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30 23:02:12
Name 뜻모를헛소리
Subject 어설픈 프로게이머 동화(?) 4편
약간 늦었습니다.

이제는 동화가 아니라 아예 판타지가 다 되어갑니다.

=================================================================

전편 줄거리

목동과 oov는 이제 엠디 숲에 들어가게 되고

한편 리치는 '한량 포유'와 '꿈꾸는 날라'를 만나서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

'엠디' 숲을 한창 헤메던 oov장군과 목동의 눈앞에 드디어 그토록 찾아 헤메던

V-대나무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과연 이름처럼 그 대나무는 V자 형태로 뻗어 있었습니다.

그 신기한 모양을 바라보던 목동이 말했습니다.


"이게 그 어떠한 바람에도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지 않는다는 그 대나무인가보오."


oov장군이 목동의 말에 수긍하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런 것 같군요. 부러지지 않을 뿐 더러 세상에서 가장 빨리 자란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 근처에 그 '진남저글링'과 '진수울트라'가 있을 것 같은데

어디있는걸까요?"


"그 수호자들이 차라리 안 나타난다면 더 좋은게 아니오? 어서 이 대나무를 베어갑시다."


그러면서 목동은 자신의 가방에서 '도끼'를 꺼내 들었습니다.

목동이 도끼를 쥐고 대나무를 향해 내리찍자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도끼가 대나무를

찍어내기는커녕 오히려 도끼가 부러져 버린 것 이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던 oov장군이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과연 절대로 부러지지 않는다는 대나무 답군요. 잘라낼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예 '황색폭풍'이 불어 닥쳐서 뿌리째 뽑아내지 않는한 어떻게 하기 힘들 것 같군요."


목동이 부러져 버린 도끼를 망연자실하게 쳐다보며 중얼거렸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한번 황색폭풍 대신 뽑아 보겠소."


목동은 V-대나무를 꽉 잡고 열심히 잡아 당겼습니다.

그러자 의외로 대나무가 쉽게 뽑혀 나왔습니다.


"거참 이상하오. 잘라지지도 부러지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쉽게 뽑히다니 말이오."


oov장군도 의아하게 여기며 말했습니다.


"그렇군요. 어쨋건 우리의 목적은 완수 했으니 이만 돌아갑시다."


그때, 어디선가 '그르르르르'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듣자하니 그 으르렁거림은 보통 짐승의 것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목동과 oov장군은 일순간 긴장하였습니다.


"목동님! 그 수호자들이 나타난 것 같군요."


"그런 것 같소. 내가 대나무를 뽑아 낸 것을 눈치챈 모양이오!"



어느새 목동과 oov장군 앞에 두 마리의 수호자가 나타났습니다.

oov장군은 그게 말로만 듣던 '진남저글링'과 '진수울트라'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수호자들은 '그르르르르' 거리며 말했습니다.


"감히 그 대나무를 가져가려 하다니"
"감히 그 대나무를 가져가려 하다니"

"목숨이 아까운줄 알아라."
"목숨이 아까운줄 알아라."

"너희들은 죽을 것이다."
"너희들은 죽을 것이다."


수호자들의 위협적인 발언에 oov장군은 주춤거렸습니다.

하지만 목동은 자신있게 앞으로 나섰습니다.


"너희들이 수호자? 나는 목동이야~!"


당당하게 앞에 나선 목동을 보며 oov장군은 과연 그가 저렇게 무서워보이는 수호자들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수호자들은 여전히 '그르르르르' 거리며 말했습니다.


"대나무를 가져간 자에게는!"
"무서운 운명이 닥칠 것 이다!"


그러면서 수호자들은 목동에게 달려들었습니다.

oov장군은 목동이 저 수호자들에게 죽임이라도 당하면 어찌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하지만 oov장군의 생각과는 다르게 수호자들은 목동에게 아무런 해를 입히지 못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수호자들은 목동을 공격하는 시늉만 했을 뿐 이었습니다.


자신을 공격하지 못하는 수호자들을 쳐다보며 목동이 의기양양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목동. 모든 저글링과 울트라를 다스리지. 너희 같은 수호자라도 말이다.

내 말을 거역할 수 있는 저글링, 울트라는 없다. 나는 목동이니까."


그제서야 oov장군은 목동이 수호자들을 전혀 염려하지 않았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목동의 손짓에 따라서 수호자들은 조금씩 물러나고 있었습니다.

