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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5/17 22:21:08
Name 목마른땅
Subject [최인규/강도경 선수 4강진출] 축하드려여..

하나로 통신배 부터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오던 두 사람이 나란히
네이트배 4강에 진출했군요.. 또 변길섭 선수도 숙원하던 4강에
진출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고....

이번 대회는 초반 신예 저그 돌풍이 8강에서 무너지면서 왕년의
강자들이 다시금 제자리를 잡는 구도로 진행되어, 흥행에 문제가
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나름대로 밸런스를 맞추게 된 것 같아요.

만일 결승전에서 최인규 vs 강도경 카드가 성사된다면, 예년 대회
못지않는 흥행을 기록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특히
이번 대회 우승자는 작년 3개 대회 우승에 맞먹는 상금을 받는다는
차원에서 주목을 끄는 군요..

테테전의 결승전이 않나오길 바라면서,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빕니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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