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10 23:10:26
Name 흠....
Subject [잡담및단상]내가본 79년생 게이머....
내가 79년생이라서 그런지 79년생 프로게이머들한테 정이 많이간다;(난 1월생이지만-_-)

79년생 게이머중에 가장 잘나가는 게이머는 단연코 임성춘이다

내가 본 임성춘선수는 대 테란전이나,저그전도 잘하지만...

압권은 플토vs플토다

플토대 플토 공식경기에서 나는 그가 지는 경기를 거의 보지 못했고 겜큐3차리그에서

플토전 최강이라 불리는 기욤과 임성춘 선수와의 섬전은 나에게 무한한; 소름을 가져다주었고,

플토대플토는 역시 인투더레인이 최강이라는 나의 생각을 다시한번 입증시켜 주었다;;
(챌린지 리그에서 손짱선수에게 언덕 캐논러쉬에 어이없이 질때는 내 눈을 믿을수 없었다....-_-;;;;)

그 다음으로 내눈길을 끌은 선수는 박현준선수

이 선수는 저그로 플토를 상대할때 참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한다고 해야 하나?

정말 박현준 선수의 대플토전은 한마디로 '간단명료하다'

이 한마디로 설명이 다 되는것 같다

상대가 커세어를 뽑는다 싶으면 3해처리 발업저글링으로 입구 뚫기-_-

저글링 히드라로 밀어 붙이기-_-등등

정말 대 플토전 정석이라 불리는 플레이 들을 너무나 완벽히 소화한다
(어디선가 홍진호선수와 장진남선수가 박현준선수에게 대플토전 비기;를 전수받은걸로 들은적있다 아니면 리플달아주세요;;)

80년생이지만 1월생인 플토유저 송병석선수...

내가 송병석선수에게 눈길이 처음 간것은 kpga경기인가? 임성춘선수와 한솥밥을 먹던

저그유저 정영주 선수와의 경기에서 그당시 언덕 드라군으로 상대를 꾸준히 괴롭히며

리버 드라군으로 깔끔히 경기를 끝내는 모습에 너무나 감탄했었다..*_*

그경기를 본후 그 빌드오더로 나도 꽤나 많은 저그유저를 잡았다...-_-v

에 이얘기 꺼내기 좀 민망하지만;;;; 겜큐에서 모종의 사건(??)을 일으키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번에 챌린지 리그에서 미끄러진건 정말 너무나 안타까웠다..

간단하게 제가본 몇몇 79년생 프로게이머들에 대해 적어 봤습니다...

79년생 노-_-장프로게이머들의 선전을 빕니다...-_-/

p.s 박현준선수 턱에 이봉주수염-_-을 기르는것 같더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신건욱
02/09/11 09:35
수정 아이콘
이분들 가장큰문제는 (물론 아닌선수가없겠지만..)군대문제겠죠....
좀 안타까워서요.... 군대문제라는거때문에 프로게이머 수명이 더 단축되는것도같고... 그렇다고 안갈수도없는 군대이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963 가슴 한켠이 저려오네요.. [5] 마치강물처럼1349 02/09/11 1349
5962 한국 스포츠사,야구사에 길이길이 남을 오점... [27] 황무지2300 02/09/11 2300
5961 스타력 5년 9월 11일 어스그 노드 믹1260 02/09/11 1260
5960 하얀 로냐프강... [2] 김형석1360 02/09/11 1360
5959 스타력 5년 9월 11일 -시작하면서 [2] 어스그 노드 믹1267 02/09/11 1267
5958 [잡담] 3대 무표정 사나이 [8] 12341722 02/09/11 1722
5957 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__) [4] Sizi seviyorum1034 02/09/11 1034
5955 댓글이 아닌 첫글로써..... [6] letina1245 02/09/11 1245
5954 [잡담] 귀거래사. [19] Apatheia1813 02/09/11 1813
5953 1.10패치는 아주 늦게 나올겁니다. [3] 박종혁1379 02/09/11 1379
5952 스카미배 vs 스카이배- 역사의 순환? [7] Dabeeforever1785 02/09/11 1785
5951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각 종족의 이미지는 어떤것인가요? [8] 나의꿈은백수1253 02/09/11 1253
5950 [진짜허접꽁트] 2인자 테란 (3) [5] i_random1328 02/09/11 1328
5949 안녕하세여^^ 묵향지기1226 02/09/11 1226
5948 중간의 입장에서 본 근래의 논쟁들... [2] Taste1274 02/09/11 1274
5947 PgR21의 사람들... [3] 분수1084 02/09/11 1084
5946 [사과] 죄송합니다. [16] Apatheia2038 02/09/11 2038
5945 임요환 선수를 바라보며.. [4] 목마른땅1341 02/09/11 1341
5944 스타를 접하게 되며... [3] mesh1132 02/09/11 1132
5943 게시판의 일들을 보며... [4] Dabeeforever2044 02/09/10 2044
5942 기억하나요?? 스타걸과의 사랑이야기! [4] 남은호1094 02/09/10 1094
5941 [연재-_-] 김정민선수 인터뷰 후기 [6] 고로록⌒⌒1806 02/09/10 1806
5940 [잡담및단상]내가본 79년생 게이머.... [1] 흠....2869 02/09/10 28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