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의 마당발(-0-) 임태주 기자님이 쓰신 기사입니다..^_^; 요환님이 무지 바쁘신가 보네요..-.,- 예전 코크배 16강때 이렇게 다른 방송 출연하다가 거의 탈락 직전까지 같던 때가 생각이 나는데(그 때 당시 온겜넷 대회(그 때 16강+재경기 전적 3승 2패)를 뺀 외부 대회 전적이 1승 7패..-_-;;), 이번에는 연습을 많이 하신다니 좋은 모습 보여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럼 즐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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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타 임요환, 방송가 종횡무진 2001-11-22 10:55  

라디오 - TV 종횡무진 , KBS-FM 고정코너 출연에 드라마도 데뷔 '유명세'

게임계 최고 스타인 임요환이 요즘 방송가를 주름잡고(?) 있다.게임전문채널에 거의 매일 얼굴을 내비치는 것도 모자라 최근엔 공중파 오락프로그램에도 단골손님으로 초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임요환은 현재 라디오와 TV 등 3∼4개 프로를 겹치기 출연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KBS FM(106.1MHz) '표인봉， 이동우의 라디오가 좋아요'에서 임요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임요환은 '귀가 번쩍! 비법전수'란 코너를 맡고 있다(사진). 이 코너는 관련 게시판이 도배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스타크래프트 전략을 기대했다간 오산이다. 임요환이 소개하는 내용을 듣고 있자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게임과는 전혀 무관한 '보기싫은 닭살 커플 퇴치 방법'이나 '아침 단잠을 깨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것.

지난주엔 TV드라마에 데뷔했다. KBS 1TV 월화드라마 '사랑은 이런거야'에 특별출연한 것. 26일과 27일 방송분에 등장하는 임요환은 극중에서도 '테란의 황제 임요환'으로 등장한다. 극중 유리라는 여자아이가 프로게이머를 동경하고 우연히 PC방에서 임요환선수를 만난다는 내용이다. 지난주 있었던 녹화는 한번에 OK사인을 받았단다.

'게임만' 할줄 알던 임요환이 어느새 만능 엔터테이너가 됐다는 얘기다.　"사이버 올림픽 국가대표선수가 연습은 언제하느냐"고 묻자， "방송출연시간 빼고는 전부 연습"이라고 게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는 모습.
　 〈 임태주 기자 spark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