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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28 11:22:17
Name paramita
Subject 와일드카드 레이스..손에 땀을 쥐네요
한미일 프로야구가 이제 시즌을 마무리하고 '가을의 고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미 메이저리그와 한국프로야구의 플레이오프 티켓 확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네요..

한국은 삼성이 1위, 한화가 4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SK와 두산이 오늘 밤 각각 LG와 기아를 상대로 마지막 혈투를 벌이면 플옵구도는 결론납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AL에 LA에인절스, NL에 세인트루이스, 애틀랜타만이 티켓을 따내고 시카고W와 샌디에이고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나머지 3장의 향방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특히 와일드카드 레이스는 정말 손에 땀을 쥘만큼 하루가 다르게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 AL Wild Card Standings  
Team         W   L   PCT   GB  E#  L10  STRK   NEXT
Boston        92  65 .586     -    -    6-4    L1      9/28,9 v TOR, 30,10/1,2 v NYY,  
Cleveland     92  65 .586    -     -    7-3   L2       9/28,9 v TB, 30,10/1,2 v CWS
New York    92  65 .586    -     -    7-3   L1       9/28,9 v BAL , 30 10/1,2 v BOS

@ AL Central  Standings  
Team         W   L   PCT   GB  E#  L10  STRK   NEXT
Chicago       94  63 .599     -    -    5-5    L2      9/28,9 v DET, 30,10/1,2 v CLE,  
Cleveland     92  65 .586    2.0   -    7-3   L2       9/28,9 v TB, 30,10/1,2 v CWS

아메리칸리그는 그야말로 한치 앞을 볼 수가 없네요..

오늘 보스턴이 토론토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양키스와 클리블랜드가 각각 볼티모어와 템파베이에 덜미를 잡히면서 세팀이 동률을 이루며 AL와일드카드 레이스는 다시 안개정국으로 빠져들었네요..

보스턴은 1차전 웨이크필드에 이어 2차전에 실링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으나 결국 두 경기 다 잡는데 실패했고 양키스도 오늘 볼티모어와의 일전에 무시나가 출격했으나 초반에 무너지며 결국 9-17로 참패를 당했네요...

아마도 30일부터 펼쳐지는 보스턴 vs 양키스, 클리블랜드 vs 시카고W 간의 3연전에서 결판이 날 것 같습니다..

@ NL Standings  
Team           W   L   PCT  GB   E#  L10  STRK   NEXT ...
Houston        86  71 .548    -      -    7-3   W1      9/28 v STL, 29, 10/1,2 v CHC
Philadelphia    84  74 .532   2.5    3    5-5   L2     9/28 v NYM 29, 10/1,2 v WSH

내셔널리그는 플로리다가 경쟁에서 탈락한 가운데 휴스턴과 필라델피아가 한 장 남은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내기 위해 혈전을 벌이고 있네요..

오늘도 각각 에이스 오스왈트와 리버를 투입, 총력전을 펼쳤는데 휴스턴은 시카고C를 잡았으나 필라델피아는 뉴욕M에 덜미를 잡혔네요..이에 따라 양 팀의 격차는 2.5게임로 벌어졌구요...

앞으로 남은 게임에서 양팀의 키 플레이어인 어브레유(290AVG-24HR-98RBI-31SB, OBP 411)와 엔스버그(282-36-99, SLG 565)가 어떻게 활약해주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양키스vs보스턴vs클리블랜드, 휴스턴vs필라델피아 과연 이들 가운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너무 너무 흥미롭네요~~

참, LA에인절스와 애틀랜타는 오늘 플옵 티켓을 확정지었네요..더군다나 애틀랜타는 14년 연속 지구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네요~~

