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26 11:37:54
Name kobi
Subject 심심풀이 - NBA 뉴스.
NBA이 개막한지 한달이 되어가는군요. 심심하던차에 몇자 제 관심거리를
기재하겠습니다.

1. 올랜도의 충격적인 연패.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매직의 연패는 충격적이죠.
인사이드 장악력이 너무 떨어지다보니 아쉬운 패배를 계속하는군요.
주완 하워드의 분발을 촉구하면서, 티맥의 능력을 힘껏 발휘해 연패를 탈출해야겠죠.

2. 역시 나 서고동저.
누구나 예상한 결과겠지만, 너무나 이번시즌엔 더욱더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동부 한지구는 승률이 60%도 안되는데 1위를 달리고 있고, 서부 한지구는 승률이
50%이상으로만 뭉쳐있는 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요. 단적으로 센터의 부재의 차이라
할까? 아쉽군요.

3. 레이커스의 4인방의 활략.
명예의 전당 예약자 4명이 버티고 있는 레이커스는 원정에서 3패를 했지만,
전력상 대단한 팀이라는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코비를 좋아해서 유독
관심깊게 보지만, 관연 플레이오프라는 단기간 승부에서 어떤 팀이 레이커스를
꺽을수 있을지 관심사입니다.

4. 신예의 활략.
리브론의 대활략은 저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네요.
그 놀라운 스탯. 대략.. 17-7-6 고졸신인으로선 엄청난 개인성적을 올리고 있지요.
몇년정도 캐리어가 쌓이면 어떤 괴물이(최연성선수처럼) 될지 볼만하겠습니다.
여기에 앤쏘니도 잘해주고 있지요.

5.  야오밍의 대성장.
아시아의 최후의 카드가 되어버린 아오밍. 작년시즌 체력저하로 기대만큼 활략을
못해주었지만, 올해는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매경기 더블더블을 해주면 휴스턴의
좋은 성적의 기둥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도 진출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6. 모닝의 갑작스런 은퇴
어제의 뉴스를 보고 개인적으로 무지 안타까웠는데요.
사실 20-10의 캐리어 스탯의 동부에선 그나마 유능한 센터였는데, 몸 이상으로
할수없이 은퇴를 하고 마는군요. 너무나 안되었습니다.

이상 심심풀이로 몇자 올렸습니다. 국내 농구소식이 없는게 지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쪽으로 gogo~
03/11/26 11:40
수정 아이콘
인디애나 크레이지 모드!!! 도 적어주시지...=_=;
03/11/26 11:42
수정 아이콘
아 인디애나요. 올해 잘하고 있죠. 오늘도 미네소타를 쉽게 이겼네요.
올해는 동부챔피언으로 등극하길 바라겠습니다.
프리징
03/11/26 11:50
수정 아이콘
마이클조던은여??
03/11/26 11:55
수정 아이콘
알론조 모닝... 성이 mourning 이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_-; 중학교때 굿모닝 스펠링을 저렇게 적었다가 반에서 혼자 틀렸던 이후로 계속 맘에 걸리더라고요. -_-;;;

