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2 22:13:13
Name 저녁달빛
Subject 아드보가트호 첫경기 이란전을 보고 나서...
1. 조원희 선수... 정말 오늘 하루만은 평생 잊지못할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A매치 데뷔날 첫골을 넣다니요... 후반전에서는 수비에 더 치중하는 바람에
공격에 적극가담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이영표 선수와 함께 좌우 수비형
미드필더로써 충분히 제몫을 해줄 것 같습니다.

2. 오늘 전반적으로 중앙 미드필더 싸움에서는 우위에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후반전 20분 이후부터는 이란의 역습이 치열했습니다. 수비진이 2-3차례
이란 공격수를 놓치는 장면도 있었지만, 수비수의 교체로 호흡이 안맞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차후 홍명보 코치와 함께 충분히 수정, 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3. 특정선수를 비난할 목적은 없지만, 김동진 선수의 불필요한 반칙 장면과
함께 자기분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은 좋지 않았다고 봅니다.

4. 여전히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골 연결이 미숙합니다. 오랜만에 대표팀이 모였다는
것과 새 감독이 부임하고 첫 경기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하지만, 앞으로는
세트 플레이에 있어서 조금은 신경 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 마지막으로 이란의 거친 플레이 속에서도 박주영, 박지성 선수는 비록 골을
못넣었지만 충분히 자기 몫을 해줬다고 봅니다. 앞으로 좌주영, 우지성 콤비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6. 아드보가트 감독의 모습을 보면서, 2002 월드컵 당시의 히딩크 감독의 모습이 엿보
였습니다. 이전 감독에게선 볼 수 없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더군요. 독일 월드컵때까지
잘 해주셨으면 합니다.

7. 이하는 오늘 최종스코어를 맞춰주신 PGR 회원분들입니다. 모두들 대박나시길...^^;

티티, 근영낭자, nting, 낭만고양이a, 작살, dldlmam, How am I suppo..., 미라클22, 초스피드리버, 까만잠수함, 하이바라, ⓢⓦⓔⓐⓡ

모두 축하드립니다. (경기 끝난 후 2:0을 걸겠다고 하신 분이 한명 계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영대
05/10/12 22:14
수정 아이콘
오늘 골들 다 웃기지 않았나요?
첫번째 골은 무슨 당구보는줄 알았고, 두번째 골은 수비수가 넣어줬네요.
발렌타인
05/10/12 22:14
수정 아이콘
이제 김동진 좀 빼야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인재가 없나..
꿈꾸는사냥꾼
05/10/12 22:15
수정 아이콘
조원희 선수,, 첫골이 우리나라 국대 A매치 제일 짧은 시간에 터진 골이라네요 ~
ⓘⓡⓘⓢ
05/10/12 22:15
수정 아이콘
정말 경기를 보셨다면... 박주영 선수가 정말 충분히 자기 몫을 해줬다고 보셨나요?? 아니면 그정도가 박주영선수의 그릇인 것인지...
김군이라네
05/10/12 22:15
수정 아이콘
근데 조원희 선수 정말 첫번쨰 A매치출전이었나요?
본프레레때도 한번 본것같은데.. -_-
05/10/12 22:16
수정 아이콘
확실히 2002때의 압박이 다시 살아난것만 같아 기쁘네요^^ 3백과 4백을 둘다 시험했는데 4백은 영표선수가 있어야 좀 해볼만 할듯.. 김동진 선수는 머랄까 기량부족이 좀 보이는군요-_-; 여튼 대한민국 선수 모두들 잘했습니다!!
How am I suppo...
05/10/12 22:16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 너무 치이네요..ㅠㅠ
음.. 오늘 경기 개인적으로 그리 만족스럽진 않네요..
당구슛이 2개나..
하지만 선수들 열심히 뛰어줬고 실점하지 않은것에 의의를 두어야 겠군요..
그리고 박주영선수는.. 사이드가 아니라 역시 가운데에 있어야 할듯..
김군이라네
05/10/12 22:1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김두현선수.. 90분내내 클로킹.. 아예 안보였음 -_-;;;
05/10/12 22:16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 , 오늘 많이 실망스러웠구요. 김동진선수는 왜 안빼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라면 빠른시일내에 좋은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05/10/12 22:18
수정 아이콘
최근 국가대표 A매치에서 공격수가 골을 넣은것이 거의 없는듯 합니다 공격수가 골을 넣지 못하는거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공격수만이 골을 넣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지속적으로 문제시 되는 골경정력 문제 해결을 아드보가트 감독이 어떤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할지 두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박경구
05/10/12 22:19
수정 아이콘
아직 포백은 무리인거 같더군요. 아직은 스리백이 나은거 같아요.
달걀껍질
05/10/12 22:19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오늘은 좀 아니었죠 역시 윙보다는 가운데가 날것 같습니다. 오늘의 X맨은 영원한 X맨 김동진 선수와 5번(누구죠?) 선수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중원에서부터의 압박은 꽤 괜찮았죠
낭만서생
05/10/12 22:19
수정 아이콘
흠 맨유경기봐서 눈이 높아진걸까요 ? 스타보느냐고 후반부터 봤는데 정말 재미가 없어요 ㅡ.ㅡ
05/10/12 22:19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가 실망스러웠다라. 경기장에서 그가 볼터치 하는 것만 봐도 다른 선수와는 구분됨을 쉽게 인지하실텐데;;;아쉽네요. 적어도 이동국 선수보단 잘했습니다.
Yellow@.@
05/10/12 22:19
수정 아이콘
베스트11에서 김남일선수랑 송종국선수 이영표 선수가 빠진건가요?
EvenStar
05/10/12 22:20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 제일 못했음.
05/10/12 22:20
수정 아이콘
설기현 , 차두리 선수도 빠졌죠.
발렌타인
05/10/12 22:20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는 향후10년간 국대 포워드를 책임져야하는데 이동국선수랑 비교하면 난감하죠..
솔로처
05/10/12 22:20
수정 아이콘
오늘 눈에 띈건 조원희,박지성선수(도 후반에는 체력이 좀 떨어진듯)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박주영선수라던가 이동국선수는 정말 기대 이하였고요.
Art Of Life
05/10/12 22:21
수정 아이콘
수비수 김진규선수가 어떻게 골 넣었져?
나쁜테란
05/10/12 22:21
수정 아이콘
오늘의 한국축구.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쿠션은 당구에서만 쓰는게 아니다..
지난시간,남은
05/10/12 22:22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는 윙으로써 절대 적합한 선수가 아니 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경기였습니다. 돌파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스피드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크로스가 정확한것도 아니고, 많이 뛰어주는 것도 아니고..

