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21 08:25:00
Name 메딕아빠
Subject @@ 과거...현재...그리고 미래...최고의 기준은...무엇...??
실력이란 말을 놓고 평가를 할 때...
그 실력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과거의 실력?...현재의 실력?...아니면...미래의 실력에 대한 기대...??

갑자기 등장한...굉장한 실력의 소유자...최연성 선수에 대한...
많은 분들의 의견이 엇갈리시는데요...
그 분들 모두의 의견이...나름대로...논리도 있고...설득력도 있는 것 같아서...
저도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라는 시점을 좀 더 우선시 하는 분들은 당연히 최연성 선수는 현존최고라는
생각을 가지실테지만...과거라는 시점을 좀 더 우선시 하는 분들은 아직은 이룬 업적이
부족한듯한... 최연성 선수에게 최고의 칭호를 붙여준다는 게 조금은 낯설지 않을까...??
  ......
판단의 기준에 따라...달라질 수 있는 사실들에 대한 우리의 의견차이일 뿐...
그 기본적인 방향은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서의 팬이라...최연성 선수도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에게 현재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고...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적인 측면에서도...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아직은 박서나 나다가 이루어낸...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족적(?)을
남겼다고는 볼 수 없는 그이기에...
아직은 좀 더 이루어 주시라고 부탁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1년쯤 후엔...PGR 게시판에 이런 류의 글들이 쓰여지지 않을 수 있도록...
최연성 선수의 무한한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앞으로...3대테란등의...말들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어떤 관점에서...바라보느냐에 따라...그 결과는 너무나 다양하게 나올텐데...
3대니...4대니...그렇게 확정지어 말한다는 게...어쩌면...우스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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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ball
03/11/21 09:14
수정 아이콘
너무 3대 ..니 뭐니하는 말에 신경쓸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부터 3대 기타리스트니 뭐니 하는 식의 말이 많았으니까..
그런식의 표현에 일일히 신경쓰는게 어찌보면 더 우스운 일이죠..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보면 되는 거죠..^^
03/11/21 09:21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을 보는 재미죠...
90년대 nba 3대 센터 스피드 데이비드 로빈슨.힘 샤킬오닐.기술 하킴 올라주원 이런식의 수식어가 붙으면 그 선수들이 붙으면 또 다른 재미를 이끌어 낼수가 있죠...
클라우드
03/11/21 09:33
수정 아이콘
유군님 말씀에 적극 동감. 저 역시 선수들의 앞에 수식어들이 붙으면 또다른 재미가 생겨나는것 같아 좋습니다.
아름다운달
03/11/21 09:56
수정 아이콘
문득 세계 3대 미드필더가 누구냐, 4대는 누구냐, 5대는 누구냐...
3대면 3대지 무슨 4,5대가 있냐..했던 작년 월드컵때 모게시판이 생각나는군요. 누구누구였더라...^^
TheMarineFan
03/11/21 10:35
수정 아이콘
베컴, 베론, 피구, 지단 이렇게 4대 미드필더였죠. ^^
03/11/21 12:09
수정 아이콘
4대 미드필더 ^^;;; 정말 저것 때문에 괜히들 많이 싸우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4대 미드필더라고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MastaOfMyself
03/11/21 16:59
수정 아이콘
푸홀스를 아십니까? 현재 세인트루이스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최연성 선수와 비슷합니다. 이 선수 어떻게 성장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배리본즈를 능가할 수 있는 초대형 선수로 성장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알렉스 로드리게쓰 아시죠? 이윤열 선수와 비슷합니다. 이미 이룬게 많죠. 300홈런도 벌써 했고 40-40클럽에도 가입한지 오래고.. 타격왕도 한차례 지냈고... 현재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두 타자를 꼽으라면 알렉스와 푸홀스 정도 되겠네요.. (그럼 임요환은? 배리본즈.. 김정민은? 프랭크 토마스) 앗..서지훈이...없네...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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