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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12 23:25:16
Name 막군
Subject [잡담] Mycube 배 결승전 경우의 수와 분석 - 1편!
안녕하세요, 막군입니다.

아까전에 썼던 글이 날라갔네요...;;

셤기간이라서 pgr들리기가 힘들었습니다.

셤 끝나면 다시 활동 재개할거고...

오늘은, 마이큐브배에서 일어날수 있는 네가지 결승의 경우를 알아보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Nal_rA(강민) vs Kingdom(박용욱)

Stats
현재의 마이큐브 상황
강민
16강 2승 1패, 16강 재경기 1승 1패, 8강 3승
마이큐브배 전적(재경기 포함) 6승 2패

박용욱
16강 3승, 8강 1승 2패, 8강 재경기 2승
마이큐브배 전적(재경기 포함) 6승 2패

상대종족 전적 - Protoss vs Protoss
강민 - 33전 23승 10패
박용욱 - 43전 26승 17패

상대간의 온게임넷 전적 - 3:3
2002 3rd 챌린지리그 최종 1차전(Avant Garde II) - 강민 승
2002 3rd 챌린지리그 최종 2차전(Neo Bifrost) - 박용욱 승
2002 3rd 챌린지리그 최종 3차전(Gaema Gowon) - 박용욱 승
2002 3rd 챌린지리그 최종 4차전(Neo Forbidden Zone) - 강민 승
2002 3rd 챌린지리그 최종 5차전(Avant Garde II) - 박용욱 승
Mycube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Gulliotine) - 강민 승

현재 OSL, MSL, 프리미어 등을 모두 합산해봤을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플토 유저간의 대결입니다. 서로의 온게임넷 전적 또 팽팽하고, 종합전적도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양선수 모두 정석쪽이라기 보단, '견제'와 '특이한 전략', 그리고 공통적으로 '심리전'에 중점을 두는 선수입니다. 게다가, 플토전에 능한 선수들이라 플토 vs 플토전에서 보여줄수 있는 모든걸 보여줄수 있을듯 싶네요. 명승부도 많이 나올것 같고요.

다만, 같은 종족 싸움이라는 점(특히 지루하다는 플토 vs 플토전 - 선택의 여지 없이 드라군 일변도에 몇몇 유닛 조합이므로), 팬이 다른 선수에 비해 적으므로 흥행 여부가 불확실 한 점 등에 견주어 봤을때 그다지 반길만한 결승전은 아닌 듯 싶네요.

Good Point : 현재 가장 상승세 모드의 두 플토유저의 대결, 플 vs 플전에 능한 선수들, 명승부 제조사들, 심리전의 대가.

Bad Point : 같은종족 싸움의 지루함, 상대적으로 팬의 부족.


일단... 오늘은 공부를 해야 하는 관계로 여기까지 적고요... 나머지 3가지 경우는 이곳에서 차차 업데이트 해나가다록 하겠습니다 ^^;;

그럼, GG / GL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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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3 02:29
수정 아이콘
아아.. 제발... 흥행에 실패란 말 좀 어떻게.... 안 될까요?
멋지게 평 해주시다가.... (주관적인 요소는 빼 주세요 ㅠ_ㅠ)
信主NISSI
03/10/13 02:44
수정 아이콘
실패라는말 없는데... 흥행여부가 불확실하긴 하지 않습니까... "이미 결승전에서 흥행을 했던" 카드면 좀 확실해지긴 하죠...
03/10/13 03:06
수정 아이콘
네, 그 부분은 잘 못 봤군요. 흥행 여부는 온 게임넷에서 걱정 해야 할 문제이고 저희는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해 주고
사랑 해 주는 게 도리 아닐까요? 강민 선수나 용욱선수가 행여 이런 글 들을 보고서 상심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한 마디 해 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개인적인 친분도 있고,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다 선수의 마음을 더 생각하게 되고. 또한 앞서는 마음이 조금 있게 되었네요. 인정합니다.
그러니... 흥행 이야기는 좀 그만하는게..
"OO선수, 이번시즌 흥행에 차질 있을지 모르니 져주세요."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동익
03/10/13 05:19
수정 아이콘
팬은 늘어나기 마련이죠.^^
i_random
03/10/13 06: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같아도 같은 종족이 결승전에 올라가면 생방송은 당연히 안보고 결과만 알려고 할 겁니다..-_-;;
Isomorphism
03/10/13 08:53
수정 아이콘
프프전 재미있어요!! -_ㅠ 사람들이 테테전 옛날에는 재미 없다고 했지만 임테란, 나다 등 극강 고수들이 재미있는 게임들 보여주니까 재미있다고 했듯이 프프전도 재미있어질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발업준비할 때 캐논으로 조여지는 타이밍만 넘긴다면 발업질럿+소수드라군 체제가 기동성을 이용해서 파워드라군 싸먹을 수 있습니다. 또 그 체제는 리버or아칸에게 약하고, 파워드라군이 또 그 리버아칸을 잡고.. 그런 상성관계가 맞물리는게 프프전이죠.. 물론 프토:저그만은 못할지도 모르지만 웬만한 러커조이기 이후 원사이드로 진행되는 PvsZ보다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_-a
개인적으로 제가 보는거 제일 좋아하는건 ZvsZ에요.. 잠시도 모니터에서 눈을 못떼는 긴박감이 있어서죠.. 옛날에 겜비씨시절 위너스 챔피언십 결승 성학승선수대 홍진호선수의 명승부부터였는데.. 흑..ㅠㅠ
율리우스 카이
03/10/13 21:03
수정 아이콘
저도 성학승 선수대 홍진호 선수의 명승부를 저저전 최고의 명승부로 기억합니다. 홍진호 선수가 3번이나 성학승 선수의 스파이어를 부시고도, 성학승선수의 저글링 컨트롤 및 심리전에 말려서 결국 GG,, 그 지고나서 황당해하는 홍진호 선수의 표정이란.. ^^; 2001년 말인가로 기억합니다만, 제기억 최고의 저저전 명승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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