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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22 12:54:12
Name 바카스
Subject Legend Lym!!!!!!!!!!
전 명백한 임빠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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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시험 공부에 열중이다.

문득 시계를 보니 6시 40분쯤이다.
아.. 오늘 임요환과 박지호의 4강전이 있는 날이지?

어쩌지? 시험공부하면서 경기는 결과로만 알까? 아니면 그냥 확 봐버릴까?

7시. 친구와 함께 4강전을 보기로 하다.


경기 시작 전. 메가 스튜디오에 사람이 많이 왔네? 역시 4강답군.


1경기. 임요환이 유리하다. 역시 전략가 임요환이구나.
어라? 왜 5시쪽에 병력이 한번에 우르르 가지 않는거지?
결국 막히는구나. 아..캐리어 쌓였다..gg...


2경기. 요즘 보기 힘든 입구 막는 테란하네? 흠. 박지호는 한타이밍 늦지만 속업리버를 쓰는구나. 어? 왜 이렇게 터렛에 셔틀이 안 걸리는거지? 게다가 한방에 리버가 11킬...
그래도 어쨋든 두번째 미네랄멀티까지 꾸역꾸역 가는구나.. 아... 이 맵에서 최연성마저 무릎 꿇리게 했던 박지호.. 역시 물량의 박지호구나


3경기. 0:2로 뒤지는 상황에서 센터BBS하네? 어라라라? 박지호가 이 전략을 당해본건가?
프로브에게 바로 들키네.. 질럿이 3기다... 어떻게든 막겠지만 그래도 임요환이 힘들다...
흠. 앞마당 가져가고 그래도 벌쳐로 좀 휘두르네? 우와..박지호의 저 질풍과도 같은 공격을 3번씩이나 어째저째 막아내네? 흠.. 아비터다... 어? 타이밍 잡고 나오네? 와... 그 타이밍을 잡아내다니.. 어쨋든 임요환의 1승이다!!!


4경기. 제길.. 또 리버에 휘둘리잖아..게다가 플토는 두번째 미네랄 멀티까지 시도. 4탱크+2scv+2벌쳐로 러쉬가네? 이제 판단력이 흐려진건가.... 어?? 이 병력으로 플토의 허리를 쥐어잡았네? 얼랄라... 이겨버렸잖아????? 기적이 나오는거야???


5경기.
임요환의 결승진출이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문득 이 기억이 떠오릅니다. 3년전인가요? 이 맘 때보다 약간 이른 시기. 8월 15일. 패러독스에서의 도진광전이 떠오릅니다. 공교롭게도 1, 5경기의 맵 이름도 815 입니다.
이럴 때마다 전 인간의 운명을 믿습니다.


임요환. 이제 그는 Legend Ly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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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2 12:57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합시다.
바포메트
05/10/22 13:01
수정 아이콘
음.. 역시 임요환선수는 팬이 많구나.. 라는걸 체감중;;
메카닉저그 혼
05/10/22 13:01
수정 아이콘
viper//왜그래요?