골문앞에서의 침착함과 골결정력의 주무기인 박주영 선수는 원톱으로 새우면 세웠지 윙으로썬 정말 부적합한 선수라고 생각 되더군요.

그리고 물론 2:0으로 이기긴 했지만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수비는 그런데로 괜찮았지만 (4백의 시도라던가) 공격이 너무나도 답답했습니다. 특히 박지성 선수가 공을 잡았을때 공간을 파고들어가는 선수가 한명도 없더군요. 전부 제자리에 서있기만 하고...
05/10/12 22:22
수정 아이콘
김동진 선수는 나올때 마다 반칙하는군요..별로 보기 안 좋아요.
연랑☆하늘™
05/10/12 22:22
수정 아이콘
김두현은 후반전 뛰다가 나갔는데요;;;
Hyp3r1on
05/10/12 22:22
수정 아이콘
전 이번경기 나름대로 좋게 봤습니다... BLUE님 말씀처럼 2002년도의 압박축구가 어느정도 되살아난 것 같았구요. 아드보카트 감독이 4백을 시도한 점 (그리고 어쨌거나 실점 안한 것)과 송종국 선수 대신 오른쪽 윙백을 맡아줄 조원희 선수의 발굴... 물론 확실히 좀 떨떠름하게 이겼다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더 보였던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축구협회의 삽질덕에 다음 월드컵까진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게 아쉬울 뿐이네요..
먹고살기힘들
05/10/12 22:22
수정 아이콘
처음 골은 투쿠션, 두번째 골은 원쿠션...
홈런왕에 이어 당구왕까지 나오는건가요?
수시아
05/10/12 22:23
수정 아이콘
경기 평점이라고 까지 할 수 없지만 박주영 선수는 보여주었던 모습의 평균이하, 김동진 선수, 이동국 선수는 그럭저럭 선전한 것으로 봤습니다. 김두현 선수는 수비진에서 중앙을 거치지 않고 공격전개가 이루어져서 그렇다고 봅니다;
후반전 15여분동안 포백라인을 시험한 것을 괜찮게 보았고 이호, 조원희 선수를 건진건 수확이라 할 수 있겠네요. 카리미를 통한 중앙 공격 전개 방식과 중앙을 거치지 않은 대한민국 팀 경기였고 스코어는 2-0이지만 내용상으로는 그정도 차이는 아닌 경기로 봤습니다.
정말 안정환 선수는 10분용 최고조커일까요? -_-;
발업리버
05/10/12 22:23
수정 아이콘
이제 박주영 선수도 황선홍, 이동국 선수의 뒤를 따라 가겠군요. 국대 데뷰시절의 맹활약 -> 팬들의 과잉기대 -> 상승세 주춤 -> 팬들의 질타 시작 -> 부담을 못이기고 계속 실수연발 -> 팬들의 마녀사냥 -> 계속되는 부진.... 황선홍 선수는 이겨내고 마지막을 화려하게 불살랐지만 이동국 선수는 아직 ? 지요. 과연 박주영 선수는 어떨지 기대되는군요. (허허허)
라구요
05/10/12 22:24
수정 아이콘
두번째 골이 어설프게(?)나마 들어가줘서 망정이지..