수호자들은 아직도 '그르르르' 거리며 위협적인 태도를 취했지만

목동의 명을 거부하지는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수호자들을 멀리 보낸 후에 목동은 대나무를 챙기며 oov장군에게 말했습니다.


"자. 이제 우리가 원하던 것을 얻었소. 돌아갈 일만 남은 것 같구료."


oov장군은 기뻐하며 대답했습니다.


"저를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목동님. 과연 목동님은 대단하시군요.

박서 황제님이 기뻐하실 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엠디' 숲에서 빠져나온 목동과 oov장군은 서로 악수하고 헤어졌습니다.

oov장군은 곧바로 박서 황제의 성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



한편...

'리치'는 '포유'의 말에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대마왕을 막겠다구요? 아니 제가 알기로는 '푸른 눈의 마법사'가 486년전에 대마왕을

한번 물리친 적이 있지 않습니까??"


포유는 그런 의문쯤은 예상했다는 듯이 답했습니다.


"물론 그건 사실이나, 대마왕이 그 정도로 완전히 물러날줄 알았는가?

그는 영원한 존재일세. 그는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려왔던거고

그리고 지금 다시 돌아와 세계를 위협하는걸세.

우리는 날라의 꿈을 통해서 그 사실을 알게 된 거고, 그래서 우리가 대마왕을

막겠다는걸세."


리치는 포유의 장담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비록 자신이 영웅의 칭호까지 가질 정도로 대단한 능력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대마왕'만큼은 이길수 있으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자신의 앞에 대마왕을 막겠다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리치는 놀란 가슴을 좀 진정시키고 포유에게 계속 질문했습니다.


"대마왕을 막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 작정이십니까?"


"그건 날라가 뭔가 새로운 꿈을 꾸고 난 다음에 얘기하도록하세.

대마왕이 어떻게 행동할지 알아보고 말일세. 그나저나 본인이 당신을

도와주기로 했으니 당신은 우리의 일을 도와주면 되겠군?"


포유의 말에 리치는 당황했습니다.


"네? 하지만 제가 어떻게 대마왕과 대적하겠습니까? 저 같은 사람은 그냥

당하고 말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포유님과 날라님이 대마왕을 막겠다는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리치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포유는 그의 말이 단순한 겸손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당신은 영웅의 칭호를 가지지 않았던가? 이 세상에 위협이 닥치면 당신은 '황색폭풍'을

막기 위해 용감히 나섰던 것처럼 대마왕과도 대적할걸세. 그러니 어차피 그리할바에는

우리의 도움을 받는게 좋지 않겠는가?"


리치는 포유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리치의 성격상 대마왕이 나타난다면 자신의

능력이 되든 안되든 일단 맞설 것 일겁니다. 그때 여기 있는 지오 사람들이 자신을 도와

준다면 리치,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졌습니다.

포유는 계속 말했습니다.
  

"날라의 꿈에 의하면 당신이 이곳에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네. 그리고 대마왕을 막기

위해서는 '가을여신'의 축복을 받은 자들이 모여야하네. 당신 또한 그 축복받은 자중에 한

사람이고 말일세."


포유가 말한 것중에 '가을여신'이 뭔지 리치는 알 길이 없었습니다.


"가을여신이라니요..?"


포유는 딱 잘라 말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선 역시 나중에 말하도록 하겠네."


그 말을 끝으로 포유는 더 이상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아주 곤하게 자고 있던 날라가 기지개를 피면서 일어났습니다.

마침내 일어난 날라가 부스스한 눈을 비비며 말했습니다.


"아웅....흙 바닥에서 자니 몸이 뻣뻣합니다....포유씨..? 제가 몇시간이나 꿈을 꾸었죠...?"


아직 잠이 덜 깬 날라를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면서 포유가 대답했습니다.


"거의 6시간 쯤 자고 있었네. 이 게으른 양반아. 갈수록 꿈을 꾸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지 않은가? 꿈 꾼 다는 핑계로 잠이나 자고 있는게 아닌가?"


날라가 나른한 목소리로 대꾸했습니다.


"꿈을 많이 꾸면 그만큼 많은 것을 알게됩니다..그러니 뭐라하지 마세요..그건 그렇고...

리치씨가 오신 것 같군요...제 꿈에서 본 것이 실현되었군요..."


