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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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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의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그들의 말을 못믿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윤열 선수가 스스로 이유를 밝혔는데 그것을 믿지 못하고 밀약이니 방송사간의 협의니 하는 것은 조금 그렇네요.. 솔직히 이윤열 선수 글을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충분히 그럴만 합니다... 별로 유명하지 않을때 자신을 불러주고 띄워준 방송에 대한 고마움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단지 온게임넷입니다.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는 이번 새시즌...좀 더 두고봐야겠지요-_-
02/04/20 21:24
김두한님, 여림님..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그런 코멘트를 다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저 역시도 잘못이라면 방송시간을 잘못 택한 온겜넷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02/04/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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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리그 주관사간 또는 구단 관계자들 간에 에 밀약이 있었다는 의도로 위 코멘트를 남기진 않았습니다. 다만 예를 들어 모 프로게이머가 이윤열 님과 같은 선택의 상황에 놓여졌을 때 "감독님 저 **쪽 포기하고 **쪽 출전할래요'라고 말할 때 과연 어느 감독, 어느 매니져가 "그래 네 편한대로 해라'라고 대책(?)없이 말을 했겠냐는 말로 코멘트를 남긴 겁니다. 최소한 양 방송사에 양해를 구하거나 심하게 이야기하여 어느 쪽이 선수에게 이득인지를 고려를 한 상태에서 상황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라는 이야기이죠. 여기까지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더 문제가 되면 코멘트 자진삭제하겠습니다.(무책임..^^;)
02/04/20 22:48
김두한님...님의 말씀대로 is의 뜻대로 이윤열님의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이윤열님은 온겜넷으로 갔겠죠 -_- 온겜넷이 훨씬더 돈되는데 -_-
02/04/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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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kbs에서 뉴스를 똑같이 9시에 방송하는것과 같은 위치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은 케이블이라는 특수성(극도의 상업성)과 종족최강전보다 재미있을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굳이 종족 최강전과 시기를 달리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온게임넷은 광고로만 먹고 사는 정규 방송들과는 틀리다고 봅니다.. 상업 케이블인 만큼 시청률이 좋다면 타 방송사와 경쟁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돈을 내시고 보고 계시겟지만, 그렇다고 온게임넷이 타방송사의 게임 시간까지 고려해서 현재 방영중이 게임들을 따른 방송시간으로 옮긴다는것은 방송사 자체의 자존심 문제는 물론 기존의 방송에서의 반발문제등이 훨씬 많이 존재할거라고 봅니다. 저도 채널 돌려가며 보고 재방으로 보면서 불편함을 느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불만이 있지는 않습니다
02/04/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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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온게임넷 챌린지리그는 새로 생긴 리그이고, 그 시간대에 있었던 쥬라기원시전을 다른시간대에 옮기고 그걸 집어넣었다는 것이죠. 물론 쥬라기 원시전 리그보다는 겜비씨 종족최강자전을 재미있어하는 사람이 많을테니 시청자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온게임넷이 그렇게 했다고 한다면 할말이 없지요. 어차피 경쟁하는 것이 케이블 방송이 살아남는 길이라면요. 어쩌면 너무나 간단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방송사들이 흔히 잘나가는 프로를 역시 잘나가는 프로의 방송시간대에 겹치기 하는 것과 같이요. 어느쪽 편을 들 생각은 없지만, 괜히 선수들이 곤란해질 듯 해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어쨌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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