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9 12:30:58
Name 토스희망봉사
Subject 어제 맨유 경기에서 박지성 주장 완장 달았습니다.

  후반 10분을 남겨 놓고 교체 투입된 박지성이 어제 라이언 긱스의 주장완장을 이어 받아 약 10분간 주장완장을 차고 경기를 치뤘습니다.

비록 경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교체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그냥 이어 받아 뛴것이라고는 하지만

순간 가슴이 뭉쿨 하더군요


박지성이 노란 완장을 차고 경기장으로 뛰어 들어왔을때의 그 감동이란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프리미어 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그것도 아시아 선수가 팀의 주장완장을 차고 뛸수 있다니 더구나 그 선수가 바로 한국 선수라니

우리나라 K 리그 보고 자기들하고 동급이라고 떠드는 짱개들하고 자기들이 아시아 맹주라고 FIFA 랭킹에 돈 주고 순위 올리는 일본 놈들도 이거 보고는 자신들의 한계를 깨달았을 겁니다.

전 언젠가 한 중 일 세 나라중에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게될 선수가 있다면 아마 나카타 정도가 될것이라고 생각 하고 자포 자기 했었는데 말이죠

한국이 괜스래 자랑 스러워 졌습니다.


  박지성 선수 이대로 계속 성장해 주셔서 프리미어 리그의 전설이 되어 주십시요

당신이 보여준 꿈의 무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박지성 화이팅

15 줄 채워 주는 센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19 12:3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ㅠ_ㅠ
눈물날뻔했어요 ㅠ_ㅠ
물키벨
05/10/19 12:44
수정 아이콘
짱개 일본놈 등의 표현은 좀 과격하신듯 ㅋ
무병장수
05/10/19 12:48
수정 아이콘
나카타는 팀내 최하 평점..지성이는 팀내 최고 평점..아싸 좋습니다
WizardMo진종
05/10/19 13:22
수정 아이콘
14줄이십니다 흐흐
05/10/19 13:33
수정 아이콘
쩝..그러나 최소한 축구쪽에서는 저런 표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함;;; (그동안 한 짓들을 보면)
제갈량군
05/10/19 13:35
수정 아이콘
프리머어리그의 전설이 되어라 Park !
반말 써서 지성합니다..
05/10/19 13:40
수정 아이콘
감동이었죠+_+
05/10/19 13:43
수정 아이콘
이거 이거..뭔가 될 것 같은 기분이..
05/10/19 14:07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 // 특정 나라 비하하시는건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우리나라 비하하는 사람들하고 똑같은 사람 되는거에요..
악동이™
05/10/19 14:24
수정 아이콘
10분정도 뛰고 팀내 최고 평점..
첼시전에서 일 한번 낼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박지성 화이팅!!!
J ♥ L ☆★~
05/10/19 14:28
수정 아이콘
스포츠채널 유료라서 안나오므로...관심가져도 볼수가없는....;;;
뉴타입
05/10/19 14:29
수정 아이콘
박반장 토트넘전에서 공격포인트 좀 올렸으면 좋겠네요...
영표선수도...
둘다 화이팅~
휀 라디엔트
05/10/19 14:40
수정 아이콘
지난 봄....갑작스런 이적 소식을 들었을때만 해도 1년은 맘고생할거다라고 생각했는데...

불과 5개월만에 임시이긴 하지만 주장완장까지......

그만큼 현재 팀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막중하다는 점을 반증하는거겠죠?

작년까지만해도 챔스만 보면서 축구의 허기를 달랬는데....

이제는 주말이 즐겁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프리미어를 만끽할수 있으니!

그리고 박지성선수만의 독특한 공간활용능력과 팬텀드리블(만화 "슛"의 그겁니다)을 보며 환호할수 있음이!!

