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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10 20:56:45
Name Aiur
Subject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사람은 어떤가요??
지금 Tv에서 한국축구 차기 감독에 대해 나오고 있어서 생각나는 김에 써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감독은 밀루티노비치 감독 입니다.

일단 우리나라 목표가 월드컵이기 때문에, 월드컵을 많이 겪어본 감독이 맡는게 중요할꺼 같습니다.. 여타, 올림픽이나, 유럽선수권, 혹은 클럽팀 감독보다는..
월드컵을 많이 겪어 보고 월드컵이라는 그 짧은 기간에 훌륭히 대처할 감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히딩크 감독님은 1998년도 월드컵에 네덜란드를 4강에 올렸었죠)

1. 밀루티노비치 감독을 추천하는게 바로 월드컵 경력 입니다.

1986년도 부터, 1990년, 1994년, 1998년 그리고 2002년도 까지..
모두 그것도 다 다른팀을 맡아서 선전했습니다.

2. 밀감독(?)은 약팀으로 평가받는 팀을 잘 조련합니다.
1986년도 멕시코를 8강
1990년도 코스타리카를 16강
1994년도 미국을 16강
1998년도 나이지리아를 16강
2002년도 중국을 최초로 본선 진출 시킨 감독

우리나라가 2002월드컵에 4강에 갔지만 세계 축구 강국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많이 모자랍니다.. 이렇게 약팀을 잘 조련하는 감독 밑에서 커나가면 어떨까 싶네요..

3. 밀감독의 한국팀에 대한 정보
밀감독은 우리나라 축구 기술위원을 지냈던 인물이죠..
우리나라 축구에 대해서는 여타 감독못지 않게 잘 알거라고 봅니다.

거기에 카리스마도 있죠..(조금 지저분한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아무튼, 감독 후보 명단에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빠진건 의아합니다.
차기 감독에 뽑혔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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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ASADAR
05/09/10 21:02
수정 아이콘
다른 업적은 뭐 그럴 만한 팀들이지만, 중국을 월드컵 본선에 진출 시킨 것 만으로도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 할 수 있겠군요.
05/09/10 21:04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오크날다
05/09/10 21:07
수정 아이콘
하핫 ^^;;
라꾸라꾸
05/09/10 21:22
수정 아이콘
선수 선발권이 축협 기술위원회에 있는한 누가 와도 마찬가지 입니다.
05/09/10 21:28
수정 아이콘
D.TASADAR//피식~
라임O렌G
05/09/10 21: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세계최초도 붙여야겟죠~
수행완전정복
05/09/10 21:39
수정 아이콘
D.TASADAR 덕에 피식 웃었습니다 ^^ . 중국을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은 성과는 안드로 장 급 포쓰가 스타리그에서 나온 임팩트와 맞먹죠


그런데.. 밑에 라꾸라꾸님 리플 보면서 다시 오티엘 모드...

