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13 13:04:35
Name KABUKI
Subject 그래두 임요환은 임요환 이군여..
박정석 선수가 임선수를 꺾고 말들이 많지만 아직까지 임선수가 최고라고 하는것에는 딴

지를 못걸겠군여 솔직히 임선수가 온게임넷,wcg를 다 떨어져두 최고의 게이머로 남는데

는 변함이 없을꺼 같습니다 이대로 보내기에는 너무도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 임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혹 모르죠 임선수보다 화려한 전략,전술,쇼맨쉽으로 임선수

보다 저희를 즐겁게 해줄 그런 플게머가 나올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러나 확실히 임선수

의 경기에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게 위에서 말한 단순 전략이라던가 쇼

맨쉽이라 던가 하는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가 예전 겜큐에서 남긴말

이 있습니다 항상 재밌고 즐거운 게임 보여주겠다고..그로인해 노력하구 또 노력하구 이

런 노력과 남들과 다른 플레이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마음 이런점이 임선수의 경기에 환호

할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공자말에 이런 문구가 있더군여 어떠한 일에 어떠한 일에 최

고라 부르는 이는 남보다 마니 아는자도 아니요 남보다 경험이 많은자도 아니요 남보다 즐

길줄 아는 이라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2/09/13 13:19
수정 아이콘
~여 보다는 ~요 가 어울릴만한 글이네요. ^^ 진지한 글에는 진지한 말투를!! ^^ pgr 표준어 캠페인 중입니다. ^^
허풍저그
02/09/13 13:26
수정 아이콘
금지어 목록에 통신어체를 넣는 것이 좋을 듯 싶군요.
'~님,아' 이건 금지 되었죠.
'~네여' '~군여' '~지여' '~니져' 등등
02/09/13 13:33
수정 아이콘
쿨럭..그것보다 본래 글의 취지를 봐주셨으면 그리구 담부턴 조심하겠습니다
허풍저그
02/09/13 14:25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KABUKI님. 글의 취지는 저도 공감한답니다.
Lo[1vs1]vE
02/09/13 14:29
수정 아이콘
태클거는건 아니지만, 통신어체를 쓰는게 여기저기에서 규제받을만큼 심하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물론 항즐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왜 '요'자를 '여'자로 썼다구 해서...쩝...
그렇다면 '즐겜'같은 축약어도 사용 금지됨이 당연하다고 생각입니다
'여'자의 사용이 네티즌의 문화라고 봐주시면 안되실지요?
짧은 생각이라면...리플을...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구 봐주셨으면 감사요^^*
02/09/13 14:52
수정 아이콘
군사 정권도 아니고 통제가 너무 심한듯.. ㅡ.ㅡ
항즐이
02/09/13 15:06
수정 아이콘
흠.. 진지한 글이 통신체로 인해 좀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이 아쉬웠을 뿐입니다.
제가 ~요 로만 해야합니다! 라고 강제하고있지도 않은데 군사 정권이라니요 -_-
예전에 pgr이 압제가 너무심하다 고 거센 x욕을 먹었던 시절에도 전 스스로 떳떳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군사 정권 소리를 들으니 인신 공격 같군요. 여름님, 저 화났습니다.
견습마도사
02/09/13 15:32
수정 아이콘
통신체로 인해 가벼워진다는 느낌을 받는것도 개인차가 있겠죠..
저를 비롯해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신거 같네요
[GhOsT]No.1
02/09/13 15:41
수정 아이콘
군사정권!! 타도하라!! 타도하라!!
ㅡㅡ;;
가벼운 조크입니다..
대표적인..'~여'체 주자인..ㅡㅡ
그게 습관적으로..ㅎㅎㅎ
앞으론 요를 더 써보도록 노력하'죠'
근데 빨리빨리 쓰다보니..그래두 타자가..600^^;;
놓칠수도 있구하니 마니 봐주세'요'
꾸벅 (_ _)
Lo[1vs1]vE
02/09/13 15:42
수정 아이콘
우선...항즐님...기분 나뻐하시지 않기를 바라며...
강제로 하신다고는 생각이 안들지만...임요환님에 관한 글에서 바로 접한 리플이 "통신어체에 관한 글"이여서 조금 어색했던게 사실입니다.
네티즌 언어를 조금만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화내시지 말구요..요새 항즐님의 리플이 많이 달려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GrayToss
언어학자들 사이에서도 통신체 적극활용론과 불가론이 어금지금 맞서는 판국에-어금지금은 아닐지 모릅니다만 유력한 학자중의 몇몇분이 제기한 걸 본적이 있습니다- 표준어 사용을 간접적으로 강요하는 건 문제가 있을 듯 싶습니다...비속어가 아닌 이상 통신체 사용 불허는 월권이 아닌지요? 피쥐알이 개인 홈피였을 때를 벗어나 공(公)공간화된 것으로 본다면요..,.
GrayToss
기분 나쁘게 생각지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어디까지나 개인의 권리에 관련된 영역이기도 하니까요..
목마른땅
02/09/13 17:16
수정 아이콘
언어학자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통신어체를 부정하는 쪽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통신어체는 그것을 교감하는 사람들만의 문화를 형성하는 배타성을 지니기 때문이지요. 비속어와 통신어체의 차이에 대해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것만으로 개인의 권리의 영역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표준말은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지만, 통신 어체는 그것이 일상화된 영역에서만 통용되기 때문입니다. 통신어체를 쓰는 분들이 나름대로 통용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은 자유입니다만,, 그것에 대해 한 사람이라도 불만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나름의 양해가 필요한 것입니다. 개인의 권리 차원에서 쓰는 것은 물론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만,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나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몬스0807
02/09/13 17: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통신체를 조금 싫어하는 편인데
<~ 여 > <~ 염> 는 진짜 싫어요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GrayToss
'한 사람이라도 불만이 있을 수 있다면'이란 건 동전의 양면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한 사람의 불만'은 결국 ' 다른 사람의 만족'이라는 거니까요...결국 한 사람의 불만과 통신어체를 쓸 수 있는 권리간의 비교형량이 필요한 듯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당연히 후자의 압승입니다...결국 불만이란 건 딴 사람의 영역에 대한 간섭이지 권리로까지 인정 받을 수는 없는 부분이니까요..설혹 인정된다해도 남의 자유까지 터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통신체가 그르다는 평가를 백퍼센트내리지 못하는 이상 양해라는 것의 필요성도 검증받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피쥐알 참 부드럽고 매너 있는 분위기란 건 알고 또 좋아하지만..가끔은 지나친 경우도 있는 듯 싶습니다....

