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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5/30 02:26:59
Name Dabeeforever
Link #1 http://www.tum.co.kr
Subject [프리뷰]올림푸스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마지막주
내일, 아니 오늘이면...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의 주인공이 가려지게 됩니다.
(아니 안 가려질수도 있겠군요-_-;;;)

전적은 모두 제 식입니다...^^;;

1경기 강도경 vs 박경락  맵: 단두대

상대전적- 3:3 백중세
2003 전적- 강도경: 18승 11패 승률 62.1% (저그전 7승 3패 승률 70.0%)
               박경락: 16승 16패 승률 50.0% (저그전 5승 8패 승률 38.5%)

대마왕의 마지막 자존심이냐,
아트저그의 선입견 완전박살(?)이냐...
박경락 선수는 박상익 선수에게 승리는 거두었지만
준결승에서도 저그를 만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그전 약세 통념을 깨기위해 이번 경기도 욕심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글링이 많이 작용하는 단두대라
박경락 선수의 흔드는 스타일이 플러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상-->강도경 52:48 박경락
변수-->강도경 선수는 쨀(?) 것인가

2경기 장진수 vs 조용호 맵: 신 개마고원

상대전적- 3:2 조용호 우세
2003 전적- 장진수: 9승 7패 승률 56.3% (저그전 2승 3패 승률 40.0%)
               조용호: 26승 20패 승률 56.5% (저그전 8승 7패 승률 53.3%)

조용호 선수로서는 지난주 자신을 탈락위기에서 구해준
장진수 선수가 고맙겠지만...그건 지난주 얘기고;;;
기본기나, 연습상대, 경기경험 등에서 조용호 선수의 손을 들고 싶습니다.

예상-->장진수 46:54 조용호
변수-->가로라면 달라지려나...

3경기 서지훈 vs 박상익 맵: 단두대

상대전적- 2:0 서지훈 우세(듀얼토너먼트)
2003 전적- 서지훈: 16승 11패 승률 59.3% (저그전 7승 5패 승률 58.3%) (3연승)
               박상익: 7승 7패 승률 50.0% (테란전 4승 2패 승률 66.7%) (2연패)

맵은 박상익 선수가 상당히 좋아 기본적으로 우세를 점치겠지만,
노스탤지어에서 저그를, 기요틴에서 프로토스를 꺾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퍼펙트테란보고 "아마 질 것이다" 예상하는 것도 상당히 무례한 짓-_-;;;
외나무다리 위의 싸움인만큼 기대가 되고,
과연 서지훈 선수의 선택이 무엇일지,
그 잘 쓰지 않는 극초반러쉬일지, 아니면 정공법일지 관심이 갑니다.

예상-->서지훈 45:55 박상익
변수-->벙커링이나 전진배럭? 불꽃테란? 아니면 퍼펙트 모드로??

4경기 임요환 vs 홍진호  맵: 신 개마고원

상대전적- 18:17 홍진호 우세  (올해전적- 5:1 홍진호 우세)
2003 전적- 임요환: 20승 16패 승률 55.6% (저그전 9승 10패 승률 47.4%)
               홍진호: 33승 15패 승률 68.8% (테란전 14승 10패 승률 58.3%)

세개 대회 연속 8강에서 만나는군요...이것도 기록 아닐까요?
홍진호 선수는 아마도 지난주에 완전히 결정짓지 못한 임선수가 원망스러울지도;;;
임요환 선수는 최근 마스터즈 포함 2승 8패를 하는 부진을 보여주었습니다.
빡빡한 스케줄, 오늘도 밤 11시까지 혈투를 벌였는데요.
아마 임요환 선수는 이번주 경기중 이 경기를 가장 분수령으로 생각했을 듯합니다.
(지면 바로 탈락이 될수 있으니;;;)
임요환 선수는 성적이 안좋다 싶으면 저그전부터 체크하는 편이죠.
다승, 승률 2위를 달리고 있는 홍진호 선수.
최근 임요환 선수에게 좋은 승률을 보이고 있고 페이스도 좋은 편,
맵은 신 개마고원이지만
개마고원 때도 호각의 경기를 보인 것을 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임선수의 패배는 오늘까지 계속되었고...
그러나...제 예상은,

예상-->임요환 51:49 홍진호
변수-->황제가 무슨 전략을 쓸까요-_-? 알아 맞추시는 분은 천재입니다;;;

올인의 시간이 왔습니다...
pgr 도박단 활동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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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3/05/30 02: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제의 전략을 알수 없다에 올인-_-;; 그래서 대단하고, 그래서 황제죠. "예측불허" 단 네글자로도 설명이 가능한 게이머입니다.