안정환선수... 욕 많이 먹을뻔했음....
교체시간도 제일 짧았는데... 질주하다가 힘을 다 쏟아버린 ;;
CrazyFanta
05/10/12 22:24
수정 아이콘
조원희 선수 첫대뷔치고는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네요
두골다 상대과의 합작이기는 하지만...
말그대로 기분좋은 출발입니다!
swflying
05/10/12 22:24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 제일 못했음 댓글 난감하네요..
다들 수고한 선수들이고..
박주영 선수 오늘 좀 패스미스가 있긴했으나.
패스후 순간적인 돌파로 찬스를 두어차례 만들어낸 모습은
충분히 좋아보였습니다.
포워드 3명이 전체적으로 수비에 막혀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느낌입니다.
선수비난은 pgr에서만큼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05/10/12 22:25
수정 아이콘
먹고살기힘들다 님//첫번째 골에서 태클하던 선수 발에도 맞아서 쓰리-_-쿠션이었습니다.;
05/10/12 22:25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는 워낙 이란선수들한테 쌓여서? 보면서 부상당하면 어쩌나 걱정 많이했어요. 박주영선수는 오늘 컨디션이 별로였나보네요. 패스도 미스 많았고...
Art Of Life님/ 안정환선수가 시간을 끌어 주셔서? 김진규 선수가 골을 넣었습니다. 하핫; 안정환 선수 오프사이드 걸린다고 착각한거겠죠?
swflying
05/10/12 22:25
수정 아이콘
우리가 pgr에서 서로를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특히나 우리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들을 선수를 붙이며 존중하듯이
이 댓글에서도 선수좀;; 이름부르는 댓글이 좀 그렇네요.
지난시간,남은
05/10/12 22:25
수정 아이콘
감독이 바꿨다고 해서 좋지 않았던 경기력이 갑자기 좋아 질수는 없겠지요. 차츰차츰 나아질 꺼라고 봅니다. 오늘 경기의 수확이라면 조원희 라는 신인 발굴과 4백의 가능성 정도로 볼수 있겠네요. 그리고 이호 선수였던가요? 그선수도 움직임 괜찮아 보이더군요.
뉴타입
05/10/12 22:26
수정 아이콘
닌동진,난주영 오늘 심히 난감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박지성 선수가 계속3-4명의 이란선수들에게 고립돼드라구요...
이동국선수는 생각보단 잘했습니다...안정환선수는 솔직히 박주영과 똑같았습니다..박지성선수가 수비 2-3씩 끌고 다니면 왼쪽에서 해줘야돼는데 김동진선수하고,박주영선수가 닌자모드라 후...
05/10/12 22:26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는 승패보단 선수 개개인에 집중해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이기든 지든 아드보카트 감독의 역량과는 별개니깐요. 앞으로 3~4게임의 친선전은 쭉 이런 경향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운좋은 슛이든 뭐든 오늘 2대0으로 이긴건 긍정적이라 봅니다. 일단 여론이 나빠지진 않을 테니깐요. 어쨌든 오늘 경기는 선수들 마음가짐 자체가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도 도중에 바뀌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생각도 있었던 듯 하고 새로운 감독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했던 열망도 있었구요. 그런 마인드 덕분인지 전체적으로 상당히 적극적인 압박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게 후반에 들어서 다소 힘이 떨어지는 경향으로 이어기진 했습니다만 그건 앞으로 팀 플레이 체적화를 통해 체력소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훈련하면 고쳐질 문제구요. 세트피스에서의 원활하지 못한 플레이야 그동안에도 문제가 되어 왔던 것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아직 팀이 완성되지 못한 신임감독의 첫경기에서 나온 문제인 만큼 조금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럴때는 이을룡선수가 보고싶긴 하죠. ^ ^
어쨌든 출발이 산뜻한 것 같아 기분은 좋네요. 이런 분위기 계속 이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산넘어산
05/10/12 22:27
수정 아이콘
손발이 전혀 맞질 않던데요... 뭐 이건 나중에 전지훈련가고 하면 차차 나아지겠죠. 모든 것은 조직력이 전혀 안맞기때문 2002년 월드컵 준비할 때랑은 다르죠. 곧 가게 될 전지훈련 가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지난시간,남은
05/10/12 22:27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가 카리미 선수처럼 개인기가 특출난 선수가 이니기 때문에 주위의 활발한 움직인 속에서 더욱더 빛을 내는 스타일인데, 주위의 움직임이 없다보니까 정말 고립되는 모습이 종종 나왔습니다. 공을 잡아도 줄곳이 없었고, 후반전 오른쪽에서도 아주 좋은 패스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들어간 선수의 움직임이 늦어서 연결되지 못했죠...
지니쏠
05/10/12 22:28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오늘 열심히 뛰시던데.. 실수도 별로 없는것같고.. 골은 못넣으셨지만.. 이동국 화이팅~
하늘여운
05/10/12 22:28
수정 아이콘
감독 데뷔 첫 경기임을 감안할때 무난히 데뷔전을 치른듯 합니다. 전반에 비해 후반전이 좀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그것은 여러 선수를 테스트하고 전술을 시험 해보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첫 시작을 잘했으니 언론과 여론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내주는 축구, 혹 설령 지더라도 시원한 축구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경기들과 조 추첨식 이후의 일정이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MaSTeR[MCM]
05/10/12 22:29
수정 아이콘
음.. 오늘 개인적으로 뭐 잘했다고 생각되구요.
첫 데뷔전인데 이정도면 잘한거죠..

다들 아시아 국가라고 이란을 염두에 안두고 계신듯 한데;;
이란은 강팀입니다.. 이란도 스타일이 압박축구라서 우리나라도 많이 고전한거구요.

오늘 BEST PLAYER는

조원희 , 박지성 선수

조원희 선수는 데뷔전임에도 상당히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여줬구요. 골이 쓰리쿠션으로
들어가던 엉덩이를 맞고 들어가던 골만 되면 무조건 좋은겁니다. 우리나라가 5대0 ~ 6대0
이렇게 맨날 이기는 것도 아닌데 언제부터 골 멋있게 안들어갔다고 투덜투덜했는지 의문이
네요. 그리고 조원희 선수의 움직임에선 예전 포르투칼전에 송종국 선수가 피구선수를 압박
하며 볼을 컷트하고 치고 나오는 모습이 보여져서 기뻤습니다 ^^

박지성 선수는 오늘 눈에 보일정도로 전담 마크맨이 한명 찰싹 붙어서 수비를 하더군요.
그 전담마크맨도 후반에 클로즈업되어 봤더니 완전 지쳐서 헐떡거리고 거의 패닉상태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성 선수는 종횡무진 잘 뛰어줬고 수비수가 가슴을 질러버린 ;; 그장면
은 아마 넘어갔다면 박지성 선수가 득점했을거라 생각될정도로 좋은 장면이였습니다 ^^
그리고 박지성 선수가 볼만 잡으면 이란선수들은 그냥 댕기고 걸고 ;; 아무튼 잘해줬구요.

