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8 22:27:36
Name 박준호
Subject 스타리그의 상품화
요즘 온게임넷을 보면 스타리그를 상품화하려는 조짐이 많이 보이는데요
저로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때 이름, 나이, 고향, 학교, 등등의 대충 프로필이 파악되고 나면
할말이 없어서 붕뜨는 경우가 있죠

"새로운 사람"의 대상이 남자일때 저는 스타리그 얘기를 자주 꺼내는 편입니다
제가 보기엔 적어도 8명중의 한명 정도는 꽤 열렬한 팬, 한명 정도는 즐겨보는편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스타리그의 상품화와 이 얘기가 뭔상관이냐면..

제가 이렇게 스타리그를 빌미(?)로 사람과의 대화를 유도하듯이 스타리그를 즐겨보는 사람들끼리
뭔가의 표식을 하고 다니는 겁니다

솔직히 T셔츠는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너무 튀죠
의상이라는 이유로 개인취향으로 인해 안입을수도, 아예 안살수도 있고..

그래서 배지처럼 스타리그의 앰블럼(이번에 새로 만든..)을 만들어서 달고 다니는 겁니다
옷에 달기는 좀 그러니까 가방같은데에..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의 대화중에도 "어? 스타리그 배지? 당신은 스타리그 팬! 만나서 반가워"
라는 식의 공식이 성립되는거죠

이미 팔고 있다면 곤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츠나
03/10/18 23:38
수정 아이콘
배지 좋네요 ^^; 온게임넷은 이미 엠블렘도 있고 말이죠. 엠겜하고 게임TV도 엠블렘을 만든다면...
혹은 꼭 게임방송에서 만들지 않더라도 pgr 배지를 만들어 공구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ㅅ-;
pgr 분들 = 스타리그 팬임에는 거의 틀림없을테니까요 ^^
03/10/19 00: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우에서 나온 캐릭터를 넣은 티셔츠는
남자 분들이 입기는 좀 그렇죠
(커다랗게 캐릭터가 가슴에 떡 하니있으니^^:;)
그런데..배지 같은것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마우에 캐릭터를 배지로 나오면 가방에다가 달고 다니면
예쁠거 같네요^^v
*예전에 슬램덩크 배지를 상의 밑 부분에 달고 다녔죠^^
scent of tea
03/10/19 00:22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이네요 ^^ 제가 좋아하는 선수 그림의 뱃지라면 꼭 사서 가방에 달겁니다~
마사루
03/10/19 14:23
수정 아이콘
뱃지는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뱃지의 문양이 붉은색과 흼색,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온게임넷 스타리그'로고였으면 좋겠네요. 물론 다양한 상품이 나와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면...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죠!!
03/10/19 14:31
수정 아이콘
저도 T셔츠를 사고 싶었으나, 돈의 압박과 입고 다니기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포기했었는데, 뱃지는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엠블럼하고, 선수들 캐릭 정말 좋을거 같네요. 어느 선수의 캐릭을 할 것이냐, 또는 수량의 문제는 상품성 여부에 따라 결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뱃지를 만들어 파는 자체가 수익을 위한 것이니까요. [뱃지가 무척이나 귀엽다거나, 눈에 확 띄는 것이라면 굳이 스타팬이 아니라도 구입하지 않을까요?]
마리양의모티
03/10/19 17:42
수정 아이콘
빨강 파랑 8광 뱃지들의 압박이라..
모자나 마우스패드, 다른 것들로도 충분히 응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네여~ 나오면 꼭 사야지.. 하는 생각이 벌써부터 뭉클뭉클 올라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228 인터리그 중계창입니다. [219] 초보랜덤5861 03/10/19 5861
14227 그의 승리를 기다리며 [11] 정현준2792 03/10/19 2792
14226 한빛 = 강도경 ? 한빛팀의 전성기는 언제? [10] EndlessRuin3686 03/10/19 3686
14225 미국에서 본 Pump [17] jj3527 03/10/19 3527
14223 가림토의저주에 이은 옐로우의저주? [17] 용가리통닭4707 03/10/19 4707
14222 도진광선수 듀얼에서 살아남으면서 슬럼프 탈출이 가능할지 [8] 초보랜덤2736 03/10/19 2736
14221 영웅과 폭풍. [9] Movingshot3292 03/10/19 3292
14219 프리미어리그 광주투어 후기.. [16] Madjulia4068 03/10/19 4068
14217 온게임넷, 실망이 큽니다. [13] gam6317 03/10/19 6317
14216 여기서 GG 치진 않을거야~~!! [2] 꿈그리고현실3124 03/10/19 3124
14214 나다에 대한 추억 [16] 이직신3205 03/10/19 3205
14213 개인적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조정현 선수라고..푸풉;; [17] Groove4423 03/10/18 4423
14211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가 바뀐느낌이네요. [34] kobi6597 03/10/18 6597
14210 Truly, Madly, Deeply...... [3] Ace of Base2571 03/10/18 2571
14209 스타리그의 상품화 [6] 박준호2576 03/10/18 2576
14208 방금 있었던 4강전 재방에서 선수들 인터뷰 내용 기억나는 것 [10] clover3832 03/10/18 3832
14206 오늘 스타 DAY의 대미를 장식할 문자중계시리즈 제3탄 광주시리즈입니다. [487] 초보랜덤6156 03/10/18 6156
14205 오늘의 문자 중계시리즈 제2탄입니다. [105] 초보랜덤3076 03/10/18 3076
14204 한빛 .. 요즘 정말 암울하네요 .. [13] EndlessRuin3437 03/10/18 3437
14203 너무나 일찍 만드는 오늘 온게임넷 프로리그 중계창입니다. [342] 초보랜덤4582 03/10/18 4582
14201 history of starcraft - 2부 Legend of Autumn [6] kama3851 03/10/18 3851
14200 이제 나의 관심은 10월 28일에... [5] 信主NISSI2799 03/10/18 2799
14198 가림토는 이제 전설이 되어갑니다. [7] 信主NISSI3551 03/10/18 35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