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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07 20:23:58
Name 오미자
Subject 임성춘님의 한방러쉬
갠적으로 임성춘님의 골수팬임을 밝힘니다..

오래전에 본 리플이지만 새삼스래 생각이 나는 리플 하나의 내용을 말씀드리죠..

임성춘님과 변성철님의 경기였죠...

7시 임성춘님 6시 변성철님..

원게이트로 가시는 성춘님 커세어 4기 가량을 뽑아 오버로드 겐세이

이후 앞마당..

변성철님 끈질기다고 할수 있을만큼 엄청난 자원 겐세이

임성춘님 괴로울만도 할 상황이지만 리버와 환상적인 스톰으로 언덕겐세이

피투성이가 되면서 막아냅니다..

그사이 변성철님 거의 올멀티 후 병력 많이 나온 상황.. (중앙에 진을 치고 있었죠)

럴커로 조여진 조이기 밭을 드래군으로 두드리기 시작하더니 어느세 질럿아칸드래군

그리고 템플러가 달려나가면서 저그의 병력을 몰살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게이트는 단 5개 자원은 전혀 남지 않을만큼 타이트하게 쓰는 상황!

서서히 병력을 괴멸시키며 잔여 병력과 후속 병력으로 그야말로 환상적으로

휩쓸 더군요.. 결국 성춘님 병력 괴멸 그러나 멀티에 떨어지는 리버에 의해 드론 몰살

다시한번 나가는 후속 질템에 성철님 gg


이겜이 제 스타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저는 한방러쉬를 합니다 한방러쉬를 말입니다

처음엔 실패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비교적 소화도 많이 했지요

묵묵히 상대에 병력에 눌리는듯 하다가 한방으로 역전하는

전 그런 토스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나 할까요?~

이런 생각은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여러 토스분들의 공통적 생각이라고

주절거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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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02/10/07 20:31
수정 아이콘
아..그겜요..저도 봤어요. 프로토스 앞마당 언덕 겐세이 당하는 거...언덕싸움 정말 처절했죠...성철님 끝없이 언덕겐세이하고 성춘님 끝까지 막아내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성춘님 병력이 많이 모이더군요. 그리고 한방러쉬...후...프토유저가 봤을때 정말 멋지죠.^^
장창환
02/10/07 21:06
수정 아이콘
겜비씨 무슨 토크에 나와서 임성춘선수가 한말이 생각나는군요.. 프로토스는 모아서 나와야 멋있다고.. ^^ 저도 그부분에 동감 합니다..솔직이 저야 어설픈 랜덤이지만.. 테란은 임요환 스타일처럼.. 저그는 홍진호나 강도경 처럼.. 프로토스는 박정석이나 강민이나.. 임성춘 스타일을 추구하게 되더군요.. 주절주절이었슴다 ^^
우명하
02/10/07 22:28
수정 아이콘
전 못봤는데... 재미있는것은 추억의 명경기때 상대역으로 변성철 선수가 많이 나오는듯하네요.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도 그렇고...) 변성철 선수 좋은 플레이어인데... 메이저 리그쪽에선 운이 좀 없는듯 하네요.
이재석
02/10/07 22:47
수정 아이콘
변성철 선수나 김동준 선수등은 온게임넷과 겜큐에서 인상적인 게임을 많이 보여주셨죠.. 둘다 매우 공격적인 선수였죠.. 이제는 스타크래프트를 안하셔서 아쉽네요.
김형석
02/10/08 00:45
수정 아이콘
전 왠지 병력이 불리하면 꼭 지는지라.... 한방러시 별로... 너무 어려운 스킬.....
김호철
02/10/08 00:50
수정 아이콘
형석님..그럼 두방러쉬를 하는 게 어떤지??;;;;
ㅎ_ㅎ/
두..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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