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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17 02:49:22
Name 온리진
Subject 야밤에 문득 떠오른 패러독스에관한 잡생각-_-a


얼마전 스타리그에서 패러독스 네오버전은 미네랄을 일렬로 길게 배치한 후

미네랄의 양끝에 가스를 배치하여 저그를 배려한다는 엄해설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13일꾼 빠른 더블이라면;;

저그가 가지는 매리트가 그지 크지 않을거라는 저혼자만의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하면서 방바닥을 이리저리 뒹굴르다가

예전에도 말씀올렸다가 쿠사리;먹은

파먹으면 나오는 미네랄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일단 일렬로 미네랄을 길게 배치한다면

본진이 넓다는 패러독스만의 색갈 하나가 죽게되잖아요



그러니까 미네랄을  

2열로 배치하면 어떨까요;?



앞엔 8미네랄

뒤엔 6미네랄


뒤쪽의 6미네랄중 끝 쪽 2미네랄은

일꾼이 좀 돌되 캘수있구

가운대에 자리한 4미네랄은 앞의 8미네랄을 다캐면 캘 수있게하는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초반은 10미네랄과 2가스를 가지고 싸울 수 있잖아요



저그를 좀 더 배려한다면

2번째의 가스를 본진에서 좀 멀리 배치하여

저그가 해처릴 가깝게 지으면 일꾼 셋이 캘수있되


본진에서 캐면 5마리가 붙는 정도의 위치에 제2가스를 붙여놓으면

테란이나 플토의 가스 자원 수급은 좀 느릴거라 생각하는대요



초반 저그의 2가스 겐세이를 테란이나 플토가 많은 미네랄로 쉽게 막을 수 있었던것

대 저그전 필승이었던 앞섬 미네랄 멀티가 필수의 요소가 될 수 있지않을까요-_-?



야밤에 떠오른 잡생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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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03/10/17 17:18
수정 아이콘
두줄 미네랄은 색다르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핵심은 투가스를 무난히 먹는 프로토스를 어떻게 저그가 이기냐는 건데....결론은 충분히 토론했으니까 모두 각자 나름대로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바다위를날다
03/10/17 19:29
수정 아이콘
괜찮은 생각인거 같네요. 패러독스의 해법은 종석님과 재경님이 열심히 생각하고 계시겠지요..-0-
그런데 다른 얘기라 죄송하지만 -_-; 혹시 유머작가 온리진님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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