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겜티비 vod를 보면서 갑자기 든 생각인데여 ㅡ,.ㅡ

현재 4개의 게임 방송사에서 서로 다른 맵을 대회 맵으로 쓰고 있지 않습니까...

한 대회당 평균 4개의 맵이 쓰인다고 하면 4개 대회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은 16개의 맵에 적응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모든 맵에서 다 경기해보지 않고 대회에서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지만

한개의 게임대회에서 적어도 3경기를 하는 한 거의 모든 맵에서 경기해야 한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겜비씨의 종족최강전같은 이벤트 경기에서도  메이져 리그들과 다른 맵을 쓰고 있으니 많은 맵에 적응해야 하고 연습해야 하는 선수들에겐 고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맵 타입이라도 비슷하면 타 방송사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경우에도 헷갈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그마다 맵이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맵적응을 못하는 선수들에겐 이중고가 될 거 같구요.

그래서 생각한건데 겜 방송사 통일 맵을 만드는 것을 제안합니다.

아니면 많은 경기를 통해 종족간의 균형이 어느정도 인정된 맵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ps. 갠적으로 제가 홍진호 선수를 좋아하는데요,,

요번주엔 겜비씨와 온겜넷에서 각각 2번의 경기를 치루는 것을 보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어떤 맵이 쓰일지 모르고 있는 상태라면 모를까 맵도 알고 있는 상태라서

4개의 맵을 각각 다른 4명의 선수 상대로 연습을 해야 하는 고충이 경기를 보면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ㅜ.ㅜ

아래글을 보니까 선수들 출연료 문제를 말씀하시던데

방송사에서 선수들에 대해 충분히 배려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에 또 ps. 근데 출연료는 선수들이 치룬 겜당으로 받는 건가요?? 아님 방송 출연 횟수로 받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