주. mourning [mniŋ] n.
1 (특히 죽음에 대한) 비탄, 애도, 슬픔
03/11/26 12:00
수정 아이콘
모닝은 신장병이 재발했다고 하더군요...
저 대단한 센터가 실력이 아닌 몸의 이상으로 은퇴하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하나더 안타까운것은 원조 포스터 조던 1인
두 선수 패니와 그랜트 힐의 부진이죠..
패니는 그래도 몸은 건강하지만
힐은 부상이 재발해서 지금 치료중입니다
그리고 패니가 다른데로 트레이드가 될거 같네요...
시카고전에서 패니는 슛 시도를 단 한번도 안하면서 팀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죠...
패니와 힐의 다음시즌이나 이번시즌에서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리브론 제임스가 잘하기는 하지만...
nba가 떠나갈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ba에서 조던이 떠난후 흥행성을 우려해서 포스터 조던이라는 명제을
이용해서 다시 한번 nba의 부흥을 일을킬려는 노력인거 같네요
솔직히 리브론이 카터.티맥.코비보다는 아직 멀었죠...
그래도 고졸이 첫 시즌에 등장해서 거둔 실력만 비교하면
코비.가넷.티맥보다 리브론이 첫 시즌을 훨씬 화려하게 보내는겁니다
*요즘 nba live에 푹 빠졌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
물빛노을
03/11/26 12:08
수정 아이콘
페니가 어느 정도의 능력을 보여줄지... 그가 그냥 PG에 만족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항상 갖습니다. PG에 페니 센터에 샤크가 있던 올랜도는 정말 강했었는데...키드와의 백코트 밀레니엄을 결성한 것은 제가 봤을 때는 '포스트 조던'의 압박입니다. 조던이 되려면 슈터여야한다는 생각이랄까요? 결국 지금은 거의 무너진 상태인데... 모르겠습니다.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힐은 부상이나 제발 치료하라고 하세요-0- 그가 부상 회복되고서도 예전만큼 환상적인 바디 밸런스를 보여줄지... 포인트포워드로서 말이죠^^; NBA live 2000을 해보면 힐은 포인트가드로 써도 충분한 실력입니다.
르브론은 사실 띄워주는 게 많죠^^ 잘하고는 있습니다만. 르브론처럼 등장하자마자 주전을 꿰차고 팀의 중심이 된 경우는 거의 처음 같습니다. 코비와 티맥은 백업으로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카터가 주전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코비는 에디 존스와의 경쟁 끝에 팀이 에디를 트레이드 하고 나서야 주전으로 도약했었구요. 아직 이들한테는 무리죠^^;;
03/11/26 12:12
수정 아이콘
패니는 pg를 하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샤크가 헐리우드에 가버리는 바람에..
팀의 공격수가 없어져서 sg.pg를 다했죠
그리고 훌륭하게 커버해서 팀을 항상 플레이오프 진출 시켰습니다
다만 그넘의 부상 때문에 ㅜ.ㅜ
(올랜도의 티맥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가 패니죠 그래서 등번호도 1번
요즘 올랜도에서 티맥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면 가끔 전성기때
패니가 생각납니다)
카터는 신인때부터 주전이였을 겁니다...
그리고 에디 존스와 경쟁에서 코비가 이겼다기 보다는
팀의 구단주와 감독이 코비의 가능성이 무궁 무진하다는점에서
에디를 버렸죠 에디를 버릴 다시에는 솔직히 에디가 코비보다 실력이
더 나았습니다^^
03/11/26 12:14
수정 아이콘
기본상식 하나 알려드리자면 카터와 티맥이 사촌 지간입니다^^
AIR_Carter[15]
03/11/26 12:30
수정 아이콘
힐은 부상에서 회복된다 해도 예전같은 기량은 힘들것 같네요.
본인도 그건 거의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하는 기사도 본적 있구요.
그저, 복귀해서 조금이라도 티맥의 짐을 덜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페니는 pg로서도 대단한 선수지만 득점력 또한 엄청난 선수였죠.
올랜도 시절 샤크가 부상으로 빠져있는동안 평균득점이 30점을 넘기면서 팀을 이끌었으니깐요. 기대가 컸던만큼 아쉬움도 많네요. ㅡ.ㅜ
AIR_Carter[15]
03/11/26 12: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제일 바라는게 있다면 카터가 부상없이 무사히 한시즌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 -_-)/
물빛노을
03/11/26 12:42
수정 아이콘
유군님//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가 그겁니다. 팀은 에디와 코비중에서 코비를 선택했던 거죠. 뭐 지금도 에디가 코비보다 뒤지는 존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나이 차이가 있으니^^ 페니는 본인이 SG를 원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트레이드된 후로는 더욱 말이죠. 소위 백코트 밀레니엄이라는 게 키드 PG에 페니 SG라는 모양새 아닙니까.
Naraboyz