* 오타가 있거나 잘못된 부분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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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치는아콘
05/09/28 11:46
수정 아이콘
매니나 오티즈를 생각하면 보스턴이 올라 갔으면 좋겠지만, 이중인격+언론플레이의 달인인 커트 실링 때문에 떨어지길 바랍니다. 지금 네이버에 커트 실링을 비난하는 동료의 인터뷰가 떳네요. 팀웍 좋던 팀들도 커트만 가면 완전 개판 되는군요 -_-
possible
05/09/28 11:50
수정 아이콘
오늘도 각각 에이스 오스왈트와 리버를 투입..... "리버" 투입
왜 이렇게 은근히 웃기죠? 리버 투입.. 리버 투입.. 셔틀 리버 투입.. 스캐럽 장전..
여기서 잠깐... 리버대신 드라군을 투입시킨다면...
퍽~~ 썰렁한가요... 오랜만에 드라군 놀이를...^^;
아~~ 스타 중독인가..
메이져 리그는 거의 안보지만... 보스턴 올라가세요..
정현준
05/09/28 12:19
수정 아이콘
휴스턴은 이기고 필리는 져서 2.5게임차로 벌어졌네요
lotte_giants
05/09/28 12:31
수정 아이콘
보스턴은 토론토와 1승 1패씩 주고 받았고, 양키스, 클블, 시삭스는 전부 패배했군요

CWS 94 63 -
CLE 92 65 2.0
BOS 92 65 2.0
NYY 92 65 2.0
각자 5경기씩 남긴 상황...
진짜 알수 없군요-_-;
마술사
05/09/28 12: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2위 과연 누가 될것인가!
두산 화이팅!
My name is J
05/09/28 12:5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이야기인줄....--;;
아직 후기리그는 절반도 안왔는데 벌써 와일드카드 이야기가? 했습니다. 으하하하-
Mechanic
05/09/28 12:59
수정 아이콘
세팀중 한팀이 떨어지는거죠. CW 까지 한다면 4팀중 1팀이 떨어지는건데 과연 누구일까요? 클블은 올라갔으면 하는데 확률로 따지면 (조1위 가능성이 가장 작으니) 제일 떨어지는군요.
사이몬PHD
05/09/28 14:13
수정 아이콘
paramita님//우선 같은 야구 팬으로서 반갑습니다. 살짝 지적 하나만 하자면 팀 호칭에 규칙성이 없어 다소 읽는데 어려웠습니다. 팀 이름 또는 도시 이름으로 통일해서 부르는 것이 어떨까요?
(특히 시샥스 굉장히 낯설은 팀같이 들립니다.)
가승희
05/09/28 14:20
수정 아이콘
맞고치는아콘 // 저랑같은생각이군요.. 원래 저도 보스턴 광팬이었는데 페드로 떠나고 실링설쳐대는것때문에 싫어함..
매니,오티즈,베르텍등 다 좋은데 실링 너무싫음.. 김병현한테 잘해주는척다하더니.. 작년에 마이너로 쫓아내고 왕따시킨주범이 실링이라는말 듣고 대실망했음.. 게다가 일부러 피묻은 양말신고와서-- ( 솔직히 지혈시키면되는건데 피를 그렇게 드러내고 싶었나)
그리고 애리조나시절 에이스인 랜디존슨보고 이래라저라라 하고 (참고로 존슨이 보스턴 실링때문에 절대 안간다고 말함)
또 보스턴 오자마자 에이스인 페드로 비난하면서 오자마자 리더행세 하는거...
좋은투수지만 최고의 투수는 절대 아님 39살나이에 200승도 못한투수가
사이영상을 수상한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자신을 전설로 만들려고 언론플레이하는것도 싫고..
아무튼 양키스의 진출을 기원합니다. 양키스란 팀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실링이 또 설쳐대는거 보기가 좀--
paramita
05/09/28 14:48
수정 아이콘
사이몬PHD님//넵, 반갑습니다...수정했습니다...앞으로 야구에 관한 좋은 글이나 정보 자주 올려주세요~~
지터와 브라이
05/09/28 17:53
수정 아이콘
데릭지터 광팬인 만큼, 양키스 화이팅!
꿈꾸는사냥꾼
05/09/28 18:47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보스턴, 양키스, 시카고 W, 휴스턴 응원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솔직히 실링 싫어하지만 완전소중 라미레즈..~

뉴욕 양키스,, 팀자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나,, 데릭지터 때문에 ㅋ

시카고 화이트삭스,, 저는 이상하게 이팀에 정이가네요,,희한하네 ㅡ_ㅡ

휴스턴 애스트로스,, 로저 클래멘스, 앤디 페티트, 로이 오스왈트,, 가을에도 계속 보고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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