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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0 10:55:21
Name 발업템플러
Subject [잡설]요즘 뜨거운 감자 축구....
박항서 감독과 축구협회의 문제로 시끌시끌합니다.
객관적인 잘못된점을 논하자면 축구협회쪽이 조금 더 잘못하는것 같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뛰어난 업적을 쌓았지만 이미 다른나라 다른팀 감독인데도 불구하고 국가대표경기에서 국가대표 감독의 동의를 얻지 않고 벤치에 앉혔다는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감독이라면 절대 불가입장입니다. 경기장 벤치의 주인은 경기를 하는팀 감독이지 축구협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안방에 다른 사람이 허락없이 들어왔다면 난 몽둥이로 요절을 낼것입니다.

그리고 계약을 하지 않고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는것은 둘다 잘못된 점이라고 봅니다.
박항서 감독은 히딩크 감독 만큼 제대로된 계약을 하고 감독직을 수락했어야 옳았습니다. 협회는 최대한 감독에게 힘을 실어 주는 계약과 행정을 했었어야 합니다.

갑자기 생각났건데요...
게임계에도 협회가 있습니다. 음...솔직히 무슨 활동과 행정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프로게이머 등록만 받는것 같습니다.-_-;;
게임협회는 축구협회를 본보기로 삼아서 제대로된 행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힘도 쎄져서 많은 활동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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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nd.jy
02/09/10 11:02
수정 아이콘
축구협회는 생각이 없죠 -_-
뇌가 되어주어야할 사람들이 그모양이니...
proto_protoss
02/09/10 11:48
수정 아이콘
히딩크 초기에도 히딩크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었죠...
아직도 그걸 깨닫지 못하고 기사 써대는 양반들이나 거기에 동조하는 일부 사람들이나 답답하기만 하네요...
박감독님도 이제 시작인데 그냥 지켜봐 주는게 좋을 듯 싶어요...
발업템플러
02/09/10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박항서 감독체제를 믿어 주고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안게임은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을 검증받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입니다.
2004년 올림픽때까지 박항서 감독체제로 유지하면서 모든 힘을 몰아 주어야 겠습니다.
Siriuslee
02/09/10 14:30
수정 아이콘
게임협회가 힘을 얻으면 큰일 날걸요.. -_-;;

공적인 기관은 그저 뒤에서 묵묵히 자기할일 하는게 제일 보기 좋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기관이 설쳐서 잘되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까?
타츠마키
02/09/10 17:17
수정 아이콘
...음.. 난 왜..요즘뜨거운, "감자축구" 로 보였을까요.. -_-;;
타츠마키
02/09/10 17:18
수정 아이콘
어쨌든...히딩크와 박항서가 다른점... 히딩크는 언론이 하는말을 해석 해주기 전까지 못알아 듣고..(딴나라 말이니..-_-;;) 박항서는 다 들린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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