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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07 17:25:56
Name 마이질럿
Subject [가정]스타크황제 임요환 WCG 우승으로 군대면제라는 기사가
......  이런 기사가 나온다면 참 좋을텐데요.. -_-

프로게이머들이 거의 군문제로 활동을 꾸준히 하기가 쉽지가 않을듯 하네요. 각종 스포츠에서도 국제대회 입상하면 군면제를 해주는데 왜 프로게임계는 안될까요?

WCG같이 세계대회가 있는데 말이죠. 내년부터인가 WCG 가 다른 나라에서 개최가 된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점점 규모도 커질지도 모르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프로게이머는 군대가면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게임으로 즐거움을 줘야지요.

앞으로 WCG 우승하면 군대 면제되었으면 좋겠어요. 임요환 선수는 우승했으니 면제시켜주고..

얼핏 듣기에 내년에 임요환 선수 군대간다고 한거 같은데..그전에 빨리 면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WCG 2연패나 했는데..

프로게임협회와 팬들이 발벗고 나서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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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질럿
03/08/07 17:27
수정 아이콘
아 제목으로 오해를 샀다면 죄송.. -_- 합니다.
JazzNJoy
03/08/07 17:27
수정 아이콘
진짜 깜빡 속았습니다..허허..;;
피바다저그
03/08/07 17:29
수정 아이콘
아마 WCG가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대규모 전세계가 모두 즐길수 있는 전연령층이 함께 기뻐할수 있는 그런시대가 오면 가능할수 있겠죠.. 아직까지 시기상조가 아닐까요..
박정석테란김
03/08/07 17:4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포츠조선에서 정일훈님이 쓰신 글입니다.
이 글을 보고 나니 갑자기 이 글이 생각나서 리플 다는 것인데
만약에 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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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칼럼] 정일훈, 프로게이머와 군 입대