오늘의 WORST PLAYER는..

음.. ㅡ.ㅡ 대세인 그 선수.. 쫌 아쉽지만 ;; 난감 ;;; 너무 노골적으로 공격당하는거
같아서 말하기 그렇네요 ;; 아무튼

모두 선전해주었고 앞으로 발전될것 같은 좋은 모습이 많이 보여 좋았네요 ^^

그리고 포백은 심했습니다 ;; 아드보카트 감독도 포백하다가 10분만인가 다시
유경렬선수 투입하고 스리백으로 바꾸더군요 ;;

포백은 좀 더 가다듬고 시도하던지 말던지 해야될듯 ^^
Love♥Toss
05/10/12 22:30
수정 아이콘
오늘 김진규 선수 정말 너무하네요 ~ 수비는 좋앗다고 봅니다
하지만 수비가 미들 역할까지 하는건가요?? 오늘 김두현선수가
닌자가 된게 아닙니다 미들로 패스를 해주지도 않고 냅따 뻥차는 센스
박지성 선수 정말 안되보이더랍니다 김진규 선수 너무 뻥 내다 차더군요
그리고 동국선수 오늘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구 좋앗던거두 아니구..
포스트플레이는 잘햇다고 봅니다 악착같이 볼을 쫒더군요
헤딩으로 끝까지 떨거주고... 하여튼 오늘 큰 수확은 조원희 선수
저의 바람은 얼릉 김남일 선수 돌아와라~ 김두현 김남일 투 보란치
이영표선수 얼릉 돌아오세요~
05/10/12 22:30
수정 아이콘
상큼한 승리는 아니었지만 어쨋든 "승리" 그 자체가 꼭 필요한 시점에서 이겨주었네요. 이 승리로 어수선한 대표팀 분위기가 일신해져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MaSTeR[MCM]
05/10/12 22:3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오늘 박주영 선수도 조금 ;; 껄쩍지근?했습니다 ㅡ.ㅡ
패스미스가 가장 많더군요 윙에서 둘러쌓이니까 개인기도 발휘하지않고
심각하게 시야가 좁아지더라구요. 아무래도 포지션을 변경하는것도
고려해봐야할듯. 그래도 열심히 뛰어줬습니다 ^^
Luvu[Plus]
05/10/12 22:32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에 박주영선수 얘기하는데 이동국선수를 데려와서 비난하더군요 -_- 오늘 경기는 대체적으로 무난했다고 보는데.. 조원희 선수 잘하더군요 유럽강호들과의 경기도 기대됩니다!
호랑이
05/10/12 22:33
수정 아이콘
발렌타인 // 이동국선수 신인때도 "향후 10년 이상 국대 포워드 책임질 재목"이라고 했습니다;;
아케론
05/10/12 22:33
수정 아이콘
모든 감독들이 그를 출전시키는 걸보면 그렇게 못하는 선수는 아닌듯한데 왜 경기때는 그러는건지;;
근영낭자
05/10/12 22:35
수정 아이콘
이란 오늘 박지성 선수 진짜 밀착 마크 하더군요;; 박지성 선수 오늘 도데체 몇번 넘어졌는지;;;;
라구요
05/10/12 22:35
수정 아이콘
적절히... 벤치를 박차고 나서서....
적절한... 어필을 해주고...
적절히... 들어오는 동국선수 어깨를 쳐주는........
아드보 감독....... 서서히 좋아지겠죠.. 적절할때까지...
오늘은 별4개 ???? ㅋ
영웅토스리치
05/10/12 22:38
수정 아이콘
발렌타인 // 아드보카트 감독보다 님이 선수 보는 눈이 더 뛰어나신가보죠? 본프레리 감독처럼 잡고 휘둘기 그만좀합시다..어차피 아드보카트 감독 보니간,,히딩크 감독처럼 언론에서 달군다고 흔들릴사람도 아닌것처럼 보이던데요..
ⓘⓡⓘⓢ
05/10/12 22:38
수정 아이콘
공격진이 포화상태인데 원톱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도 궁금하고
과연 누가 독일행 티켓을 놓칠지도 궁금합니다;;;
아드보카드감독님 잘 결정하리라 믿습니다..
05/10/12 22:39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가 윙에 안맞는다는것을 잘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박주영 원톱으로 가기엔 안정환 이동국이라는 걸출한 선배 스트라이커 두명이...제생각엔 박주영원톱에 안정환쉐도우 우박지성 좌설기현 또는 이천수 그리고 후반에 이동국 안정환 또는 이동국 박주영 투톱이 어떨지 그리고 조원희선수 수원경기 볼땐 많이 놓쳤는데 오늘보니 가능성이 많은 선수더군요 이호선수도..그리고 김동진선수는 본프레레감독때부터 좀 아쉬운 모습을 많이보여주는듯한..영표리의 부재가 크긴 크군요 그리고..이젠 잊혀질것같아요 김남일ㅠ 어서돌아오시길 김두현선수는 원래 저런선수가 아닌데ㅠ 패기넘치던 플레이는 어딜가고..어서 김남일선수가 돌아와서 포지션경쟁을 하길..그리고 조병국 선수라고 다들 아시는지요? 이선수 제가볼땐 기둥수비수가 될 자질이 충분한것같은데 계속 국가대표에서 누락하네요..좀 아쉬운..
WizardMo진종
05/10/12 22:39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오늘 잘하던데...
Love♥Toss
05/10/12 22:40
수정 아이콘
TROY//
박주영선수가 적어도 이동국선수보다 잘햇다구요??
오늘 이동국선수가 엄청 잘한것도 없지만 전반내내 후반막까지 궂은일
다하고 몸싸움하고 연계 플레이하며 다 했습니다 무조건 이동국선수
까지 마십시오 예전엔 볼수없엇던 악착같이 뛰고 전 후방 까지 나오며
수비 2,3명 끌고 다녔습니다 박주영 선수 원톱 세어보시고 그런소리 해보세요
Signal-Terran
05/10/12 22:42
수정 아이콘
흠.. 자꾸 특정 선수들을 보고 '닌자모드' 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카메라는 오로지 볼의 움직임만 쫓을 뿐이죠.. 말 그대로 TV로만 보는 것과 경기장에서 보는 것은 다르다는 얘깁니다. TV 화면에 잡하지 않는 곳에서도 선수들은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단순히 TV화면에만 보여지는 것이 축구라는 게임은 아닌겁니다.
05/10/12 22:43
수정 아이콘
어허허...대세는 "뮤탈리스크슛"
05/10/12 22:43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가 이동국 선수보다 좋은 장면은 더 많이 만들어 냈지만(전후반 통틀어 3번정도) 그 나머지 움직임에서는 평균 이하였습니다.
반면에 이동국 선수는 본인이 위협적인 장면은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유효한 피딩을 성공시켜 주었죠.(역습시에 대부분 이동국 선수가 플레이가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아드보캇 감독이 원톱에게 득점이 아닌 포스트 플레이를 요구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봤을때 오늘 이동국 선수는 평균은 해줬습니다.
05/10/12 22:4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네티즌의 힘이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였던 이동국선수의 스타일을 점점 바꿔가는것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일지..
Love♥Toss
05/10/12 22: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직 맹장 수술하고 완치 되지도 않은몸으로 그렇게 포스트플레이 한것도 전 잘한거라고 봅니다 다른분들은 그가 안보이고 슛팅도
없엇다고 해서 머라 하실진 모르겟지만 골대쪽에서 비춰진 카메라
즉 이란이 코너킥찰떄도 센터쯤에서 2명이 붙어 다니더랍니다
몸싸움도 잘해줫고 연계플레이도 오늘 좋앗다고 봅니다 제 갠적으로..
C1_leader
05/10/12 22:43
수정 아이콘
지루하다는 말밖에...
MaSTeR[MCM]
05/10/12 22:43
수정 아이콘
흠.. 이동국 선수는 오늘 충분히 열심히 잘해줬구요~
전 개인적으로

