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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11 20:53:16
Name 수영지연
Subject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 저희 어무이에게 약간 오싹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할머니가 꿈속에 나오셧다고 하시

더라구요 전 귀신얘긴 같은것 믿지않는 놈이라 거짓말하지말라고 햇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거짓말 같진 않으셧습니다 꿈에 내용은 할머니가 산소에서 나오시더니 어무이가 불러도

대답을 안하시고 위에만 보시더랍니다 화난 표정으로요 그러곤 어무이를 한번 보시더니

다시 들어가시더랍니다.-_-;; 요근래 한5년동안 집안 문제로 어무니께서 할머니 제사를

못 가셨더랬는데 어제 그꿈을 꾸시고 오늘 할머니 산소에가서 잘못했다고 하고 오셨다

더군요 그 얘길 듣고난후 오늘 왠지 제꿈에 나타나실까 무섭더라구요 괜히 오싹해지고

할머니 죄송해요 ㅠ.ㅠ 내년부터는 꼭 찾아뵈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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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1 21:07
수정 아이콘
잠재의식으로 보이네요. 뇌는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거든요. 괜히 영혼이 어쩌고 귀신이 어쩌고 끌어들일 필요는 없어요.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생명체들이 태어나서 죽었는데...... 없는 게 더 자연스럽지요.
베르커드
03/08/11 21:15
수정 아이콘
현대의 의학과 과학은 아직 생명체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죠
전 영혼을 믿습니다
안전제일
03/08/11 22:06
수정 아이콘
전 영혼도 믿고 귀신도 믿고 환생도 믿습니다.
외계인도 믿고요.(좀전에 신하균주연의-백윤식주연이라고생각합니다만-지구를 지켜라는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아는것도 다 확신을 못하는데 제가 모르는것 까지 있다 없다라고 확언을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그러나 정말 싫은건, 전 영혼의 소멸을 꿈꾼다는 겁니다.
죽는 순간 그대로 無였으면 합니다. 환생을 한다는건 너무 끔찍한 일이예요.(그게 겁나서 죽지도 못하고있습니다 실은.)
03/08/11 22:35
수정 아이콘
저도 안전제일님처럼 영혼도 귀신도 환생도 믿습니다..
귀신을 본적도 있던터라(내가 본게 귀신이였다고 굳건히 믿고있음..--;;;) 더 그런거 같네요..제가 환영을 본것일수도 있지만....
근데 죽는순간 그대로 無가 된다는건 좀 슬픈일입니다..지금생의 기억은
다 잊게되지만 다음생에도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군요...^^;;;
03/08/11 22:39
수정 아이콘
귀신은 있는듯-_-; 전 유체이탈도 경험했다고 주장했는데..아무도 안믿죠-_-;; 눈은 떠지고 정신은있는데 몸은 못움직이고..이런경우도 전 귀신이 내몸을 누르고있다는 생각이드네요^^ 자신의 정신상태가 약한경우에 귀신을 보는거같고요-_-;
양정석
03/08/11 22:46
수정 아이콘
난 믿지 않습니다. 다 죽기 싫어하는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 낸 거지요.
그냥 죽어서 의식이 사라져버리는 건 너무 두려우니까.
죽는 건 그냥 '전원을 내리는 것'과 같습니다.
Elecviva
03/08/11 23:43
수정 아이콘
믿을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죽어봐야 알겠죠.^^
실버랜서
03/08/11 23:57
수정 아이콘
영혼은 영혼의 특성을 가지는 최소한의 단위들이 모여 이뤄진 것으로 이 최소한의 단위를 영자라 부른다. 영자는 데이터이며 힘(에너지)이고 물질이다.
..라는 괴상한 가정을 전제로 영자 고정화 촉매나 영자 고정화에 따른 활성화 에너지 라던지.. 선행 고정화 반응 특이성..같은 零子이론을 판타지에서 써먹으려 설정 중입니다. (용어들이 화학에 가깝군요. ^^;; )
03/08/12 00:55
수정 아이콘
안전제일// 지구를 지켜라 보셨군요.^^;;
그 영화에서 마지막의 장면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지죠..;
03/08/12 12:37
수정 아이콘
지구를 지켜라 최고추천작중 하나...왜 망했는지 의문인 영화...
영혼이라...그건 잘 모르겠지만 저도 유체이탈-_-비슷한 걸 두번 경험한 적이 있어서... 그리고 귀신이나 영혼의 존재는 몰라도 외계인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넓은 우주에 생명이 존재하는 행서잉 지구 하나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거든요 신이 우리들을 창조했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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