2003-06-17 11:22




 "5, 1, 3, 2, 4… 꼭! 가고 싶습니다!"
 요즘 TV에서 자주 방영되는 이 광고의 제작 의도는 잘 알겠으나, 군 입대를 앞둔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재수 없는 광고 1위'로 꼽힌다.
 '군대를 가고 싶으면 가는 거지, 특수부대에 자원 입대하면 될 일을 신검장에 와서 꼭 가고 싶다느니, 그것이 젊은이의 당연한 양심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군 입대 때문에 고민하고, 가기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젊은 청춘들은 다 비겁하고 양심 없는 것들이냐'는 것이다.
 그 이면에는 '신성한 국민의 의무'인 줄 알았던 '국방의 의무'가 알고 보니 국회의원, 정치인 자식들 반은 안 가는 '반쪽의 의무'였다는 것을 깨달은 탓도 있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군입대'란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참고 보내야 하는 한 시기의 통과 의례에 지나지 않는 듯하다.
 한국 프로게임계의 최대 고민 중 하나도 바로 군 입대 문제다.
 대개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프로 게임계에 입문한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군 복무 예정자다. 적당한 시기에 신체검사를 받고 군 생활을 해야 한다. 임요환도, 이윤열도 피해 갈 수 없는 일이다.
 얼마 전 유명 프로게이머 몇 명이 모 사이버 대학에 입학 했다. 물론 '못 다한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겠으나, 사실 중요한 것은 입대를 연기하기 위함이었다. 그렇다고 이들이 일부러 군대를 가지 않으려고 정신 질환자 흉내를 내거나 몸에 문신을 그려넣는 일부 몰지각한 부류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그저 아직 기반이 튼튼하지 않은 한국 프로게임계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들이고, 한창 때에 군에 간다는 것은 소속팀이나 팬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설득 때문에 '입대 연기'를 위한 수단으로 합법적인 방법을 활용했을 뿐이다.
 물론 팬들은 TV 광고처럼 "다녀오겠습니다"를 외치고 씩씩하게 군에 가는 프로게이머를 보고 싶어할 지도 모른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한층 더 성숙해진 플레이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전해주기를 바랄 것이며, 그 안에서 "군 생활의 고난이 저를 성숙시켰습니다"란 말을 듣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2년간 마우스에 손 한번 대보지 못하고 다시 돌아와 완전히 달라진 경쟁의 세계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누가 안간대? 가긴 가지만 갔다 온 후가 걱정스럽다'는 프로게이머들과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바로 어제, 피파 종목에서 세계 챔피언까지 지냈던 프로게이머 김두형이 군대에 갔다. 그 뒷모습에 지난해 똑같은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고 군면제에 연금까지 받는 러시아 카운터 스트라이크 선수들의 환호하는 모습이 겹쳐 떠올랐다.
 < 게임캐스터, 캔디 글로벌미디어 게임사업 본부장>
03/08/07 17: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그 광고 재수없습니다. 저도 아직 1,2년남았는데...군대 가기 솔직히 싫습니다. 징병제라니 별 말도안되는 제도를...분단국가의 서러움인가요
물빛노을
03/08/07 17:54
수정 아이콘
러시아와는 조금 사정이 다르다고 봅니다...러시아는 기나긴 터널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죠. 정치건, 경제건, 사회건...침몰까진 아닌데 동구권 붕괴, 그리고 독립국가연합 해체 이후 완전히 정체된 느낌입니다. 그들에겐 '영웅'이 필요했던 게 아닐까요?...라고 생각은 해봅니다만, 적어도 '스타크래프트'의 팬으로서 안타까운 건 사실입니다. 김두형 선수, 결국 군대 갔군요. 대충 기억나는 피파 게이머가 김두형 선수를 비롯해 이로수 선수, 박윤서 선수, 이지훈 선수 등인데, 이지훈 선수하고 박윤서 선수는 아직 하고 있는 것 같고...김두형 선수는 군대 갔고...파이널 2000 우승자 이로수 선수는 요즘 뭘하는지 모르겠네요. 박윤서 선수와 더불어 비교적 어린 나이(이지훈 선수가 나이가 조금 더 있죠? 이 두선수보다...김두형 선수도 비슷하던가? 잘 모르겠군요^^;)였지만 판이한 모습...무덤덤한 박윤서 선수(한때 성학승 선수를 보면서 박윤서 선수를 떠올리던 때도...쿨럭;;), 한골 넣을 때마다 뛸듯이 기뻐하는 이로수 선수...상념에 잠기게 되는군요^^;;
WCG가 올림픽 같은 대접을 받는 날이 오기는 커녕, 솔직히 말해서 WCG가 언제까지 갈지도 정확치 않은 상황입니다(의외로 스타리그처럼 오래갈지도 모르지만요...전 한빛배때만 해도 스타리그가 2003년까지 계속되리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런 입지에서 군면제 운운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되죠. 그런데 조금 궁금한게...러시아도 의무병 제도 인가요? 아닌 걸로 알고 있었는데ㅡㅡa 왠 군면제?;;