지금도, 친한 게이머가 황제와 게임을 하게 되면, 꼭 이렇게 충고합니다. "뭐가 나올지 모른다. 다만 침착해라. 자신을 믿는 수 밖에 없어. 절!대! 놀라지마.. ^^ "

기껏 저 정도가 최고의 충고더군요-_-;; 감히 예측해서 충고했다가는 뼈도 못추릴테니 ^^

내일 경기가 기대됩니다. .. 아니 솔직히 매 경기 두근거리게 하는 구석이 있죠. ^^
GuiSin_TerraN
03/05/30 03:11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 ^-^;

최근 서지훈 선수가 그맵에서 좋은 성적을 구가중이나

아무레도 맵이 맵인지라 박상익 선수에게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

그러나.

서지훈선수. 갠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저랑 가장 닮은(물론 저는 초허접입니다ㅜㅜ) 선수이니만큼 그 맵에서 대저그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기대가 되네요 ㅋ
03/05/30 03:31
수정 아이콘
강도경이 과연 쨀(?)것인가에서 헉헉 거리고 웃느라고 바빴습니다. 그리고 황제가 과연 어떤 전략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오늘 경기가 너무 대박이었던 나머지, 과연 내일 제 컨디션일지도 궁금하구요. 솔직히 좀 안된 생각이 들어서....저는 내일 강도경/장진수/서지훈/홍진호에게 올인합니다. 이유요? 순전히 '깜'이죠. (맞추면 pgr에 돗자리를 깔지도...먼산 ( '')a;;)
두더지
03/05/30 03:35
수정 아이콘
짼다에 올인... ^^;;;
MasTerGooN
03/05/30 03:50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마지막 경기가 제일 기대됩니다 ^^
요즘 제가 홍진호선수의 진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된 계기가 있어서요...
폭풍 무섭더라구요..;;
임요환선수가 요즘 컨디션이 않좋으신것 같던데.. 홍진호선수만큼 임요환 선수를 당해낼 선수는 아마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홍진호선수에게 올인 ㅡ.ㅡㅋ
03/05/30 04:5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전략 가능성 : 1. bbs. 2. "초"정석적 테란. 3. "우주방어류" 그 중에서도 1번에 가능성을 더 높게 두고 싶습니다.. 왜냐면 "지난번에" 사용했기 때문에, 성과를 더 거두고 싶기 때문에.;;
[Random]부활김정
03/05/30 05:19
수정 아이콘
강도경,장진수,서지훈,홍진호에 올인합니다 ㅋㅋ
단 홍진호선수와 임요환선수가 11시 1시 위치에 없을때 ㅡㅡ;;
꿈속마법☆
03/05/30 09:19
수정 아이콘
강도경, 조용호, 서지훈, 임요환에 올인!! ^^
내가 누구게 ^_^
03/05/30 09:4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요즘 잘쓰는 업마린에 한표요~ 임요환 선수가 개마고원에서 저그를 상대로 어려워하는 이유를 철저히 공략할것으로 보이네요
03/05/30 12:27
수정 아이콘
수정된 경기 일정은 임요환선수 vs 홍진호선수 경기...
1경기입니다...^^
마요네즈
03/05/30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다비포레버님이랑 마찬가지로 강도경, 조용호, 박상익, 임요환에 오링!
03/05/30 12:41
수정 아이콘
오오 단비님... 안녕하세여..
잘 지내시져? 피쟐 서비스 중단되고 한동안
다비님의 경기예상을 보지못해 금단현상까지 생겼을 정도로
다비님 글 좋아했던 팬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글 마니마니 올리실 줄 믿고
이만 물러갑니다... 행복하세여...
03/05/30 13:2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vs 홍진호선수의 경기가 1경기로 수정이 되었군요. 혹시 동양팀에서 항의해서 바뀐 건 아닐런지. 사실 임요환선수 경기 A조이건, B조이건 항상 마지막 경기였죠. 제가 생각할 땐 스트레스가 대단할 거 같은데.항상 일찍 와서 대기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죠. 요즘 같이 스케쥴이 빡빡할때는 더더욱이나..
03/05/30 13:52
수정 아이콘
왠지 치즈러쉬 !
03/05/30 14:18
수정 아이콘
오늘 같은 경우는 4번째로 경기를 치루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제의 격전이후 조금이라도 더 쉬고 한게임이라도 더 연습하고 시합에 임할 수 있을텐데..
PenguinToss
03/05/30 15:15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에게 한 표.. ㅡㅡ; 박상익선수에겐 죄송하지만. 아무래도 그의 길로틴플레이에 기대를 하게 되는 건.. 테란의 돌파구를 찾아 주세요..
03/05/30 23:59
수정 아이콘
spin♡ 님이 예상하신 BBS. 아깝게 한끗 차이로 틀렸네요. BSB였다죠? 그래도 거기까지 맞추시다니 놀라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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