'맞다... 감독이 좋으면 뭐해 우리 축협은 그대로 있지...'
은경이에게
05/09/10 21: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프로그램 봤는데 재미있더군요.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최고령?감독이 왠지 제일 괜찬아 보였습니다.그나저나 오늘은 지성이형이 골을 꼭넣어주엇으면 좋겠네요^^
[S&F]-Lions71
05/09/10 21:46
수정 아이콘
미국 멕시코 나이지리아의 경우는 그정도 성적이 어울리는 나라이기 때문에
약팀을 조련한 결과로 해석하기엔 좀 부족합니다.
중국의 본선진출도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으로 자동진출하는 바람에 이루어 진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높이 평가할 수 없습니다.
코스타리카를 16강에 올린 것이 그나마 괜찮은 성적인데
중남미의 나라들은 어느 나라도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약팀이라고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가장 맘에 안드는 건
선수들의 실력이 아닌 말빨 향상에 너무 치중하는 점입니다.
밀루티노비치감독 부임후로 중국선수들의 입심이
엄청나게 거세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독이 이미 결정되었다는 기사가 있던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05/09/10 22:28
수정 아이콘
코스타리카나 기타 나라가 모두 16강 이상의 성적이 가능 하다고 말을 하셨지만 장장 1986년부터 1998년도까지 12년동안 각기 다른 팀들을 데리고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는건 대단한게 아닐까 싶네요. 깜짝 스타가 아닌 꾸준한 감독이라고 생각하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보면 다 월드컵까지 하고 짤리지도 않았죠 이감독은..)
05/09/10 22:29
수정 아이콘
2002만 봐도 아르헨티나,프랑스 같은 팀도 16강 물먹을수 있는 시점에서 오랜기간 저렇게 꾸준한 성적을 냈다는건 감독의 지도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슬픈비
05/09/10 22: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중국이 올라갈 수 있었던 건,
한국과 일본이 개최지 자격으로 이미 본선에 진출해있었기 때문에 가능한것 같습니다.
OnePageMemories
05/09/10 22:33
수정 아이콘
은경이에게//아마 보비롭슨 감독을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05/09/10 22:34
수정 아이콘
중국은 이번 1차 예선에서 쿠웨이트한테 져서 아예 2차 예선도 못올라왔습니다..;; 월드컵 진출은 고사하고 아시아 10개국이 겨루는 2차 예선도 못왔는데.. 월드컵 진출을 너무 쉽게 보시는거 같습니다.
슬레이어
05/09/10 22:36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진출시킨것만으로도 그의 업적은 독보적입니다.
이디어트
05/09/10 22:41
수정 아이콘
중국은 우리나라랑 일본이 시드를 얻어서 빈 자리를 메꾸기만 한거 아닌가요...??? 그거 덕이 크다고 봤는데;;
수행완전정복
05/09/10 22:44
수정 아이콘
아시아 축구 최강인 2팀(한국,일본) 이 나갔다고는 하지만

사우디도 있고 그 외 힘든팀 (중국이 상대하기에) 들이 많은데도

진출시킨것보면 밀루티노비치감독도 굉장하신 분이죠
05/09/10 22:56
수정 아이콘
아시아 최강인 한국과 일본이 진출한 대신 그당시 아시아 지역예선 티켓은 2.5 장을 주었습니다. 그러니깐 한국 일본이 같이 참여했어도 어차피 마찬가지 결과가 나오는거죠.. (한국 일본이 아시아 지역예선 치뤘다면 최소 4.5 장을 줬을테니까요..)
영웅의등짝
05/09/10 23:04
수정 아이콘
그때 중국이 올라올수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조가 좋아서 였다고 봅니다.. 2.5장을 줬는데 이란과 사우디가 같은조였죠.. 이란하고 사우디하고
같은조가 아니였으면 중국 아마 떨어졌을겁니다. 그때 이란이 플레이오프를 아일랜드랑 했는데 중국이 아일랜드를 이길확률은 아무리 계산해봐도 답이안나오네요..어쨋든 이번에 우리나라 감독 누가되든 축구협회가 제발 지원좀 잘해줫으면;;
05/09/10 23:28
수정 아이콘
감독도 중요하지만 감독을 후원해줄수 있는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어떤 감독이 와도 마찬가지일 뿐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지금 시급한 문제는 수비라인을 형성할수 있게 유능한 수비선수를 발굴해야되겠죠. 또한 최종 수비라인(포백)에 조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05/09/10 23:39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질문하나합니다.
위닝관련 괜찮은 싸이트 좀 가르쳐주세요 --a
(축구 관련 글에 묻어가며 질문하기...이쁘게 봐주세요 ^^;; )
닥터페퍼
05/09/11 00:46
수정 아이콘
축협이 바뀌지 않는 이상 어떤 감독이 와도 전철을 밟지 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공혁진
05/09/11 01:06
수정 아이콘
http://cafe.daum.net/FIFA2003roster
최고의 위닝카페입니다.
폭주창공
05/09/11 01:59
수정 아이콘
천배카페.. 최고죠 ~ ^^;;
05/09/11 19:11
수정 아이콘
롭슨경정도는 되셔야 축협이 감독말을 잘들을 것 같아요... 제발 sir 롭슨 모셔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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