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플토 맵빨이라는 가설 세우고 이를 검증해 보면 되는데

고등학교 통계 시간에 배운 기억을 더듬어 보면(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일단 16 강에 올라온 각 선수들의 기존 성적을 종족별로 합산해서

이를 기본 베이스 확률로 해서(같은 종족에서 선수간 승률을 1:1 로 더해야 함)

이번 16 강의 종족별 승률에 대해 가설의 타당성을 95% 로 검증해 보면 될듯

그런데 계산 안 해보고 대충 생각해 봐도

일단 플토 선수들의 기존 승률이 원래 좋았었고

(저그는 비교할것도 없고, 테란도 기존 승률이 상대적으로 나쁜 사람 몇 있어)

(테란 모든 선수들의 승률을 1:1 비율로 혼합해야 하므로 테란 승률 떨어짐)

또 게임수도 별로 없었다는 복병까지 가만해 본다면

(이건 반대 가설 검증에도 적용되는 거니까 빼야 되나? 긁적)

플토 맵빨이라는 가설은 95% 검증 레벨이 아니라 더 낮은 검증 레벨이라도

걍 리젝트 된다는 걸 쉽게 추정할 수 있음~

물론 이제 8 강에 올라온 선수들은 기존 승률이 종족별로 균형을 이루니까

(안형모 선수가 좀 미지수이긴한데 그래도 어느 정도 높다고 믿고)

기본 베이스가 비슷한 8강부터 나오는 승률들도 프토가 많이 높게 나온다면

비로서 플토 맵빨이란 가설이 accept 될수 있을듯

@ 혹시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 된 분들 한번 계산해봐요 재밌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