맛있는빵
03/08/07 18:02
수정 아이콘
전 93년 10월 군번입니다. 대학원을 생각하느라 입대시기를 놓쳐서 4학년때 군대를 갔죠 강원도 춘천의 102보충대로 들어갔고 강원도 화천에 있는 철책부대로 갔습니다. 신병교육대를 퇴소하자마자 12월달에 바로 GOP에 투입되었습니다. 5개월간 외출 외박없고 내무반 고참들외에는 민간인이라고는 구경도 못하고 이등병 생활을 했습니다. 철책선 저쪽넘어에는 어렴풋이 이북의 초소가 보입니다. 이북은 그때 NPT탈퇴선언을 해서 미국방장관은 영변핵시설을 폭격하겠다고 했고 한국전쟁이후 처음으로 이북군인들은 전부 삭발을 하고 근무를 하는게 속속 관찰되었습니다
우리도 유서쓰고 손발톱 머리카락 잘라서 모아두었고요...
음.... 나중에 물론 FEBA지역으로 나와서 민간인 얼굴을 보고 살았지만...병장때는 다시 GOP에 투입되서 거기서 제대했죠...
무릎까지 쌓인눈을 영하 20도 되는 날씨에 몇킬로미터씩 쓸어보기도 했고 백키로 행군도 몇번을 했는지 모릅니다... 근데 아는 사람들 아는 후배들이 군대 간다그러면 죽어도 말립니다. 공익가라. 아니면 뺵과 갖은 수단방법을 동원해봐라..그러다가 안되면 가더라고 안갈수 있는 방법만 있다라면 절대로 가지마라.라고 힘주어 이야기 합니다.
"남자라면 군대에 가야한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 특히 군대안갔다온사람들이 그런이야기하면 솔직히 한대 후려갈기고 싶습니다.
저도 박카스광고보고 열받았는데요 만든놈이 과연 어떤놈일까 싶네요
맛있는빵
03/08/07 18:04
수정 아이콘
꼭 임요환선수가 아니라...제가 아는 사람이라면..저랑 가까운 사람이 군대가겠다고 하면...위처럼 이야기할겁니다...
음흐흐~
03/08/07 18:27
수정 아이콘
그 광고처럼 시력검사 안해주는데..차라리 신검을 없애든가...
물빛노을
03/08/07 18:3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아는 분께서 알려주셨는데, 러시아는 지난 11월 징병제를 폐지했다고 하네요=_=
Elecviva
03/08/07 19:04
수정 아이콘
제목이 너무 자극적입니다, 마이질럿님..=_=;;
폭주족벌쳐
03/08/07 19:04
수정 아이콘
흠.. 저는 지금 중학교 3학년인데요
제가 20살 넘는 그날까지 후딱 통일이 되어서
직업군인 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소망이.. -_-
바이폴..
03/08/07 19:17
수정 아이콘
예.. 제가 하고 싶은 말을 Elecviva님께서 이미 해주셨군요...
자극적인 제목은 삼가주세욧!! -.ㅡ+
물빛노을
03/08/07 19:18
수정 아이콘
폭주족벌쳐님//제가 그 나이때는 그게 소망이 아니라 믿음이었습니다. 내가 군대갈 나이때는 통일이 되어있을 거야...적어도 반통일 상태여서 지원병제도로 바뀔 거야...학교교육에 너무 심취-_-해있었던 것일까요...? 이미 신검을 받은 지금, 조국의 긴장상태는 조금도 완화되지 않았네요...씁쓸합니다.
03/08/07 19:48
수정 아이콘
맛있는 빵님의 글을 보니 저도 군대 생각이 나는군요.
전 97군번이죠, 제가 좀더 뒤에 군대를 갔으니깐 조금이라도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GP에 있었습니다. 강원도 원통에서 한참을 더 들어가는 곳이었죠. 군 생활동안 면회 한번 못하고,지긋지긋한 눈, 추위,훈련, 솔직히 요즘도 자주 꿈을 꾸죠, 군대에 다시 들어가는 꿈을 ㅡㅡ;
문득 제가 상병때 제일 친한 친구가 군대에 가면서 제가 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군대 그냥 지낼만해~ 가끔 재미있고' 그리고 그후 그 친구가 자대에 배치된후 얼마뒤 저한테 편지가 왔는데, 하소연을 하더군요. 너무 너무 힘들다고. 그때서야 전 그 친구에게 다시 편지를 했습니다. '하루에 몇백번 욕하다보면 한번 정도 좋은 일도 있을꺼야, 그걸로 위안을 삼으며 지내렴'
그렇습니다. 군대 너무 힘들때도 있고, 욕나올때도 있고, 정말 관두고 싶은 생활이죠, 저 보고 지금 한번 더 다녀오라면 다시 갈 자신도 없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가지마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한 번은 다녀 올만한 곳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제 주위 사람들을 보면 군대 다녀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생활력, 적응력, 대인관계등을 보거나, 어려운 일을 닥쳤을때 헤쳐나가는 자세는 조금은 달라보이더군요.
물론 그 정도 경험은 어디서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군대가 아니라면 먼저 뛰쳐 나올겁니다. 우리의 분단된 조국과 징병제속에서 너무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는 것보단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가끔씩 저도 빽으로 군대 안가는 녀석들을 보면 화도 납니다만, 그런 부류들의 끝은 뻔합니다. 진정 좋은 부모님이라면 자식을 그렇게 나약하게 만들진 않겠죠. 그리고 앞으로의 세상은 점점 그런 군기피가 힘들어질꺼라고 믿습니다.