김동진 선수를 빼버려라 이런건 감독과 코치진이 할 문제구요.

이영표,설기현,이을용,김남일,조병국 이 선수들이
뽑혔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데..

물론 이영표,설기현 선수야 사정상 못 온거고
이을용 선수도 조만간 부상만 완치되면 뽑힐 분위긴데

조병국 선수는 ㅠ_ㅠ

조병국 선수의 코너킥시 가담해서 엄청난 점프력으로 헤딩 한방 및
수비시 몸싸움 및 능력은 아주 뛰어나던데..
05/10/12 22:44
수정 아이콘
누가 못하고 누가 잘하고 그런거없습니다.
다 잘했기에 이긴겁니다...제발 각 선수 팬들을 자극하지마세요..
김군이라네
05/10/12 22:44
수정 아이콘
Love♥Toss / 김두현선수가 수비형 미들인가요? 김두현 김남일 이 투보란치라니.. -_-a
음.. 아무리 뻥 질렀더라고 해도 김두현선수는 오늘같은 경기 보여준다면 주전 힘들겠는데요. 이호선수, 백지훈, 김정우 선수는 간간히 보였던 반면에 김두현선수는 정말 안보였거든요.
이제 설기현,차두리가 복귀하면 김두현선수의 자리가 제일 위급하다고 생각하네요.
김두현선수.. 한동안 기복이 없다 했더니 부활인가.. ㅡㅅㅡ
그리고 오늘 김진규선수 플레이 좋았습니다.
수비도 잘해줬고.. 적당히 반칙도 해서 수비할시간 만들어주고..
롱패스는 남발했지만서도 마지막에 골도 넣고..
아직 박주영선수에게 한국의 10년간 공격을 부탁하지는 못하겠지만
김진규선수에겐 10년간 수비 부탁드립니다. 제2의 홍명보가 되어주길!!
05/10/12 22:44
수정 아이콘
근데 오늘 골이 둘다 쿠션으로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골이 들어가기 전 상황이 참 좋았습니다. 첫골은 경기 시작하자 마자 적극적인 러쉬로 인해 순간적으로 이란 수비진을 흔들었던 것이 주효 했지요. 그로인해 이란 수비수가 제대로 클리어하지 못한 볼을 조원희선수가 잡은 것이구요. 두번째 골도 마무리가 깔끔했다고 하긴 힘들지만 빠른 역습의 전개 만큼은 일품이었습니다. 이젠 마무리 까지 깔끔 할 수 있도록 팀이 절 정비 되기를 바랄 뿐이네요.
김군이라네
05/10/12 22:46
수정 아이콘
또 오늘 경기보면 이동국이 박주영보다 잘해줬습니다.
위협적인 모습은 별로 못보여줬지만 포스트 플레이를 잘해줬고
공격진 패스 연결도 좋았고. 몸싸움도 열심히 했고..
합격점.. 하지만 박주영선수는 윙포워드로썬 정경호선수에게도 밀리겠더군요
05/10/12 22:46
수정 아이콘
오늘 우리나라 전술 무식하게 정리하자면...(선수 호칭 생략할께요.)
전반전
1.수비성공 -> 대부분 김진규선수에게 패스 -> 김동진에게 우에서 좌로 크로스 -> 박주영
2.오른쪽에서 조원희가 직접 수비성공 -> 직접드리블 or 박지성
후반전
수비성공 -> 김진규 -> 크로스 -> 김동진 -> 이천수
오른쪽은 왼쪽 구멍 매워주느라 수비만 한거 같네요.

