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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23 21:02:39
Name 공정거래
Subject [잡담]3:3 최강조합...
3:3최강조합이 3저그였던 시절..--;; 지금도 크게 다를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9드론 스포닝 달려라 저글링~! 전법이면 18마리의 저글링으로 한명은 반드시 몰아 내죠

암튼..3:3에서 3저그가 젤 무섭다는 시절에...ubc울산방송에서 벌어진 3;3대전의 결승에서 맞부딪힌 상대는 모두가 예상하는 3저그 vs 3저그가 아닌 3테란-0-;;; 이라는 경악스러운 조합이었습니다..3테란.. 지금이야 사기종족이니.. 하는 소리가 많지만 그당시에 테란은.. 스타는 3가지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다..라는 것을 주장하기위한 자료의 하나로써 취급당하던 시기였습니다.

우찌됬든 위태해 보이던 게임은 헌터에서 시작되고.

저그는 역쉬 9드론스포닝 달려라 저글링으로 가뿐히.. 한명을 밀어 버렸지만.. 얼라리 둥둥...1명을 미는 사이에 나머지 2명은 벙커와 아카데미완성 쏟아지는 마린들..은 아니고..저글링에 비해서 상당한 하이테크유닛인 파벳과 메딕으로 저글링들 하나둘씩 없애더니 결국은 저그 한명엘리....당하는 순간 커맨드및 바락등.. 거의 모든 건물을 살린 1테란 타스타팅에서 부활..

나머지 2명은  한명은 뮤탈.. 한명은 럴커.. 였지만.. 뮤탈은 나오기도 전에 >,<밀리고..
3:1의 상황에서 선전해쓰나....3테란 의 물량에 밀려서 gg...


3저그를 잡아내는 3테란이라...감동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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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ma.Achika-
02/10/23 21:25
수정 아이콘
언젠가 게임아이에서 3플토:3저그 전을 연속으로 7판인가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_-;
당시 제가 속한 팀은 3플토였고 평균 1450점.
상대 3저그는 평균 1250점 정도의 팀이었습니다.
가볍게 한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첫판에서 제가 제일 먼저 저글링3색 러쉬에 밀렸었죠 ..;
그 이후로 온맵을 다 뒤덮는 저글링 개떼가 우리편 남은 두 명을 하나하나 박살내는걸 멍하니 구경하다가.. 다음 판 리고.
시작하고 나서 제가 우리팀에게 전원 포톤먼저 짓자고 제안해서 셋 다 포톤 2~3개씩 박았는데.. 심시티를 정교하게 하지 못했고 포톤도 2개 박은 우리편 한명이 또 3색 저글링 러쉬에 쓸리더군요 -_-; 또 리고..
심시티에 온힘을 기울인 우리팀은 드디어 3색 저글링 러쉬를 막고 3색 질럿으로 밀었죠. 또 또 리고..
자신감에 넘쳐있던 우리팀, 역시 포톤3개씩을 박고 시작했으나 이번엔 3색 저글링러쉬가 안오길래.. 설마 했더니.. 3색 히드라러쉬 였음 --;
결국 우리팀이 더 많이 져서 점수 왕창 까먹었죠 ;
진짜.. 3저그인 팀을 상대하다보면 긴장감,스릴감 최고죠 ^^
그 때 점수는 까먹었어도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 1.08패치 된 이후로
팀플에서 저그 찾기 힘들어진게 아쉽네요..
02/10/23 22:14
수정 아이콘
3색 히드라러쉬였음...이라는 말에서 뒤집어지는줄 알았네요. 아하하
이동익
02/10/23 22:32
수정 아이콘
2:2에선 여전히 투저그가 최강...
초반에 약한 투테란은 여전히 힘들죠.
특히 저희 길드에선 투프토로 투테란에게 지면 그날로 개쪽당합니다.--;
쇼우나리
02/10/23 22:52
수정 아이콘
우끼는 애기죠 3저그한테 3테란이 강하듯이
3테란한테는 3플토가 쥐약이죠 -.-;;
로드펄~
02/10/24 04:00
수정 아이콘
보통 헌터 팀전에서 올플토가 많이 이용되죠. 헌터맵자체의 영향도 있고, 플토가 언제나 팀플에서는 애용되죠. 길드피아 길드전을 보면 대부분의 팀이 3플토가 많고, 2플토 1저그, 2저그 1플토, 간혹 2저그 1테란도 있죠. 3저그는 규정상 안되구요.

3플토대 2저그 1플토의 경기를 보면, 2저그 들의 9드론 풀이후 발업만 딱하고 2헤처리에서 쏟아지는 온리 져글링에 질럿들이 속수 무책으로 많이 당하죠. 기동성에서 발업 안된 질럿으로 헌터 온사방을 뛰어다니는 져글링을 상대 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인듯...

암튼 못보신 분들은 길드피아 리플레이 자료실에 있는 이번달 8강 전중에 2저그 1플토 대 3플토 경기 보시길...잼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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