 심히 걱정입니다. 그 중에서도 임요환 선수는 독보적이구요.
저야 임요환 선수의 팬이긴 하지만 스타리그의 팬이기도 하기 때문에 임요환 선수가 은퇴하더라도 보기야 보겠지만 아무래도 관심은 많이 줄어들 것 같네요. 다른 선수들의 열렬 팬들은 안 그렇겠지만 전체적인 관심도가 사그라드는 건 부정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 임요환이 필요한 거구요.. 근데.. 현실적으로는 좀 힘들죠. 포스트 임요환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만드는 거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020 민감한 그대.. [6] skzl4263 05/11/04 4263 0
18018 [영화 리뷰] 소공녀 39년판,95년판,러시아판 비교 [10] 럭키잭5887 05/11/04 5887 0
18017 결국 T1 대기록 하나 만드네요 (3개시드 싹슬이) 내일도 대기록? [46] 초보랜덤6097 05/11/04 6097 0
18016 스타크래프트에 우편배달부 최연성 선수 [55] 정재완4486 05/11/04 4486 0
18015 박지호 선수 오늘은 좀 의문스러운 경기내용을 보여주네요. [168] 검형6999 05/11/04 6999 0
18013 Zerobell! 무대를 지배하라 [5] Paul3650 05/11/04 3650 0
18012 온게임넷 홍보맨 윤인호입니다! [48] 윤인호6213 05/11/04 6213 0
18011 포스트 임요환은 언제쯤이나 나올까요... [34] 네오크로우4763 05/11/04 4763 0
18009 스타팬으로 만든 투신이여~~ 영원하라!! [18] 최혜경4475 05/11/04 4475 0
18008 안녕하세요 ^^ (스페셜포스) [29] 스머프4608 05/11/04 4608 0
18007 결승전 맵은 누구에게 더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30] 스카이4222 05/11/04 4222 0
18005 문희준군... [57] Nagne5354 05/11/04 5354 0
18002 오영종 선수에겐 정석은 없는가를 삭제하고... [11] 특이한녀석..ㅋ4173 05/11/04 4173 0
18001 진짜 혹은 상상(부제-진짜일까...??아닐까..??) [23] 못된녀석...3927 05/11/03 3927 0
17999 [시드확보전 응원글]달려라스피릿~ 시드확보의 축복이 박지호선수와 함께하길. [23] 4thrace3819 05/11/03 3819 0
17996 이론상 생각해본 815 테란의 플토전 전략하나 [50] 그분4321 05/11/03 4321 0
17995 낡은 드랍쉽의 엔진을 걸어라 [7] 중년의 럴커3650 05/11/03 3650 0
17993 스타실력을 올리기 위해 [17] 필력수생4042 05/11/03 4042 0
17989 이대니얼 감독님, 플러스가 결승에 간답니다... [13] 메카닉저그 혼6097 05/11/03 6097 0
17988 결승전을 앞두고.. [6] jinojino3727 05/11/03 3727 0
17987 노력의 결과가 어떻든 간에 노력 그 자체가 진정 값진것이다. [6] Feval4763 05/11/03 4763 0
17985 프로게임팀에 실망입니다? [22] gog5546 05/11/03 5546 0
17984 [잡담]만화 캐릭터의 이름들 [25] ~Checky입니다욧~7476 05/11/03 74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