전후반 모두 왼쪽으로 치우쳐진 공격루트가 전반에는 먹혓지만, 후반전까지 계속 통할리가 없죠. 경기장을 넓게 쓰는 능력이 좀 부족했었던것 같습니다.
쿠헐헐
05/10/12 22:46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 실망스럽다고 하는분께 따지고 싶으시면
어떤 면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하시면 되지
거기서 또 왜 이동국 선수보다는 잘했다는 말이 나오죠? ^ㅡ^;; (이동국 화이팅!!) 후. 진짜 난감하네요.
그러지 마세요. 괜히 박주영 선수가 미워지려고 하잖아요. (나쁜 맘이야~)
Liebestraum No.3
05/10/12 22:46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는 잘해줬고...
박주영 선수는 정말 윙은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_-

박지성 선수는 역시..-ㅁ-bbbb
이영표 선수가 어서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보고 싶더군요.
05/10/12 22:48
수정 아이콘
왼쪽윙은 설기현 이천수 차두리 정경호의 무한경쟁모드?(차두리선수는 오른쪽인가? 설마 박주영선수를 계속 왼쪽윙에 두는건..)
ⓘⓡⓘⓢ
05/10/12 22:51
수정 아이콘
원톱 신봉자인 감독의 성향으로 볼땐 이동국 주전에 안정환 경쟁이나 후반 조커 활용이 유력하네요..
오른쪽 박지성 선수 부상이 아니라면 확실하고 왼쪽이 정말
대 혼전이겠군요...
그나저나 전 김남일 선수와 이을용 선수가 빨리 돌아와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Love♥Toss
05/10/12 22:52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
아 전 김두현선수를 공미라고 생각하고 잇지만 플레이를 2보란치로 쓰고
싶단 말이었습니다 김두현 김남일 뒤쪽에 세워두고 둘의 패스웍을 이용
앵커와 홀딩을 두는것도 좋지만 한국의 수비력.. 김두현선수가 수비쪽으로 취우치면서 플레이하는걸 염두에 두고 한말입니다 ^-^;;
그리고 김진규 선수 분명 수비 좋았습니다만.. 너무 한방으로 앞까지 패스하는.. 자제 해줬음 하더군요;; 박지성선수가 갑자기 날라오는공 따라
잡으려 애써더군요.. 맨체스터에선 미들부터 오는 아기자기한 패스로
공간을 뚫는게 박지성 선수 특기인데 말이죠;;
05/10/12 22:52
수정 아이콘
몇몇 경기만으로 확언하기는 힘듭니다만 박주영선수는 윙으로 뛴다면 설기현선수 가세 이후에는 백업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오른쪽은 박지성선수가 거의 확정이고, 그렇다면 원톱에서 이동국,안정환,박주영 이 세선수의 삼파전이 될 가능성이 큰데 현재까지 중앙에서 몸빵을 할 선수로 원톱을 뽑는다면 이동국선수가 스타팅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겠죠. 어디까지나 감독의 성향문제 입니다. 안정환 선수는 교체용 카드로 강력하니 역시 기용 될 듯 하구요.
05/10/12 22: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주영선수는 중앙공격수가 아니면 설자리는 없다고 보는게...윙은 확실히 안된다고 보고 쉐도우는 우리나라 축구에서는 거의 쓰이질 않는 포지션이다 보니..
05/10/12 22:53
수정 아이콘
왼쪽 윙 백업은 정경호 선수가 맡을 공산이 크구요 , 오른쪽 윙 백업은 아무래도 차두리 선수가?
Love♥Toss
05/10/12 22:55
수정 아이콘
만약에 아드보캇 감독이 4백에 성공한다면 4-4-1-1에서 박주영 선수와
안정환선수가 경쟁하게 될수도 있겠군요..;;
05/10/12 22:57
수정 아이콘
Love♥Toss//4-4-1-1이라면 박지성선수는 미드필더에?
꿀꿀이
05/10/12 22:57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 오늘은 실망스러웠지만..대표팀한자리는 차지할선수라고보는대..;;박지성선수도 기대한거보단..잘했지만요..근대 아직 송종국선수가베스트11인가요?송종국선수는이제 좀아닌거같던대..
05/10/12 22:58
수정 아이콘
이영표 선수가 들어오면 4-4-2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의 스페인이 오버랩이 되어서 두렵긴 합니다만 ㅡㅡ;;[토레스-박주영, 라울-이동국??? 그대신 우리 나라에는 푸욜이 없다OTL] 요는 박주영 선수는 윙보다는 포워드가 더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창조적인 플레이는 돋보이지만 크로스, 돌파 등에서 박지성 선수나 조원희 선수 등에서 다소 부진한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단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투톱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장신으로 고공플레이까지 갖춘 포스트 플레이어 + 날카로운 스트라이커'가 될텐데[세르비아의 지기치+케즈만, 잉글랜드의 크라우치+오웬 등등]볼 배합 면에서 문제가 있을것 같다는...
05/10/12 23:00
수정 아이콘
김남일, 이영표, 송종국, 조병국 등이 부상으로 인해 모습을 안보이고 있는것이 씁쓸하죠;
지니쏠
05/10/12 23:00
수정 아이콘
