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13 13:33:06
Name 강성석
Subject 어제 경기에서의 최고의 명장면

1차전의 아비터 리콜도 있었지만
그건 개인적으로 박정석선수의 팬서비스라 생각하고...

가장 처절하면서도 흥분되었던 장면이라면
4차전의 이 장면
탱크로 넥서스 포격할때 등장하는 셔틀 3기
셔틀에 프로브를 태울때 저는 '넥서스 포기하고 딴 멀티에 옮기는 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탱크위에 떨어지는 프로브 한부대 반
scv라는 최고의 밀리 공격수라면 모를까 프로브의 지짐이는 택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또 나타난 셔틀 그리고 나타난 하이템플러 자기 머리 위에 쏟아지는 사이오닉 스톰
하템 뿐만아니라 프로브 탱크까지 .........
그 이후 10시 앞마당에서의 scv를 향한 천지 스톰....

정말 어제 김도형님인가 엄재경님의 말처럼 최고의 결승전 경기였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의꿈은백수
02/10/13 13:36
수정 아이콘
음..제 생각으로는 하템으로 탱크5기를 한꺼번에 잡아낸 장면과
드랍쉽으로 드랍올때 셔틀+하템으로 엄청난 피해를 준게 정말 멋진
장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김호철
02/10/13 13:39
수정 아이콘
아..1차전 아비터 리콜말인데요..저도 그 리콜보고 '와' 했었는데 리콜된 병력들 보니....크....몇마리 안왔더군요...결국 리콜로 승부를 끝장내겠다는 생각보단 그저 교란목적 아니면 님말대로 팬서비스;;;
로드펄~
02/10/13 13:40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하면 꼭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있죠..
'어제 경기는 모든 장면, 매순간이 최고의 명장면이고 최고의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런 흔한 말이 맞는지도 시종일관 멋진 경기였으니..
김호철
02/10/13 13: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제 임요환선수응원문구중에 '뛰는 무당스톰 위에 나는 드랍쉽" 대충 이런 말이 있었던 거 같던데 결과는 그 반대가 되어버렸군요.
'뛰는 드랍쉽위에 나는 무당스톰';;;
경규원
02/10/13 13:52
수정 아이콘
밑에 어떤분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박정석 선수는 언밸런스한 프로토스를 만들었다고요.

무당 스톰 무당 리버 그리고 이젠 무당 셔틀 스톰..

플토가 주종인 동생이 놀라워하더군요

셔틀을 이동한후 템을 내리고 자기 머리위에 스톰 바로 태우구 셔틀 뒤로빼구 다시 다른거 내려서 두번째 스톰 소는 컨트롤은

정말 신(神)의 컨트롤 이라고요^^.

정말 하이템플러의 뎀지가 1.07로 복귀된다면 박정석 선수 저그 상대
전승 우승이 꿈도 아닐것라고 보입니다.//
황무지
4차전도 4차전이지만 2차전에서 테란진영에서의 마린,메딕,scv 조합과 드라군 부대의 접전... 이 장면도 명장면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AIR_Carter[15]
02/10/13 14:38
수정 아이콘
2차전에서 테란진영 들어가기전에 마메가 한번 입구로 치고 나와서 드라군과 싸울때의 컨트롤 정말 멋졌습니다.
제가 볼때 임요환 선수가 일점사를 해준거 같았는데, 사업은 안되어있던거 같구요.
그때 드라군 한마리도 잃지 않고 마린만 잡아내는 신기의 컨트롤;;
박정석 선수가 컨트롤하면 바보라고 불리우는 리버, 드라군들이 다 똑똑해지나 봅니다.
설마 몰래 영재교육을?? -0-;
02/10/13 14:45
수정 아이콘
WizardMo
02/10/13 15:32
수정 아이콘
명장면 이라기보다는 전 그 1차전에서의 언덕하템드랍을 스캔으로 알아낸 예측이 놀랍더군요 온라인이면 맵핵소리나오죠...
강성석
02/10/13 16:27
수정 아이콘
드라군 드라이브를 그정도 할 정도면 마린 메딕 컨트롤도 수준급일듯 하네요.
하하하
02/10/13 17:39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어제 셔틀에서 스톰쏘는줄 아라써요 >_<
박지헌
02/10/13 20: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결승전사상 최고의 명경기는 아니었씁니다..
1,2,3차전은 솔직히 말해서 너무 싱거웠었죠..
임요환 vs홍진호
임요환vs김동수..
코카때와 2001스카이때가 진정한 명승부였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399 [re] WWE의 한국 공식투어의 일정이 확정! [4] 강성석1087 02/10/13 1087
7395 혹시 오늘 메가웹 가신분...... [3] 엉망진창2023 02/10/13 2023
7394 한심한 온게임넷 게시판..-_- [15] 김평수3728 02/10/13 3728
7393 이윤열, 박정석, 임요환 [4] 강성석1813 02/10/13 1813
7392 슈팅리버는 갔다.. [1] 까탈1837 02/10/13 1837
7391 온게임넷의 선견지명인가. 우연의 일치인가. [17] 캐터필러5397 02/10/13 5397
7390 네오포비든존에서 놀란 점. [2] 까탈1471 02/10/13 1471
7389 박정석 선수의 우승 스토리~~^^ [7] intotheWWE1931 02/10/13 1931
7388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K-로드가 나가신다! [3] 황무지1772 02/10/13 1772
7387 sbs 스포츠채널. [4] 황무지2090 02/10/13 2090
7386 지금 도둑맞곤 못살아배 스타 최강전합니다. [23] 박정규2207 02/10/13 2207
7385 임요환 없는 결승전... [20] 김호철2177 02/10/13 2177
7384 문준희선수 경기 보고 싶으신 분들~ [2] drighk1206 02/10/13 1206
7383 결국에는...드러나고야 말았습니다....아!슬프도다!! [4] 스타나라1533 02/10/13 1533
7382 각종 새 시즌의 선수들중에 신주영선수와 이기석선수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군요. drighk1399 02/10/13 1399
7381 박정석선수 때문에... [6] 실비아스1422 02/10/13 1422
7380 때지난 후기~ [1] kama1625 02/10/13 1625
7379 난세의 영웅-임도령과 박도령 [5] antilaw1447 02/10/13 1447
7378 어제 명장면 [1] 타이1433 02/10/13 1433
7376 온게임넷 차기시즌 맵 관련 소식 [14] 민경진1770 02/10/13 1770
7375 어제 경기에서의 최고의 명장면 [12] 강성석1774 02/10/13 1774
7373 결승전.....에 대한....내 잡담....나불나불~-0- [2] 윤승렬1208 02/10/13 1208
7371 어제 온게임넷 결승가서 격은 우여곡절과 현장 분위기 로드펄~1379 02/10/13 13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