이런 일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닌데 실컷 그 감동을 즐기는 것도 팬의 '권리'입니다.
이직신
05/10/22 13:02
수정 아이콘
뭘 그만하시라는건지;
오감도
05/10/22 13:03
수정 아이콘
사실 임선수만의 권리이기도 하죠
기미파이브
05/10/22 13:03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안보면 되는걸 가지고
Adrenalin
05/10/22 13:11
수정 아이콘
진짜 5경기 스톰에 드랍쉽 다 잡힐 때 정신이 아득해졌었는데...
랩퍼친구똥퍼
05/10/22 13:1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안보면 되죠.
플토 밸런스도 안 보면 되는걸 가지고 지겹네 어쩌구 하는 사람들보면 어찌나 한심스러운지... 지겨우면 안 보면 되는걸 가지고...
Reaction
05/10/22 13:15
수정 아이콘
이런날은
pgr에 박서관련글이 많은게 당연합니다. viper님 닉넴이랑 저 댓글이랑
많이 어울립니다만 축하글에는 축하의 댓글만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pgr가득 박서관련글인지...(감동적입니다~!)
이런일만 가득하길... 정말 간절히 원합니다.
잔혹한 천사
05/10/22 13:1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벙커링을 쓰거나 한것도 아닌데 이기면 조금 축하해주면 안됩니까?
05/10/22 13:25
수정 아이콘
viper님의 말은 약간 공격적이라서 문제있기는 합니다만, PGR에는 같은 주제의 글은 리플로 단다는 원칙이 있지 않습니까.
특별한 경우라고 해서 원칙을 어기기 시작하면 원칙이 유지되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이 글에 전의 글들과는 다른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약간만 자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임요환 선수 팬이고 어제 승리가 너무 기뻤지만 한 가지 내용으로 게시판이 도배되는 것은 좋지않을 것 같습니다.
05/10/22 13:28
수정 아이콘
C_Sea// 제가 느끼는 것을 잘 써주셨군요..단지 '공격적'이라는
단어는 좀... 그냥 약간의 투정이라고 생각해주세요. pgr분들 엄청나게
민감하시군요. 그냥 skip 좀 하시지.저렇게 생각하는 인간도 있구나
하면서....
초록별의 전설
05/10/22 13:34
수정 아이콘
그냥 Legend 보다는 Living Legend가 더 낫지 않을까요...^^
05/10/22 13:39
수정 아이콘
viper님도 그만해야 될 것 같으면 왜 그만해야 되는지 그런 이유 정도는 적어주셔야 하지 않나요?
그냥 그만합시다라고 하면 그거 보고 기분이 좋을까요?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viper님이야말로 같은 글 여러개 올라오는 것 가지고 skip할 수 있는건데 굳이 지적하는게 너무 민감할 수도 있는거죠.
입장 바꿔서 생각 좀 해보세요.
된장국사랑
05/10/22 13:47
수정 아이콘
viper//난감하게 댓글을 다셨군요.
피지알 오래보셨던 분이라면 그냥 지나가는 말로
툭 뱉은 리플과 그래도 정성들여 쓴 글에 약간의 정성으로
리플은 단 것은 같은 내용이라도 하늘과 땅차이라는 것을
잘 아실텐데...
님이 반대 입장이 되어서 생각좀 해보십시오.
정성들여 쓴 글에 지나가듯 툭 뱉는 성의 없는 리플...
된장국사랑
05/10/22 13:4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미 임요환 선수는 전설이죠^^
레전드 임~ 화이팅!!!
된장국사랑
05/10/22 13:52
수정 아이콘
경기내용과 극적인 상황, 그리고 경기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레전드 임선수의 영향력을 생각했을때
이정도야 오히려 적은편이죠^^
스겔은 이미 폭주상태인데~
민감들 하지 맙시다.
바라보다
05/10/22 14:01
수정 아이콘
부러우시구나~ 후훗^^
05/10/22 14:34
수정 아이콘
같은주제라면 코멘트로 달아도 될텐데요.. 그리고 제목보고 안읽어도 된다고 하시는분들은................
호수청년
05/10/22 15:14
수정 아이콘
스겔과 피지알이 동일한 규율로써 운영되는 게시판인가요?
더 좋고 덜 좋고의 관점으로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스겔은 스겔만의 문화(예:짤방)가 있고 이곳 피지알은 피지알만의
문화과 규율이 있는겁니다. 동일 주제글의 코멘트화. 자유게시판 공지사항에
분명히 명시되어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임요환선수처럼 신화를 쓰지못하는
것이 안타까운것은 맞습니다만은 지금 제가 적는 글이 어린아이처럼 때쓰는것은
아닙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공지사항을 찬찬히 읽어보십시오.
Neosteam Rule
05/10/22 16:40
수정 아이콘
소위 인기나 실력에서 S급 선수가 대역전이나 명경기를 보여주면 1~2 page는 그 경기관련 얘기가 나오죠. 근데 어제 경기는 인간적으로 너무 드라마틱해서... PGR의 이런 반응이 이해가 되긴 합니다.
머뭇거리면늦
05/10/22 18:35
수정 아이콘
동일 주제글의 코멘트화도 알고 있구여..
그러나 대 태란전에서 플토에 대처방법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 것처럼..
같은 내용이라도 그 방식에 따라 동일이라고 치부될 수 없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환선수의 경기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와서 불편한 맘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글들은 동일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도 많구여..
그러나 아직도 글쓰기 버튼에 무거움으로 글을 쓰지 못하는
저로써는 저렇게 열심히 글을 쓰신분께..
분명히 순환해서 말할 수 있음에도
그만하라는 코멘트를 맨앞에 다신 저분이 너무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05/10/22 20:40
수정 아이콘
댓글을 조금 앞 뒤 설명 없이 쓰시긴 하셨지만 규정상 코멘트로 가야할 글이 맞는 것 같네요
lilkim80
05/10/24 00:33
수정 아이콘
타팬의 입장에선 불편하시죠...
4강전이 뭔데 계속 같은글이야 이런심정이랄까....^^;;;
05/10/24 11:06
수정 아이콘
임ㄲ눈엔 상당히 거슬릴만한듯 ㅋ 정말 글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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