이동국 고종수 꼭 부활했음 좋겠어요 ㅜㅜ 화팅~~
Love♥Toss
05/10/12 23:01
수정 아이콘
KilleR//
김두현선수가 만약에 활약이 계속 미미해진다면 남일-지성 중앙라인
김두현 선수가 활약을 하게 된다면 ?-두현-남일-지성 이렇게 되지않을까요?;; 수비는 영표 - 진규 - 진철(경렬)- 종국(원희) 이렇게;;;
김군이라네
05/10/12 23:01
수정 아이콘
오늘 전반전은 우리가 지배했다고 보는게 옳고
후반엔 포메이션이 3백에서 4백으로 바뀌면서 전체적으로 흔들렸습니다.
포메이션은 숫자놀음이란 말이 옳다곤 하지만 3백과 4백은 엄연히 다른전술이기에..
그렇다고 그렇게 밀리지도 않았고 중반부터는 다시 살아났죠.
유경렬선수가 수미형미들로 교체 들어오면 카라미와 동반잠수해줘서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가 433을 쓰다니 상당히 놀랐습니다만.. -_-;;
3미들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부족했고 4인 수비도 위태위태 했습니다.
그러나 가꾸어 나간다면 343에서 433으로 바꾸어 가는 효과적인 전술도 쓸수 있겠죠.. 어쨌건 기대가 되네요~
꿀꿀이
05/10/12 23:02
수정 아이콘
조병국선수부상이라서않나오느건가요?본프렐레부터않보이던대..좋은선수같던대요즘못봐서..아쉽..전갠적으로 4-3-3을하는국대를보고싶어요.;;크크
김군이라네
05/10/12 23:05
수정 아이콘
sinfire / 토레스는 포스트플레이 쉐도우 모두 가능한선수죠..
괜히 제2의 반바스텐이라고 불리는게 아닌..
박주영선수는 포스트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져서.. -_-
차라리 토레스 : 이동국 라울 : 박주영이 어울리겠는데요;;
아보드캇 성향상 원톱을 유지할거라고 생각되기때문에
4231이나 433을 주로 쓸듯 합니다. 투톱은 그다지 쓰지 않을듯..
하늘 사랑
05/10/12 23:12
수정 아이콘
상대팀을 생각한다면 그리 못한 경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란 만만한 상대가 결코 아닙니다
결국 본선 무대에선 이런식의 경기가 주를 이룰거라 봅니다
완전 만족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압박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고
수비의 조직력도 좀 나아진것 같고
많은 선수들을 기용했는데도 나름대로 조직력을 유지했고
새로운 전술의 시도가 있었고 나름대로의 거기에 맞추어 가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았고....
희망을 가져 볼만하더군요 전임 감독하의 암울함을 생각해 본다면
무지개고고
05/10/12 23:14
수정 아이콘
역시나 이영표의 공백만이 느껴지던 경기 .
박지성은 이제 맨유로 이적하고 활약을 보임에따라 집중마크대상이 되서 다소 활동이 줄었지만 나름대로 제가 바라던 박지성의 윙포복귀와 김두현의 공미로의 등장으로 포지션은 꽤 괜찮았다고 봅니다 .
박주영선수는 더 두고볼일이고 이동국은 나름대로 많이 뛰어줬습니다.
조원희선수가 가장 눈에 띄였고 김영철과 김진규도 꽤 좋은 수비를 펼친것으로 보입니다 .
문제는 , 김동진선수를 당장 제외하고 이영표선수 백업으로조차도 다른선수를 찾아야한다는것 .
무지개고고
05/10/12 23:15
수정 아이콘
참 평소엔 박주영밖에 없다는거였는데 하루 못하니까 또 박주영에게 화살이 돌아가는군요 . 계속 지켜봐야된다고 봅니다 . 저도 박주영옹호론자는더더욱아니지만-_-( 오히려 박주영때문에 이동국과 안정환이 무시될때 상당히 맘에 안들었습니다.)
어둠팬더
05/10/12 23:17
수정 아이콘
오늘 이동국 선수 제가 보긴 잘했는데요....^^
박주영 선수는 확실히 윙보다는 센터쪽이 어울릴듯 합니다.
그리고 박지성 선수....대형 선수 한명이 축구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돈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박지성 선수에게 수비수 3~4명이 마크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나머지 공간이 넓어져서 다른 공격수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효과....
이전의 국대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그런 효과를 가져오네요...
역시 대세는 박지성!!! (선수라고 안쓴건 효과를 위해서..^^)
김군이라네
05/10/12 23:20
수정 아이콘
아... 그나저나 지금 일본하고 우크라이나하고 경기하고 있는데요
돈내고 우크라이나까지 가서 해외파 다빠진 2진이랑 경기를 하고 있다네요.. 우리나라가 평가전 거절하기 잘했음 -_-;;
낭만고양이a
05/10/12 23:22
수정 아이콘
뭐..좋은 경기내용에 이기기까지 했으니..마냥 기분만 좋은걸요.
슬슬 겉옷챙겨서..맥주마시러 나가야겠네요. 하핫*
05/10/12 23:29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 잘해주었고, 조원희 선수는 단연 눈에 띄었고요. 박지성 선수는 중간에 입술 만지던데 안다쳤으니 다행이고요. 박주영 선수는 몇번 패스미스가 있었지만 찬스도 몇번 잡았고...이천수 선수도 열심히 할려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고...

