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30 22:39:40
Name TheMarineFan
Subject Goodbye Bifrost..
오늘 경기로 인해 이제 우리는 비프로스트와 작별인사를 했네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조금전에 함온스에서 "장미의꿈" 변종석 님이 쓰신 "내가 아는 비프로스트"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뭔가 글의 느낌이 좋더군요. 전 그런 글이 좋아요.

정말 제가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본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고 기억나는 경기들 중 대부분은 비프로스트군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는 이 맵으로 인해서 "PERFECT" 란 별명이 붙었구요, 임요환 선수의 7시 배럭,서플로 입구막고 뒷언덕에서 벙커를 짓는 전락. 그 전략을 처음 봤을 때 우와~~!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나왔었지만 손승완 선수의 뒷언덕 포지와 캐넌. 비록 지기는 했지만...

하여튼 다시는 그 맵에서의 경기를 보지 못해 아쉽네요 ^^ 저도 이 맵에서 공방에서 1승을 한적이 있는데 ^^ 테테전에서 04:21 만에 하하하 ^^

이제 어떤 맵의 묘미라고 할까요? 패러독스에서 많이 보이네요. 종석님이 쓰신 글처럼
패러독스 아주 매력적인 맵입니다. 자식 잘 낳으셨어요^^ 잘 클겁니다. 애들은 냅둬두 잘 쑥쑥 크드라구요 ^^ 하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turn Of The N.ex.T
03/08/30 22:42
수정 아이콘
참.. 비프로스트.. 마지막까지 자신이 전략맵임을 강조 하고 사라 지네요..
김진태님.. 정말.. 멋진 자식.. 잘 키운 자식.. 낳으셨습니다..
행복하시겠네요..^^
03/08/30 22:42
수정 아이콘
언젠가 비프로스트가 다시 쓰이면 좋겠습니다..
03/08/30 22:43
수정 아이콘
명경기 감상의 기회를 준
맵 제작자 김진태 씨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박지헌
03/08/30 22:4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최고의 맵을 꼽으라면 이 맵을 꼽겠습니다...^^
'엽기'도 강했지만 이 맵에서 정석 게임도 상당히 재밌었죠^^
은빛사막
03/08/30 22:45
수정 아이콘
최고의 맵이죠 ^^/~!!!! 원츄!! 비프로스트!! 아듀~~~~
후추가루
03/08/30 22:55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라면 역시 손승완선수의 캐논러쉬가..^^그 경기들을 보면서 들킬까 가슴이 조마조마 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볼 수가 없겠네요. 종족별 좋은 밸런스와 명경기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줬던 비프로스트!!언젠가 다시 돌아올 날이 있겠죠!!
낭만드랍쉽
03/08/30 22:56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야 수고많았다.">_<;;