아울러 이영표 선수의 미칠듯한 오버래핑도 또 하나의 감동입니다.
응큼중년
05/10/19 17:14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 이영표 선수도 잘 해주고 있어서 더 감동이구...
아장파벳™
05/10/19 17:16
수정 아이콘
22일 이번시즌 최고의 '미칠듯한' 난타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영표 박지성 선수 .. 모두 공격포인트 올리고요.
DuomoFirenze
05/10/19 18:25
수정 아이콘
감동감동감동 정말 말로 다할수 없습니다..
비류~*
05/10/19 18:41
수정 아이콘
네이버 댓글에서 유머를 봤는데

플래쳐 + 박지성 = 박지성

이라는 공식이 있더군요.
양정민
05/10/19 19:00
수정 아이콘
어째 아직도 박지성선수 뛰는거보면 신기,뭉클,감동입니다.
05/10/19 19:13
수정 아이콘
저도 또한 감동입니다~^^
박지성선수 완전좋아요
체념토스
05/10/19 19:17
수정 아이콘
아 박주장 감동이예요~
화술얄개정
05/10/19 20:14
수정 아이콘
박지성 정말 초특급 고속성장입니다. 제이리그 2부리그팀에서 뛰던선수가..아하하하하ㅏ하하하하ㅏ 진짜 무서운선수..;
05/10/19 20:50
수정 아이콘
첼시 무링요의 오만한 콧대를 부셔버렸으면 좋겠네요 ㅋ
05/10/19 21:36
수정 아이콘
박지성 나오기전과 나온후의 분위기가 정말 다르더군요...
이제 정말 맨유에 필요한 존재가 된 지성선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506 [MLB]네이버 뉴스 보다가.... [3] 친절한 메딕씨4237 05/10/20 4237 0
17504 프렌차이즈의 힘!!!!!!!!!!! [13] 해맏사내4365 05/10/20 4365 0
17503 두번째로..글 올려봅니다. [4] Romance...4353 05/10/20 4353 0
17500 화려한 날은 가고 [70] 공룡5713 05/10/20 5713 0
17499 표절의 댓가. [19] seed5086 05/10/20 5086 0
17498 죽고 싶은 날. [10] EndLEss_MAy4142 05/10/19 4142 0
17497 "미 틴 놈, 힘 빼지마 ............" [12] 라구요4284 05/10/19 4284 0
17495 O.M.T(One Man Team) [20] legend4988 05/10/19 4988 0
17494 무너지는 투신... 혹사에 의한 슬럼프? [35] 진공두뇌6214 05/10/19 6214 0
17493 동종족 연속 출전 금지 조항이 부활해야 하지 않을까 [57] 김연우6810 05/10/19 6810 0
17492 2005 프로야구, 삼성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축하합니다. [36] 저녁달빛4355 05/10/19 4355 0
17491 한빛.. [27] silence4331 05/10/19 4331 0
17490 15줄을 채우는게 어렵나요...?? [16] 못된녀석...3967 05/10/19 3967 0
17489 SK VS 삼성 다음주 빅메치 정말 볼만할듯 보여집니다. [36] 초보랜덤5169 05/10/19 5169 0
17488 [잡담] 군대와 인생. [13] 웅컁컁♡3929 05/10/19 3929 0
17487 무섭게 변해버린 티원 [46] 공중산책5657 05/10/19 5657 0
17486 슬램덩크와 나루토에 대한 나의 생각... [20] lost myself4385 05/10/19 4385 0
17484 With regard to Albert Pujols... [9] 0.2 Angstrom4198 05/10/19 4198 0
17483 대테란전 아비터의 활용 [26] 박서야힘내라5211 05/10/19 5211 0
17482 야구와 프로리그의 비교와 프로리그발전에 대한 의견.. [20] 땡저그3918 05/10/19 3918 0
17481 어제 맨유 경기에서 박지성 주장 완장 달았습니다. [23] 토스희망봉사6297 05/10/19 6297 0
17480 삼성 대 KTF의 경기 감상기입니다. (첫 글입니다) [19] 그냥..4379 05/10/19 4379 0
17476 맨체스터 UTD - 릴 출전선수 명단 [16] 쵝오저그5127 05/10/19 51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