첫 경기였고 두 골 모두 운으로 들어간 듯이 보이지만, 그렇게 들어가게 되기까지의 [공격적인 축구]상황은 좋았다고 보여지네요.

아드보카트 감독에 대한 언론도 꽤나 호의적인 편이고 시작 단추도 1:0이 아닌 2:0으로 상쾌하게 출발했으니 앞으로 더 나아진 대표팀 모습 보게 되길 희망합니다.

아드보카트 감독?(험프리 보카트?의 그 보카트?)이 명장은 명장인가 봅니다. 역시 감독은 카리스마가 있어야... 신뢰감이 드는군요. 그런 신뢰감 드는 대표팀 선수는 역시 유럽파 박지성,이영표 2명일까나...
GoodSpeed
05/10/13 00:20
수정 아이콘
조원희 선수 정말 날라다니더군요.

김동진 선수는 솔직히 정말 아니더군요.

박지성 선수 쌈싸먹기 당하더군요. 안타까웠음
글루미선데이
05/10/13 01:49
수정 아이콘
역시 기강이란 것이 참 중요한가 봅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어떻게 같은 선수들이 이렇게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는지 ;;

아무튼 독일 월드컵에서 지난날의 영광을 재현하거나 뛰어넘었으면 좋겠네요

문제가 있던 없던 국대 축구보면 흥분하는게 국민아니겠습니까
오랜만에 들려오는 승전보에 200미터 밖에서 즐겁게 술마셨습니다

ps:사람들 경기장에서 진짜 많이 나오더군요
우르르....-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275 '철의 장막' 테란-저그 조합에 대한 해법은? [18] 한스타4506 05/10/12 4506 0
17274 no.23 나는 국가대표 조원희다. [29] iloveus4721 05/10/12 4721 0
17273 아드보가트호 첫경기 이란전을 보고 나서... [94] 저녁달빛4525 05/10/12 4525 0
17272 KTF의 연승행진은 아무래도 하늘이 돕는 거 같습니다. [27] 김호철3971 05/10/12 3971 0
17271 KTF 언제까지 팀플2승후 에이스결정전에만 의지할껍니까......... [157] 초보랜덤6093 05/10/12 6093 0
17268 양심없는 살인마 최원의 종신형에 처해지길 그토록 바랬건만... [112] 치터테란9736 05/10/12 9736 0
17266 가입 후 첫 글입니다. 가볍게 봐주세요.^^ [23] 안티세라3957 05/10/12 3957 0
17264 (축구관련) 대한민국 vs 이란 평가전 [37] 수시아6002 05/10/12 6002 0
17263 'CC Catch'라는 가수를 아시나요? [17] paramita11860 05/10/12 11860 0
17262 내가 존경하는 인물 - 안철수 씨, 그리고 무거운 write 버튼. [8] 뱃살토스4204 05/10/12 4204 0
17261 [영화추천] "이터널 선샤인"이 개봉을 하네요. [28] Untamed Heart4058 05/10/12 4058 0
17259 내가 뽑은 만화의 명승부들!! [111] 못된녀석...7739 05/10/12 7739 0
17257 방금 재미있는 방송을 봤는데. [15] Ral-ra-ra(All5258 05/10/11 5258 0
17256 [yoRR의 토막수필.#2]주변인, 그리고 껍데기. [7] 윤여광4546 05/10/11 4546 0
17254 음..엠비시게임... [158] S-ky.eA7818 05/10/11 7818 0
17252 나와 친구의 진지한 대화 [24] Lunatic Love4280 05/10/11 4280 0
17250 스타리그 주간 MVP(10월 둘째주) [33] DuomoFirenze4343 05/10/11 4343 0
17249 <연재>빙의(憑依) : 귀신들림 - Chapter1. [5] IntiFadA4558 05/10/11 4558 0
17247 2006 단일 팀단위 리그 구성안(물론 가상입니다.) [10] Daviforever4926 05/10/11 4926 0
17246 (응원글) 이윤열선수 Fighting!!! [30] redsaja4201 05/10/11 4201 0
17245 스페인 명마 리피짜너 [16] 총알이 모자라.7257 05/10/11 7257 0
17244 플토전 사베의 꿈을 꾸다 연패에 빠지다... [44] 랩퍼친구똥퍼5551 05/10/11 5551 0
17243 @@ 박태민 ... 그 운영의 비밀은 무엇인가 ...?? [43] 메딕아빠8714 05/10/10 87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