명경기들이 참 많았죠, 몇개 재미있었던 게임들이 기억나네요.
손승완 선수의 언덕 포톤, 임요환 선수의 배럭스로 막고 언덕 벙커, 김성제 선수와 나도현 선수와의 경기..(나선수가 가스러쉬를 하고 승기가 기우는듯 했는데, 언덕 캐논으로 역전하는 성제선수-_-;;), 박상익 선수의 9드론 발업저글링 앞뒤치기 등등 정말 재밌던 경기들이 많았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 정말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며 막을 내리는군요!
김연우
03/08/30 23:32
수정 아이콘
역시 비프로스트의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군요.
결승전, 비프로스트의 승리자가 우승 한다는
Ace of Base
03/08/30 23:3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바락막고 벙커러쉬와 베르트랑 선수의 투배럭 벙커러쉬
손승완 선수의 케논러쉬 서지훈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올림푸스 2차전 혈투는 영원히 잊지 못할것입니다.
난나야
03/08/31 00:07
수정 아이콘
정말 비프로토스..마지막경기까지 빅게임을 펼쳐주고가네요^^
언제가 아방가르드처럼다시한번2탄으로 사용되길 기대합니다-_-;;
AdslBaba
03/08/31 00:07
수정 아이콘
비프에서 벌어졌던 여러 경기들이 제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네요.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명경기도 있고 오늘 밤엔 비프경기를 다시한번씩 볼까 하는 생각이드네요.^^(다 보다간 오늘 밤은 다 가겠지.)
비프가 언제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박정석테란김
03/08/31 00:24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한때 상대가 저그나 프토일때 무조건 뒷마당 미네랄 멀티 먹고 방어 탄탄히 한 후에 바이오닉 한방 러쉬..로 한때 계속 이겼던 기억이 나는군요(결국에는 9드론+드라군 푸쉬에 무너졌지만..--).
영원히 깨지지 않을 비프로스트의 징크스. 잊지못할겁니다.
이은규
03/08/31 00:3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와 조용호선수의 1차전 ㅠ_ㅠ
아.. 비프로스트.. 정말 잼있는 경기가 너무 많이 나왔죠..
밸런스도 상당히 잘맞구..^^ (플토님들ㅈㅅ;;)
1년후에 조금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쓰여지길
바랍니다^^;
포로리야~
03/08/31 01:03
수정 아이콘
바이바이비프로스트 ~
WoongWoong
03/08/31 01:56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와 나도현 선수 언덕 캐논 러쉬한 경기 언제 경기죠? 보고 싶네요...ㅠ_ㅜ
배틀꼬마
03/08/31 13:29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비프로( _ _)
길버그
03/08/31 14:12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똑같은 제목으로 글을 쓰려다가 망설이다 그냥 그만뒀습니다. 술이 많이 취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글솜씨 없는 저에게서보다는, 저보다 더 나은 글이 다른분들에 의해 많이 나올꺼라 생각했기때문이죠. 프로토스 유저인 저지만.. 비프로스트는 저의 인생의 최고로 재미있는 맵이였고 최고인 맵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굿바이!
초보랜덤
03/08/31 19:25
수정 아이콘
만약 왕중왕전 열린다면 이맵 분명 다시 등장합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저그가되어라~
03/09/01 15:12
수정 아이콘
그것도있었죠.. 김완철선수의 전진해처리.. ~_~ 물론.. 서지훈선수가 잘막아서 패했지만, 연습할때는 잘통했다고 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501 Goodbye Bifrost.. [19] TheMarineFan3075 03/08/30 3075
12497 왜 다들 저렇게 황급히 자리를 비우시는지....안타깝네요 [38] 은빛사막3484 03/08/30 3484
12494 KTF Ever Cup 프로리그 결승전 3경기 이후의 문자중계!!! [168] 박서의꿈3656 03/08/30 3656
12488 KTF Ever Cup 프로리그 결승전 문자중계하기 [478] Daydreamer4537 03/08/30 4537
12486 프로리그 결승전 오후 6시부터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35] gam3060 03/08/30 3060
12485 황당한 조편성 시나리오...한조의 프토 4명 가능성... [14] 다크고스트3429 03/08/30 3429
12482 실종된 '공지'를 찾습니다 [28] 종합백과2204 03/08/30 2204
12481 창밖을 보며.. To. NaDa [9] 탱크교향곡2200 03/08/30 2200
12478 비가오고 있네요(평화의공원 실시간보기) [71] 태상노군3407 03/08/30 3407
12477 프로토스유저의 소망.... 8강에서의 토스전... 그...그러나-_-;; [2] NarabOayO2168 03/08/30 2168
12476 [펌] 한글의 우수성 [15] 동양팬2434 03/08/30 2434
12475 테란 전원탈락의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6] darkzerg3215 03/08/30 3215
12474 서지훈 선수에게 [8] 러블리제로스2290 03/08/30 2290
12473 재경기시 경기 순서를 같은팀 선수 경기부터... [6] 체투체투1665 03/08/30 1665
12472 온겜넷 경기 방식의 장단점 및 수정 의견 [19] 전유1943 03/08/30 1943
12471 [잡담]아아 마이큐브... [3] 마리양의모티1811 03/08/30 1811
12470 다음주 마이큐브배 예상 및 대전순서, 조배정 룰에 대해 [12] 언제나1885 03/08/30 1885
12469 프리배틀넷 서버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3] 미사토2297 03/08/30 2297
12468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전 예상 [49] Altair~★4379 03/08/26 4379
12466 [잡담]언제.. 부터일까요? [13] Cozy1683 03/08/30 1683
12462 황제들.. [22] 난나야3588 03/08/29 3588
12460 엠겜의 캐스터 김철민 입니다. 감사합니다!! [110] 김철민5578 03/08/29 5578
12459 이 "위치의 저주"를 풀 방법은 없나요~ [9] Legend0fProToss2539 03/08/29 25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