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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05 18:25:51
Name 캐리어순회공
Subject 이윤열 테란...
정말 강력하네요...박정석 선수가 저렇게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니까요.

하지만 오늘 박선수의 컨디션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위치운도 별로 따르지 않은 것 같구요. 1,3차전은 플토가 테란상대로 영~ 좋지 않은 위치였죠.

오늘 경기에서 박선수에게 가장 아쉬웠던 점은 상대의 벌쳐게릴라에 너무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평소 플토상대로 탱크 중심의 유닛운용을 보여주던 이윤열 선수가 벌쳐 중심의 플레이를 펼쳤던 것이 주된 요인이었겠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2,3차전 내내 '넥서스 주위에 포톤 하나만 있었어도 좋았을텐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우가 꽤 있었을 정도로, 박선수가 포톤을 너무 아끼는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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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5 18:28
수정 아이콘
오늘처럼 비가오는 날에는 임성춘 선수가!!!^^;;
김평수
02/10/05 18:37
수정 아이콘
캐논하면 생각나는 선수->강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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