만약에 저는 반대하지만 통신체불가가 이 곳을 가꾸어 왔던 분들의 중지라면 규칙으로 제시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그거야 뭐 사적 결사의 결단이니 뭐라 할 바는 못되니...
하지만 규칙으로 공론화되기 전에 '한 사람의 불만'이나 '개인적인 거부감'을 이유로 양해라는 형식의-어찌됐든 간접적인 규제,게다가 운영진분의 말씀이라면 더더욱 힘을 가지겠지요?-제한을 둔다는 건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GrayToss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자면 저도 통신어체에 호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제 의견 역시 '개인적인 불만'에 불과한 것이지요..
02/09/14 01:26
수정 아이콘
허허.. 죄송합니다. 글 쓰신 의도를 잘못 파악했나보네요. 기분 푸십시요. 글을 늦게 봐서 리플이 늦었습니다.
02/09/15 01:51
수정 아이콘
또.. 화낼 필요 없는 상황에서 화내는 운영진의 모습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083 박정석 vs 조용호 .......조용호 승 [1] 네로울프1508 02/09/13 1508
6082 베르트랑 vs 변길섭 ...베르트랑 승 [1] 네로울프1403 02/09/13 1403
6079 임요환 선수에 대해 우리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11] 한그루의 나무2240 02/09/13 2240
6077 [워3 결승전] 어제 워3 결승전에 대해서 말이 많군요.. [11] 목마른땅1557 02/09/13 1557
6076 [오늘]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 일정 [148] 삭제됨4282 02/09/13 4282
6075 정석이 뭔가요? [16] Child1306 02/09/13 1306
6074 어저께 4강 경기 땜에 말들 많은데요. 제 생각.... [11] 류재학1262 02/09/13 1262
6073 정석플레이로는 전설이 될수 없다? [20] KABUKI1331 02/09/13 1331
6072 요새 하도 소모적인 논쟁도 많구 어려운 얘기도 마니오가고 그래서 잡담..!! [12] [GhOsT]No.11364 02/09/13 1364
6069 9월 14,15일 WCG 2002 한국대표선발전 [5] Namo1654 02/09/13 1654
6068 <잡담>"네멋대로 해라"를 빠져나오며 [7] stark1488 02/09/13 1488
6067 경기에 이긴다는 의미... [9] eldritch1522 02/09/13 1522
6065 (is사이트서 퍼온글)임요환, 네 의지대로 하라... [10] KABUKI2016 02/09/13 2016
6064 무당 거미를 아시나요 ??? [5] 심똘이1864 02/09/13 1864
6063 나는 몇단계쯤일까.. [1] Relieur1327 02/09/13 1327
6062 NBA의 에이스들과 스타 프로게이머 [5] 홍유민1783 02/09/13 1783
6060 못보신 분들도 있을꺼 같아 임선수의 글을 다시금 올립니다 [11] KABUKI1720 02/09/13 1720
6058 그래두 임요환은 임요환 이군여.. [18] KABUKI1605 02/09/13 1605
6056 [잡담]그랜드슬램에 관해. [14] Dabeeforever1777 02/09/13 1777
6055 포스트 임요환 시대가 서서히..오는거 같군여... [13] [GhOsT]No.12263 02/09/13 2263
6054 무당토스하면 이런 느낌이 듭니다. [1] 나의꿈은백수1540 02/09/13 1540
6053 [잡담] 내가 스타를 좋아한 역사-_-a [2] 저그의전설1245 02/09/13 1245
6052 IS Killer 박정석? [11] 발업템플러1563 02/09/13 15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