포유가 말했습니다.


"그래. 우리가 그를 도와주는 대가로 그 또한 우리를 도와줄걸세.

이보게 리치. 당신이 해야  될 일은 무엇인가?

일단 당신이 해야될 일을 도와주고 나서 우리가 당신을 돕겠네."


리치는 어쨋건 자신을 먼저 돕겠다는 포유의 말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저는 나다 황태자의 부탁으로 V-대나무를 찾으러 다니는 oov장군을 돕기 위해

가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 V-대나무를 왠일인지 박서 황제가 원한다더군요."


그 말을 듣던 날라가 갑자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V-대나무???!!"


날라의 외침에 포유와 리치. 둘다 깜짝 놀라며 날라를 바라봤습니다.


"왜 그렇게 놀라십니까?"


날라가 대답했습니다.


"꿈속에서 대마왕이 V-대나무라는걸 빼앗기 위해..

박서 황제를 공격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 뒤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아마도 대마왕이 V-대나무를 원하는 것 같군요.."


날라의 대답에 리치는 여전히 놀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박서 황제를 공격한다구요? 그리고 왜 V-대나무를 원하는 걸까요?"


날라는 잘 모르겠다는 투로 대꾸했습니다.


"그건 확실치 않군요..제가 원하는 사실만 골라 볼 수는 없어요..."


그러자 포유가 말했습니다.


"날라의 꿈속에서 보이는 미래는 짤막한 것들만 보이네. 그건 확실히 정해진 미래만 볼 수

있기 때문이네. 하여튼 날라의 말대로라면 V-대나무는 어쨋든 박서 황제에게 넘어가는

모양이것 같네."


리치가 그에 대해 말했습니다.


"어차피 V-대나무가 박서 황제에게 주어진다면. 저는 나다 황태자의 부탁을 굳이 들어줄

필요가 없을 것 같군요. 이제 와서 oov장군을 쫓아간다고해도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럼 저는 여러분과 함께 행동하겠습니다!"


날라가 리치의 말을 이었습니다.


"그래요..어찌되었든 리치씨는 일단 우리와 함께 가는게 좋겠군요.."


포유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습니다.


"자 그럼. 우리의 목적대로 행동하겠네. 대마왕이 박서 황제에게 간다니 서둘러서

황제의 성으로 가봐야 겠네."


리치, 날라는 포유의 말에 수긍하였습니다.

리치, 날라. 포유 이 세사람은 황제의 성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

세상에는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유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 곳이 바로 대마왕이 거처하는 장소입니다.

그 곳은 언제나 공중의 '거대한 빛'으로 가리어져 아무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그 거대한 빛 덕택에 대마왕은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은채 자신만의 은닉처를

만들었습니다.


대마왕은 거대한 홀의 왕좌에 앉아 자신의 부하들의 보고를 듣고 있었습니다.

부하들 중에서 가장 충성스럽고 용맹한 '전위'가 대마왕에게 자신이 조사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대마왕님이 원하시는 V-대나무는 oov장군이 가지고 박서 황제에게로

보내지고 있습니다."


대마왕은 전위의 말을 듣고 난 뒤 생각에 잠겼습니다.

잠시 뒤 대마왕이 입을 열었습니다.


"그렇다면. 황제를 만나봐야겠군. 황제가 선선히 그 물건을 내준다면 그의 목숨을 빼앗지

아니할 것이나 그가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버틴다면. 그런 선택을 한 걸 후회하게 만들어

주어야 겠다."


그리고 대마왕은 자신의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우론, 나즈굴, NTT, 나를 호위하며 따르라! 나머지는 포스 평원 근처에서 대기하라!"


그의 명령에 부하들이 답했습니다.


"네!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




대나무 하나 때문에 세상에 진정한 위기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To Be Contiune....

==========================================================================

잘못된 부분 수정.