p.s 저도 박카스 광고보고서는 조금 어이가 없었답니다. 눈이 나빠서 못가는 경우라면 저렇게까지 한다면 오바죠. ㅡㅡ;
제 말은 신체 건강한 젊은이라면 한 번정도는 다녀와도 좋다는 겁니다.
03/08/07 20:26
수정 아이콘
음..저도 97군번인데..저는 강원도 양구해서 근무를 했더랬죠..
군대 한번 갔다올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제가 군대에 관해서 글을쓴적도있습니다만.
배경으로 군대 안가는사람 보면 그냥 재밌습니다.^^
마이질럿
03/08/07 20:26
수정 아이콘
제목수정했습니다.
맛있는빵
03/08/07 20:32
수정 아이콘
음... Woo~쯔님은 수색대셨나 보네요;;; 음..전 군대가 갈만한 곳이 못된다고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곳도 사람사는 곳이고 대다수의 남자들이 갔다오는 곳이니까요.. 근데 가는 것보다는 안갈수 있다면 안가는게 훨씬 더 좋죠.. 국회의원들이나 정치인자식들이 왜이렇게 디스크환자가 많고 체중미달자가 많겠습니까.. 집안도 좋고 돈도 많은 집 애들인데 말이죠;;;
03/08/07 20:33
수정 아이콘
정치인 자식들 제1의 효도하는것이 군대 갔다오는것이라는 말이있더군요,
사실인지는 확인하기 힘들지만요.
03/08/07 20:33
수정 아이콘
게임계 군면제 시기상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현역을 공익으로 가게 해주는 병역혜택 받기로 거의 어려운데...
그래도 머지않은 미래에 게임계가 그런 병역혜택을 받는 위치에 있길
기대해보지만 바둑하고만 비교해봐도 참 어렵지 않을 수가 없네요
마이질럿
03/08/07 20: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제는 눈 나빠서 군대안가는건 불가능한듯 보이더군요. 실력장애인이 아닌 다음에는.. 하긴 그게 옳긴 옳아요. 안경쓰면 솔직히 다 보이잖아요. 눈이 더 나쁘고 덜 나쁘건간에.
마이질럿
03/08/07 20:35
수정 아이콘
실력--> 시력.. 죄송
저같은 경우는 난시가 심해서 4급보충역판정인데..카투사가 돼서 갔다왔죠. 운이 좋게도 저같은 경우는 큰 후회가 없습니다만..
드림팩토리
03/08/07 21:00
수정 아이콘
우아~ 마이질럿님 영어 유창하시겟네요 그럼...... 좋으시겟다 ^^ 군대 안갈수도 있었는데도 카투사복무하신거보면 대단하시네요 ! 멋집니다
03/08/07 22:16
수정 아이콘
바둑이 최근에서야 우승자를 군 대체복무시켜준 걸 볼때(하기야 기사들은 나이가 있지만)게임은 가능성이 1%도 안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연령층이라든지 계층 즐기는 국가등으로 볼때 ... 거기다가 요즘 인터넷 중독 말도 나오는데 그런 걸 해주겠습니까? ㅎㅎ
03/08/07 22:34
수정 아이콘
wcg2연패는 장난이아닌데..2001년에. 우승했을때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고 2002년 임요환선수가 2연패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았을때.군면제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언급도 없더군요-_- 다른 스포츠종목에 비하면 아직 마니 부족한거봅니다.개인적으로는 wcg3연패하고 명예로이 군대를 갔으면 했는데....
03/08/07 23:18
수정 아이콘
음.. 참고로 김두형선수는 현재 군에 가있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가셨다가 다시 검사받으러 오셨다나봐요.. 4,5급 대상자라 정밀검사를 하셔야 한다네요..
03/08/08 03:20
수정 아이콘
저도 강원도 양구 최전방에서 병장제대를 했습니다. 군대문제.....징병제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언제나 불거져 나올 문제군요... 원인은 징병제 자체에 있는 거지요... 징병제를 대신할만한 합리적인 방법이 나와야 하겠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빠른 시간안에 통일을 이루는 것이고요... 저도 제가 죽을 고생을 해서인지.... 저도 제 자식들이 군대에 안갈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CounSelor
03/08/08 06:54
수정 아이콘
저도 4급 판정 받았는데 이거 군대를 못가는거겠죠??
눈이 나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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