03/11/26 13:22
수정 아이콘
모닝은 신장병 재활훈련하다가 결국 은퇴했나보군요.. 꼭 재기하겠다는 대단한 의지를 가지고있었던걸로 알고있는데.. 아쉽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힐.-_- 참.....구단에서는 정말-_-... 차라리 조기 은퇴하고 코치하라고해도 싫다고했다더군요.. 저도 정말 그의 플래이가 다시보고싶긴하지만.. 올랜도로서는 정말 속터지겠네요^^
RainMaker
03/11/26 13: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힐을 좋아하긴 하지만 팀의 입장에서는 정말... 한숨밖에 안나올겁니다. ㅜ.ㅜ 올랜도는 주완 하워드를 데려왔다는게 이번시즌 가장 큰 실수입니다. -_-;
03/11/26 14:20
수정 아이콘
고졸로써 첫 해부터 주전을 꿰찬 경우는.. 작년의 A. 스터드마이어 하나뿐이네요. 그 대단한 가넷도 대부분 크리스천 레이트너의 백업이었고.. 멀리 저 모지스 말론씨도 백업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콰미 브라운은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 타이슨 챈들러는 이제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
03/11/26 15:13
수정 아이콘
으악~~콰미 브라운 ㅜ.ㅜ
왜 그넘이 드래프드 1위인지 정말 조단에게 물어 보고 싶네요
난나야
03/11/26 16:26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간 계속 서쪽팀이 우승하면서 관심이 없었던 NBA그나마 좋아했던 화이트초코렛 제이슨윌리엄스도 부진하고..
그나마 론 아테스트가 잘해주고있지만요ㅠㅠ
배틀꼬마
03/11/26 17:19
수정 아이콘
전 I'm His student라고 외치는 카멜로 앤서니가 제임스보다 좋습니다~
병신달려라
03/11/26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페니 대학 때부터 팬! 저 유니폼도 있어요(웬 자랑-_-;)
그래서 저에게 올랜도 no.1은 페니랍니다ㅠ_ㅠ
페니의 94~95시즌 플레이오프 대 시카고 전 페이더웨이 쓰리포인트는 잊지 못합니다ㅠ_ㅜ(몇 차전인지는 잊었네요-,.-)
그나저나 앙투완 재이미쓴과 빈스가 같은 팀에서 뛰게 됐는데..것도 핫 이슈 아닐까요?^^; 둘의 콤비가 기대되는!
DeGerneraionX
03/11/27 03:44
수정 아이콘
...조 스미스는 뭐하지? 그래도 1순위였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319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 관련 소식 [39] Altair~★9966 03/11/26 9966
15318 챌린지 리그 예선 선발에 대해 아는 분께 불어봤습니다. [3] 미사토6001 03/11/26 6001
15317 NHN 한게임배 OSL진출자들의 가상멘트 [15] The Siria8054 03/11/26 8054
15316 아파테이아님의 책이 나왔네요. [37] homy8077 03/11/26 8077
15315 이승엽의 미국진출,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최선인가... [28] malicious5051 03/11/26 5051
15314 나다를 만나다!!!!!! (써놓고 보니 마치 대구법인것 같은 느낌=ㅅ=) [18] 은빛사막7976 03/11/26 7976
15313 [잡당]ID는 겸손하게... [33] MastaOfMyself6940 03/11/26 6940
15312 세계 100대 브랜드!!(펌) [24] 이별배달부~*7282 03/11/26 7282
15311 [메이저리그최희섭 플로리다로 트레이드 [12] 랜덤테란5066 03/11/26 5066
15310 29일자 피망컵 프로리그 엔트리와 예상들. [8] The Siria6026 03/11/26 6026
15309 심심풀이 - NBA 뉴스. [19] kobi4907 03/11/26 4907
15308 [속보] 최희섭 플로리다 이적! [7] 서쪽으로 gogo~4834 03/11/26 4834
15306 이제는, 스타리그를 사랑합니다. [17] 아사5375 03/11/26 5375
15305 NaDa의 연승에 제동을 걸 선수는? [12] kobi7471 03/11/26 7471
15304 [잡담]변하는 유행에 대하여 [8] 야성엽기5269 03/11/26 5269
15303 [잡담] 일상사, 그리고 소설. [10] 글곰4895 03/11/26 4895
15302 전태규 선수................... [10] forangel6746 03/11/26 6746
15301 슬럼프.. 초짜4879 03/11/26 4879
15300 [초잡담]아.. 쓰린 속... 어떻게해야하는지... [8] 프토 of 낭만4678 03/11/26 4678
15298 [잡담 - 야구이야기]정수근-이상목선수의 롯데 이적, 그리고 부산갈매기. [24] 막군5702 03/11/26 5702
15295 누군가 한번은 썼을 법한... 워크와 스타 프로게이머 비교. [1] [10] 삭제됨6502 03/11/25 6502
15294 LG IBM MBC게임팀리그 4주차 경기 4경기 이후 문자중계 및 경기결과 [112] 천토5748 03/11/25 5748
15292 챌린지리그 운영에 대한 게임앤 컴퍼니의 공지입니다. [37] letina7002 03/11/25 700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