나다하고 날라하고 왜 헷갈렸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9/30 23:2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많이 기다렸습니다. 너무 잼있네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03/09/30 23:28
수정 아이콘
굿 --b
03/09/30 23:35
수정 아이콘
판타지물이라도 좋습니다,-_-므헤헤 재밌게만 써주신다면야,,
대학생은백수
03/09/30 23:53
수정 아이콘
재밌어요^^ 좀 늦으시길래 창작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한 건 아닌지 걱정했다는...^^
ps. 근데 날라 황태자가 아니라 나다 황태자죠?
사고뭉치
03/10/01 00:30
수정 아이콘
드디어 대마왕의 등장이군요.
기대 됩니다. ^^
안전제일
03/10/01 00:45
수정 아이콘
대...대나무..ㅠ.ㅠ
결국 모든 로망의 종착지는 정현선수!로군요...
달려라태꼰부
03/10/01 01:31
수정 아이콘
으어어~~ 저는 언제쯤 나오는것이요????? ㅜ.ㅜ
사고뭉치
03/10/01 01:33
수정 아이콘
하핫.. ^^;;;
태꼰부이님은 어떤모습으로 나오게 되실런지.. 그것도 정말 궁금합니다. ^^*
ChRh열혈팬
03/10/01 12:54
수정 아이콘
나즈굴과 NTT는 알겠는데, 사우론은 누구지요? 설마 반지의 제왕의 사우론?-_-
03/10/01 14:42
수정 아이콘
태꼰부이님은 한빛 나머지 선수들을 다 분석하면 출연시켜 줄지도.. 강요강요-_-)//
진공두뇌
03/10/01 17:40
수정 아이콘
486년전에 대마왕을 꺾은 푸른눈의 마법사는 기욤 패트리 선수인가요?
거참 스토리가 흥미진진-_-
박정석테란김
03/10/01 18:18
수정 아이콘
ChRh열혈팬님// 전설적인 사우론 빌드를 만들어낸 외국인 저그 유저입니다.. id가 사우론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군요-_-
ChRh열혈팬
03/10/02 12:20
수정 아이콘
아, 그 분이셨군요-_-(한 3년전이어서 기억이 가물가물~_~)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빅터 마틴 선수가 자신이 사우론에게 그 빌드를 전수해주었다는,,(빅터 마틴 선수 본인의 극구주장;;)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529 [잡담] 오늘 기록 터질꺼 같습니다. [9] 초보랜덤2682 03/10/01 2682
13528 마치 동화속의 '피터팬'이 된듯한 기분입니다. ^^; [9] 이동익2627 03/10/01 2627
13527 스타 가르치기........ 마지막 이야기.. [20] neogeese2944 03/10/01 2944
13525 외국 선수는 손이 느린게 아닌듯... [4] Ace of Base3556 03/10/01 3556
13523 약간 힘들지만 [10] GuiSin_TerraN1859 03/10/01 1859
13519 아 지금 MBCgame 이 안 열리는데요 [11] lollol1918 03/09/30 1918
13518 온게임넷도 리플레이 파일을 공개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3] Canna3560 03/09/30 3560
13517 선수간 랭킹제도에 관해서 [6] 콘트롤 아티스1805 03/09/30 1805
13515 어설픈 프로게이머 동화(?) 4편 [13] 뜻모를헛소리1673 03/09/30 1673
13514 [야구 잡담]56호 홈런 시나리오 [5] BairOn..1625 03/09/30 1625
13512 흠.....새로운 타겟 발견 [6] Ace of Base3416 03/09/30 3416
13511 이운재선수의 이적구단이 확정되었다는 얘기가... [12] 수빈이4169 03/09/30 4169
13510 [잡담] 방금 이승엽선수의 마지막 타석. [9] 러브민트1757 03/09/30 1757
13509 2주차까지 나온 mbc game game tv 프리미어리그 일정입니다. [5] 초보랜덤2360 03/09/30 2360
13508 삼성vsLG전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 [13] [귀여운청년]2034 03/09/30 2034
13507 [잡담]임요환 선수를 제외한 공중파 CF에 나오는 프로게이머(?) [26] 스파이크 슈피4982 03/09/30 4982
13505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문자 중계창!! [114] 정태영3751 03/09/30 3751
13503 두산 베어스, 김인식 감독님. [13] 정태영2085 03/09/30 2085
13502 2003년 10월 KPGA 공식 랭킹 [12] Altair~★3549 03/09/30 3549
13501 [생각] 선수에 대한 애정이란...(부제; 팬이란?) [2] 연*^^*2412 03/09/30 2412
13500 Mycube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현재 상황 [31] Altair~★4563 03/09/30 4563
13499 페이크 토스.. [2] 율리우스 카이2732 03/09/30 2732
13497 기록을 위한 기록.. 승리를 위한 승리.. [1] MastaOfMyself1982 03/09/30 19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